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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과기부, ITU·WHO 공동 워크숍 개최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COVID-19(코로나19) 이후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의 미래'라는 주제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WHO(세계보건기구) 공동 워크숍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관련 공동조정그룹 (JCA-DCC)'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워크숍은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부문), WHO(세계보건기구), 유럽데이터보호위원회(EDPB), ISO/IEC JTC 1/SC 27(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술), Ecma 인터내셔널,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덴마크, 스위스 등 28명의 블록체인 기반 COVID-19 증명서 관련 국제표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을 중점으로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 포함 미래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 구현 핵심 기술·규제 및 거버넌스 ▲국가별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 구현 사례 ▲증명서 간 상호 운용성 보장 위한 신뢰 프레임워크 구축 등 향후 ITU-T 연구반과 세계보건기구 주도의 국제 표준화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JCA-DCC 공동 의장 겸 ITU-T SG17 국제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 ITU-T TSB 세이조 오노에 국장, JCA-DCC 공동 의장 칼 라이트너(WHO 기술 책임자) 박사가 개회사와 환영사를 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질병관리청 정우진 과장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쿠브(COOV)'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프라이버시 측면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어 보건기구 기술 책임자인 칼 라이트너 박사는 디지털 COVID-19 증명서를 포함해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를 위한 WHO의 '신뢰 프레임워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블록체인 기업인 라온시큐어 이유진 부사장은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를 포함한 다양한 분산 신원 증명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를 위한 공동조정그룹(JCA-DCC)의 향후 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워크숍 이후, 5번째 JCA-DCC 회의를 통해 ITU-T 연구반과 타 표준화 기구 등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증명서에 대한 표준화 작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으로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증명서를 넘어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로의 국제 표준화 추진과 조정 활동의 필요성에 합의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각 국가에서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순천향대가 주관한 디지털 COVID-19 백신 증명서에 대한 공동 워크숍은 또 다른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강조했다. 공동조정그룹의 공동 의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도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를 통해 얻은 교훈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미래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에 대한 글로벌 신뢰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JCA-DCC 회의를 통해 향후 활동 방향을 합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1 09:34: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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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UAE 국부펀드에 4000억원 투자 받나

KT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IC)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20일 동아일보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관계자와 만나 KT클라우드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3억달러(약 39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영섭 KT 대표가 선임된 뒤 진행되는 첫 투자 유치전이자, 현 정부가 세일즈 외교를 강화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KT클라우드는 KT 본사 사업부였다가 지난해 4월 분사됐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공공기관 및 공공기업의 대내외 업무에 클라우드를 도입해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논의는 현 정부의 '세일즈 외교'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약 39조원 규모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UAE는 최근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UAE의 큰손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풍족해진 '오일 머니'를 풀고 있는 가운데 탈(脫)석유화를 위해 첨단산업 분야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것. 이에 UAE의 3대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가 KT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무바달라는 UAE에서 맏형인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이며 아부다비투자청(ADIA), 두바이투자청(ICD)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다. 운용 자산이 총 2844억 달러(372조 원)에 육박해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3위에 올라 있다. 운용 자산 규모는 아부다비투자청 등에 비해 작지만 왕실이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위상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KT 관계자는 "KT 클라우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무함마드 UAE 대통령의 국빈 초청 일정이 예정돼 있어, 이번 투자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UAE 정상회담에서는 투자, 원전, 국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달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대통령은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계속되어 온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는 모멘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3-09-20 16:40: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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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배우자 형사처벌 가능성 언급한 참고인에 與 '부글'..."기록 다 봤나" 추궁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2일차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참고인으로 출석한 황인규 강남대학교 세무학과 교수가 이 후보자의 배우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이 형사처벌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여당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틀째를 맞은 인사청문회는 이균용 후보자의 처남으로 운전학원을 운영 중인 김형석 옥산 대표이사, 함께 판사로 근무했던 이경춘 전 서울회생법원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조세법 전문가인 황 교수는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이 후보자의 장인이 부산 만덕도 소재 산을 구입해 물려주는 과정에서 자녀들이 조세불복심판을 청구해 현금 증여를 토지 증여로 세금을 바꿔 납부액을 대폭 줄인 것을 들여다봤다. 이 과정에서 과세 당국은 현금 증여라고 판단해 1억3399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으나, 조세불복심판 청구를 통해 토지 증여로 명목이 바뀌어 기존 증여세보다 90% 이상 깎은 1133만원만 납부했다. 이 의원은 "굉장히 이상하고 탈법, 취득세나 증여세 등 이런 것들을 탈루하기 위해서 법을 악용한 것이다.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황인규 교수는 이에 대해 같은 시기 유사 판례 2건은 모두 대금을 증여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하면서 "이상한 점은 당시 토지를 계약하고, 매입 대금 전액 납부한 후 등기를 안 했던 게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고, 증여로 취득했는데 매매로 등기해도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가 이 후보자 배우자의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여당 의원들은 반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건을 직접 다뤄보신 건 아니지 않나"라며 "등기부등본을 봤다거나 현장에 가봤다던지 했나"라고 물었다. 황 교수는 현장에 직접 가본 것은 아니지만 언론 기사 등을 통해서 판단한 견해를 말한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황 교수가 과거 민주당 소속 의원실 비서관으로 근무한 이력을 설명하면서 "답변을 하는 것을 보니, 구체적인 사실관계 없이 너무 확정적으로 답변을 한다"며 "조세심판원(현 국세심판원)이 청구인의 주장을 판단해서 결정한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황 교수는 "조세심판원은 사법 절차가 아니라 행정 절차"라고 설명하자 국민의힘 소속 권성동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의견만 말하라. 강의하듯이 이야기하지 말고"라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불편한 진실이지만 판사도 실수를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3심제를 두고 있고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존중한다"며 "조세심판원의 처분과 달리 조세불복심판을 청구해 인용이 되면 조세당국에서 소송을 제기하지 못 한다. 증여세가 90% 이상이 (원래 처분에 비해) 감액됐음에도 재판청구권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심판원의 결정문을 봤다는 황 교수의 대답에 권 위원장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참고인으로 나와서 수사기록 등을 보지 않고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2023-09-20 16:21: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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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AI 검색 ‘큐:’ 공개…"복잡한 질문 한번에 파악"

네이버가 '클로바X'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Cue(큐):'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잡한 질의에도 사용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며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질문 한번에 해결…"창작까지 가능" 네이버는 이날 큐:를 시범 출시하고 오전 10시부터 전용 사이트를 통해 베타 서비스 선착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큐:는 직관적인 답변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폭넓은 네이버 생태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가 지난달 출시한 대화형 AI 서비스인 '클로바X'와 비교하면 하이퍼클로바X 기반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사용성 측면에서 문서 작성이나 창작보다 검색에 특화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큐:'는 멀티스텝 리즈닝(단계별 추론)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사용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 답변이 생성됐는지 등 논리의 흐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생성형 AI 챗봇이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토대로 답변을 창작하는 것과 차별되는 지점이다. 이에 기존 검색의 한계점도 보완됐다. 큐:는 복잡한 구조로 구성된 질의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체계적인 검색 과정을 거쳐 답변을 생성한다. 키워드 기반의 검색은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 키워드에 부합하는 문서를 찾아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검색을 반복해야 한다. 반면 '큐:'는 다양한 의도가 섞인 문장을 입력해도 흩어져 있는 네이버 서비스와 검색 결과 속에서 적합한 정보를 찾고 이를 조합해 복합적인 답변을 생성한다. 큐: 개발을 총괄한 네이버 서치 US 김용범 AI 기술총괄은 "큐:는 검색 목적 달성을 돕는 어드바이저"라고 정의하며,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원룸에서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과 관리법 알려줘'라는 복합적 질문도 큐:는 한 번에 해결한다. 원룸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특징과 장점,관리법 순으로 검색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검색 과정을 거치고, 각 단계에서 수집한 검색 결과를 토대로 생성된 답변과 참고정보를 제공한다. 일회성 문답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추가 탐색을 돕는 다양한 기능도 더했다. 답변 내 '더보기'를 누르면 통합검색 결과로 연동돼 추가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 있고 하단의 '후속 질문'을 통해 주제와 연관된 관심사와 정보를 발견하는 경험도 가능해진다. '검색하기' 기능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통합검색에서 보다 깊이 탐색할 수 있는 유연한 검색 흐름도 구현했다. ◆"검색 한번에 행동요령까지"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의 검색 목표에 쉽게 도달하게 해준다. 여행 계획 수립, 상품 비교, 쇼핑·로컬 정보 검색 등에서 우수한 사용성을 가진다. 특히 검색의 답변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액션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연결된 흐름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레시피를 찾고 별도 버티컬 쇼핑 서비스를 통해 재료를 구매해야 했던 과정을 한 번에 연계해 준다. 사용자가 '추석에 만들만 한 애호박전 레시피 알려줘. 필요한 재료도 함께 사고싶어'라고 검색하면 애호박전 재료와 조리 방법을 정리해 답변을 제공하고 하단에는 네이버 장보기를 연계해 사용자가 입력해 놓은 주소지를 기준으로 바로 주문 가능한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부터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PC 환경에서 '큐:'를 우선 제공한다. 별도 서비스 페이지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가입 후 승인을 받아 사용 가능하다. 베타 기간 할루시네이션(환각·Hallucination) 등 서비스 품질 개선과 기능 고도화를 거쳐 통합검색에도 순차 접목,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수많은 콘텐츠부터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를 보유한 글로벌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서 생성형 AI 시대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0 15:32: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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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표결 전날, 민주당 결의문 발표 "尹 폭정 단호히 저지"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윤석열 정권이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검찰독재를 단호히 저지할 것"이라며 의원 전원의 결의를 모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폭정·검찰독재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규탄하면서 이에 대한 쇄신을 요구하는 15가지 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 발표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폭정 저지, 내각 총사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야당을 향해서 듣기에도, 입에 올릴 수도 없는 적대감을 공공연히 표출하고, 마침내 국정 쇄신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야당 대표에게 체포동의안이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응수를 하고 있다"면서 "국회 회기를 기다려서 검찰이 노골적으로 정치 행위를 감행했다. 평범한 국민도 참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정권은 참으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한참 넘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에 이어 박범계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고민정 최고위원, 김현정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비판했다. 결의문에는 윤석열 정부 내각 총사퇴 및 인적 쇄신, 고(故) 채상병 사건 수사 외합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안 처리, 검사 탄핵안 추진, 사상 최대 세수 결손에 대한 지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규탄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담겼다. 또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고속도로 게이트, 언론 파괴를 '권력 사유화', 이태원-오송 참사를 '무능한 행정'의 대표 사례로 소개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같은날 진행중인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게 즉각 사퇴하라며 야당의 임명 동의가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결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3명의 장관 후보자에게도 반대방침을 분명히 했다. 결의문은 "식민사관 쿠데타 찬양 인사 신원식 후보자, 실패한 재활용 인사 유인촌 후보자, 꼼수 주식매각, 대통령 부인 20년 인연 김행 후보자, 이들 3인은 인사청문대상이 아닌 수사대상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21일째 단식 투쟁 중인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윤석열정권의 독재와 폭정으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킬 것"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전국의 당원, 지역위원회, 시도당, 중앙당까지 비상한 각오와 행동으로 국민항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0 15:31: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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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틀간 17개국 정상 만나며 강행군, '엑스포 유치·핵심광물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이틀차에 8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소화하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의 유치 배경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는 등 외교 총력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이틀간 17개국 정상을 만나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가나·모나코·수리남·레소토·벨리즈·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정상과 회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만나 '경쟁에서 연대로 전환'되는 부산 엑스포의 키워드를 설명하며 유치전에 총력을 다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부산 엑스포 홍보 책자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또한 각국 정상에게 "열 개 이상의 대형 항구와 두 개의 공항, 그리고 반경 100㎞ 이내에 세계 최고의 자동차 공장, 석유화학, 제철, 조선, 방위, 디지털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부산은 앞으로 그 어떠한 곳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참가국들이 원하는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이번 부산 엑스포를 참가국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솔루션 플랫폼으로 명명했듯이, 윤 대통령은 "여러분 국가의 미래를 대한민국이 설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70여년 전 거의 모든 국토가 유린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기적적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며 자유를 지켜내고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냈다"면서 "그 과정에서 어머니의 탯줄과도 같은 역할을 한 도시가 부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수물자와 유엔군 지원 병력이 부산을 통해 속속 들어왔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가 성장이라는 희망을 견인한 이 수출입 항구로 인해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라는 기적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부산이 없었으면 오늘과 같은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다.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도시, 전 세계에서 받은 도움을 이제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와 연대로 보답하겠다는 대한민국 대외정책 기조를 부산이 상징하는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의 키워드는 그래서 '경쟁에서 연대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이에 따라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유엔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연대하고 단결해야 한다는 우리 국가 대외정책의 방향을 부산을 통해 설명하고 역설할 예정"이라며 유엔 순방 일정 마지막까지 윤 대통령이 열띤 유치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릴레이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주요국과 경제협력 강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에서의 협력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윤 대통령은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원전 건설,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 측의 지원을 당부했다.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소재 등 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자"면서 현재 추진 중인 '희소금속 상용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한국 기업의 지속적 참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답했다.

2023-09-20 14:30: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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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티, K-바이오의 BTS 되려면 긴급사용승인 필요"…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

오상기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KG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가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되면 길리어드와 모더나를 뛰어넘어 'K-바이오의 BTS'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상기 대표는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만든 제프티가 '긴급사용승인'을 받는다면 코로나19는 물론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일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오상기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 씨앤팜의 원천기술인 유무기 약물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들을 코로나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2년 반 만에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초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가 개발됐다. 현대바이오는 후발주자로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참여해 초기 백신개발사 및 진단키트 등 각종 코로나 관련 사업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 정부나 외부 자금 지원 없이 자력으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임상1상~2상, 3상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오상기 대표는 "코로나19 치료를 포함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일본에서 승승장구하던 화장품 자회사 비타브리드재팬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자금을 투입해 임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대표는 "길리어드와 모더나를 뛰어넘는 K바이오 기업을 양성하고 제약주권을 확립하려면 지금이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길리어드와 모더나가 빅파마로 급성장한 배경은 '긴급사용승인'이라는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09-20 14:26: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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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 공작 체포동의안...헌법과 양심에 따라 당당히 표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앞으로도 비회기에 영장을 청구하면 국회 표결없이 얼마든지 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윤석열 검찰이 정치공작을 위해 표결을 강요한다면 회피가 아니라 헌법과 양심에 따라 당당히 표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식을 병상에서 21일째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올가미가 잘못된 것이라면 피할 것이 아니라 부숴야 한다. 검찰의 영장청구가 정당하지 않다면 삼권분립의 헌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것이 검찰의 정치개입과 헌정 파괴에 맞서는 길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말한 올가미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언급한 '정치적 올가미'를 뜻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니, 어느 길이든 민주당을 궁지로 밀어 넣으려는 정치적 올가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금의 이 싸움은 단지 이재명과 검찰 간의 싸움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와 폭력통치로 정치를 전쟁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앞세워 헌정질서를 뿌리째 뒤흔들고 입법부를 짓밟으며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이 생명인 검찰권을 국회겁박과 야당분열 도구로 악용하는 전례를 남겨선 안 된다.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검찰독재의 폭주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세워달라. 위기에 처한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한 결백도 주장했다. 이 대표는 "검찰은 검사 약 60명 등 수사인력 수백명을 동원해 2년이 넘도록 제 주변을 300번 넘게 압수수색 하는 등 탈탈 털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이번 영장청구는 황당무계하다. 검찰이 주장하는 백현동 배임죄는, 자유시장경제질서를 천명한 헌법에 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치의 최일선에 선 검찰이 자신들이 조작한 상상의 세계에 꿰맞춰 저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한다.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검찰권 남용"이라며 "저는 이미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렸다. 민주당도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 영장청구가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기회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검찰은 끝내 이를 거부하고 굳이 정기국회에 영장을 청구해 표결을 강요했다. 저를 감옥에 보낼 정도로 범죄의 증거가 분명하다면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에 청구해야 맞는다"면서 "검찰은 지금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뜨리겠다는 꼼수다. 중립이 생명인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3-09-20 14:15:3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