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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 중고폰 매입 시장 진출... 플랫폼 '셀로' 오픈

미디어로그가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중고폰에 디지털화와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 중고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디어로그는 중고 거래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접근성을 향상한 온라인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세계 중고폰 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증고폰 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3%를 기록하고 시장 가치는 999억 달러(약 1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중고폰 거래가 폭발적으로 커짐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잔존가치 판단 부재와 제품가격의 변동이 심해 소비자 불만이 높은 한계를 갖고 있었다. 미디어로그는 미래 성장성에 비해 시장에 대한 불신이 강한 중고폰 시장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 시장 진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셀로 출범은 중고폰 매입시장을 넘어 '가치의 선순환을 통해 더 좋은 공유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셀로는 중고폰 거래 고객에 좋은 가격에 쉽고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판매금액으로 새로운 폰과 통신요금, 콘텐츠 구독에 보탬이 되도록 통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셀로는 ▲데이터 이중 삭제로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이 없고(Safe) ▲시간,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며(Simple) ▲정교한 검수, 공정한 가격 책정(Smart)으로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앱(App)과 웹(WEB)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세조회와 판매가 가능하다. 판매 방식도 2가지로 판매할 휴대폰의 상태를 셀프로 체크해 판매하는 '내 폰 바로팔기', 외관검사 및 자동 성능 검사 후 판매하는 '견적받고 팔기'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판매할 수 있다. 또 판매 신청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 우체국 수거 기사가 방문해 회수하고, GS25에 방문해, 신청 시 발급된 승인번호를 통해 반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셀로는 정밀한 성능/외관 검사로 가격 변동을 최소화해 타사 대비 높은 보상가를 제공, 정확하고 변동 없는 가격 책정 등으로 신뢰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수거 전 앱에서 삭제와 수거 후 공인된 삭제 등 개인정보 2중 삭제의 안정성을 도입해서 매입과 판매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미디어로그 서진영 중고폰사업담당은 "개인정보 유출과 중고 휴대폰 매매 사기 등의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는 등 중고차 판매처럼 그동안 중고폰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었다"라며 "이제는 '셀로'를 통해 중고폰을 좀 더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3-01-11 11:01: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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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올해 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중점 사업으로 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초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사업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올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로 정부도 플랫폼 독과점 규제로 정책 방향이 전환된 만큼,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다양한 사업은 물론 파트너들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일본, 북미, 유럽 등 시장에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올해 홍은택 단독 대표 체제가 본격화되는 해인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고 수익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1월 말에서 2월 경 사내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인 '컴패니언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인데, 최 대표는 '네이버가 글로벌 톱 티어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취임 직후에도 "5년 내 글로벌에서 10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매출 1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새해에도 '글로벌', '기술', 'SME(중소상공인)' 등에 집중하며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가 지금까지 낸 글로벌 성과는 끊임 없는 R&D 투자의 결과인데, 매년 연간 매출의 25%를 R&D에 투자해오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기술 연구 네트워크도 꾸준히 강화해 프랑스 등 유럽, 한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 미국을 잇는 글로벌 AI(인공지능) R&D 벨트를 확보했다. 프랑스에 위치한 제록스리서치센터를 인수해 네이버랩스유럽으로 재편했으며,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과 함께 AI 분야에서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할 전용 연구 공간 'HUST-네이버 AI 센터'를,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에서는 미국에 R&D 조직을 구축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특히 포쉬마크 인수를 지난 6일 마무리했는데, 포쉬마크를 통해 글로벌 C2C(개인간 거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커머스와 소셜을 잇는 커뮤니니 모델에 주목하고 있으며, 리커머스(중고거래)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포시마크는 네이버 커머스 사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중동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어 최근 700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 수주전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대표 및 임원들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에 방문하는 일정에 동행했다. 또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은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네이버 기술에 관심을 드러냈다. 네이버는 또 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는 데, 최 대표는 "웹툰을 몇 년 내로 미국에서 상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발생한 장애 수습을 마무리하고, 올해는 본격적인 글로벌 전략 추진에 나선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대응을 위해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종료하고 남궁훈 전 대표를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내 상근 고문으로 임명했다. 재발방지대책공동소위원장으로 활동한 고우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클라우드책임자(CCO)는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인프라 부문을 맡기로 했다. 카카오는 관심사 기반의 비(非) 지인 간 연결을 담당하는 오픈링크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며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등이 보유한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으로 메타버스를 낙점했다. 카카오표 메타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발판으로 '비욘드 코리아'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유니버스의 오픈링크 서비스를 활용해 비 지인 간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글로벌서비스와 연계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다양한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다졌는 데, 올해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K콘텐츠 열풍을 이끌 대표 기업으로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웹소설 시장은 웹툰 시장의 두배를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새해에는 북미 웹소설 진출 강화를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다.

2023-01-11 11:00: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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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명절 상생경영...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10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4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이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이전에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1 10:52: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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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아동 4.4초마다 1명씩 사망" 이들을 살릴 방법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약 500만명의 어린이가 5세 생일 이전에 사망했으며 5세에서 21세까지의 21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 유엔 아동사망률 측정 통합기구'( UN IGME. Inter-agency Group Child Mortality Estimation)'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한 이 기구의 별도의 보고서에서는 같은 기간중에 전 세계에서 약 190만명의 사산아가 발생했다고 유엔은 밝혔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비디야 가네시 데이터분석 기획조사국장은 "매일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잃는 비극에 직면한다. 심지어 태어나기 직전에 잃는 경우도 많다"고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 말했다. 사망한 아동들은 전 세계적으로 4.4초 마다 1명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만연한 비극적인 현실은 정치적인 의지와 집중 투자, 모든 여성과 아동에 대한 기초적인 건강 돌봄만 이뤄지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통계상 긍정적인 요소도 없는 건 아니다. 2000년도에 비하면 모든 연령층의 어린이들에게서 사망률은 현저하게 낮아졌다. 21세기초에 비해 5세 이하 아동사망률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5세 이상 어린이의 사망률은 36% 줄었고 사산아 비율도 35% 감소했다. 이는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의 보건에 대한 투자 강화 덕분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모든 지표가 심각하게 악화했다. 전 세계 54개국에서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의 지속가능한 목표에 미달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보건의료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2030년 이전에 약 5900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망하게되고 거의 1600만 명의 사산아가 발생할 것이라고 유엔은 경고했다. 아동 사망률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특히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지역과 동남아시아가 가장 많은 사망률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는 밝혔다. 사하라 이남 지역은 세계 신생아의 29%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2021년 5세 이하 사망률은 56%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의 사망률은 26%에 달했다. 이 지역 산모들은 특히 사산의 고통을 집중적으로 당하고 있어 1년간 전세계 사산아의 77%가 아프리카 사하라이남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망원인은 조산과 임신 출산중 산모에 대한 돌봄의 부족이며 피할 수 있는 재난이 대부분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직접적으로 유아의 감염과 사망을 늘리지는 않았지만 어른들의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향후 어린이의 생존율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 캠페인의 미비와 영양보급의 미비, 기초 건강진료의 부족으로 앞으로 수년 간 아동 생존률에는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유엔은 경고했다.

2023-01-11 10:47:2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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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조작·왜곡에 굴하지 않겠다…반드시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의 폭력적인 왜곡과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진행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0일) 정치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 파괴와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며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해도 결국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전진을 믿으며 정부가 포기하다시피하고 있는 민생 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며 "정권의 폭정과 정권의 무도함에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이 대표는 "경제는 망가지고 안보는 통째로 구멍났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존립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정 최고 사령탑인 대통령실은 만사를 제쳐놓고 당권주자 줄세우기, 권력 장악에 골몰하고 있다. 명백히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직무유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당권 싸움에서 손을 떼고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데 주력하기 바란다. 집권여당을 이리저리 헤집는 대통령실의 보이는 손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점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실이 슬그머니 공직감사팀을 신설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신속한 특별감찰관 임명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라며 "모든 것이 나와 주변만을 뺀 윤석열 대통령식의 '내 맘대로 법치'로 보인다. 이러자고 멀쩡한 민정수석실을 폐지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일에는 순서가 있다"며 "즉시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대통령 본인과 주변부터 엄히 관리하고 단속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1-11 10:46:5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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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에도 與 지지층 지지도 1위 나경원…김기현 2위 약진

국민의힘 지지층이 3·8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선호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내려놓은 뒤 당권 도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1월 7∼9일, 전국 유권자 102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나 전 의원이 30.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김기현 의원(18.8%), 유승민 전 의원(14.6%), 안철수 의원(13.9%), 황교안 전 대표(5.3%), 윤상현 의원(2.4%), 조경태 의원(1.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책임당원 투표로만 진행되는 만큼,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나 전 의원에게 유리한 상황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전체 조사 대상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9%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나 전 의원(15.0%), 안 의원(11.4%), 김 의원(8.8%), 황 전 대표(3.5%), 윤 의원(1.7%), 조 의원(1.6%)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3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부정적 응답은 58%였다. 잘모름·무응답은 4%였다. 한편 나 전 의원 행보를 두고 당내 여론은 팽팽히 맞섰다.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론조사 지지층 조사에서, 지지율 1등만큼이나 확실한 명분이 없다. 민주공화정에서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후보가 있으면 당연히 여기에 대해서 응답하는 것이 정치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나 전 의원 출마를 촉구했다. 경쟁자인 안 의원도 같은 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인적인 희망을 말하면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좋겠다"며 책임당원 100%로 당 지도부를 선출할 때 국민 관심이 떨어져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없어지는 게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이라는 변수가 출마해 전당대회에 국민 관심이 모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반면 조수진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제2의, 제3의 이준석을 막기 위해서라도 100% 당원 투표(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바라기 위한 여당 지도부(가 선출되는 자리)"라며 "나 전 원내대표가 그런 무리수를 감안하고 나오는 경우에는 잃는 것도 많을 것"이라고 나 전 의원 출마를 우려했다. 나 전 의원의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특강을 취소한 허용진 제주도당 위원장도 같은 안 의원과 같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을 이용해 지지율에 상당 부분 도움을 받았는데, 그걸 버리고 다시 당 대표에 나온다는 측면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상당히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01-11 10:15: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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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코로나 확산 정점지났나…경제활동 반등

중국이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살아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시작됐고, 유명한 관광지에는 인파가 몰렸다. 특히 대이동 기간인 '춘윈'이 시작되면서 이동 등 각종 지표가 눈에 띄게 회복됐다. 10일 차이신에 따르면 춘윈 첫 날인 지난 7일 도로, 철도, 항공 등 전국의 승객 수송규모는 약 3470만명으로 전년 대비 39%나 급증했다. 다음날에도 수송객은 3540만명으로 집계됐다. 춘윈은 춘절 연휴 전후로 40일간의 민족 대이동 기간을 말하며, 올해는 이달 7일부터 2월 15일까지 40일이다. 중국 교통부는 이번 춘윈 동안 이동규모가 총 21억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주요 도시의 교통량도 일제히 반등했다. 리서치 기관인 블룸버그NEF가 바이두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15개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은 2021년 1월 수준의 116%까지 급증했다. 주요 도시의 지하철 이용량도 작년 12월 최저치를 기록한 후 계속 늘었다. 11개 주요 도시의 일일 지하철 승객 수는 지난 한 주간 전주 대비 20% 증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하철 사용 및 교통 혼잡의 급증을 보여주는 이동성 지표와 함께 여행의 증가는 중국 경제 전망에 좋은 징조"라며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 중이다. 바클레이즈는 예상보다 빠른 위드 코로나를 이유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4.8%로 1%포인트나 높였다. OCBC 토미쉐는 "중국의 활동이 눈에 띄게 회복됐다"며 "남부 관광지인 하이난의 해변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위드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베이징과 청두같은 도시들은 교통 이동 수준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춘윈 기간의 첫째날과 둘째날의 승객 수는 2019년 대비 절반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다만 40일간 전체로 보면 이동 규모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70%까지는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1-11 08:4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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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자유·창의 존중되고 도전·혁신하도록 든든히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들과의 신년인사를 통해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경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금은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쟁력이 국가 미래뿐 아니라 우리 생존과도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심화 시대에는 과학기술 수준이 곧 그 나라의 수준"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또한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는 정말 쉼 없이 달려왔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든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로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고, 첨단기술 패권경쟁에 맞서 기술정책, R&D(연구개발), 교육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 전반을 고도화하는 국가전략육성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디지털 혁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질서에 대한 논의를 우리는 선도해왔다"며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첨단과학기술 중심으로 경제, 외교안보, 통상 등의 분야가 하나 패키지로 움직이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반도체는 물론,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우주 항공, 원자력, 양자 컴퓨팅 등 국가전략 기술을 통해 미래산업 선점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누리호 3차 발사, 우주항공청 출범을 통해 우주경제시대를 열기 위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기술을 일상화해 국민 누구나 디지털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디지털 격차의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와도 적극 연대하고 미래 첨단산업 이끌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3-01-10 17:33:2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