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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시의회 심사 예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 동의안'(이하 '동의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해 제284회 임시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동의안에는 구체적인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과 세부 교환 절차, 법령 검토 결과, 항운·연안아파트 부지의 활용방향 연구 결과 등이 담겨 있다. 동의안 제출은 지난 2018년 1월 인천시가 수립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추진 대책'과 지난해 12월 성립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동의안의 주요내용은 인천시가 먼저 시 공유재산(북항토지)과 국유재을 교환해 이주부지를 취득한 후 이를 다시 항운·연안아파트 주민과 교환함으로써 당초 국가와 주민간 직접 교환을 추진하면서 10여년 간 대립해왔던 교환조건에 관한 이견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번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국·공유재산 교환(1단계)을 시작으로 전체 주민 80%가 이주에 동의해 신탁하면, 신탁회사를 통해 교환준비가 끝난 세대를 중심으로 이주부지 6필지 중 4필지를 먼저 교환(2단계)한 후 잔여 필지는 순차적으로 교환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서에 의해 주민들은 인천시가 인천해수청과 재산을 교환할 때 발생하는 교환차액은 인천시 대신 부담한다. 교환차액은 지난해 11월 감정평가한 결과 약 255억 원으로 확인됐다. 대신, 주민들은 인천시와 교환할 때 건물을 포함하기 때문에 인천시에 추가로 납부할 교환차액은 발생하지 않는다. 시는 그동안 취득하게 될 항운·연안아파트 부지에 대한 활용방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도출된 대안을 토대로 연내 항운·연안아파트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지방의회의 동의를 필수로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인천시의회에서 동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들 또한 시의회의 심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재산 교환에 관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어렵게 합의됐고 주민들도 오랜 기간 이주를 기다려온 만큼 시는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은 인근 항만시설의 소음과 분진 등 환경피해를 호소해 왔고, 이에 2006년 인천시가 아파트 이주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인천해수청과 주민들과의 재산교환 방법에 관한 입장차가 커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인천시가 2018년 공유재산을 활용한 단계별 교환을 통한 이주대책을 수립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정 노력과 주민, 인천해수청의 이해와 타협으로 2021년 12월 조정이 성립되면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사업은 본궤도에 올랐다.

2023-01-16 09:0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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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기술원, 적색포도 중국·베트남 등 '수출 주력 품종 '으로 육성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적색을 가진 포도 신품종 '루비스위트', '레드클라렛'을 육성하고 농가에 보급해 올해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적색은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고 열정, 성실의 뜻을 지니고 있어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선호될 것으로 예상돼 적색 포도 신품종 수출을 위한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진한 적색 포도인'루비스위트'품종은 수확기가 8월 하순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노지 포도가 나오지 않는 시기에 생산돼 농가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9월 중순이 수확기로 포도알이 크고 21Brix 정도로 당도가 높으며 시원한 맛이 나며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돼 농가에서 유망 품종으로 관심도가 매우 높다. 두 품종은 수확기가 샤인머스켓 품종(9월 하순∼10월 상순) 보다 빨라 단일 품종의 특정시기 홍수출하도 막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적색 신품종을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한국포도수출연합,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 연구해 품종 각각의 특성에 맞는 현장 재배기술도 개발했다. '루비스위트' 와 '레드클라렛' 품종은 과실의 색이 붉게 골고루 잘 물들어야 상등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화수정형을 4cm로 하고 과실 무게를 송이당 45~50립 정도로 알솎기 해 500 ~ 600g으로 조절하고 투명 봉지 등을 이용하면 착색도 잘되고 탄저병 등 병의 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프리미엄급 과실 생산을 위한 무핵과실 생산을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방법, 포도 송이 착색 증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매뉴얼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수확기와 과피색, 과실의 모양 등 기존 품종인 샤인머스켓과 차별화된 국산 신품종을 보급해 단일 품종이 특정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품종을 다변화해 수출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1-16 09:07:5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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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성장전략국’ 설치로 글로벌 반도체 도시 육성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래 첨단 산업에 대응하면서 차별화된 신성장 전략 수립과 글로벌 반도체 도시 도약을 위해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으로 '신성장전략국'을 설치했다. 신성장전략국은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 등 4개과로 구성해 신성장전략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불합리한 신산업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플랫품을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 지정·운영, 도심항공교통(UAM) 유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반도체 1·2과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으로 반도체1과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반도체 기업 유치와 입지 컨설팅, 소·부·장 기술 지원, 테스트베드 조성 등 반도체 산업 성장 능력을 키우고 소·부·장 박람회, 반도체 컨퍼런스 등으로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반도체2과는 반도체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AI고등학교 신설, 관내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반도체 밸리 조성, 반도체 고속도로와 국지도 57호선 확장 추진 등 전반적인 반도체 산업 인프라 조성을 전담한다. 또한 4차산업융합과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 기술과 관련된 정책 추진과 미래형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며 AI(인공지능) 기술을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휴먼, AI키오스크 등을 구축하고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신갈오거리와 김량장동 중앙시장 일대를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시의 교통, 보건, 일자리 등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과 정책 결정 등에 반영하고 방범 CCTV 추가 설치·교체,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실시간 연계할 수 있는 IOT 인프라를 구축해 각종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성장전략국 설치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 산업을 육성·지원하여 신성장 동력 확보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16 09:07:2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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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건강도 실시간으로..19일까지 당일배송 서비스 진행

KGC인삼공사가 설명절을 앞두고 정관장 제품을 실시간 배송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는 19일 정오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일반택배 마감 후에도 선물을 받아 볼 수 있다. 결제 즉시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원하는 곳까지 직접 배송한다. 전국 800여개의 정관장 로드샵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제품과 지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에서는 '매장픽업' 서비스도 진행한다. 매장픽업 서비스는 정관장몰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알림톡 또는 SMS 제품 교환권을 수령하여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 픽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선물을 직접 들고 다니기 힘들거나 배송처의 정확한 주소를 모를 때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구매금액대별 혜택과 매장픽업 쿠폰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정관장 홍삼을 전할 수도 있다. 2016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매년 연평균 61%의 성장율은 기록하고 있는 정관장은 작년 한해에만 77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 정철 영업기획실장은 "예년보다 빠른 설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면서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고객을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설을 맞아 '새해엔 건강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25일까지 진행한다. '활기력' '홍삼지본' '여유랑편' '진심편정성'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등 실속제품부터 최상의 SAT등급 녹용을 사용한 '천녹' 등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09:05: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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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암 안유수 회장, 25년째 이웃위해 쌀 기부

1억4000만원 상당 백미 성남시에 기부…99년부터 총 32억 어치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사진)이 2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이스경암은 안 이사장이 설을 앞두고 올해도 약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경기 성남시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량은 백미(10kg) 5900포로 이는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622세대와 소년·소녀 가장 278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99년부터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안 이사장이 기부한 백미(10kg)의 양은 13만6560포(1356t)에 이르는 양으로, 약 32억원 어치에 달한다. 안 이사장의 기부 활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에서 비롯됐다. 안 이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해야한다는 마음을 갖고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한결 같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코로나 위기와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은 민족의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며 끼니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달 드린 백미로 지은 든든한 쌀밥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16 08:3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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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UAE와 기후변화 위기 극복 협력...민간기업 차원 새로운 발굴 할 것

SK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국가적 문제를 넘어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지속가능 경영과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SK는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가 양측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성사될 수 있었다. 자발적 탄소시장(VCM)은 민간 기관이 인증한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이다. 이 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존에 탄소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은 물론,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구체화할 운영위원회와 워킹그룹 등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탄소감축인증 방법론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이 부분을 중점 논의키로 했다.

2023-01-16 08:30: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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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 가정간편식 선보여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미쉐린이 연속 선정한 '세미계', 젊은층의 인기를 끄는 트렌디한 맛집 '파머스마켓 팥집'과 협업해 첫 선을 보이는 PB제품,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쌈싸먹계'는 미쉐린이 3년 연속 인정한 닭 특수부위 맛집, 세미계의 이색 메뉴다. 얇게 슬라이스 된 또띠아에, 담백한 닭 안심구이를 얹고 세미계 특제 간장소스와 별미인 갈릭 마요 소스와 함께 즐기는 요리다. 또 '파머스마켓 팥집'과 협업해 '고기 듬뿍 장칼국수'를 내놨다. '파머스마켓 팥집'은 청년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트렌드에 발맞춰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맛집. 진한 장을 풀어 칼국수 면을 넣고 걸쭉하게 끓이는 '장칼국수'는 강원도의 대표 향토 음식이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부산 물떡탕을 토대로 기획한 전통시장 '물떡탕'도 있다. 부산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국물 맛과 쫄깃쫄깃한 떡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별미 제품이다. 블루스트리트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검증된 로컬 맛집과 협업해 총 54개의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을 출시했고, 마켓컬리, B마트, 쿠팡, SSG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맛집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 간편식 전성시대인 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6 08:26:2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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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UAE 경제부와 MOU…양국 中企 혁신 지원등

DMI와 韓 콘텐츠·소비재 현지 진출위해 '맞손' 중소벤처기업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와 손잡고 양국 중소기업들의 혁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대통령궁에서 UAE 경제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탈석유화 시대를 이끌고 갈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UAE가 추진하고 있는 '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에 한국의 파트너 역할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Entrepreneurial Nation 2.0은 2030년까지 8000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의 유니콘 기업이 UAE에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민관협력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UAE 진출을 돕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두바이 정부의 공식 미디어 채널인 Dubai Media Incorporated(DMI)와도 한국 콘텐츠 및 소비재 기업의 현지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수출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해외 판로와 마케팅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DMI와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기부는 상반기 중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01-16 08:2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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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11년만 최고...가려졌던 연체율 '수면 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자를 갚지 못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그동안 연체율을 누르던 코로나19 금융지원책도 사라지면서 가려졌던 연체율까지 오르고 있는 것. 이미 금융사 연체율은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또 한번 올리면서 앞으로 연체율이 올라갈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은 0.60%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가계대출 평균 연체율이 1~2%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 착시일 가능성이 높다. 연체율이 낮아진 이유는 정부의 코로나19 금융 지원책이 영향을 끼쳤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 상환유예와 함께 저금리 생활자금 대출을 지원하면서 적극적인 금융 지원책을 펼쳤다. 이 영향에 2020년 4분기 연체율(0.9%)은 코로나19가 없었던 2019년 4분기(1.1%)보다도 오히려 떨어진 양상을 보였다. ◆금융사 연체율 '상승 곡선' 시작 문제는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11년만에 최고점을 찍은 데 이어 연체율을 낮췄던 요인들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먼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가계대출 절반이 5~7%대의 금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기준 예금은행 신규대출액 중 이자 5~7%가 적용된 대출은 48.4%였다. 이는 2012년 2월(52.7%)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7% 이상 고금리 적용된 신규대출도 전체의 11.4%에 달했다. 또 연체율 상승을 눌러왔던 코로나19 금융지원책이 사라지면서, 앞으로 연체율은 본격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코로나19 금융지원책이 대폭 축소된 탓이다. 실제 최근 저축은행 중심으로 상승한 연체율이 은행과 카드사로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1년말 2.1%에서 지난해 상반기말 3.1%로 1.0%포인트(p) 올랐다. 이 기간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차주 가운데 다중채무자 비중은 약 76%에 달한다. 또 하위 20%에 속하는 저신용자 비중은 2021년말 47.3%와 비교해 2.8%p 상승한 50.1%로 나타면서 이들이 빚을 갚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다. 은행과 카드사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각 금융지주사들이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신한은행 0.2%, 우리은행 0.19%, 하나은행 0.18%, 국민은행 0.14%로 집계됐다. 2021년말에 비해 같은 수치를 유지한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각각 0.01~0.02%p씩 상승했다. 카드사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우리카드 0.92%, 신한카드는 0.86%로 직전년도 말에 비해 연체율이 각각 0.06%p, 0.26%p씩 상승했다. 다만 KB국민카드는 0.04%p 내려갔고,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0.11%p 하락했다. ◆ 기준금리 인상…'고위험 가구 확대' 특히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계대출 연체율은 상승하고 내수침체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과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도 가계 대출 연체율을 높일 수 있는 불안 요소로 꼽힌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또 0.25%p 올렸다. 이에 따라 '고정지출'로 분류되는 가계의 이자부담이 크게 확대되면서 내수침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행의 부동산 관련 재무 건전성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주택 가격이 지난해 6월 말보다 20% 떨어질 경우 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 상환이 어려운 '고위험' 가구의 비중이 3.3%에서 4.9%로 확대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앞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한 두 차례 더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고금리를 버텨온 차주들이 버텨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사의 부실 위험도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6 07:29:3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