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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 등 "청년 일자리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이 넘치는 기회 속에서 마음껏 도전하는 '청년기회국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청년의 일자리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년기회국가'를 위한 청년일자리 5대 공약을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죄송하다"며 "'더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교육훈련부터 구직, 이직까지 청년의 모든 취업 과정에 국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 도입 ▲생애 한번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지급 ▲청년 일경험 보장제 ▲청년일자리 사회책임제 도입 ▲워라밸이 가능한 비대면 일자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수강료, 자격증 시험 및 토익 응시료, 면접비용 등 취업 준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지원하겠다"며 "구직과정에서 청년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청년 면접 준비 지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및 사진 촬영 지원, 전문가와의 모의면접 코칭 서비스 등 제공을 공약한 바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는 이 소확행 공약을 포함·확대한 것으로 시험료 등에 대한 지원 등 내용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실업급여가 계약기간 종료, 해고 등 비자발적 이유에 한해 지급돼 자발적으로 퇴사를 결정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을 감안해 원활한 진로 모색 및 직무 탐색을 위해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청년에게 실업급여 지급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생애 한 번 자발적 퇴사에 대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충분한 직업적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청년 일경험 보장제'를 실시해 청년에게 약 2년간 일경험을 쌓으며 기술과 직무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적정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도록 해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청년들의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인턴 등을 포함한 청년 일경험 사업을 진행 중지만 평균 근무 기간은 약 11개월 수준에 대부분 최저임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청년 일경험 사업의 근무기간을 현재의 약 두 배인 2년에 가깝게 연장하고,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을 지급하도록 해 청년들의 역량축적 경험과 동시에 안정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경험으로 취업역량을 높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민간과 공공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 밖에 '청년일자리 사회책임제'의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의 청년고용 의무 비율을 5%로 높이고,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리는 등 정부 차원에서 청년의 일할 권리 보장할 계획이다. 이에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청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워라밸이 가능한 비대면 일자리의 대폭 확대를 위해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한 경우,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원격 근무를 제도화할 계획이며 재택·스마트워크·워케이션 등 비대면 업무 인프라의 확충도 약속했다.

2022-03-04 15:44:4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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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부산 지지 호소한 尹 "투표로 심판해야 이 나라 주인·유권자"

【부산=최영훈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부산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재한유엔기념공원 참배, 사하·사상구 일대에서 유세도 이어갔다. 사전투표부터 유엔기념공원 참배, 사하·사상구 일대에서 가진 유세에는 열성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부산 사하·사상구 유세 현장에는 모두 2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승리! 기원! 기2호'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흔드는 모습부터 '국민 희망'이라는 깃발도 눈에 띄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연루된 의혹이 있는 경기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 관련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메고 다니는 지지자도 현장에 나타났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지지자들이나 시민들은 깃발이나 팻말 등을 구경하며 윤 후보의 발언에 재깍재깍 호응했다. 윤 후보는 부산 사상구 이마트 사상점 앞에서 가진 유세 가운데 "부산 분들 화끈하고, 부산은 멋지지 않냐? (하지만) 부산은 재미없고 초라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부산 시민들께 자기 찍어달라고 말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부산 발전이 더딘 점을 지적한 윤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등 지역 공약도 약속했다. 지역 공약을 언급할 때마다 유세 현장에서는 환호가 터졌고, 박수 소리도 들렸다. 윤 후보가 "1980년대에서 90년대 넘어가면서 부산이 서울과 격차가 너무 벌어졌는데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대단히 좋지 않은 것이라고 본다. 부산이 서울만 해야 대구와 광주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때 현장에서는 "맞습니다"라며 호응했다. 산업은행부터 많은 국내외 은행 본점이 부산에 자리 잡도록 만들 것이라는 공약 발표, 2030 부산엑스포 유치까지 윤 후보가 언급하자 현장 유세에 함께한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유세에서 윤 후보는 "국민을 편 가르고 노동자와 기업인을 편 가르는 정권이 노동자의 권익을 향상 시킬 수 있겠냐. 저는 모든 노동자의 권익이 공정하게 보장되는 그런 나라를 만들 것이고, 작든 크든 기업인이 돈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당당하게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전날(3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후보 단일화 성사에 대해 언급한 뒤 "이 단일화 과정에서는 사상의 아들, 장제원 의원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로 간에 가질 수 있는 불신을 제거하고 저와 안철수 후보가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장제원 의원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때 현장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장제원 의원을 "제가 정치에 처음 발을 디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저를 가르쳐주고 이끌어줘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가장 큰 역할을 해줬고,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켜준 우리 사상의 머슴, 사상의 일꾼"이라고 표현한 뒤 마이크까지 넘겼다. 장 의원은 윤 후보에게 마이크를 전달받은 뒤 "저는 윤 후보가 어려운 결심으로 정치권에 나왔을 때 그 과정을 지켜본 사람"이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뭇매, 모진 네거티브를 받았냐. 윤석열 하나 죽이면 자신들 정권을 유지한다며 윤석열을 얼마나 매도하고, 욕하고, 손가락질하고, 없는 것도 만들어서 네거티브, (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윤석열의 정의를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손을 내밀어 윤석열이 손을 잡았다. 이제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로 윤석열의 손을 잡아달라,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며 "약속 지키고,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성공한 정부 윤석열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때도 '윤석열!' 연호가 터졌다. 윤 후보는 사상에 앞서 사하구 괴정역 인근에서도 유세를 했다. 이때 현장에는 '정권퇴진, 부동산 정책 실패!!! 정권 out' 손 푯말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책, 빨간 풍선과 태극기를 들고 흔드는 지지자들 모습이 보였다. 윤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서자 "잘생겼다! 멋있다!"는 환호도 들렸다.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무능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민주당 정권, 국민께서 이번에 꼭 갈아치우셔야 하지 않겠냐. 다시는 운동권 세력 패거리 정치에 속으면 안 된다"며 "속지 말고 투표로 심판해 이 사람을 갈아치우셔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유권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윤 후보는 사하 유세 현장에서 "사전투표를 많이 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 윤석열이 정의로운 나라, 법과 원칙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공정한 나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노동의 가치가 함께 존중되는 그런 나라를 반드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부산에 와서 '부산 재미없고 초라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저는 부산을 서울과 똑같은 대규모 경제도시로 비약시키고 만들어놓겠다"고 강조했다.

2022-03-04 15:30:0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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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례교육원, 마케팅 전문 강사 5명 위촉

농협구례교육원은 4일 농축협 마케팅 전문 강사를 위촉했다. (왼쪽부터 고은주 농협구례교육원 팀장, 김완주 북부산농협 계장, 박혜정 현산농협 상무, 기영윤 농협구례교육원장, 김혜라 완도농협 본부장, 이윤태 농협구례교육원 팀장) /사진=농협구례교육원 농협구례교육원(원장 기영윤)은 4일 마케팅 전문 강사 위촉식을 갖고 농축협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케팅 전문 강사는 보험·카드 등 현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마케팅 노하우를 교육생에게 전수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기영윤 농협구례교육원장은 "금융산업 규제개혁, 비대면 사업 확대와 저성장 기조에 대비하고 농축협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관행적으로 해오던 이론 교육의 틀을 벗어나 사례중심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협 사업 활성화는 곧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는 유력한 방안"이라며 마케팅 전문 강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마케팅 전문 강사는 농축협 신규직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기법 중심으로 강의를 하게 되며, 상호금융에 특화된 마케팅 디자인을 설계해 책자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4 15:29: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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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 대통령 사전투표 독려 글에 선거개입 주장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선대본)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발표한 사전투표 독려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킬 수 있는 '민주'라는 단어를 세 번이나 썼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선대본 대변인실은 이날 쇼츠 논평을 내놓으면서 "문 대통령이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에서 민주당을 떠올릴 수 있는 '민주'라는 단어를 세 차례나 반복하며 노골적인 대선개입의 선봉에 섰다"며 "그 많은 지방 행보로도, 청와대 참모진을 앞세운 야당 공격으로도,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으며 갈라치지를 한 것으로도 모자란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장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라"며 "이 정권이 아무리 마지막까지 발버둥을 쳐도 성난 민심의 거센 파도를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실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도 끝까지 반성 없는 문(文)정권과 이재명 후보,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심판은 이미 시작됐다"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이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사전투표 글에는 '민주'란 단어가 세 번 사용됐다. 해당 글에서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우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입니다'라는 부분이 국민의힘 측에서 지적한 부분이다. 한편, 사전 투표 1일차인 4일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2.31%이다.

2022-03-04 15:09: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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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우크라이나 폄하 논란...네티즌 '경솔하다' 비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시스] 고 노태우 전 대통령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쓴 SNS 게시글이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노 관장은 지난달 27일 SNS를 통해 "'It is no comedy'(코미디가 아니다). 수도를 사수하겠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이 그리 미덥지 않다. 겁 먹은 얼굴로 하는 대국민 발표가 애처롭기만하다. 차라리 소총이라도 든 전 대통령을 믿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뽑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마음도 헤아릴 순 있다. 오죽했으면 차라리 웃겨주기라도 하라는 주문이겠지"라며 "이들이 간과한 건 냉혹한 국제 정치다. 그리고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힘센 놈의 밥이 될 수 있다는 것.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가 정신줄을 놓으면 목숨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코미디가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노 관장은 국내 대선도 언급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페이스북 갈무리 노 관장은 "우리의 생존을 5년간 책임질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다. 지정학적 상황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뽑고 싶은데...대선 토론을 봐도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앞서 노관장의 SNS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되자 '전직 대통령 자녀가 부적절한 발언을 한다', '경솔하다' 등의 비난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노 관장은 즉각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관장은 "우크라 국민들에게 너무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다. 제 못난 글이 비아냥 거리는 듯이 읽혔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게재했다.

2022-03-04 14:41: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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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 총공세 "軍통수권 자격없어…후보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동시로 병역을 기피했다'고 규정하고 군 통수권은 물론 후보 사퇴까지 언급하며 총공세를 폈다.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윤 후보가 시력 조작을 통해 부동시 진단서를 내놓고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의 구체적인 증거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더 이상 윤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국군통수권을 할 자격이 없는 후보임이 드러났다"며 "특히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들이나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던 모든 국민이 윤 후보의 병역 기피 사실에 대해서 크게 놀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정전 체제 하에 있고 그런 만큼 국군 통수권자의 국방의 의무에 대한 의혹이 추호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윤 후보는 대통령의 꿈을 접고 후보를 사퇴해야 할 일"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선대위 평화번영위원회와 국방안보특보단도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1994년과 2002년 공무원임용과 재임용 신체검사 결과를 보니 윤 후보의 들쭉날쭉한 시력에 대한 의혹과 제보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윤 후보는 '선택적 부동시'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자료공개를 하지 않았다"며 "이번 법무부의 자료 확인으로 1982년 입영 신체검사에서는 좌우 시력차가 0.7로 나타났으나, 1994년도와 2002년도의 공무원 신체검사에서는 각각 0.2와 0.3으로 줄어든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 후보가 1982년 신체검사를 받을 때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모종의 방법을 취했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명백한 '병역기피' 의혹 앞에서 윤 후보는 어떤 말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 후보를 향해 "본인이 병역기피가 아니라면 오늘이라도 공정한 부동시 검증을 받으라. 아니면 사퇴해야 함이 마땅할 것"이라며 "국가의 근간인 병역을 기피한 의혹으로 공정의 가치를 더럽힌 윤 후보는 국군통수권자는 물론, 대통령 후보의 자격조차 없다"고 몰아붙였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병역기피' 의혹마저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윤 후보가 떳떳하다면 공개적 검증이 두려울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온갖 핑계와 동문서답,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런 행태는 '스폰서 검사',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의혹 때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시력 조작을 통한 병역기피 의혹마저 뭉개고 무시하려 해서는 안 된다. 병역기피 의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 철저하고 확실하게 검증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안과 전문의들은 윤 후보처럼 시력 차이가 0.2, 0.3이라면 부동시로 판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이 '(2019년도) 약물을 투입해서 동공을 확대해 30분 기다려서 한 과학적 검증을 거친 부동시 테스트를 했다'는 말도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거듭된 회피와 거짓 해명으로 일관한다면 병역기피를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며 "병역 비리 문제는 대통령 후보 선택에서 반드시 검증돼야 할 국민의 권리다. 윤 후보는 병역기피 의혹의 진상을 철저하게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반면 최지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40년 전에 판명되고 3년 전에 다시 한 번 확인된 부동시 카드까지 꺼내들어 매일 언급하는 모습에 ‘급하면 체한다’는 말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제기하는 부동시 의혹은 장황하나 내용은 간단하고 해명은 명확하다"고 반박했다. 최지현 대변인은 " 윤 후보의 부동시 판정은 권위 있는 종합병원 두 곳과 군 당국에서 내린 것이었고, 대한민국 청와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증하고 확인한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은 1994년과 2004년 당시 이루어진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자료를 재차 언급하며 또다시 악의적 마타도어를 시도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상의 좌우 시력 차이가 그 전후로 이루어진 위 종합병원 검사 상의 시력 차이보다 적다며 위 종합병원 검사의 신뢰도를 운운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헛발질이 자책골로 이어진 격"이라면서 "부동시 측정 방법이 아닌 주관적 시력 검사를 갖고 종합병원에서 진행한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통한 부동시 진단의 신빙성에 문제제기 하려 하는 민주당을 보면 ‘민주당이 민주당했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2-03-04 14:08: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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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공원 찾은 尹 "자유의 국제연대 세계사적 장소…진작 방문했어야"

【부산=최영훈 기자】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4일 "부산의 유엔묘지는 자유의 국제연대를 상징하는 세계사적인 장소"라며 "정치를 시작하고 진작에 방문을 했어야 했는데 많이 늦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이제 자유의 국제연대 덕분에 자유민주주의를 하게 됐으니, 앞으로 국제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이 강조하는 가치인 '자유'에 대해 언급한 윤석열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청에서 대선 사전투표를 마친 뒤 유엔기념공원에 찾았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한 채 유엔기념공원에 도착한 윤 후보자는 헌화하고 묵념부터 했다. 묵념까지 마친 윤 후보는 지지자들과 엉켜 묘역을 둘러봤다. 특정 묘 앞에서 설명을 들으며 윤 후보는 "돌아가신 분도 있고, 치료받고 돌아가신 분도 있고…"라며 고개 끄덕이는 모습도 보였다. 묘역을 둘러본 윤 후보는 기념관도 참관했다. 기념관 참관 때도 지지자들은 윤 후보를 따라다니는 모습이었다. 윤 후보가 기념관을 나오자, 지지자들은 "윤석열! 윤석열!" 이름도 외치며 함께 움직였다.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차 타고 오면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검찰총장을 그만둔 지 딱 1년 되는 날(2021년 3월 4일)"이라며 "제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정의와 상식이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도저히 더이상 검찰총장으로서의 법 집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퇴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검찰청 정문을 나온 그 날, 어느 곳에 있더라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가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을 이제 닷새 남겨놓은 시점에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해 생각해보니까 작년 오늘이 떠오른다"고 소회도 밝혔다.

2022-03-04 13:45:4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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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 '한국공학대'로 새출발 … "공학계열 특성화 추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공학계열 특성화를 추진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2022년 3월1일부로 교명을 한국공학대학교로 변경하고 공학기술 선도대학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명 변경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으로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공학대는 이날 제1캠퍼스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으로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역구 국회의원과 한국공학대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한국공학대의 25년간 성과를 치하하고 "한국공학대 출범은 디지털 대전환의 국가적 과제를 수행해나갈 '미래 공학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한국공학대가 25년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공학교육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며,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학대는 산업현장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7년 산업부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개교 이후 2만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선도적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4 13:03: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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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19일부터 일부 재개...비상근복무 예비군 소집

2020년, 코로나19 창궐 이후 2년간 사실상 '올스탑 상태'에 빠졌던 예비군 훈련이 19일부터 일부 재개될 예정이다. 이는 2년 간의 동원전력 공백으로 '현역 동원분야 실무자의 업무능력과 전역 후 최상의 전투력을 갖춘 예비전력의 전술 기량이 감소되어 간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복수의 비상근복무 예비군들은 메트로경제신문에 "소속부대로부터 소집알림 문자를 받았다"고 제보했다. 이들이 받은 소집알림 문자에는 "비상근소집훈련관련 전파합니다. 3월19일(토) 올해 첫 비상근소집훈련을 실시합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문자에 따르면 소집대상은 3차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거나 신속항원검사 48시간 이내자인 비상근복무 예비군이다. 3차접종 완료자는 당일날 확인하고, 신속항원검사는 48시간 이내 이기 때문에 17일~18일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비상근복무 예비군은 동원전력의 핵심근간으로 대부분 하사이상 중령이하의 지원자로 최대 연 30일까지 지정된 소속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 대규모 인원이 소집되는 2박3일 일정의 동원훈련이나 기본훈련소집과는 달리, 비상근복무 예비군 소집은 통제가 쉬운 소수의 간부예비군 중심의 소규모 훈련이기에 방역통제에 대한 부담이 작다. 더욱이, 위관급 동원실무자들 다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동원실무를 익히지 못한 채 보직을 이동했기때문에 오랫동안 소속부대에 복무한 비상근예비군들이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상근복무 예비군은 현역 병력 편성이 적은 동원전련사령부 예하 동원사단과 동원지원단에서 복무한다. 이들은 동원훈련 준비 및 진행, 유사시 부대 증·창설의 핵심근간이다. 하지만, 올해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소집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군 당국은 2020년 비상근복무 예비군소집마저 전면 중단하면서 '예비전력 전체를 방기한 경솔한 선택'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지난해 군당국은 비상근복무 예비군소집을 재개했다. 그렇지만 수시로 여러차례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소집을 연기했다. 그 결과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소집은 전국 평균 1~2회에 그쳤다. 같은 해 군 당국은 예비군 훈련의 정상화를 계획했지만, 여론의강한 비난을 받고 비상근복무 예비군을 비롯해 예비군훈련 계획전반을 백지화했다. 올해부터는 180일을 지정된 부대에서 복무케 하는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동원업무 관계자들은 '제대로 시행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익명의 동원업무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12월 20일 모집공고가 떴어야 했지만, 2월로 연기됐다가 지금은 제도 정비를 이유로 모집 공고가 잠정연기됐다"면서 "모집공고가 8일즘 공개되지만, 제도의 시행은 5월이 넘어야 가능해, 180일 운용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동원업무 관계자는 "예비군의 90%이상을 담당하는 육군본부 동원참모부와 국방부 동원기혹관이 코로나19 상황에 과도하게 몰입돼 계속 좌충우돌 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2-03-04 12:59:0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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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침공에 국제곡물가 '불안' … 사료·식품 원료구매자금 금리 인하 등 대응

/유토이미지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사진=메트로신문DB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곡물 가격 상승과 수급불안 우려가 나타나자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곡물 가격 상승과 수급불안 우려에 대응해 ▲사료와 식품 원료구매자금 금리 2.0~2.5%로 0.5%포인트 인하하고 ▲사료곡물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에 대해 할당물량을 증량(3월, 겉보리 10만톤, 소맥피 6만톤)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치 이후 사료업계나 식품업계에서 원료구매자금 수요가 있을 경우 지원규모 확대 여부를 추가 검토할 방침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를 중심으로 국내 관련 업계와 상사 등과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방안을 마련해 왔다.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산 사료용·식용 옥수수 계약 물량의 국내 반입이 불확실해 짐에 따라 지난 2월 28일부터 사료 및 전분당 업계와 일일점검 체계를 가동해 업계 재고 등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입선 변경, 대체입찰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료업계 재고(3월3일 기준 305만톤)를 살펴보면, 사료용 밀은 7월 초순(계약 물량 포함 시 2022년 10월 말), 사료용 옥수수는 6월 초순(계약 물량 포함 시 2022년 7월 중순)까지 소요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사료용 밀·옥수수 계약물량 153만톤 중 우크라이나산은 26만톤이다. 국내 사료업계는 단기간 내 우크라이나산 사료용 옥수수 계약 물량 26만톤의 국내 반입이 쉽지 않다고 보고 대체 입찰을 통해 사료용 옥수수 32만5000톤을 추가로 확보했고, 재고 등을 봐가며 필요한 경우 업체 간 소비대차(사료업체 간 재고 물량을 서로 빌려주고 갚는 제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내 전분당업계 재고(3월3일 기준 46만톤)의 경우 식용옥수수는 5월 초중순(계약 무량 포함 시 6월 하순)까지 소요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계약 물량 46만톤 중 우크라이나산은 23만톤이다. 전분당업계는 나머지 23만톤은 우크라이나 이외 동유럽산 또는 미국산이기 때문에 국내 반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우크라이나산 식용옥수수 계약 물량은 대체 입찰 등을 통해 추가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곡무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업계 재고와 계약 등 원료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식품수출기업 상담센터도 운영해 업계 애로 사항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료·전분당 업계와 협의해 사료용 곡물의 안전재고 일수를 30일에서 60일로 확대하고 사료원료 배합비중 조정, 업체 간 소비대차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시장은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시장 상황을 각별히 점검하고 추가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 차원에서도 주요 곡물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안정적인 원산지를 물량 계약, 필요할 경우 업체 간 원활한 소비대차 등 수급 안정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4 12:35: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