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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뭉크 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모나리자'가 눈썹이 없는 이유는 뭘까. 어떤 사람들은 16세기 유럽의 패션 유행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 그녀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을 것이란 진단이 내려졌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병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눈썹은 심하게 빠지며 눈두덩이 붓고 우울감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놀랍게도 모나리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증상들이다.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호르몬 건강 상식을 알려온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안철우 교수의 유일무이 예술·건강서 '뭉크 씨, 도파민 과잉입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호르몬 도슨트'가 되어 미술관 옆에 진료실을 열고 미술작품을 통해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관장하는 호르몬을 진단하고 처방한다. 초상화를 보고 호르몬 문제를 발견하고, 풍경화가 불러일으키는 느낌을 호르몬의 특징과 관련지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건강과 균형을 되찾아주는 식습관, 생활 습관 등 호르몬 처방전을 덧붙인다. 사랑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엔도르핀,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온몸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마이오카인까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지배하는 14가지 중요 호르몬을 소개하며 명화에 생기를 불어넣고 의학 지식은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 저자에 의하면 평생 노란색에 집착했던 고흐도 도파민 과잉이었다.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는 노란색 일색인데도 단조로워 보이지 않는다. 노란색이 미묘하게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흐는 평생 노란색에 집착했다. 고흐의 집착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승화되었지만, 호르몬의 관점에선 도파민 과잉이 의심된다. 도파민은 극적인 사랑에 빠지거나 격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과다 분비되면 집착, 충동, 중독, 심지어 갑질로 이어진다. 에드워드 호퍼의 '잠을 지새우는 사람들'은 수면 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멜라토닌 부족은 잠 못 들게 만들 뿐만 아니라 성장이나 대사, 혈당, 피부 건강 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림 속 인물들의 기운 없는 모습과 어두운 낯빛은 전형적인 멜라토닌 부족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면역력과도 관련이 있어 멜라토닌이 부족하다면 전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14가지 호르몬을 50점이 넘는 미술작품으로 풀어낸 이 책은 모두 4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관 기쁨(喜)부터 제2관 분노(怒), 제3관 슬픔(哀), 제4관 즐거움(樂)까지 각각의 감정을 고양하고 때로는 달래주는 희로애락 미술관이다. 각 장의 부록에서는 호르몬 균형을 되찾아주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실제 진료 사례와 연구 결과에 근거해 세심하게 정리한 호르몬 처방전이다. 명화를 살펴보며 몸 상태를 스스로 진단한 뒤 자신에게 꼭 필요한 관리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1 09:41: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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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전시와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 '글로벌 스케일 업 위드 KT' 시행

KT는 대전시와 함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 분야의 협력이 가능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Global Scale-up with K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Global Scale-up with KT'는 지난해 5월 KT와 대전시가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 스타트업파크 일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KT는 DIGICO KT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 분야를 스타트업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협력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들은 4월 Kick-off를 시작으로 9월까지 KT의 글로벌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 받는다. 먼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먼트'의 전문 멘토 및 전문가가 참여해 선발 기업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화 및 시장 발굴, 투자 유치 등과 관련한 IR 피칭교육 등의 세미나를 준비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 스타트업 및 관련 업계 스타트업 등의 파트너 네트워킹 이벤트와 수요 맞춤형 기업 1:1 개별 지원을 위한 'Biz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우수 기업들에게는 총 5000만 원 상당의 시상과 함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투자자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에서 글로벌 유니콘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T 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 활성화 및 기업가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한민국의 정보 기술을 선도하는 KT와 협력해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혁신형 창업 모델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대전에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2022-02-21 09:34: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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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에이스랩과 공동으로 빅데이터·AI 기반 자율주행차량 이상 여부 진단 차세대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ACELAB)과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차세대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이상 여부를 빅데이터와 AI로 판단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이상이 진단된 고장 자율차량을 긴급 회수하는 것은 물론, 위험 지역에서의 무인주행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오는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에이스랩은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통신망을 이용한 자율차의 도심 주행 성공, 2020년 12월 5G 통신을 통한 자율차의 최초 자동주차 등 자율주행 기술개발 역량을 선보이며 국내 자율주행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이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각종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6월 서울시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변환·압축한 뒤 3.5㎓ 주파수 대역의 5G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 및 이를 활용한 실증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에이스랩은 자율주행 차량에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원격 디버깅, 자율주행 데이터 분류와 검색 등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상무)은 "핵심사업인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자율주행 관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21 09:15: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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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2서 인프라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 공개...SKT, 5G 장비 개발 패러다임 전환 이끈다

SK텔레콤이 국내외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화 기술로 5G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실증 사례를 구현해 5G 장비 개발 및 구조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MWC 22'에서 5G 통신 인프라의 혁신에 필요한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SKT는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와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AN 개발 및 시연한 내용을 MWC 전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T는 이번 MWC 22에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를 키워드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앞선 5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화기지국(vRAN)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이다. 마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듯 일반적인 서버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을 설치해 기지국 관리에 드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 장비는 크게 RU(무선신호처리부), DU(분산장치), CU(중앙장치)로 구분되는데, vRAN을 활용하면 5G 이동통신에서 스마트폰과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RU를 제외한 DU, CU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 기존 기지국 구축 및 관리가 각 장비 제조사 규격에 맞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vRAN은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서버(범용서버)에 공통의 소프트웨어를 설치·제거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장비 호환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이통사와 장비사들은 4G 네트워크 보다 많은 기지국 장비를 구축해야 하는 5G 기지국 관리 작업도 규모감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무선 접속망 장비(RAN)를 개방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5G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통신사와 장비사들이 개방형 생태계로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관련 기술로는 vRAN과 함께 개방형 인터페이스 규격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 하드웨어를 편리하게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픈랜(O-RAN)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SKT는 개방형 기지국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와 5G포럼 프론트홀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O-RAN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 SKT는 HFR등 통신장비분야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O-RAN 프런트홀에서 상호연동성 시험, 시스템 상태 관리 등을 테스트하는 등 vRAN과 O-RAN의 연동을 위한 실증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다양한 통신장비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국내 중소장비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분야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MWC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5G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하는 SKT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21 09:00: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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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의 탈바꿈...샌드박스게이밍, e스포츠 사업 오프라인 확대한다

[사진=샌드박스게이밍] 샌드박스게이밍이 e스포츠산업 확대를 위해 복합문화 공간을 개점했다. e스포츠 기업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리미엄 PC방 겸 복합 문화 공간 '포탈'(PORTAL) 1호점을 신논현역 인근에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로 게임단을 비롯해 게임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등 자사 지적재산(IP) 경쟁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탈은 '게임이라는 메타버스로 가는 출입구이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총 250석의 좌석은 자체개발 데스크와 기어 시스템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으며, 2인용 좌석 및 파티원들과 독립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체석, VIP 룸을 갖췄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획일화된 기존 PC방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1년여간 연구와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포탈을 e스포츠 팬과 게이머를 위한 커뮤니티 허브 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CK, 카트라이더 등 소속 팀 경기일에는 '뷰잉파티'를 운영하며 팬들이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인모 샌드박스게이밍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제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등장할 때"라며 "포탈을 시작으로 게이머가 주류가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2-02-21 08:59: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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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민생 현안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에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를 당부한 만큼, 대선 개입 논란은 피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지층 결집과 표심을 얻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원색적인 네거티브 발언도 서슴지 않아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지난해 고용·산재보험료를 임금 기준으로 완납했는지 여부를 3월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급감한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치열한 유세전을 통해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강 구도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대선 투표일 전까지 3차례 열리는 '법정 TV토론'이 유권자의 표심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합격자 수 1위'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에듀윌이 사실은 공인중개사 시험 일부 연도에서만 합격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듀윌의 이런 광고가 소비자를 기만한 불공정 광고행위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내렸다. ▲서울시가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상생협력을 이끄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산업부>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28일에서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메타버스·로봇·UAM(도심항공교통) 등 기술을 전시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에 나선다. ▲하늘길과 바닷길 등 대한민국의 수출길을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 항공과 해운이 실적 상승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항공과 해운을 대표하는 대한항공과 HMM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선재적 대응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항공기, 선박을 빠르게 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전장 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다크호스' 인텔이 초미세공정에 이어 차반도체에까지 투자하겠다고 나서면서다. 전장 반도체가 '계륵'인 만큼 추가 투자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또다른 주력 분야인 자동차 산업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대선 선거운동에서 주요 후보들이 게임에 관련된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 게임 이용자가 많은 2030세대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후보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후보 등은 블록체인, P2E, e-스포츠 뿐만 아니라 게임사 근무환경까지 아우르는 게임산업 진흥공약을 내놓으면서 '2030 세대'의 표심을 유도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연초부터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통화 긴축 등으로 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리스크 증대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 아파트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사태 동안 유통업계에서 시들하던 '○○데이' 마케팅이 돌아오고 매출이 크게 늘었다. 유통업계는 지난 2년 간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마케팅을 축소했고 실제로 괄목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더 이상 코로나19 확산이 소비심리의 큰 변수가 되지 않으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데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커피 브랜드 맥심은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 플랜트'를 운영하며 2030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맥심 플랜트 포인트 가입 정보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중 20~30대 고객의 비율이 약 80%에 이르는 등 젊은 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자체 브랜드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매종아카이브'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02-21 08:47: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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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기금 주식매수·증권거래세 폐지…“1000만 개미투자자 권익 보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식시장에서 불법 주가조작에 대한 강력한 형사처벌을 비롯해 쪼개기 상장 금지, 증권거래세 폐지 등을 약속하며 1000만 개미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키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주식시장 제대로 바꾸겠습니다'라며 "개미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쪼개기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가 하락, 상장사 임직원 거액 횡령, 공모주 매도 폭탄 등으로 개미투자자들의 피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며 "위기를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에 ▲공적연기금 주식 적극 매수 ▲불공정으로부터 소액주주 보호 강화 ▲개미투자자 주식시장 참여 기회 확대 ▲외국인·기관 등 대규모 투자자와의 형평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세계 최대 규모 연기금인 일본의 공적연금(GPIF)의 자국 주식투자 비중이 24.92%인 점을 언급하며 국민연금의 15~16% 정도인 국내주식 투자 비중을 높여 선진국 연기금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액주주 보호 강화를 위해 대주주가 관련된 인위적인 내부자 거래, 시세조종행위 등 불법적 주가조작에 강력한 형사처벌과 더불어 피해를 본 소액주주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법상 이사의 책임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 지배주주 또는 임원 등의 탈법이나 횡포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소액주주가 개별로 분쟁조정 절차를 밟지 않고 한꺼번에 조정할 수 있도록 '일괄피해구제제도'도 도입한다. 또, 금융회사 임직원이 주가조작 범죄에 가담한 경우는 '원스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주식시장 참여를 제한하며 회사를 쪼개서 신설회사를 상장하는 물적 분할인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기존회사 주주의 권리 보호와 기존회사 주주가 신설회사 상장을 의결하도록 해 쪼개기 상장을 사실상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신규상장 공모주 배정 일반청약자 배정비율을 현재 25%에서 30% 이상으로 상향하고 나아가 장기투자한 소액주주, 소수주주를 대상으로는 주식장기보유 특별공제 도입 및 배당소득에는 저율의 분리과세를 적용해 세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끝으로 공매도의 차입기간, 보증비율 등 개인에게 불리한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고, 불법 공매도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발 시 엄벌에 처하고 금융투자소득세 변화와 연계해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재벌이 보유한 주식을 비싸게 팔아서 이익을 보면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한다"며 "부자감세를 위한 주식양도소득세 폐지가 아니라 개미와 부자에게 똑같이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증권거래금액에 부과되는 농어촌특별세 재원은 금융소득세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향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시장을 제대로 알고 있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당선돼야 주가가 부양된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해 종합주가지수 5000p(포인트) 달성이 가능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주식시장을 누구나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시장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단 한 주를 가진 투자자도 공정한 규칙으로 정당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본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2-02-21 08:22:4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