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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한우의 반격 시작됐다… 사육기간 단축해 수입산과 한판 승부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련 한우연구소 한우들이 축사를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초지로 방목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우가 수입 소고기에게 빼앗긴 시장점유율 1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약 30년 전인 1990년대 까지만 해도 국내 소고기 시장은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가 각각 7 대 3의 비율로 한우가 시장점유율 1위였다.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의 시장점유율 역전은 2000년 이후 수입 자유화와 한-미,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가속화됐다. 값 싼 미국산과 호주산 수입 소고기가 들어오면서다. 국내 한우업계에선 '한우가 다 망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가격 경쟁력에서 승산이 없다고 본 국내 한우 업계는 '고급화'라는 정반대 전략으로 맞불을 놓았다. 출하월령을 기존 18~20개월에서 30개월로 늘리면서 마블링 중심의 고급육 시장에 도전했다. 현재 국내 소고기 시장이 비싼 한우와 저렴한 수입산으로 재편된 이유다. 이 과정에서 한우의 시장 점유율은 30%대로 곤두박칠쳤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소고기 점유율은 수입산이 45만3000톤, 국산은 26만4000톤으로 한우가 36.8%를 차지한다. 1998년 기준 한우 소비비중은 75.8%였다. 시장 점유율은 내줬지만, 소고기 고급육 시장을 새로 만들어냈다는 측면에서 한우산업의 구조조정은 일정수준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앞으로다. 짧게 보면 최근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가 도래했다. 국제 곡물값이 급격히 올랐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축산업계에 대한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기호도 바뀌고 있다. 과거 지방(마블링) 중심의 소고기 소비 문화가 외국 생활 경험이 증가하며 두꺼운 스테이크용으로 구이를 해 먹는 소비문화로 바뀌고, 그런 변화는 앞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지금처럼 소를 30개월 키워서 버틸 수 있느냐는 의문. 정부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유다. 한우 사육일수, 한우 거세우 도축월령별 비중(%)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한우산업, 1990년 0.9조 → 5.7조로 약 6배 성장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산업은 생산액을 기준으로 1990년 0.9조원에서 2020년 5.7조원으로 약 6배 성장했다. 정부의 한우산업 육성정책과 농가의 자구노력에 따른 적정규모화, 그로 인한 생산성과 품질 향상도 이뤄졌다. 한우산업은 농림업 생산액의 11%, 축산업 생산액의 28%를 차지한다. 단일 품목으로 보면 '미곡'(8.4조원), '돼지'(7.2조원)에 이어 3위로 농촌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1990년 162만마리에서 2021년 359만마리로 약 2배 증가했다. 반면 한우 사육 농가수는 1990년 62만호에서 2021년 9만4000호로 약 7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해 전업화·규모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생산성도 높아졌다. 가축개량 강화로 지난 30년간 평균 출하체중은 1989년 마리당 394kg에서 2019년 694kg으로 약 1.8배 상승했다. 등급제를 도입하며 1등급 이상 출현율(전체)은 1993년 10.7%에서 2021년 74.9%로 급등해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촉진했다. 소고기 소비량은 지난 30년간 30만톤에서 60만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990년 국민소득 7000달러에서 2021년 3만5000달러로 소득 증가 영향이 컸다. 실제로 국민소득 1만달러대에 소고기 소비 30만톤에 진입했고 2만달러대는 40~50만톤, 3만달러대에 60만톤에 진입했다.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 동향 및 월별 사료 가격 추이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고투입·고비용 생산구조에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 한우를 비롯한 전체 소고기 산업 규모는 커졌으나 고급화 전략에 따라 필연적으로 사육일수가 증가하고 곡물소비도 늘면서 고투입·고비용의 생산구조가 우리 한우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다. 곡물을 먹여 키우는 비육우 사육일수는 2000년 495일(약 17개월)에서 2010년 658일(약 22개월), 2020년 729일(약 24개월)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송아지 기간(약 6개월)을 더 할 경우 사육일수는 2020년 기준 30개월이다. 비육우용 배합사료 가격은 같은기간 kg당 211원에서 370원, 412원으로 올랐고, 지난해 463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며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했고 kg당 500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 한우 공급과잉도 문제다. 한우 도매가가 높아지며 소를 사육하려는 축산농가가 증가해서다. 실제로 한우 도매가격은 2015년 kg당 1만6284원에서 2021년 2만1169원으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사육마릿수는 277만마리에서 342만마리로 늘었다. 한우 정액 판매량도 지난해 237.4만str로 평년(203.5만str) 대비 16.7%나 높은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5년치 사육 마릿 수, 도축 마릿 수, 도매가격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상당히 많은 축산농가들은 현재 높아진 도매가만 보고 사육 마릿 수를 늘리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수급조절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우 과잉사육 기조가 확산되면 한우가격이 급락하는 등 수급불안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민원 증가에 따른 환경부하 저감방안 등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농업분야의 약 40% 수준을 차지하며, 향후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 증가에 따른 육류 소비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저지방육이나 대체육 수요 확산, 가성비 실속상품과 고가 명품 소비형태 병존 등 소비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신규 FTA 체결을 검토하는 등 시장개방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고기 수입물량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의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한우연구소 한우들이 축사를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초지에 나와 힘차게 뛰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23 11:0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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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10년평가위 발족…"파괴·건설의 혁신으로 반드시 일어설 것"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의당의 지난 10년을 평가하고 새 전망을 제시할 혁신평가기구인 '정의당 10년평가위원회(10년평가위)'를 발족시키며 "파괴와 건설의 혁신으로 반드시 일어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정의당 비대위는 혁신과 변화를 향한 닻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10년평가위는 8월 중순까지 전당적인 토론과 외부인사 초청 토론회 등을 거쳐 혁신안을 마련하고, 이를 임시 당대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10년 평가위는 한석호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노선평가위원회, 조직평가위원회, 선거평가위원회 등 모두 3개 분과로 구성되고, 한석호·문정은·김희서 비대위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 위원장은 "노선평가위는 강한 노동운동의 토대 위에 세워진 진보정당의 지난 노선과 정치활동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각계 학자와 당내 정치인을 패널로 한 토론과 선거지표 및 지지층 변화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토론회를 추진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전망과 노선에 대한 당내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고 정돈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평가위는 본래 진보정당은 정치에서 배제된 시민들을 대변하며 성장했지만, 지난 몇 년간 원내 정치활동에만 집중하며 그 기반을 잃어버렸는지 반성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면서 "당이 가진 부문 및 시민사회적 기반을 점검하고, 당의 부문과 지역조직을 진단해 기초부터 다시 쌓아 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평가위는 21대 총선과 20대 대선, 제8회 지방선거를 중점으로 평가를 진행한다"며 "당이 가져왔던 선거전략과 조직방침 등을 평가하고 당의 노선과 지역조직에 맞는 새로운 지역정치 모델을 도출하는 과정까지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조급하게 관성적으로 하지 않고,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다양한 견해와 이견도 존중할 것"이라며 "10년평가위는 구색 맞추기 혁신안, 활자로만 남기기 위한 평가는 철저히 지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에겐 과정의 충실함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전국 시·도당과 지역위원회에서의 전당적 토론으로 당원들의 열정을 모아내고, 당 홈페이지 특별게시판과 유튜브 라이브 등 지지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혁신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부터 혁신의 정당성과 동력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어떤 비판과 질책도 피하지 않겠다"며 "지금 마주한 위기와 고통의 시간을 정의당의 성장통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2022-06-23 10:52: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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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새 멤버 김채연합류 "더욱 빛나는 모습 보여주고파"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 멤버 김채연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지난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리플에스의 네 번째 멤버 김채연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트리플에스에 합류하는 김채연의 모습이 담겼다. 김채연은 앞서 걸그룹 버스터즈로 데뷔,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를 비롯해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채연은 "저를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고 계셨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트리플에스는 윤서연에 이어 정혜린과 이지우, 그리고 김채연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고 데일리 콘텐츠 'SIGNAL'로 일상을 귱유해 김채연과 기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등에서 A&R 총괄로 재직한 정병기 대표를 필두로 다양한 영역의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트리플에스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진/모드하우스

2022-06-23 10:41: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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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얼굴 인식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술대회 1위 차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 얼굴 인식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술 대회 1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또 미국, 중국 등 얼굴 인식 기술을 선도하는 전 세계의 유명 인공지능(AI) 업체들이 맞붙는 글로벌 컴퓨터 비전 기술 대회에서 국내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AI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 Face Recognition Vendor Test)'의 1:1 검증(verification) '키오스크(kiosk)'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얼굴 인식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대회인 FRVT는 얼굴 정보 대조를 통한 출입국심사, 여권 불법 복제 탐지 등 민간·사법·국가 보안 영역에서 활용되는 자동 얼굴 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을 측정하는 대회다. 특히, 1위를 차지한 키오스크 부문은 얼굴이 아래쪽을 향해 왜곡 및 소실이 잘 발생하는 이미지를 다뤄 다른 부문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분야이다. 고도의 AI 얼굴 인식 기술력을 요하는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룬 이번 성과는 글로벌 AI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매우 값진 결과다. 2위를 한 '출입국 심사(border)' 부문에서는 선두 기업과 불과 0.0001 차이를 보였고, '비자 출입국 심사(VISA border)' 부문 4위, '상반신(mugshot)'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4 개 부문에서 Top 5에 들며 정상권의 실력을 입증했다. 국내 반도체 기술 발전이 모바일, TV, 디스플레이 등 여러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처럼, 독자적 AI 기술 확보는 다양한 분야의 국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이 디지털 산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FRVT 1:1 검증에서 사용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의 얼굴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인 '워크스루(walk-through)'에 적용되어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얼굴 인식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기존 대비 정확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지능형 CCTV, 지능형 관제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성과는 카카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린 것을 넘어서 AI 원천기술 분야에서 국가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얼굴 인식 기술 뿐만 아니라 음성 인식, 대화, 자연어 처리, 검색, 추천, 예측, 최적화 등 여러 AI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높이고 이를 다양한 산업의 서비스로 연결시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6-23 10:39: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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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엠엘소프트와 AI 및 AI 윤리 공동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엠엘소프트와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AI 제품과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학습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 특히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기술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경우도 해킹에 취약할 경우, 출입문 제어, 가감속, 조향장치 등을 해커가 조종해 탑승자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토대로 AI와 AI 윤리 분야에서 연구 협력, 사업 협력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해 나가고, 특히 AI 윤리의 핵심인 AI 보안 및 해킹 방지 분야에서 공동 R&D 및 인증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선행 작업으로 AI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시 기업과 개발자가 준수해야 할 AI 보안 가이드라인도 함께 구축키로 했다. 엠엘소프트는 1995년에 설립돼 국내 IT 보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SDP를 개발해 국가 사이버보안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2019년 3월 창립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지난 5월 명칭을 바꿔 과기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글로벌 AI기술 & AI윤리 전문 기관이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AI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이 필수이며, 초연결 시대에는 보안과 해킹의 위험을 해결해야 AI가 발전할 수 있다"며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보안전문기업 엠엘소프트와 함께 AI 보안과 해킹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는 "AI의 발전 못지않게 윤리적 측면까지 확산하는 IAAE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기술과 윤리의 양 날개로 홍익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6-23 10:38: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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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은행·정유사에 "예대금리차 줄이기 등 고통 분담 나서달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3일, 시중 은행과 정유사에 고통 분담 노력에 나서달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민간도 함께 위기 극복에 동참해달라는 호소인 셈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6∼7월 물가는 5월보다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한 금리 인상 압박도 커지고 있다"며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해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 결정 연기와 함께 물가 상승 억제 및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종합 대책까지 마련한 점에 대해 언급한 권 원내대표는 "정부 혼자 뛰어서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다. 민·관이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 부채는 가정 경제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며 시중 은행권에 "그동안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로 과도한 폭리를 취해왔다는 비판이 계속돼 왔다. 시장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고통 분담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최대 37%까지 늘렸음에도 고유가 상황이 이어져 감면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을 두고도 권 원내대표는 "정유사도 고유가 상황에서 혼자만 배불리려 해서는 안 된다. 당은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당 정책위의장도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위기 완화 및 위기 관리를 위해 당·정이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융업계가 예대금리차 줄이기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특히 성 정책위원장은 민생 경제가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라고 규정한 뒤 금융업계를 겨냥한 듯 "국민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들은 막대한 이자 이익을 얻고 있다. 금융업계는 민생과 직결돼 있는데, 이런 가치가 '이자 장사'라는 말로 치부돼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예금·대출 금리 차이가 커질수록 '영끌' 부동산 대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등으로 이자에 허덕이는 국민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미 몇몇 은행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과 전세 자금 대출 금리를 낮추고 예금 금리를 높인 상품들이 나왔다. (이는) 금융업계 차원에서 예대금리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금융업계는 예대 금리차 줄이기에 적극 적극 동참해 금융위 금융의 가치를 살리고, 어려운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6-23 10:34: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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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검찰총장 패싱 논란에…"책임장관에 인사권 부여"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대규모 검찰 정기인사가 이뤄져 '총장 패싱'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능력이라든지 그런 걸 감안해 제대로 했을 것으로 본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이 식물이 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은 전국 검사의 수사를 지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검사 인사권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저는 검사나 검찰에 대해 책임장관으로서 인사 권한을 대폭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 중심으로 인사가 진행돼 수사기관의 독립성 훼손이 지적되는 것에 대해서도 "수사는 진행이 되면 외부에서 간섭할 수가 없다"며 "가만히 있으면 그게 수사기관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통제는 하되, 수사나 소추 등 준사법적 행위는 철저히 자기 책임 하에 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이 과거로 회귀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행안부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보고는 받지 못했다"며 "경찰보다 더 중립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검사 조직도 법무부에 적을 두고 있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치안이나 경찰 사무를 맡는 행안부가 필요한 지휘 통제를 하고, 독립성이나 중립성이 요구되는 사무는 당연히 헌법이나 법률에 따라, 원칙에 따라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6-23 09:52: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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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BGF리테일과 자동 혈압계 150개 기부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BGF리테일(편의점 CU)과 함께 서울 지역 사회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동 혈압계 150개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KT엠모바일과 BGF리테일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위탁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자동 혈압계 150개를 전달하고 자세한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가 소홀했던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양사는 2021년 8월 소비자 편의 확대를 위한 알뜰폰 유심 판매 제휴를 체결한 이후 고객 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학생 대상으로 학용품 및 여성 위생용품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했었다. KT엠모바일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가계 통신비 인하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지난 1월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 최대 1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무약정 요금제 ▲시니어 모두다 맘껏 4GB+(월 1만 900원) ▲시니어 모두다 맘껏 8GB+(월1만 4900원)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KT엠모바일 채정호 대표이사는 "BGF리테일과 함께 기부한 자동 혈압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어르신의 건강관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3 09:37: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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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탈시설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 AI 케어 서비스 보급 나서

#서울 홍제동 자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A씨는 희귀병인 소뇌위축증으로 제대로 걷거나 서지 못해 주로 바닥에서 생활한다. 사지마비 장애가 있는 언니와 지적장애를 가진 부친과 함께 지내다 보니 평상 시 활동지원사의 도움이 없으면 간단한 일상생활 조차 어려움이 따른다. 전등을 켤 때는 스위치를 누르기 위해 긴 막대를 사용해야 하고 택배가 오면 배송기사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줘야 하는 등 불편함을 넘어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도 항상 노출돼 있다. KT가 이 같이 신체 기능에 제한이 있거나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탈시설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 보급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10여 곳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연동해 중증장애인의 생활 공간을 스마트홈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AI 케어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이에 앞서 KT는 연세대 교원창업벤처 ㈜엠엘피, 서울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대상자의 질환이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수요를 파악해 가정마다 세심하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3개월 간 면밀한 사전 리서치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을 비롯해 선풍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TV 등의 가전을 직접 제어하고 커튼도 열고 닫을 수 있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 외부인 방문 시 비밀번호를 노출하거나 현관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고 위급 상황 시에는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는 AI 케어서비스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지니뮤직을 통한 음악 서비스, 인지 장애 예방을 위한 게임 등 일상 전반 영역에서 종합적인 건강 돌봄·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6월부터 KT가 제공하는 AI 케어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중증장애인 A씨는 "이제는 불을 켜기 위해 스위치를 누를 긴 막대를 가지러 기어가지 않아도 되고, 말만 하면 불을 켜고 TV도 볼 수 있다"며, "누군가 도와주거나 지켜봐 주지 않아도 내 스스로 일상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KT는 앞으로도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분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고 나아가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KT ESG 경영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앞에 놓인 장벽을 허물고 나아가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3 09:35:5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