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카카오브레인, AI 이미지 모델 '칼로' API로 공개

초거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 편집, 변환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디벨로퍼스'에서 카카오브레인의 한층 더 발전된 AI 이미지 모델 'Karlo(칼로)'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디벨로퍼스'는 웹 서비스, 모바일 앱, 기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 및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다. 카카오의 AI 기술,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카카오 기술 혹은 무료 제공하는 오픈 API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소셜통합, 비즈니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API를 제공 중이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단체·개인이 활용 중이다. '칼로 API'는 1.8억 장 규모로 확장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용자가 입력한 제시어의 내용을 이해한 후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툴이다. 특히 생성한 이미지를 이용자의 의도에 따라 편집 및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해 툴의 활용도를 높였다. 고도의 창의력을 요하는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예술 작가 등 창작 작업에 '칼로 API'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가 '유화로 그린 검은 토끼'라는 제시어를 입력하면 '칼로'가 제시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검은 토끼의 이미지를 유화 화풍으로 상상해 그려낸다. 신규 브랜드 로고나 포스터 디자인 또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야 할 때 영감을 얻는 도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은 올해 4월 30일까지 칼로 API 구매를 완료하는 고객에 한해 1년 간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향후 추가적인 데이터셋 학습과 함께 기존 이미지를 보고 빛과 그림자, 주변 사물 등을 상상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지 아웃페인팅(Image Outpainting)'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모델의 성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칼로 API 및 체험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브레인의 혁신적인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카오브레인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칼로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공개하며 활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9 15:12:3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남북 경제협력 가능해야 진정한 한반도 평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한반도의 평화적 안정을 넘어 남북 간의 경제협력이 가능해야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특위) 출범식에서 "현실적인 문제니까 우리가 싸워 이기는 것도 중요한데, 그러나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바는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다, 그리고 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길은 결국은 경제와 평화가 사실은 하나가 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 이후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에 우려를 드러내며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이 대표는 "특히 최근에 정부가 안보참사, 경제참사라고 불릴 만큼 심각하게 많은 문제점들을 노정하고 있는데 필요한 대안들도 잘 만들어내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특위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였던 김경협 의원이 맡았고 오영환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표는 "우리가 보통 '평화가 밥이다. 평화가 경제다'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리고 사실 평화가 곧 안보"라며 "일각에서 '싸워서 이기자' 이러한 이야기 자주 하지만, 다 파괴되고 다 죽고 난 다음에 이기면 뭐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실력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더 훌륭한 정책은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진정한 평화다. 평화와 공존의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경협 위원장은 "특위는 당장 어려울지라도 남북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 등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 정세가 악화될 때마다 가장 불안한 마음을 졸이는 곳이 접경지역이기에 민주당은 경기도·강원도 의원들과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것처럼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유엔(국제연합) 제재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엔은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 실험을 계기로 핵 미사일 물품과 무기 이전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대북 제재를 시작했다. 2차부터 5차에 이르는 북한의 핵 실험으로 제재 범위가 경제 분야까지 넓어졌다. 또한 미국의 독자 제재와 한국 정부의 독자 제재 등으로 경협의 길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2023-01-09 14:49:1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1월 임시회 두고 충돌, 與 "이재명 방탄용" VS 野 "민생·경제 위기 해결"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1월 임시국회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으로 인한 파장을 희석시키려는 민주당의 전략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민생·경제·안보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의 책무라며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복합경제 위기에 따른 정부 대상 긴급현안질의 ▲북한 무인기 관련 규탄 결의문 채택 ▲정부조직법 처리 등이 시급하다며 10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부터 1월 임시회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곳곳이 말그대로 빨간불"이라며 "경제·민생·안보가 위기가 아닌 곳이 없다. 국민 불안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1월 임시회는 국민의 요구이자 국민을 위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발의한 법률안 110개 중 95개가 통과되지 못했다. 야당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한 것을 비판하며 1월 임시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정말 기가 차다.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110개 법안의 실체가 무엇인지 실체라도 보고 우리가 막던지 말던지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여당이 오늘이라도 110개 법안을 내놓으면 봐드릴 것은 봐드릴 테니, 그런 목록도 내놓지 않고 어거지를 부려서야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개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일단 소집을 해줘야 하는 것"이라며 "국회법 절차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철저히 여야가 합의해서 만드는 국회법에 따라 의사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10일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날인 것을 두고 '방탄 프레임'을 씌우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출두에 맞춰 1월 임시국회를 열었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이 이재명에게 인질로 잡혀있다 생각했는데 이쯤되면 민주당도 이재명과 국회와 민생을 인질로 삼은 공범이라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민생과 안보는 제발 입에 올리지도 말아달라"며 "민주당도 범죄피의자 이재명과 함께 죽겠다는 옥쇄전략을 이쯤에서 끝내달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월 임시회가 민주당이 준비한 각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장 대변인은 "박홍근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까지 자청해 '굳이' 내일 본회의를 열어 긴급 현안질의를 하자고 요구했다. 국방위에서 비공개로 해도 충분할 사안을 본회의장에서 공개적으로 국가기밀을 까발리자고 한다"면서 "겉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보로 포장했지만 속내는 '이재명방탄 물타기용' 본회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3-01-09 14:47:0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성균관대학교, '2022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식 개최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우헌 주식회사 컴앤에스 대표이사, 최재해 감사원장, 진선미 국회의원 총 4명을 '2022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 선정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2022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식을 11일 GS타워 아모리스홀 '2023년 성균관대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 회장은 "사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25만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언론인이자 건설 분야 전문가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경기일보가 경기ㆍ인천지역에선 처음으로 네이버ㆍ카카오 CP사에 선정되는 데 탁월한 리더쉽을 보였다는 의견이 많다. 이우헌 주식회사 컴앤에스 대표이사는 1998년 ㈜컴엔에스를 설립해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아울러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쾌척하는 등 학교와 총동창회의 성장에 기여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법치주의에 입각한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 왔으며 2003년 감사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2021년 감사원장으로 취임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진선미 국회의원은 법치와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 2012년 국회 입성 이후 제19대, 20대, 21대 3선 국회의원 및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여성의 권익증진, 청소년 활동ㆍ복지 지원 및 다문화가족정책의 수립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에 선정됐다.

2023-01-09 14:39: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빅테크 규제' 사실상 마침표?

중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해 2년 이상 이어진 단속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 궈슈칭 공산당 서기는 "14개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 사업을 바로잡기 위한 특별 단속은 기본적으로 완료됐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 주석이기도 한 궈 서기는 "향후 이 부문에 대한 감독은 정상화될 것이며, 플랫폼 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쟁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위급 규제 당국자가 알리바바 그룹과 텐센트 홀딩스를 포함한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을 옮아맨 대규모 단속을 끝낸다고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빅테크들이 권력을 남용하고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규제에 나섰다. 대상도 전자상거래는 물론 차량 공유와 온라인 교육 등까지 광범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기대를 모았던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는 중단됐고, '중국판 우버'인 디디 글로벌은 미국 증시에 이름을 올린 지 다섯 달만에 스스로 상장폐지를 선택해야 했다. 알리바바에게는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했으며, 음식배달업체인 메이투안은 배달기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했다. 경기 침체에 규제까지 겹치면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류허 부총리가 지난해 3월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은 "가능한 빨리 완료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규제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졌고, 5월에는 인민은행이 해당 기업들에 대해 건전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했다. 올해 경제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규제 정상화,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 등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차이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14개 주요 빅테크 기업을 모두 소집한 규제 회의는 지난해 9월 20일에 마지막으로 열렸으며, 당시 추가 규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대적인 규제 여파는 여전하다. 앤트그룹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지배권 상실을 골자로 하는 지분 구조 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2023-01-09 14:33: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새벽 2시 철거...尹 풍자 전시회 '표현의 자유' 논란

국회가 새해부터 '표현의 자유' 논란으로 시끄럽다. 국회사무처가 9일 새벽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를 준비하던 풍자 작품 80여점을 철거했기 때문이다. 작품 중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작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정·김승원·김영배·김용민·양이원영·유정주·이수진·장경태·최강욱·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미향·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은 '2023 굿바이전 인 서울'을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굿바이전 조직위원회와 공동주최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철거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을 철거한 국회 사무처를 비판했다. 이들은 "풍자로 권력을 날카롭게 비판하겠다는 예술인의 의지를 강제로 꺾었다"며 국회 사무처의 결정을 규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윤 대통령을 풍자한 고교생의 작품이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자 엄중 경고를 내린 것과 가수 이랑 씨가 지난해 부마항쟁 기념식에서 부르기로 했던 '늑대가 나타났다'가 행정안전부의 문제 제기에 취소되는 등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표현의 자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회관 회의실 및 로비 사용 내규'를 들어 전시 작품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내규 제6조 5항에 따르면 '특정 개인 또는 단체를 비방하는 등 타인의 권리, 공중도덕, 사회윤리를 침해할 수 있는 회의 또는 행사로 판단되는 경우'엔 회의실 및 로비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 국회사무처는 민형배 의원실과 주최 측에 8일 밤까지 내규를 들어 전시작품을 철거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출신인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끝나고 나면 적당한 시기를 선택해서 전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원들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풍자 작품이 다수 전시될 뻔한 사실에 공동주최 측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권 풍자라는 명분으로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를 비방하는 그림 전시회를 국회에서 주최하려 했다니,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거리를 넘어 국회 안에서도 대선 불복을 하겠다는 노골적 선전포고가 아니고서야, 민의의 전당에서 전시될 수 없는 그림들"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 의원회관 전시는 이전 국회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시기였던 2017년 표창원 전 민주당 의원실은 박 전 대통령이 나체인 상태로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의 풍자화를 전시했는데,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서 여성성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당 윤리심판원은 표 의원에게 당직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2023-01-09 14:20:1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국민연금 지분감소, 이강철 사외이사 사퇴…구현모 KT 대표 연임 변수 등장

'국민연금 지분 감소', '이강철 사외의사 자진 사퇴' 구현모 KT 대표의 CEO 연임에 새로운 변수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먼저 구 대표 연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지분 감소다. 9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KT 주총 때만 해도 12.57%였지만, 6월 11.23%, 11월 10.35%로 떨어진 뒤 올 초 9.99%까지 하락했다. 10% 아래로 떨어진 국민연금 지분이 구 대표 연임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KT의 우호지분으로 꼽히는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은 7.79%, 3대 주주인 신한은행은 5.58%를 각각 보유한 상황이어서 2·3대 주주를 합하면 13.37%로 국민연금 간 지분격차는 더 벌어진 상태다. KT와 현대차그룹은 KT 자사주 약 7500억원을 현대차 약 4456억원, 현대모비스 약 3003억원 규모의 자사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했다. 현대차그룹이 다른 기업과 지분을 교환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KT와 신한은행도 지난해 1월 4375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공동 플랫폼 신사업, 전략적투자(SI) 펀드 조성 등 4가지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소액주주 지분율 57%, 외국인 지분율이 40%인 점도 구 대표에게 유리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호지분으로 분류된 2·3대 주주들이 국민연금과 표 대결을 펼치게 되면 구 대표의 연임은 무난하게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들 두 기업은 국민연금을 주요 주주로 두고 있는 만큼 KT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는 판단은 성급하다. 현 정권에서도 구 대표 연임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어 더 그렇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변수는 이강철 KT 사외이사 자진사퇴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이 이사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3월부터 KT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업계에선 "이 이사가 구 대표의 연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물러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현 정권은 KT 이사회에 친노·친문 인사가 많이 포진돼 있는 것을 못 마땅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대유 사외이사도 노무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지내 전 정부 인사로 꼽히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구 대표 연임 반대도 걸림돌이다. 참여연대는 최근 논평을 통해 "횡령·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구 대표 연임 시도는 부적절하다"며 "구 대표가 손실 보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KT는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 권익을 침해한 대표를 연임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KT 노조는 지난 11월 8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구 대표의 연임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KT 노조 관계자는 "구 대표는 10여년 만에 KT 출신 CEO로서 3년 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재임기간 동안 대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며 구 대표의 연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대통령실 주변에서는 구 대표를 대체할 인물 하마평도 나온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20대 국회의원으로 과기정통위에서 활동한 김성태 전 의원과 KT 전무 출신으로 삼성SDS 대표를 지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홍원표씨 등이다. 김 전 의원의 경우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2023-01-09 14:11:0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가정통신문, 교육청에서 직접 학부모에게...학교 업무 경감

앞으로는 가정통신문 발송 방법을 개선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직접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각종 안내사항을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게 전달하고, 학교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 발송방법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사회 환경에 따라 서울 소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알림서비스(App)를 활용해 안내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시대 흐름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적극행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교육청이 일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학교 전달 사항에 대해 본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시행하면, 각 학교에서는 내부결재 후 각각 홈페이지와 알리미앱에 등록해 왔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이 과정이 감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 추진하면서 부서간 업무 협력을 통해 학교 공통·반복 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 교원연구비의 교육청 일괄 납부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 스쿨넷(인터넷) 통신요금을 교육청에서 일괄 집행하는 것으로 개선해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으로 학교 관련 외부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2023년부터 '자치구의 학교 관련 연간 사업 사전 일괄 안내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러한 서울시교육청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에 대한 2022년 연말 교직원 설문조사 결과, 정책 만족도는 70.5%(전년대비 3.6% 증가), 학교 공문서 감축 정책 확대 의견은 96.1%(전년대비 2.7% 증가)로 긍정적인 인식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정통신문 교육청 일괄 발송 등 학교 업무경감 효과는 서울의 전체 학교는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공문서 감축 방안 등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정책 추진으로 선생님이 학생들의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1-09 13:47:1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200억원 규모 상생방안 등 제시

삼성전자에 갑질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고 2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상생기금을 내놓겠다는 내용의 자체 시정방안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9일 브로드컴 본사인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와 한국지사인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 주식회사 등 4개사와 협의를 거쳐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으며 이달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0일간 이해관계인 및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피심의 사업자가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 대책 등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법적 제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처벌보다 신속한 피해구제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조정제도다. 잠정 동의의결안에는 부품 공급계약 강제 및 부품선택권 제한 금지 등 경쟁질서 회복 방안과 2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중소사업자 상생방안, 삼성전자가 구매한 부품에 대한 기술지원과 품질보증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브로드컴은 공정위가 심사 중인 거래상지위남용 건에 대해 지난해 7월 13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8월 31일 전원회의를 거쳐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대해 구매주문의 승인 중단, 선적 중단 및 기술지원 중단 등을 수단으로 스마트기기 부품 공급에 관한 3년간의 장기계약 체결을 강제한 사안을 심사 중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브로드컴이 해당 기간 벌어들인 관련 매출액은 7억5000만달러(9369억7500만원) 수준이다. 브로드컴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산하기 어렵지만, 삼성전자 측은 수십억원 규모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공정위는 동의의결 개시 이후 약 130일 동안 브로드컴과 수차례에 걸친 서면 및 대면 협의를 통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 브로드컴은 우선 국내 스마트기기 제조사에게 부품의 선적 중단, 구매주문의 승인 중단, 기술지원 중단, 생산 중단 등 불공정한 수단을 이용해 부품 공급계약의 체결을 강제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부품선택권을 제한하지 않고, 자사의 경쟁사업자와 거래하지 않도록 하는 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시정방안의 이행과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설계해 운영하기로 했다. 독립적인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감독관을 임명·운영하며, 동의의결 시정방안 추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최고경영자 등을 포함한 임직원 준법교육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익명으로 시정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거나 위반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 등 내부규정도 마련하기로 했다. 반도체 분야 중소사업자 상생지원을 위해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브로드컴과는 독립적으로 반도체전문인력 양성(77억원), 중소 팹리스 기업 창업·성장 지원(123억원) 등 업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전자가 장기계약(LTA) 기간 동안 주문해 2022년 3월 이전에 출시된 스마트기기 제품 및 모델에 탑재되는 브로드컴 부품에 대해 3년 기간의 품질보증을 적용하고, 3년 동안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모델에는 2021년 8월 출시한 '갤럭시 Z플립', 2022년 2월 출시한 '갤럭시 S22' 등이 포함된다. 한편 잠정 동의의결안은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이해관계인 누구나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동의의결안은 의견수렴 절차가 종료된 후 의견수렴 내용 등을 종합 검토해 다시 공정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정위가 최종 동의의결안을 의결하면 브로드컴은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등 제재를 받지 않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9 13:37: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