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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기능 중심 10년만에 조직개편...인재양성·규제완화 집중

교육부가 10년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학과 초·중등학교 등 '기관' 중심의 조직 구성에서 '기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인재양성, 국가교육책임, 디지털교육 전환, 대학 규제 완화 기능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6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교육부 기능을 전환하고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관의 성격을 규제 부처에서 정책·지원 부처로, 교육기관 관리 부처에서 인재양성 플랫폼 부처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대학 정책과 관리·감독을 수행하던 '고등교육정책실'을 폐지해 '인재정책실'로 개편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한 국가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대학·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등 평생 역량 개발의 체제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인재정책실 산하에는 인재정책기획관과 지역인재정책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을 둔다.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기초학력, 유아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학교혁신지원실'을 '책임교육정책실'로 개편한다. 책임교육정책실 산하에는 책임교육정책관, 책임교육지원관, 교육복지돌봄지원관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맞춤형 교육·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출발선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 조직으로는 '디지털교육기획관'이 신설된다. 교육안전정보국, 미래교육체제전환추진단, 평생직업교육국 등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디지털 교육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또한, 낡은 고등교육 규제를 철폐해 대학이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구조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학규제개혁총괄과에서 대학 규제 개선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대학재정과·대학운영지원과·대학경영지원과에서 대학 운영의 핵심 요소인 재정·교원·학사·법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지원하는 '교육자치협력안전국'도 신설되며, 국제협력관의 명칭을 '글로벌교육기획관'으로 변경해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기획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정책협력관 내에는 '사회정책의제담당관'을 부처 자율기구로 설치한다. 교육부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해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49: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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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과정 연내 확정해야...졸속심사 우려 고조

'자유민주주의', '성(性)소수자' 용어 삭제 등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새 교육과정이 연내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어 졸속 처리 우려가 나온다. 야당과 교육계는 해당 내용이 포함된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거센 상황이지만 교육 당국과의 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부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최종 심의안을 제출받아 심의·의결을 진행한다. 국교위가 기존 안대로 의결한다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확정·고시하게 된다. 반대로 국교위가 수정안을 요청할 경우 교육부는 최종안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개정 교육과정 확정·고시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연내 마무리돼야 한다. 올해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달 9일 발표된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은 민주주의에 자유를 추가해 '자유민주주의'로 표기하고, '성(性)소수자' 용어를 삭제하는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되면서 교육계의 비판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정예고안은 교육부가 정책연구진과의 상의없이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정책 연구진은 "교육부가 연구진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역사'와 '한국사' 과목의 내용을 수정함으로써 민주주의와 관련된 다양한 보편적 가치를 담고자 한 연구진의 의도를 왜곡했다"면서 행정예고 철회와 함께 교육부에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장관의 이러한 일방적 처리는 2011년 이명박 정부 시절과 똑같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당시에도 개정 교육과정 최종 고시에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수정해 개정에 참여한 연구진 대다수가 사퇴한 바 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은 성명을 통해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명박 정부 당시 뉴라이트 세력에 의해 제기되기 시작했다"며 "역사학계의 폭넓은 반대에도 현재 교육부 장관인 이주호 장관이 교육과정 최종 고시 과정에서 연구진이 제출한 최종안의 '민주주의'를 일방적으로 '자유민주주의'로 고쳐 고시해 당시 연구진들의 총사퇴 및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두 차례에 걸친 설명자료를 통해 해명했지만, 사실 확인을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회의록을 열람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야당 의원들은 "협의체 의견을 반영해 개정 교육과정 내용을 수정·보완했다고 발표한 교육부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비판하는 상황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역사교사모임, 민족문제연구소,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사회·교육 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행정예고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야당과 교육계 등의 행정예고안 철회 촉구가 이어지는 만큼 새 교육과정에 대한 충돌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영일 정치평론가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을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강해 보이지만 사회·교육계 분야의 반발이 큰 만큼 졸속 처리는 후폭풍을 야기한다"며 "그대로 확정·고시된다면 더 큰 문제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한 번쯤은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교조는 6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안 심의가 진행되는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국가교육위원회의 책임 있는 교육과정 심의를 촉구하는 집중 선전전'을 진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46: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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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청년취업사관학교 개관… "좁은 취업문, 문과생 맞춤 교육"

# 취업준비 중 경력도, 스펙도 부족한 것 같아 고민하던 A씨는 친구 추천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문을 두드렸고 수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 A씨는 지금도 교육 때 기록해 둔 자료들을 실무에 활용한다. # 브랜드 디자이너로 3년 정도 경력을 쌓은 B씨는 자신의 디자인 역량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고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찾았다. 교육 기간 착실하게 포트폴리오를 쌓은 B씨는 외국계 디지털 마케팅 회사에 취업해 커리어 전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 사관학교' 5번째 캠퍼스가 강서구(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도입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강서 캠퍼스는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문과 졸업생(IT 비전공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화형 캠퍼스다. '콘텐츠 제작(30명)' 및 '마케터 양성(40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직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잡코디(직업 상담사)를 연계해 기업발굴부터 취업상담, 채용연계까지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앞서 운영된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금천·마포 캠퍼스를 수료한 532명 중 72.4%인 385명이 취업하고, 그 중 디지털전환을 수료한 179명 중에선 74.9%인 1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올해 중 강동·동작 캠퍼스를 추가 개관해 총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캠퍼스는 종합형(SW·DT분야), 동작캠퍼스는 특화형(DT분야)으로 운영되며 총 8개 과정 210명을 교육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누리집(sesac.seoul.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강서캠퍼스는 정보기술 전공자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문과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연계를 위해 디지털전환 과정 교육에 집중한다"며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과 SBA 국제유통센터의 고유 기능이 상호 작용한다면,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2-06 15:37: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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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은 여기까지, 빌드업 축구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전을 끝으로 감동적인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역대 2번째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는 4년에 걸쳐 조직력을 다진 오랜 노력의 결실이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된 후부터 줄곧 빌드업 축구를 주창해왔다. 공을 소유하고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주도권을 쥔 가운데 득점에 이른다는 계획이었다.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벤투를 향한 비난도 이어졌다. 실제로 월드컵 직전까지 벤투가 약속했던 빌드업 축구는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 ◆ 빌드업 축구 고집, 강한 상대 두렵지 않다 남미팀과의 평가전에서는 수비 문제와 중원 장악 실패의 문제점이 나타났고 공을 뺏긴 뒷 역습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동아시안컵 최종전 일본에 0-3 완패를 당하는 등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가를 벤투 감독은 다 받아내야 했다. 이러한 우려 속에 카타르 월드컵은 열렸고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선수들이 강한 상대에 주눅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경기에서 지고 있어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후반 기싸움에서도 이겼다. 후반 역습으로 기어이 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에게 과거 한국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던 강호를 만나도 두렵지 않는 강한 승리의 정신을 심어 주었다. ◆무승부, 패배 그리고 16강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 경기는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의 실체가 드러난 순간이다. 한국이 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 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우루과이를 압도 했다. 패스를 이어가고 세컨드볼을 탈취하면서 공 소유권을 놓지 않는 등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다. 조별리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이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졌다. 경기 초반부터 가나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가나도 만만치 않았다. 모하메드 살리수와 모하메드 쿠두스가 2골을 넣었다. 그래도 한국 대표팀은 기죽지 않았다.조규성이 헤더로 잇달아 2골을 터뜨리며 기적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의 흐름을 한국 쪽으로 넘겼다. 하지만 첫승의 갈망도 잠시 가나의 쿠두스가 또다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1무 1패 16강 진출 실패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조별리그 3차전 강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무조건 이겨야만 했다.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할 정도로 16강 진출 여부가 갈릴 3차전이다.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 손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포르투갈 진영으로 전진하며 공격을 이어갔고 김영권이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1-1 상황. 한 골만 더 넣으면 16강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기적은 일어났다. 후반 들어 한국 선수들은 기죽지 않고 포르투갈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단독 질주 후 절묘한 침투 패스를 황희찬에게 전달했고 황희찬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같은 시간 가나와 우루과이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이겼고 한국이 우루과이에 다득점으로 앞서 16강 진출이라는 꿈이 이뤄졌다. ◆ 세계의 높은 벽 실감 도전은 계속 지난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에만 4골을 내줬다. 브라질의 공격이 막강했다. 후반전 백승호(전북)의 중거리포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벤투호의 '빌드업' 축구도 통하지 않는 순간이었다. 비록 브라질에 패하면서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의미 있는 수확도 얻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 외에도 조규성과 이강인, 김민재, 백승호 등의 활약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선사했다. 특유의 발기술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준 이강인과 골문앞에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서 뒤지지 않은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헤딩으로만 두 골을 뽑아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과 통쾌한 중거리 포로 브라질 골망을 흔든 백승호의 활약은 대한민국 차세대 축구대표팀 에이스들의 등장을 알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팀은 16강에서 멈췄지만 태극전사들이 세계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게 입증됐다. 4년간 호흡을 맞춰온 코치진과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우리만의 축구를 구현해냈다. 여전히 세계 축구 강국과의 좁혀야 할 거리가 많다는 걸 재확인한 무대였다.

2022-12-06 15:26: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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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무역의 날 포상 '수출의 탑' 수상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 포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내리는 상이다. 이번 포상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19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다양한 균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특허 받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을 앞세워 미국과 중국 시장,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한편, 해외 협력 파트너 발굴, 현지 맞춤화 전략 추진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신규식품원료 안전성 인증인 'GRAS' ▲캐나다 보건부 자연건강제품 등록(헬스 캐나다 NHP) ▲이슬람과 유대교 율법을 고려한 할랄(HALAL) · 코셔(Kosher) 인증 취득 등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자사 원료 및 제품의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6 15:23: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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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1차 치료제, 무진행 생존기간 2배 이상 높여"

유한양행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정이 기존 약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에서 이 같은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에 대한 분석 결과, 렉라자(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이레사정(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나 레이저티닙이 무진행 생존기간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에 따른 하위 그룹 PFS 분석 결과, 아시아인 환자군에서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났으며, 비아시아인 환자군에서는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나, 비아시아인뿐만 아니라 아시아인에서도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 또 엑손19 결손 돌연변이(Ex19del)를 가진 환자군에서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7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10.9개월로 나타났다. 엑손 21 L858R 치환 돌연변이(L858R)를 가진 환자군에서는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17.8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6개월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L858R 치환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군에서도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 중추신경계(CNS) 전이가 있는 환자군에서는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16.4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5개월로 PFS가 개선됐다. CNS 전이가 없는 환자군에서는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8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10.9개월로 나타나,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CNS 전이가 있는 환자군에서도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 2차 평가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76%,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76%로 유사했으며, 반응지속 기간(DOR)에 는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19.4개월로 게피티니브 투여군(8.3개월)보다 높았다. 전체 생존 기간(OS)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 사망에 대한 위험비는 0.74로 나타났고, 등록 후 18개월 시점에 레이저티닙 투여군의 생존 비율은 80%로 게피티니브 투여군의 생존 비율(72%)보다 높았다. 레이저티닙 투여군에서 가장 빈번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감각이상 39%, 발진 36%, 가려움증 26% 순으로 보고되었고, 보고된 이상반응 대부분은 1-2 등급 수준의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유한양행은 "2023년 1분기내에 식약처에 렉라자®정의 1차 치료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심사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번 다국가 임상3상의 성공을 통해 전세계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6 15:22: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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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친윤 모임 '국민공감' 7일 출범…전대 변수될까

국민의힘 친윤(親윤석열)계 의원 주축으로 만든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7일 공식 출범한다. 전당대회에 앞서 차기 당권 주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친윤계 공부모임까지 구성된 것이다. 국민공감은 7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한다. 첫 모임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정치, 철학에 묻다 - 자유민주주의의 길'이라는 주제 강연을 듣고, 질의 응답, 정책 토론 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주마다 정기 모임을 가지는 국민공감은 향후 한국 정치와 보수 정당 현안·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 지도층 인사들로부터 조언도 들어가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도울 것이라는 게 공부모임 취지라고 국민공감 측은 밝혔다. 국민공감은 특정 계파와 무관한 공부모임이라는 취지의 입장도 냈다. 하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의원과 연이은 관저 회동 이후 전당대회 논의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친윤계 공부모임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상황이다. 특히 국민공감에는 6일 오후 기준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5명 가운데 65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총괄 간사는 친윤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맡는다. 간사단에는 김정재(총무)·박수영(기획)·유상범(공보) 의원이 참여한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 공부모임이 꾸려진 만큼 당권 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계 핵심인 권성동·장제원 의원은 7일 첫 모임에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부모임에는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당 내부에서는 친윤계가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당 내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당대표 차출설도 나온다. 차기 당 지도부가 2024년 총선 승리를 목표로 활동해야 하는 만큼 윤 대통령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다. 다만 국민공감 측은 친윤계 공부모임, 전당대회 영향력 행사 등 해석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간사단 소속인 김정재 의원은 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가운데 "당내 거의가 친윤"이라며 "(국민공감은) 특정 계파 모임이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공감 모임을 통해 차기 당 대표 후보군도 낙점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공부모임에 참여하는 의원이) 65명이면 사실 거의 의원총회 수준인데, 여기에서 어떻게 누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며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냐"라며 과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국민공감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윤재옥 의원도 "(국민공감이) 계파적인 모임의 성격으로 보기에는 좀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입장을 냈다. 윤 의원은 6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65명이 모였다면 계파 모임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운영하는 걸 봐야 모임의 성격 등을 알 수 있을 것 같고 출범하지 않아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2-12-06 15:17: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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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학생들이 주도한 ‘블루페스트’ 행사 개최

연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캠퍼스 문화 구축을 위한 '블루페스트(bluefest)'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세대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캠퍼스 이곳저곳을 누비며 추억과 낭만을 느끼고,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대면활동 재개를 통해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학교 간' 소통 및 애교심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자치단체 '블루프린트'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주도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 및 진행하고, 높은 참여도로 이어지는 등 학생과 학교가 행사를 함께 운영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블루프린트'는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상시적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적 대학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학생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1년간 국제캠퍼스 생활을 마친 신입생들의 소감을 담는 '국제캠퍼스 백일장 사생대회'와 공강시간을 활용해 캠퍼스를 돌아 보며 보물을 찾는 '신촌캠퍼스 보물찾기', 학생 스스로 대학혁신 아이디어를 내는 '총장님께 쓰는 편지' 등이다. 블루프린트 오퍼레이션팀장 박현민 학생(행정학·19학번)은 "학생참여예산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대학혁신 아이디어들이 학교 정책에 잘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손동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우리 대학교는 재학생 주도의 혁신추진 환경 조성과 대학 운영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참여예산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실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면서 "학생참여예산 차원에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 '블루프린트'가 주도한 블루페스트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더욱 소속감을 느끼고 대학의 자율혁신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07: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