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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달', 발사체 넘어 달탐사 '카운트다운'... 8월 국내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키로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위성을 목표로 한 궤도 안착에 성공하자, 정부는 국내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를 오는 8월 발사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31년 달 착륙선을 자력으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정부는 8월 2일(현지시각) 오후 7시 37분 달 탐사선인 '다누리'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미국 플로이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국내 시간으로는 8월 2일 오전 8시 37분에 진행된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 궤도 탐사에 도전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지구 밖 탐사에 나서는 것이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역사가 시작된다고도 볼 수 있다. 다누리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한국은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 등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다누리' 8월 2일 오후 미국서 발사할 계획...내년 2월 임무 수행 착수, 우리나라가 달 탐사에 나서는 것은 글로벌 우주 개발 경쟁이 가열되는 시점에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우주 탐사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2025년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고 2028년 달 유인기지를 만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도의 '아르테미스 플랜'의 참여국으로서 국제적 위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누리는 순우리말인 '달'과 누리다의 '누리'를 합한 이름으로, 달을 남김 없이 모두 누리고 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최초로 진행되는 달 탐사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달 탐사선 다누리는 총 무개 678kg으로, 가로 1.82m, 세로 2.14m, 높이 2.19m 크기의 본체와 6개 탑재체로 구성돼 있다. 다누리는 발사 후 4.5개월이 걸려서 달 궤도에 도착하고 한달 가량 시운전을 진행한 후 탑재체의 초기 동작을 점검한 후 본체 기능 시험에 나서게 된다. 다누리는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물색 등 달과 우주를 탐사하는 임무를 맡는다. 내년 2월부터 정식 임무 수행에 나서는데, 달 상공 100㎞의 임무 궤도를 하루에 12번 공전하며 달을 관측하고 안테나를 통해 관측 데이터를 수신할 뿐 아니라 다누리호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달의 자기장과 방사선을 관측하는 연구에 나서게 된다. ◆'누리호' 22일 오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와 양방향 교신 성공 이와 함께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서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한데 이어, 이날 오전 3시 1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기석 우주기술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발사 당일 남극세종기지와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기본상태 정보를 수신한 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성능검증위성과 항우연 지상국 간의 양방향 교신이 이뤄짐으로써 누리호의 위성궤도 투입 성능은 완전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오늘 교신에서 원격명령이 처음 전달됐는데, 첫 번째는 위성시각과 지상시간을 상호 동기화하는 명령이며 두 번째로는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GPS(위치정보시스템) 수신기를 활성화하는 명령이다"며 "향후 위성 자세 제어를 위해 필요한 궤도 정보도 지상국에서 성능검증위성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우연 연구진이 성능검증위성 수신 상태에 대해 상세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능검증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됨을 확인했다"며 "성능점검위성은 향후 7일간의 위성 상태를 점검하게 되며 29일부터는 국내 대학이 개발한 큐브위성을 하나씩 사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9일에는 조선대 큐브위성이, 7월 1일에는 KAIST 큐브위성, 7월 3일에는 서울대 큐브위성, 7월 5일에는 연세대 큐브위성 사출이 예정돼 있다. 향후 성능검증위성과 항우연 지상국 간 교신을 통해 성능검증위성 발사 이후 자체 메모리에 저장하고 있는 초기 데이터와 GPS 데이터는 고속 전송모드(1Mbps)로 내려 받을 계획이다. 성능검증위성에는 전용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큐브위성의 사출과정을 촬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영상데이터는 추후 지상국으로 전송하게 된다. 성능검증위성은 앞으로 2년 동안 지구 태양동기궤도를 하루에 약 14.6바퀴 궤도운동을 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향후 1달간 초기 운영 기간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능검증위성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발열전지, 제어모멘트자이로, S-Band 안테나가 탑재돼 있는데, 성능검증위성의 운용기간 동안 이러한 탑재체가 실제 우주환경에서 설계된 성능을 잘 발휘하는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김기석 우주기술과장은 "성능검증위성의 지상국 교신이 성공했기 때문에 앞으로 큐브위성 사출 및 탑재체 성능 검증 등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2 13:47: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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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유하준 학생, 美SPIE ‘광공학 장학금’ 수상

연세대 유하준 학생(전기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연세대 연세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유하준 학생이 미국 SPIE(국제광공학회)가 수여하는 '2022 광공학 장학금(2022 Optics and Photonics Education Scholar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광공학 분야 최대 규모 학술단체인 SPIE가 매년 미래 광공학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전 세계 78명 중 아시아에서는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유하준 학생을 포함해 4명이 선정됐다. 유하준 학생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김동현 교수의 지도로 금속 나노칩을 이용한 고해상도 광학현미경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고, 금속 나노 구조로부터 생체물질의 신호를 수십 나노미터 수준으로 관찰하는 등 바이오광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SPIE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하준 학생이 광공학 분야에 기여할 장래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1955년에 설립된 SPIE는 전 세계 광공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광학, 광전자, 포토닉스, 광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3개국 25만여 명의 누적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2 13:46: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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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반복되는 봉쇄에…얼어붙은 소비·기업들은 철수

중국 소비자들이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에도 지갑을 닫았다. 이전 같았으면 판매실적 홍보에 열을 올렸을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침묵을 지켰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수하면서 소비는 회복될 기미가 없고, 기업들 역시 중국 시장을 떠나겠다는 곳이 늘고 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3대 전자상거래업체 가운데 징동만 '618' 쇼핑축제 기간 동안의 상품판매액(GMV)을 공개했다. 징동의 618 GMV는 3793억 위안으로 작년 대비 10.3% 증가했다. 늘긴 했지만 최근 4년 평균 증가폭이 30%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중국의 경우 하반기에 11월 11일 광군제가 있다면 상반기에는 618 쇼핑축제가 있다. 6월 18은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동의 창사일이다. 창사 기념일을 맞아 지난 2010년부터 할인 행사를 시작한 것이 이제는 중국 내 대부분의 유통 업체가 참가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 시장조사기관인 신툰(Syntun)에 따르면 618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라이브커머스 제외) GMV는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징동이 공개한 실적을 감안하면 알리바나 핀둬둬 등의 GMV 성장세도 과거 대비 부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 래리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정기적인 대량 코로나검사와 봉쇄 조치 등으로 대표되는 제로코로나 정책은 생산이나 투자보다 소비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봉쇄에 따른 혼란은 일부 완화됐지만 상황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4월 -11.1%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하락세는 이어졌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엄격한 방역 정책으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심리가 매우 위축됐다"며 "정부가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전체 경제가 잠재성장률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 진출했던 해외 기업들은 철수를 고민 중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가 반복되면서 방역 정책을 따르기 위한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불어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중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유럽 기업의 23%가 현재 또는 계획 중인 투자를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상하이가 봉쇄 상태였던 지난 4월 말께 실시됐다. 2월 조사 당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4분의 3 이상이 제로코로나 정책이 투자 대상으로서 중국의 매력을 감소시켰다고 봤다.

2022-06-22 13:46: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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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제자들에게 장학금 수여...4800만원 전달

상명대 서울캠퍼스 재직동문교수회는 제자들에게 '상명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명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21일 오후 5시께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동문 교수들이 마련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동문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캠퍼스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 교수 48명이 모아 마련한 4800만원의 장학금이 59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동문 교수들은 2011년부터 매월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모아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번을 포함해 총 578명의 제자에게 4억5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 교수회는 "우리가 학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 활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교수님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는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거나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하며 타 학생에게 모범이 되는 경우,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은 "교수님들께 받은 귀한 사랑을 다시 후배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22 13:45: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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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절벽' 원전 협력업체에 올해 1조원 쓴다… 윤 정부 "원전 최강국 도약할 것"

정부가 원전 최강국 도약에 본격 나선다. 우선 그간 탈원전 기조에 따라 일감 절벽에 직면했던 원전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올해만 1조원을 쏟아붓는 등 원전 생태계 복원부터 시작한다. 7월엔 원전수출 컨트롤타워인 '원전수출전략추진단'도 발족해 원전수출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경남 창원 소재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과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원전 재건에 나서는 이유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 원전 시장에 대해 세계 주요국들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미국은 원전 계속운전 지원에 60억달러를 투자하고, 프랑스는 신규원전 6기 건설을 확정, 추가 8기 계획을 마련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는 70여종의 소형모듈원전(SMR)이 개발 중이다. 정부는 이런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 원전 생태계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봤다. 그간 탈원전 기조가 지속되면서 원전생태계가 일감 절벽에 직면했다는 판단이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의 원자력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원전 매출은 2016년 5조5034억원에서 2020년 4조573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전 인력은 2만2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줄었고, 1억2641만달러 였던 원전 수출은 3372만달러로 급감했다. 정부는 우선 원전 예비품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에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올해 중 긴급 공급키로 했다. 이어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최대한 조기에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조속히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산업 생태계의 일감 연속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 수출을 강력히 추진한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가까운 국가는 패키지 마련과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노형 수출과 기자재 수출, 운영·서비스 수출 등 수출방식도 다각화하는 등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 수주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범부처와 관계기관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원전수출 컨트롤타워인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은 7월에 발족한다. 원전 수주역량을 총 결집하고, 주요 수출 전략국을 거점공관으로 지정해 전담관 파견도 추진한다. 원전 발주국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원전의 해외진출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은 산업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금융조달 등 다양한 협력 패키지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관계부처, 전력 및 금융 공기업,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부는 아울러 원전 기자재업체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 가동한다. 수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지원 기업 수를 연간 100개로 확대하고, 해외 벤더 등록 기업수도 연 65개로 확대하는 등 수출 마케팅 지원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원전 협력업체 금융애로 해소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기술보증, 협력업체 융자 지원 등으로 올해 38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원전업계에 공급한다. 한수원을 중심으로 협력업체에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투자형 지원규모도 현재 12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금융 상담데스크'와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원전산업 경쟁력 TF'를 운영해 원전업계의 현안 애로 해소를 지원키로 했다. 원전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원자력 R&D에 올해 6700억원, 2023년~2025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올 연말까지 원전산업 밸류체인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핵심 기자재 국산화 개발과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수요 연계형 R&D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원자력 연료와 소재·부품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핵심품목 관리에 나선다. 원자력 수소, 원전해체, 방폐물 관리 등 차세대 기술과 원전 안전성 향상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원자력 R&D에 대학의 참여를 확대해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고준위방폐물 융합대학원을 2023년 신설해 향후 전문인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고준위방폐물 관리분야 석·박사 인력을 매년 20명 규모로 양성한다. 원자력 관련학과 졸업생의 원전산업 유입 촉진을 위해 인턴 채용과 정규직 전환, 재취업시 인건비를 4~6개월간 40~80% 지원한다. 국내 독자모델인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전)의 개발과 상용화에 2028년까지 399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중소·중견 기자재업체의 SMR 공급역량 확보를 위한 R&D, 기술 분석·검증, 성능인증, 장비 활용 등을 지원하고, 해외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SMR 글로벌 공급망 형성단계에서 조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중소 원전업체에 대해 정책자금 500억원을 공급하고 특례보증 500억원을 신설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단기 경영난 극복 대응을 위한 운전자금 300억원,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200억원을 원전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시설자금 지원한도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기술보증의 경우 최대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료 감면(-0.3%p), 보증비율 상향(85%→95%)을 지원하고, 경영애로기업은 기존 보유 중인 기보 보증에 대해 만기연장을 시행한다. 워크아웃 신청 등 부실이 발생한 원전 중소기업에 대해선 중진공과 은행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기존 은행이 대출했던 기업에 대해 중진공이 구조개선 자금을 대출시, 은행은 기존 대출의 1년 내외 만기연장과 3~4% 금리인하 등을 지원한다. 원전 중소기업 특화 R&D를 신설하고,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올해 원전 중소기업에 대해 R&D 200여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250억원 규모의 원전기업 특화 R&D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수원과 중기부가 스마트고장 구축 비용을 공동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비용 지원 등을 위해 양 기관이 올해 11억원의 동반성장기금도 조성할 예정이다.

2022-06-22 13:03: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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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고소 취하' 폭로, 민주당 "얼토당토 않아...오늘 만남 없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여야 양당의 원 구성 협상 조건으로 대선 때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기했던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을 제시했다고 말한 것에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거세게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1호 공부 모임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듣는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 조건으로 대선 당시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기했던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을 제시했다고 말한 것에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거세게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부모임 '혁신 24 새로운 미래(새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원 구성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대선 과정에서 고소·고발을 취하하라는데 전부 우리가 한 건 이재명 후보에 한 것"이라며 "이재명 살리기 위해서 정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지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제기한 권한쟁의와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도 민주당에서 취하해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오늘 중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자"고 제안했으나 권 원내대표의 폭로가 나오면서 만남이 물건너가는 모양새다.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 많은 고민 끝에 협상의 끈을 놓쳐선 안 되겠다는 진심으로 오늘 중 권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를 정상화할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했다"며 "그 이후에 기사를 보았더니 얼토당토 않은 발언, 살얼음 협상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제가 들은 유일한 사실은 지난 4월 천안함 추모 행사에서 제 옆자리에 있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때 고소·고발 사건을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해서 원내 업무가 아니고 당무이니 비대위원장과 상의하라고 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여야 양당의 원 구성 협상 조건으로 대선 때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기했던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을 제시했다고 말한 것에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거세게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찬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그는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에게 확인해보니 이재명의 이(李)자도 안 나왔다고 한다"며 "사실 왜곡을 바로 잡아 달라. 권 원내대표가 사과하지 않으면 오늘 중 만남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원 구성 협상 중) 이재명이라고 하는 이름조차 거명한 적 없다"며 "제가 이야기 한 것은 원 구성 조건과 무관하게 대선·지선 과정에서 양당이 정치적으로 고발한 것들이 있으니 서로 신뢰 회복 차원에서 취하하는 것이 어떤지를 의사 타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신뢰 회복 차원에서 고소·고발을 취하하자고 양당 공동으로 의사타진을 했을 뿐이지 원 구성 협상 조건·전제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며 "이야기가 사실과 달리 왜곡돼 공개, 폭로되는 것에 분노를 느끼고 국민의힘의 맹성과 권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예정 돼있는 여야 원내수석 간 회동은 권 원내대표의 발언 때문에 취소됐다"고 밝혔다.

2022-06-22 12:08: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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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자사 IP 기반 NFT 중심 웹3 게임 선보여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블록체인 기업 너디스타와 협업을 본격화하고,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NFT 중심의 웹3 기반 게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라인의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인 넥스트가 준비중인 NFT 퍼블리싱 플랫폼 'DOSI(도시)'를 통해 NFT 생태계 확장에 함께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투자를 단행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구축 및 개발 기업인 너디스타와도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너디스타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룩손(LUXON)'을 개발 중으로, 게임, 코인, 스테이킹, 마켓플레이스, NFT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게임의 본질인 재미와 풍부한 콘텐츠와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결합하여 건강하고 유기적인 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래 확장성과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용이한 대응을 위해 멀티체인으로 고려 중이며, 사용자 중심의 공정한 보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 프로젝트의 흥행도에 따른 보상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 사용자가 직접 생태계를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프로젝트 개발, 그 밖에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한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계획들을 준비 중에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라인게임즈와 얼라이언스 스튜디오, 투자회사들의 다양한 IP들을 활용해 건전한 웹 3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2 11:40: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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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행안부 경찰국 신설 논란에…"견제 장치 뒀다면 경찰국 필요 없어"

대통령실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논란과 관련해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들이 처리되면서 경찰권 비대화 문제를 견제하거나 감독할 방안을 만들었다면 지금과 같은 조치는 필요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 신설이 수사기관의 독립성이라는 방향을 역행하는 시행령 정치라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일단 조직과 권한이 커지면 거기에 맞춰서 더 많은 견제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 법안들이 처리되면서 경찰권 비대화 문제는 이미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우려는 끊임없이 있었다"며 "그런(입법 과정에서 견제) 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경찰권에 대해 견제와 감독을 해야 할 이유가 있었고, 후속 조치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우려가 나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특히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침해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윤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경찰 역시 어떤 지휘 규칙을 만들지, 어떤 조직을 신설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경찰 사무와 인사에 대해 지금까지 역대 정부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치안비서관실을 통해 매우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경찰을 통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민정수석실과 치안비서관실을 폐지했다. 공식조직과 체계를 통해 오히려 경찰을 감독하고 견제라는 통상 업무가 만들어진다고 봐야 한다"며 "어떤 지휘 규칙을 만들든 간에 경찰의 개별 사건 수사에 대해 개입하거나 간섭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이 수사지휘권 폐지 주장의 명분으로 중립성을 내세웠는데 경찰국 신설은 독립성을 침해 우려가 있어 모순된 게 아닌가'라는 지적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경찰권 비대화에 대한 우려와 문제 제기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 과정에서 숱하게 제기된 것"이라며 "개별 수사에 대해 지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다.

2022-06-22 11:33: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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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선 그은 김기현 '새미래' 출범…尹 정부 성공 뒷받침 목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주도로 만든 당내 국회의원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공부 모임을 두고 계파 정치 논란이 있는 가운데 새미래가 출범한 것이다. 새미래는 우려 불식 차원에서 대한민국 미래에 위협이 되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정책 대안까지 마련해 윤석열 정부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첫 모임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새미래 가입 의원 38명, 비회원 8명 등 모두 46명이 참석했다. 당 소속 국회의원 115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 참석한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모임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합리적·개혁적 보수 정권이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정권 재창출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실패한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 국가 안전 보장 등을 제대로 확보하고 (국민) 신뢰 쌓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당 정권을 '무능, 무식, 무대뽀' 3무(無)로 규정한 김 의원은 "그런 면에서 반면교사 삼아야 할 윤석열 정부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국회의원도 실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며 "그 차원에서 (우리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첫 모임에 당 소속 의원 절반 가까이가 참여한 상황과 관련, 계파 정치로 변질되는 것을 우려한 듯 "여러 이야기가 있어서 불편했는데 (새미래는) 그야말로 순수 공부 모임"이라며 "(모임 출범) 취지에 오해 없길 바란다"는 말도 했다. 모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김 의원은 "(계파 정치와) 전혀 아무 관계 없다. 오해도 없었는데 오해를 만든 것"이라며 "(순수하게 공부하는 모임에) 무슨 오해가 있나"고 재차 논란이 불거질 것을 우려해 일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첫 모임에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 수준으로 공부 모임에 참석해줘서 감사하다. 저도 4선 의원을 지낼 동안 여러 공부 모임에 참석해 열심히 다녔다"며 "상임위 활동이나 책보다 각계 전문가들 의견을 듣는 게 우리 철학과 이론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저도 시간 날 때마다 참석하겠다. (당 소속 의원들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직접 공부해 우리 당의 지적 수준, 지혜의 수준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임 첫 강연에 나선 김황식 전 총리는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 구조 개편이 포함된 개헌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총리는 연정으로 협치가 이뤄지는 독일을 참고 모델로 제시했다. 1개 정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는 승자 독식 선거 제도 개혁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셈이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여야가 대립과 갈등을 반복하는 상황에 대한 비판도 했다. 그러면서 당을 가리지 않는 광범위한 소통, 특히 정의당 등 소수당에 대한 배려가 되도록 노력하라는 당부도 했다. 한편 김 의원 주도로 만든 새미래는 향후 한 달에 두 번씩 정기 모임을 갖고 ▲부동산·일자리 등 민생경제 ▲기후·에너지 ▲인구변화 ▲한반도 ▲정치 혁신 등 주제로 강연과 토론도 할 계획이다.

2022-06-22 11:23:06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