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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선거제 개편…"늦어도 10월 중순까지 협상 마무리돼야"

김진표 국회의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내년 4월 총선을 헌법정신에 맞춰 치르려면 아무리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선거제)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3일 국회의장에서 열린 '여야 2+2 선거제 개편 협의체 발족식'에서 "그것을 토대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구 획정 작업을 끝내면 선거 4~5개월 전에 최종 선거구를 획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선거구 협상을 더 늦출 순 없는 건 하반기 국회 일정 때문"이라며 "그때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거론하기 힘들다"고 했다. 김 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1당이 2당에게 득표율에서는 3% 이겼는데 선거 결과로는 지역구에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니까 어떤 정당이든지 자기 지지층을 결집해 1표라도 이기려고 하는 정치 모습이 나오고 이것이 극한 대립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적 공감대도 어느 정도 마련됐고, 각 정당에서도 숙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지금 시점은 빨리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언론을 향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여야) 협상이 진행되다 보면 실제로 각 정당이 원하는 것보다 더 얻어내기 위해 부풀린 주장을 언론에 흘리는 경우가 있다"며 "언론이 그걸 과장해서 보도하게 되면 상대당에서 반발해 정치적으로 갈등이 생기고 협상 자체가 깨지거나 불필요하게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만큼은 여야 지도부가 협상해 진행되는 동안 각 대표들은 물론이고 모두 보안을 지켜서 최적의 결과가 나왔을 때 자세히 언론에 알리겠다"며 "우리도 조심하겠지만, 언론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협상 대표로 나선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는 "최근 정치불신을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죄송하다"며 "정치불신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우리 국회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수석부대표는 "다행히 이번 국회 전원위원회와 정개특위 통해 자세한 논의를 했다"며 "21대 국회에서 정치불신을 깰 선거제도가 마련될 수 있는 근본적 토대는 많이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현역의원뿐만 아니라 선거를 준비하는 원외와 정치지망생들을 공정한 위치에서 기틀을 마련하는 상황을 위해서라도 정기국회 전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양당 지도부가 결단한다면 정기국회 이전에 22대 국회 선거제도와 관련해 협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도 "선거구 획정이 법상 선거일 1년 전에 이뤄져야 하는데 선거제조차 확정 못 했다"며 "국민의힘과 국회 전체가 국민에 송구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대표는 "의원들의 뜻을 파악하고 있지만 우스개소리로 '당은 초월했는데 자기 지역구는 초월 못 했다'라는 것처럼 선거법 확립이라는 게 대단히 어렵다"며 "오늘 공개적으로 협의체 활동을 알리게 됐는데, 좀 더 과감한 결단과 서로 기탄없이 이야기 나누는 과정 통해서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위한 좋은 결론에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7-03 14:24: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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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경, 젊음 향한 '따뜻 위로'…싱글 '나와 내 이웃에게' 발매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새 싱글로 다가온다. 허회경은 싱글 '나와 내 이웃에게'를 공개와 함께 문화인 그리고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에서 새 싱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나와 내 이웃에게'는 청춘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허회경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싱글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된다. 싱글과 동명의 첫 번째 타이틀곡 '나와 내 이웃에게'는 포근한 포크송으로 젊음을 향한 특별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뮤직비디오는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친구끼리 떠난 여행 이야기를 담는다는 귀띔.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과 내용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다른 타이틀곡 '다른가요?'는 외로움과 불안 속에서 우린 모두 똑같다는 메시지를 록(Rock)으로 표현한 노래다. 특히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 편곡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허회경은 이번 신보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특유의 감성적인 음원들을 선보인다. 2021년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데뷔 이후 '그렇게 살아가는 것', 'Baby, 나를', '사랑 속엔 언제나', 'Memoirs' 등으로 색다른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편안한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았던 허회경. 이번 '나와 내 이웃에게'에서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회경의 '나와 내 이웃에게'는 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7-03 13:56: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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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러블루션 히든 멤버 베일 벗었다…S15 신위 티저 오픈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로운 'S'가 팬들을 찾아왔다. 모드하우스는 지난 2일 오후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S15 신위(Xinyu)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코스모스(COSMOS)' 합류를 알렸다. 영상 속에는 신위의 특별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레드와 블랙의 대비로 감탄을 자아낸 것은 물론, 블랙 앤 화이트로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감각까지 선사하며 새로운 'S'의 탄생을 선언했다. 특히 신위의 경우 곧 팬들을 찾아오는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디멘션(DIMENSION)' 러블루션(LOVElution)의 히든 멤버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팬들의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러블루션과 에볼루션(EVOLution), 두 '디멘션'이 탄생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각각 아직 공개되지 않은 히든 멤버가 한 명씩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위는 공유빈, 윤서연, 카에데, 서다현, 박소현, 정혜린, 니엔과 함께 러블루션 멤버로 글로벌 웨이브(WAV, 팬덤명)과 만나게 됐다. 아울러 곧 트리플에스의 시그니처 일일 콘텐츠 '그래비티(Gravity)'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현재 첫 '그래비티'로 탄생했던 '디멘션' +(KR)ystal Eyes가 첫 EP 'AESTHETIC'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빛나는 Y2K 감성을 선사하며 글로벌 K-POP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7-03 13:55: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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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억 투자해 민간 초거대 AI 활용 지원 나선다...초거대 AI 플랫폼 4개 공급기업 선정

정부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올해 총 20억원을 투자한다.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 부문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사업인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지난 4월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활용을 위한 컨설팅·교육과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이용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수요를 기반으로 선도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사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실시했으며. 많은 기관들의 수요를 받아 평가·선정 및 매칭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첫 번째 유형(종합지원형)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수요기업·기관 125개를 대상으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인 네이버클라우드,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가 제공하는 API, 개발도구·환경 등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요기업·기관으로는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 44개 기관과 81개 중소·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지자체는 컨설팅·교육을 통해 문서 요약·작성 등 초거대 인공지능의 주요 기능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급기업 플랫폼을 통해 기능을 경험하고 적용해볼 수 있다. 중소·스타트업은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AP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6월 29일 위원회와 4개 공급기업, 수요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공급기업별 설명회와 상담 부스 운영, 수요기업·기관의 활용 신청서 접수 등을 통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기관 매칭을 완료했다. 또 향후 활용 상황 및 성과 등을 고려해 기업·기관별 지원 금액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유형(수요연계형)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 수요를 바탕으로 내부 행정지원 및 민원처리 업무에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특화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활용하는 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난 3월 공공부문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2주만에 8개 부처 및 소속기관, 34개 공공기관, 21개 지자체로부터 총 84건의 수요가 접수되는 등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공공 분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자체 보유한 공공행정 분야 데이터를 보안 조치, 비식별화 등을 거친 후 초거대 인공지능에 추가로 학습시켜 개발한 도시철도 업무담당자를 위한 서비스, 공공기관 민원 콜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처럼 공공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자유롭게 구매·구독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엄 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많은 기업 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초거대 인공지능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초거대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혁신서비스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관이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인프라를 포함한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허브를 통해 많은 성과를 창출하여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3 13:50: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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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임용 적체'로 시들해진 '교육과' 인기…"올해는 경쟁률 오를수도"

2023학년도 경인교대 수능 일반학생전형의 입시결과(하위 20%)는 790.55점으로 2022학년도에 비해 100점 이상 하락했다. 급감하고 있는 출산율, 임용 적체 현상 등으로 진로 불안감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고등학생 희망 직업 조사에서 교사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낮은 입시 결과를 확인한 수험생들이 몰리며 경쟁이 다시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초등교육과 학생부교과전형 작년 합격선 급락 초등교육과의 학생부교과전형(일반, 지역인재전형)은 5개 대학에서 353명을 선발한다. 그중 경인교대가 교과전형을 신설하며 240명을 선발해 전체모집인원의 68%를 차지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은 적은 편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적으로 교과 성적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경인교대, 서울교대, 이화여대는 면접을 치른다. 또,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한다. 2023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입시결과는 대체로 2022학년도 대비 하락했다.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의 70% 커트라인(일정한 인원을 뽑는 시험에서 합격권에 든 마지막 점수)은 1.26등급에서 1.9등급으로 낮아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80% 커트라인은 2.43등급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추천인원이 고교별 3명으로 제한돼 경쟁률이 낮았고(1.96대1)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아(4개 영역 등급 합 9이내) 최저기준을 통과한 학생이라면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추천인원 제한이 다소 완화(고3 재적인원의 3% 이내)되기는 하지만 수능최저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에 도전적으로 지원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전국 13개 초등교육과에서 총 207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2344명에 비해 272명 감소했다. 이는 경인교대가 작년까지 학교장추천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다가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환하면서 모집인원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다른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 작년 한국교원대 교과전형, 최저기준 미달로 실질 경쟁률 2.5대 1 불과 서울교대, 경인교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 중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등 많은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일반전형에 비해 더 많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해당 전형으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또한, 이들 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운영하는 제주대, 한국교원대와 같은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때문에 실질경쟁률이 크게 낮아지는 경향이다. 작년 한국교원대 청람지역인재전형의 경우 모집인원 2명에 4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5대1로 높았지만 최저기준을 충족한 인원은 5명밖에 되지 않아서 실질 경쟁률이 2.5대1에 불과했다. 단, 한국교원대 청람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기 때문에 전년보다는 충족률 상승이 예상되므로 최저기준 변화와 같은 사항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우연철 소장은 "작년에 초등교육과 입시결과는 하락하는 경향을 띠었고 그 폭이 큰 대학들도 있었다. 이는 사회적 현상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렇게 전년도의 낮은 입시 결과를 확인한 수험생들이 올해 몰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전년도의 입시결과만 참고하며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본인의 진로 희망 등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3 13:49: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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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럽연합 CBAM 보고의무 이행지침 마련키로… "정부의견서 조율"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오는 10월 시범실시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업계 혼란을 방지 등을 위해 보고의무 이행지침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조실, 기재부, 외교부, 환경부, 중기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범부처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관련 대응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EU 측에 전달할 정부의견서 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CBAM 보고의무 이행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한-EU 전문가회의를 통해 이행법안의 불명확한 부분을 해소하고, 기술적인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EU 측에 이행법 초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업계 입장을 지속 전달할 예정이다. CBAM은 EU가 수입하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등 제품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일종의 관세다. 올해 10월부터 배출량 의무 보고가 시작되고 약 2년의 전환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는 제품 제조 과정에서 EU 기준을 넘는 탄소 배출량만큼 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정부는 그간 철강 등 탄소 배출이 많은 대상 업종의 탄소저감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보고·검증 관련 국내 인프라 구축 등에 대비해왔다. 지난 달 13일 이행법 초안이 공개된 이후에는 EU가 개최한 전문가그룹 회의에 참여했고, 산업계 간담회를 통해 업계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전환기간이 시작되는 올해 10월부터 우리 수출기업들은 CBAM에 따른 보고의무를 이행해야 된다"며 "우리 기업들의 혼란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부처 간 일관된 대응과 협업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03 13:4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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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캐나다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캐나다 보건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각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적응증 전체에 대해 CT-P4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럽의약품청(EM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은 우스테키누맙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품목허가 획득 시 셀트리온이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177억700만 달러(약 23조1010억원)에 달하며, 그중 북미 시장은 142억4600만 달러(약 18조5198억원)로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스텔라라의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올해 9월, 유럽에서 2024년 7월에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글로벌 주요 국가에 CT-P43의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각 국가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03 13:27: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