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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인 초청…"첨단 과학기술·혁신에 우리 생존 걸려"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며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CES는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가 만들어지는 첨단 기술 혁신의 최전선"이라며 "우리 벤처·스타트업들이 그 치열한 현장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과학기술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제가 해외 순방 때마다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대학들을 늘 찾아 대화를 해보니 각 분야의 첨단 기술이 디지털과 융합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디지털 선도 대학인 뉴욕대학을,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는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토론토대학, 이번 스위스 순방에서는 양자기술과 퀀텀 사이언스를 주도하는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방문해 석학들과 과학기술에 대해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고,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지금 촉진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한 축으로서 수출 증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하면서 우리 청년 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경제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나아가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하고, 혁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오찬 전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이 시연된 부스를 관람했다. CES는 매해 출품된 수천 개의 전시품 중 23개 전시품에 최고혁신상을 수여하는데, 올해 우리나라는 9개 기업이 총 12개의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날 대통령실에서 마련한 부스에는 최고혁신상을 받은 제품 중 시각장애인용 점자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 오염물질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세척하는 지능형 보안 카메라 '전자식 자가 세정 지능형 CCTV', 유권자 신원·투표내용 등을 보호하는 전자 투표 플랫폼 '지케이보팅', 그래핀 소재로 열을 생성하는 가상 벽난로 '그래핀 라디에이터',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음악을 재생하는 프로그램인 '메타 뮤직 시스템'이 전시됐다.

2023-02-02 14:35: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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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궁정론 外

◆궁정론 발데사르 카스틸리오네 지음/신승미 옮김/북스토리 '궁정론'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궁정에서 외교관으로 일했던 발데사르 카스틸리오네가 집필한 책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사상과 관습을 담은 최초의 개론서이자 당대 최고의 정치 교양서로 꼽힌다. 책은 작가가 1507년 3월의 나흘 저녁 동안 우르비노 궁정에서 신사와 귀부인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상상해 쓴 대화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저자는 문답 형식을 빌려 그가 살았던 시간적, 공간적 배경 아래 대두되던 생생한 사안들을 다룰 뿐만 아니라, 중세의 이상적인 기사도 정신과 고대 사회의 미덕 그리고 당시 인본주의자들의 염원을 광범위하게 담아내고 있다. 512쪽. 3만원. ◆메타트렌드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박병화 옮김/북스토리지 '멈출 줄 모르는 경쟁 지상주의, 석유 에너지 고갈과 기후 온난화, 일과 삶의 균형을 빙자한 워크-라이프 밸런스 파괴, 방향을 잃은 종교, 남녀 간의 극한 갈등과 대립···.' 코로나 사태는 현시대의 복잡한 사회문제들이 더는 과거의 해결책으로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미래학자이자 트렌드 분석가인 저자는 위기 뒤에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코로나 위기가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해줬다는 것이다. 저자는 "메타트렌드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발전이 위기와 엮여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 때 변화의 경기장에 등장한다"며 "과거에 발판을 둔 메가트렌드와 달리, 메타트렌드는 미래로부터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것은 더 나은 것을 제공한다는 신호이다"고 말한다. 196쪽. 1만3500원. ◆엘렌 식수 이언 블라이스, 수전 셀러스 지음/김남이 옮김/책세상 '자크 데리다, 주디스 버틀러, 알랭 바디우, 도나 해러웨이, 엘렌 식수···.' 이들은 우리 시대의 지적 원천으로 평가받는 이론가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 도서를 즐겨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등반해야 할 산과 같은 저자다. 책은 우리가 프랑스의 철학자 엘렌 식수의 난해한 저작들을 읽을 때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식수의 개인사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중기와 후기의 실험적 글과 극작, 문학 비평과 시학 이론(이론과 문학의 독특한 관계 방식)을 '성차', '타자', '신체-물질성', '모성', '언어', '죽음', '무의식' 등의 철학적 개념으로 풀어낸다. 260쪽. 1만9000원.

2023-02-02 14:31: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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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에 협력한다

SK㈜ C&C는 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확장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의 헬스케어 산업군 확장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포 헬스케어(Azure for Healthcare)' 플랫폼의 전략적 파트너 솔루션으로서 신경방사선학 분야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 C&C는 마이크로소프트 국가별 영업 조직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K㈜ C&C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8%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준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한다. SK㈜ C&C는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소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은 아시아·대양주 지역을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가별 규제 환경에 따라 임상시험 계획 및 의료기기 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사용을 희망하는 병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손쉽게 구매, 설치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양 사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개발을 통해 ESG경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SK㈜ C&C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공의료기관에 공급해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배출 감소,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런 노력들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사업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개발해 ESG 경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 사업부문장은 "AI 영상 의료 솔루션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디지털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기술이 맞닿아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ESG 분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아시아·대양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은 물론, 의료 현장 맞춤형 디지털 ITS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2-02 14:11: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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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로 사진찍고 일상비일상의틈byU+에 놀러오세요

LG유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MZ 소통 커뮤니티인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팝업스토어 '일상비일상의틈byU+ x 갤럭시 S23 Series 팝업 Fill & FEEL the Arcad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커뮤니티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선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전사 캠페인인 'Why Not' 활동의 일환으로 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Z 고객들이 일상의 컬러와 에너지를 채워갈 수 있도록 색다른 팝아트를 활용한 사진촬영 스팟과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틈의 1층에 들어오면 기안84의 팝아트 작품 '욕망의 자화상'을 만날 수 있으며, 리빙샵 공간에서는 상자 속에 숨겨진 디바이스를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활용해 찾아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팝아트 소품으로 꾸며진 브런치 카페테리아와 마치 인피니티풀 수영장에서 서울의 도심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루프탑 섹션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달라진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2월 8일부터는 지하 1층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속 전장을 재현한 체험장 '게임 아케이드'가 오픈된다. 마치 게임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공간을 즐기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삼성페이와 최적화된 게임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팝업 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틈 앱에 가입한 고객 '틈트미'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틈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레고 90주년 기념전 ▲오뚜기 Y100 '너랑, 나랑, 노랑' ▲일리 Daily Espresso Bar ▲뉴발란스 ▲해운대 모래축제 ▲ tvN 뿅뿅 지구오락실 '태국-강남점' ▲이봄출판사 '꽃피는 미술관'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한 팝업스토어를 열며 MZ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왔다. 틈 오픈 4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MZ 세대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색다른 팝업은 물론 고객과 직접 소통을 확대해 틈을 본격적인 커뮤니티 채널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새로 선보인 틈 라이브 방송에는 28만여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등 MZ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최근 MZ 세대 중심으로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틈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핫한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23-02-02 14:11: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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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예결특위, "경제위기 대응 위해 30조원 규모 추경 편성해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일 정부여당에 에너지고물가,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당이 제안한 약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가스요금을 시작으로 전기, 상하수도요금, 대중교통 요금 등 각종 제세공과금이 인상돼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은 전년대비 35.1% 늘었다. 서민들의 곡소리가 전국방방곡곡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라곤 동절기 취약계층과 차상위계층 난방비 지원확대 뿐"이라며 "언발에 오줌누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제대로 된 대책은 고사하고 문재인 정부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각종 기관들이 경제성장률 하향, 취업자 감소 전망에 대비해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추경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긋고 있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고물가와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둔화를 막고자 에너지 물가지원금 7조2000억원이 포함된 30조원 규모의 9대 민생 프로젝트를 수용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지금 상황에서 이것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면 더 중요한 것이 무언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또한 정부가 지난 30일 전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예산보다 법인세 5000억원, 상속증여세 1조3000억원, 증권거래세 1조2000억원, 종합부동산세 1조8000억원이 감소했다고 한다. 국세수입 총액은 예산 396조6000억원보다 7000억원 감소한 395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세수결손은 7000억원에 그치고 있으나 올해 세수결손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돼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세법개정 효과 뿐만 아니라 올해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국세수입도 불안한다. 따라서 국세수입 경정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경 편성 시기를 놓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정부여당이 전향적으로 민주당의 추경편성에 호응할 것을 재차 요청하는 바다"라고 밝혔다.

2023-02-02 14:09: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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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티오더와 AI 서비스로봇 연동 위해 맞손

KT가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티오더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올해까지 누적 태블릿 20만대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KT와 티오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연동한 결합 서비스를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양사는 향후 이 결합 서비스를 호텔, 백화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도 확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서비스로봇과 태블릿 메뉴판 간 1차 기술 연동을 마쳤고 이달부터 결합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결합 서비스가 적용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조리가 끝난 음식은 KT AI 서비스로봇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결합 서비스 적용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매장 점주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서도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양사의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연동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매장 점주와 이용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 AI Robot사업단장 이상호 상무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양사가 앞으로 AI, 빅데이터, 광고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KT와 협력을 통해 티오더 주문플랫폼 서비스가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비대면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2 13:59: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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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사' 누가 될까...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거론

'제4 이동통신사는 누가 될까' 정부가 제4 이동통신사를 올해 4분기 안에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7번이나 선정에 실패했던 '제4 이통사'가 올해는 나오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4 이통사 후보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과 같은 대기업들과 국민은행, 토스와 같은 금융권이 꼽히고 있다. 또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기업들과 쿠팡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자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부도 제 4 이통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신규 사업자에게 5G 28㎓ 주파수 대역을 최소 3년 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5G 전국망 구축을 희망할 경우, 3.7㎓ 대역 등 공급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는 알뜰폰 사업도 할 수 있도록 했고, 기지국 설치 의무 기준도 대폭 낮췄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원안은 최소 3년간 신규 사업자에게만 주파수 전용대역을 공급하는 것이며, 전국망 구축이 가능한 3.7㎓ 인근 대역 주파수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파격적 제안에도 아직 '제4 이통사에 지원하겠다'는 기업들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며, 업계에서는 사업자의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28㎓ 사업은 이통 3사도 수익성이 낮다고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는 데, 통신 노하우가 없는 사업자가 신규로 이 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IT 기업 가진 대기업, 네이버·카카오는 물론 쿠팡도 인수 후보군으로 꼽혀 정부는 물론 업계에서 뽑고 있는 제4 이통사의 유력한 후보군은 IT 기업을 가진 대기업들과 금융권이다. 하지만 대기업이 제4 이통사로 시장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로 거론되는 삼성전자는 이미 단말기 및 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통 3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는데 신규로 제4 이통사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KT와 지분을 맞교환했으며,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해 커넥티드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제4 이통사 시장 진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또 네이버, 카카오, 쿠팡이 제4 이통사로 시장에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1호 28㎓ 이음 사업자이다. 5G 특화망은 1784에 구축돼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5G 브레인리스(두뇌 없는) 로봇과 함께 운영된다. 정부는 특정 스팟에 300개의 28㎓ 기지국을 세울 경우, 3000억원이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네이버가 전국망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수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APAC 사업개발 대표는 제4 이통사 참여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통신사가 아니고 이통 3사와 경쟁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도 28㎓ 신규 사업을 카카오톡, 카카오페이는 물론 각종 콘텐츠 등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상황이다. 네이버 연합군, 카카오 연합군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쿠팡도 하나의 후보로 거론된다. 쿠팡은 자급제 단말기 유통망 1위 기업으로 28㎓ 주파수를 활용해 로봇은 물론 물류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 믈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시장서 활약하는 국민은행, 토스 등도 후보로 꼽혀...외산업체도 거론돼 알뜰폰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지난달 말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한 토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에서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예고한 가운데 알뜰폰 시장에서 17%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KB리브엠'을 운영하는 국민은행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토스는 요금제는 1월 30일 다른 알뜰폰 대비 비싸지만 남는 데이터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캐시백' 개념을 내세워 알뜰폰 시장에 진출했다. 토스모바일이 선보인 LTE 요금제는 7GB에 월 2만 4800원부터 최대 100GB 5만9800원인데, 시장 평균가가 3만원 초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2만원 가량 더 비싸다. 또 NH농협과 신한은행도 알뜰폰 사업 진입에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뜰폰 업체들도 제4 이통사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알뜰폰 업체들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4 이통사로 시장에 진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통해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에 통신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타링크가 제4 이통사로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스타링크' 사업부가 국내에서 기간 통신 사업을 하려면 국내 사업자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세워야 한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외국법인은 기간통신사에 대해 최개 49%의 지분만 보유할 수 있지만, 공익성 심사를 거친다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속도는 100Mbps(다운로드)나 20Mbps(업로드) 정도에 그쳐 제4 이통사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7차례 제 4이통사 도입 실패, 8번째 시도, 성공할까...시장 반응 '냉담' 하지만 정부에서 제4 이통사 도입을 추진하다 7차례나 실패한 사례가 있어 이번 8번째 시도도 실패로 돌아가지 않을 지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2010년부터 7차례나 제4 이통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정부는 제4 이통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3000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는데, 이렇다할 수익모델(BM)이 없다는 점에서 후보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아 제4 이통사가 되기 위한 '당근'이 될 수 있지만, 수년간 조 단위의 투자를 해야 하는 사업에 재무 능력이 부족한 사업자들이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지금까지 28㎓ 대역 단말기도 없다보니 주파수 활용도 미미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IT 업계에는 28㎓에 수조원을 투자할 사업자들이 없을 것"이라며 "제조사들이 28㎓ 단말기도 제4 이통사만을 위해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제대로 된 수익모델도 없는 상황에서 제4 이통사가 되겠다고 뛰어들 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02-02 13:56: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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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강영계 옮김/지식을만드는지식 '사람 인(人)'이라는 한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중학교 때 한문 선생님은 이 한자의 자형이 인간은 홀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 의지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고 설명했는데, 살아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혼자서도 잘 산다. 니체가 대표적인 예다.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은 바그너의 친구였던 니체가 독일 바이로이트에 그를 만나러 갔다가 바그너의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환멸을 느낀 후 자유정신을 추구하고 찬양하려는 의도로 집필한 책이다. 책에서 니체는 친구가 없는 것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자유정신들을 동반자로 필요로 했다고 고백한다. 자신은 환영과 은둔자, 그림자 연극이 아닌 살아 있고 만질 수 있는 '자유정신'을 친구로 갖게 됐다고. 자유정신을 추구하게 된 자는 자기규정과 가치 정립에 대한 힘과 의지가 폭발해 자신의 지배력을 증명하려 든다고 니체는 이야기한다. 그 난폭한 시도에서 많은 질병들이 드러나는데, 이들이 하는 질문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모든 가치들을 전도시킬 수 없을까?', '선은 악인가?', '신은 단지 악마의 발명품이며 악마의 섬세함일 뿐일까?'. '궁극적으로 아마도 모든 것은 허위인가?', '만일 우리들이 속은 자라면, 바로 그 때문에 우리들은 또한 속이는 자가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들은 속이는 자가 돼야만 하는 걸까?' 이처럼 자유정신을 쫓는 자들에게는 언제나 한층 더 위험한 호기심의 의문 부호가 있다. 자유정신을 갖게 된 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변에 눈을 뜨게 된다. 그의 주변은 점점 더 따뜻해지며 흡사 노란색과 같은 빛을 띤다. 감정과 공감은 깊이를 더하고 온갖 종류의 봄바람이 살갗 위를 스쳐 지나간다. 니체는 "괴로워하면서 말없이 앉아 있는 것이, 인내심을 거미줄처럼 짜는 일이, 햇빛에 누워 있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마음에 드는가! 누가 겨울의 행복과 벽에 비친 햇빛의 얼룩을 그만큼 잘 알고 있는가! 삶을 향해 다시 반쯤 몸을 돌린, 이 치료되고 있는 자들과 도마뱀들은 세상에서 가장 감사할 줄 알며 또한 가장 겸손한 동물이다"고 말한다. 142쪽. 1만2000원.

2023-02-02 13:51: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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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천공 국정개입 낱낱이 밝히고 책임 묻겠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에 대해 "국회 국방위와 운영위를 소집해 천공의 국정개입을 낱낱이 밝히고, 이를 방치하고 감춰온 대통령실 등 정부 관계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를 맞아 이상민 행정안전부의 탄핵소추안 처리,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에 더해 천공에 국정개입 의혹까지 꺼내 들며 대통령실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양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그동안 역술인 천공의 관저 이전에 대한 개입 의혹이 무성했으나, 대통령실은 부인으로 일관해왔다"며 "그러나 오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3월경 천공과 김용현 대통령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F팀장, 현재 경호처장과 '윤핵관'으로 꼽히는 모 의원이 용산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것"이라고 보도 내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보 리스크를 가중시키고, 서울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천문학적인 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대통령실과 관저를 용산으로 이전한 배경에 역술인 천공이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과연 누가 최종 승인하여 역술인이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국가적 사업에 개입했는지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2023-02-02 13:49: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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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마지막 기회...1학기 2차 신청 시작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2일 오전 9시부터 3월 15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지난 2022년 11월 24일에서 12월 29일까지 1차 신청을 진행했으며, 이번 2차 신청 기간에는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2차 신청 마감 이후에는 더 이상 2023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기준은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재산의 환산액이 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Ⅱ유형 경우 300% 이하)인 경우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 입학금이 폐지됨에 따라 입학금 실비용분이 등록금에 산입된 대학의 소속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등록금에 산입된 금액을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학금 폐지에 따른 국가장학금 지원은 성적이나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학자금 지원 9·10구간을 포함한 모든 신·편입생 등은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3월 22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전자서명수단(인증서)을 활용해 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기존 동의자(2015년 이후)는 생략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고령 등의 사유로 전자서명수단(인증서)으로 동의가 어려울 때는 동의서(신분증 사본 포함)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각 지역의 재단 센터(청년창업센터 포함)에 방문하면 된다. 추가 서류 제출은 신청 시 입력한 가족 정보가 공적 정보와 다른 경우에 필요하며, 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신청자에게는 신청 2~3일 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며, 서류 목록은 재단 누리집의 서류제출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1599-2000) 또는 각 지역의 재단 센터(청년창업센터 포함)에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2 13:40:5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