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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외국인 유학생과 파주 DMZ 방문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3일 서울과기대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한 한국 체험을 위해 경기도 파주 DMZ를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DMZ를 소개하고 외국인 유학생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는 서울과기대 재학생 및 한국어과정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 DMZ 내 다양하고 의미있는 공간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의 DMZ를 방문하는 느낌이 새로웠다", "하루빨리 남북이 평화롭게 왕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한국의 파주 DMZ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채원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의 파주 DMZ를 방문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유학생들이 향후 각 나라에서 평화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는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선도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체육행사, 가을 피크닉, 무비 나이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퀴즈대회 및 종강 파티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7 15:5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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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에서 2022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증진과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기반의 만성질환 및 손상예방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적극 참여해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 정보를 조사해 질병관리청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과 손상에 대한 통계산출과 예방 및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정보팀은 보건의료통계 생산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퇴원손상심층조사 표본병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도 매회 지속적으로 참여했으며, 손상 중증도 분류 및 장애평가교육을 통해 추가적 손상외인에 대한 조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정보팀 최수연 팀장은 "손상환자의 통계 및 원인 규명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수립에 우리 병원 보건의료정보팀이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적극적 참여해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며,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손상정보를 정확하게 기록 및 관리해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의 보건통계 생산 및 국가 의료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5:46: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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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 2022년 한국의 경영대상 '한국의 경영혁신 리더' 선정

한국전력거래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에서 '한국의 경영혁신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규제혁신과 자동화 추진 등 기관 경영혁신을 다각도로 추진한 결과 선정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해 'ESG 경영리더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다. 전력거래소는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이 끌고, 공공이 지원하는 민관협력을 도모하고 업무자동화 추진 등으로 차별화된 고객 프로세스 혁신을 견인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MZ세대 직원들의 주니어컬처리더(JCL) 운영 등을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로의 개선을 추진한 점 역시 긍정 평가를 얻었다. 전력거래소 양동우 경영기획부이사장은 "한국의 경영혁신 리더 부문 수상은 전력거래소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관 자체 혁신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 경영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전력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07 15:3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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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민 문책은 진상규명 출발"…'해임건의안'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10·29 참사 진상규명의 출발이자, 국정조사의 대전제임을 확인하며 이상민 행정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10·29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 추진 여부를 논의하고 결정했다. 당초 지난 1일과 2일 본회의를 통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소추안의 발의키로 했으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지연되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지 않아 최초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2일 "8일과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이 장관에 대한 인사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한 결정과 추진이 이뤄질 것"이라며 "방법에 대해서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포함한 대표단에 재위임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의총에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9일 종료되는 만큼 당내에서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만 올리는 방법과 탄핵소추안으로 직행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당내에서 해임건의안을 주장하는 측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을 기각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큰 점을 우려한 반면, 탄핵소추안을 주장하는 측은 윤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거부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무의미한 해임건의는 필요 없기 때문에 탄핵소추안을 통해 이 장관의 직무를 즉시 정지시키고, 법적으로도 탄핵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과 관련해 의원들은 해임건의안을 처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윤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탄핵소추안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서 논의된 해임건의안과 관련 "따로 개별 발언이나 의견을 표명한 의원들은 없다"며 "처음에 말했을 때도 단계별로 진행한다고 했고, 윤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드리겠다. 알다시피 2, 3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고 8, 9일로 연기된 것에 시간적·물리적인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임건의안을 내면 윤 대통령이 바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라며 "해임안과 상관없이 10·29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는 무겁게 이뤄져야 하고 그것이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도리다. 국정조사와 상관없이 이 장관은 엄히 문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앞서 국회는 자진사퇴도, 파면도 끝내 거부하고 있는 이 장관을 문책해야 한다"며 "이 장관이 버티고 있으니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도 엉망진창이다. 실무자급 수사만 줄줄이 이어지고 윗선 수사는 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저 꼬리에 꼬리만 자르고 있는 형국"이라며 "여론조사 결과만 봐도 무당층, 중도층조차 60% 이상이 해임건의안에 찬성하고 있다. 이 장관 문책은 진상규명의 출발점이자 국정조사의 대전제다.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피맺힌 절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2022-12-07 15:35: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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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젖소 101마리 네팔에 간다 … 한국형 유전자원 첫 지원

세계 최고 수준의 우유 생산 능력을 보유한 한국형 젖소와 유전자원이 네팔에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와 함께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와 젖소 101마리를 오는 22일 항공편으로 네팔에 운송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젖소 씨종자소와 젖소 암소 생우가 해외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젖소 종자를 생산해 낙농가에 꾸준히 보급하고 젖소 검정사업을 추진해 젖소 사양관리방법을 개선하는 등 우유 생산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젖소 1마리당 연간 우유 생산성은 1만423kg으로 낙농 선진국인 이스라엘(1만2512kg), 미국(1만1119kg), 캐나다(1만852kg), 스페인(1만786kg)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번 지원은 6.25 전쟁 이후 국제 사회 도움으로 젖소를 받아 낙농업을 재건한 우리나라가 도움이 필요한 네팔에 우리 축산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했음을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아울러 한국 낙농산업의 우수성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시장개척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네팔과는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해 향후 연계 산업 진출과 기술 협력, 인적 교류 등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부터 1976년까지 국제개발기구 헤퍼인터내셔널을 통해 총 44회에 걸쳐 젖소 897마리, 황소 58마리 등 가축 3200마리와 상태계 회복을 위한 150만 마리의 꿀벌을 지원받은 바 있다. 네팔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1223달러로 전체 인구의 약 80%가 농촌에 거주하며, 낙농업은 네팔 국내총생산(GDP)의 9%를 차지하는 중요 산업이며 750만마리의 젖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젖소 생산성은 매우 떨어지는 수준이다. 네팔 토착종 젖소의 연간 마리당 산유량은 880kg, 교배 개량종(홀스타인/저지)은 3000kg 수준으로 우리나라 젖소 산유량(9000~1만kg)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번에 네팔로 가는 우리 젖소는 다양한 후속 활동을 통해 개별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사육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네팔 정부가 추진 중인 신둘리 지구 시범낙농마을 소농 가정에 분배해 농가별 교육과 개체별 식별번호(ID)부여 후 모바일앱을 통한 사양관리, 우리나라 젖소 전문가 파견,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 등 다양한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한국형 젖소 유전자원은 네팔 정부 차원의 유전적 개량을 통해 낙농 생산성을 향상시켜 네팔 낙농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부터 네팔 정부와 생우 및 정액 위생조건에 대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했으며,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양국 간 해외 반출 검역과 통관 전반에 대한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오는 22일 네팔로 출발하는 젖소 101마리는 헤퍼코리아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서울우유협동조합 등과의 협업, 국내 낙농가의 암소 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미네랄과 비타민, 사료와 같은 사육물품과 동물약품도 기증을 받아 함께 지원된다. 현재 운송을 앞둔 젖소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검역 시행장에서 기본 검진과 백신 접종 등 출국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이번 지원사업은 이제는 어엿한 공여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네팔 낙농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양국 간 우호 증진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07 15:1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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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넣고 '성소수자' 뺀 교육과정 상정...반대에도 강행돼

새 교육과정 개정안이 결국 '자유민주주의' 표기와 '성(性)소수자' 표현 삭제 등의 내용을 포함해 국가교육위원회에 상정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의 밀어붙이기 정책추진이 야당과 사회·교육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구진 동의없이 변경된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 내용이 거의 유지된 채 심의·의결을 위해 국교위에 상정됐다. 국교위는 6일 오후 4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을 심의했다. 해당 심의본은 앞서 지난달 9일 교육부가 발표한 행정예고안에서 논란이 됐던 '자유민주주의' 표기, '성소수자' 표현 삭제 등이 포함돼 있다. 개정 교육과정 확정·고시가 얼마 남지 않아 졸속 심사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의 독재적인 처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앞서 교육과정 정책연구진은 연구진과 상의 없이 내용이 변경됐다며 '자유민주주의' 표현 병기 반대 및 행정예고안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일 열린 역사과 교육과정심의회에서는 심의위원 14명 가운데 13명이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대통령령인 교육과정심의회 규정은 제8조에서 '심의회 의결은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써 의결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후 5일 진행된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도 정성식 운영위원(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의 표결 요구가 거절됐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국교위의 반대가 있더라도 윤석열 정부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교육부 장관이 바뀌었다고 해서 교과서 내 기본적인 가치나 개념이 바뀌는 것은 굉장히 안 좋은 양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교위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국교위는 국교위법에 따라 대통령 추천 위원 5명, 국회 추천 위원 9명 등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정치권에서 추천된 만큼 위원들의 정치색이 뚜렷하기 때문에 조율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헌법에는 없기 때문에 해석에 따라 상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볼 경우, 정치색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만큼 교육과정에 포함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종욱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위원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는 Freedom의 개념과 Liberty의 개념으로 나뉠 수 있는데, 명확한 개념 설정이 안 된 상황에서 교육과정에 포함될 경우 악용될 수 있다"며 "이승만, 노태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에 의해 성립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용인되고, 이러한 직권이 그 '자유'에 녹아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 당국은 정책 연구진, 심의위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거센 반발에도 '자유민주주의' 표기를 밀어 붙이기식으로 추진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의미해지고 있는 심의에 야당과 교육계의 비판도 더욱 거세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육시민단체들은 6일 오후 국교위 앞에서 교육과정 심의 촉구 집중 선전전 진행했다. 이날 단체들은 생태전환교육과 노동교육을 총론 교육목표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며, 교육과정 심의위의 결과를 왜곡한 '자유 민주주의'를 '민주주의'로 바꾸라고 요구했다. 장지철 전교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교육부가 행정 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육계의 요구를 무시한 누더기 교육과정일 뿐"이라며 "교육을 교육으로 바라보지 않고 교육과정에 정치의 시간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아이들 교육이 정치이념의 도구가 아니다"라며 "교육부는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표결을 거부하는 무늬만 자유, 사실상 '독재'인 교육과정 개악을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7 15:17: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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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차관보, OECD 교육장관회의 참석...'교육 통한 공정한 사회 구축' 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정책위원회(EDPC) 교육장관회의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장관회의는 '교육을 통한 공정한 사회 구축'을 주제로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38개국)과 초청국(10개국), 주요 국제기구 대표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노르웨이, 포르투갈과 함께 공동의장국을 맡았으며, 우리나라는 나주범 교육부차관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8일 2일차에서는 교육장관회의 본회의로, '교육을 통한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 재구축'을 주제로 전체 회의 및 분과 회의가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포용적이고 평등한 사회 기반을 보장하는 회복 탄력적이고 평등한 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각국 수석대표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오전에는 '교육에서의, 교육을 통한 형평성 및 포용력 강화'를 주제로 3개 분과회의가 ▲전인적 관점을 고려한 교육에서의 형평성과 포용성 ▲교육에서의 포용과 적합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화의 역할 ▲학습자의 인지·사회·정서적 요구 및 형평·포용을 고려한 학교 구조 제고를 세부 의제로 진행된다. 나 차관보는 '교육에서의 포용과 적합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화의 역할' 분과 회의의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8월 마련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포용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위한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 지원'을 주제로 3개 분과회의가 ▲일을 넘어 생애 전반에서의 평생학습의 기반 ▲학습과 직업 세계의 통합 ▲포용적 평생학습 촉진 및 교육 현대화의 도구로서 대안 자격증명을 세부 의제로 진행된다. 나 차관보는 '일을 넘어 생애 전반에서의 평생학습의 기반' 분과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전 국민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정책으로서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LiFE)'사업 및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석대표들은 'OECD 교육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나 차관보는 "이번 교육장관회의는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 구축을 위해 회원국 간 교육 정책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디지털 인재양성 및 평생교육 정책을 회원국과 공유하며 국제사회에서 교육분야 의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7 14:56: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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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방문…특별법·예산 지원 약속

국민의힘이 7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당은 K-반도체 발전을 위해 관련 특별법 제정, 예산 지원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유의동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간사 의원, 김성원·양금희·노용호 의원 등은 이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당 소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도 함께했다. 정 위원장 등은 이 자리에서 클러스터 개요와 추진 경과를 듣고 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공사 현장을 둘러보기 전 진행한 간담회에서 정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민·관·정이 합심한 성공 사례"라며 추켜세운 뒤 K-반도체법 개정안 통과, 반도체 산업 관련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이어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살듯, 한국 경제는 K-반도체 힘으로 살아난다. 세계 경제와 경기 둔화, 미중의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등 지금의 반도체 산업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렵다"며 "용인 클러스터를 수많은 난관에도 합심해서 만들어냈듯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당 소속 의원들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의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모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지원과 국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용인시, SK하이닉스 측은 세제 지원, 전력 공급시설 설치 차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클러스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속도로와 같은 인프라 구축과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정 위원장 등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할 단지 부지, 용수·전력 공급 시설 등이 들어설 공사 현장에 방문해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정 위원장은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 수 있는 신성장 동력 기반을 확충한다"고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 수 있는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차원에서 정부여당의 적극 지원과 관심을 보이기 위해 왔다"며 "반도체 보국(報國)에 국민의힘이 참여하는 것을 극명한 다짐으로 (했다)"고 현장 방문의 의미도 밝혔다. 한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의 부지 조성, SK하이닉스는 해당 부지에 120조원 투자로 총 4개의 반도체 팹 건설을 하는 사업이다. 용인시가 지난달 29일 승인해 고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준용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클러스터 내 하루 26만5000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시설은 오는 202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5월 착공한 클러스터 전력 공급시설도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12-07 14:52: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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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LG생건 사장 취임 첫 메시지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 되자"

LG생활건강 이정애호(號)가 출범했다. 18년만에 바뀐 LG그룹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이 신임 사장(사진)이 취임후 임직원에 건넨 첫 화두는 '소통'이었다. 그는 조직 내 변화를 이끌고, 중국 봉쇄로 장기화된 기업 실적을 끌어올려야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다. 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사장은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개한 첫 인사 영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부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사업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LG생활건강 구성원들이 '원 팀(One team)'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더들에겐 이해하고 공감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본인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 하되 책임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직 구성원들에게는 마음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장은 구성원 전원을 향해 "리더들이 이런 노력을 더 열심히 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적 선입견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달라"며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직원 모두에게 회사를 위해 일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일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나 타인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은 의욕을 잃게 하고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게 한다"며 "나의 일을 통해 의미와 보람도 찾고 자신의 마켓 벨류도 올렸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달 LG그룹 첫 여성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어온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차석용 부회장이 임기를 다 마치기 전에 용퇴를 결정하며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사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풀어야할 과제는 실적 회복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5년 이후 17년 연속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봉쇄 장기화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 3분기까지 LG생활건강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4%나 줄어든 상태다. 화장품 수출 비중 50%에 달하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일본과 북미 등 새로운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일도 급선무다. 지난 18년간 이어진 차 전 부회장 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것이란 기대에도 부응해야 한다. 이 사장은 "저에게는 1만2000명의 든든한 뒷배, 여러분이 있다. 저 또한 여러분의 윗배가 되겠다"며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마음으로 저와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으며 고객, 소비자, 여러분을 바라보고 진솔하게 소통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취임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07 14:34:5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