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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국내 최대 APAC 공간생물학 심포지엄 열어

글로벌 공간생물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에서 공간생물학 관련 행사가 열린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첫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소재 차바이오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 심포지엄인 '다음 혁명을 위한 공간생물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아코야(AKOYA) 바이오사이언스, 비엠에스 3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 것으로, 조직내 세포들의 공간적 이해관계를 연구하는 공간생물학의 중요성과 활용성을 알리고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공간생물학적 분석은 생체조직 절편에서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시각화하고 질병진행 및 약물반응에 따른 세포구성과 상호작용을 이해함으로써 생물학 연구에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세포상호작용 연구, 바이오마커 발굴, 질병진단 분야에서 병원 및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11명이 참여하여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몰레큘러디바이시스, 웅비메디텍 등 10여개의 후원사가 참가하여 현장 부스를 운영하였다. 또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어 많은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두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코야로부터 'PhenoCycler-Fusion' 분석 수행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사실도 공개됐다. 'PhenoCycler-Fusion'은 아코야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조직의 미세 환경에 존재하는 100여개의 세포의 표현형을 정확히 구별하여, 이웃한 세포들의 특성과 관계를 공간적으로 해석한다. 유 대표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간생물학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공간생물학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크게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20 16:13: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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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소위 증액심사 돌입… 여야 간 이견 극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20일부터 5일간 656조9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증액 심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심사를 다 마치지 못한 상황이고, 연구개발(R&D)·지역화폐 예산 등 여야 간 이견이 큰 항목이 많아 예산안 통과 법정기한(12월 2일)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감액 심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날부터 5일간 증액 심사에 착수한다. 예결위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예산소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 이후 17개 상임위 중 예산 심사를 마친 곳은 총 10곳이다.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은 예결위의 심사를 거쳐야 하고,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앞서 ▲인구구조변화 ▲양극화 ▲경기둔화 ▲사회불안범죄 ▲기후위기 등 '5대 위협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5대 분야 40대 주요 증액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대폭 삭감으로 논란을 빚은 R&D 예산은 장학금 지원을 늘리고, 기초연구와 출연연에 대해 수월성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5대 미래예산(R&D, RE100 대비를 위한 재생에너지 투자, 저출생 대책 위한 보육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미래세대 예산, 새만금 사업 예산)과 5대 생활 예산(지역사랑상품권, 청년 3만원 패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지원,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 프로그램 사업,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각 당에서 민생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했지만, 서로 이견이 큰 상황이라 상임위마다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최근 민주당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단독 처리하기도 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해 버린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겠다"면서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재생에너지 예산을 복원하겠다고도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선심성 예산'을 경계하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순증 예산의) 상당수는 의석수를 앞세운 민주당이 증액 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면서 R&D 예산, 새만금 SOC 사업 예산,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예산 삭감·증액을 했다면서 "민주당은 내년도 나라살림을 총선 홍보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냐"며 "국회 최고 의석수를 가진 만큼 민주당은 공당다운 자세로 돌아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정상적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11-20 15:33: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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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향해 "공천 받으려 진짜 탄핵시켜야 할 대상에게 아부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진짜 탄핵시켜야 할 대상(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아부하느라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방문을 언급하며 "정작 대한민국 정당인 민주당은 대통령을 향해 지나치게 과도한 비난을 일방적으로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당의 대변인이 대통령에 대해 '멀뚱거리다 온 꼴이다', '호구 외교' 등 저급한 비난을 쏟아냈다"며 "불공정과 특혜, 반칙의 대명사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난데없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고 하루 만에 또다시 호칭도 없이 대통령을 씨라고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김용민, 민형배 의원도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말을 거리낌 없이 내뱉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을 향한 저주성 비난과 국민들이 선택한 대통령, 국민들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흔드는 것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인 양 착각하는 모양"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각종 불법과 비리 혐의로 재판 법정에 출석하느라 직무 수행은 뒷전인 이재명 대표에게는 공천을 받기 위해 아부만 일삼고 있다"며 "민주당은 결국 국민들로부터 탄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11-20 15:16: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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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GV F&B팀 "영화관이 더 즐겁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영화볼 때는 팝콘'이라는 공식은 옛말이다. CGV는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이런 통념을 깨고, 보는 즐거움 외에 먹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과거 팝콘과 콜라, 조금 더 보태어 나초와 핫도그에 머물던 영화관 먹거리는 피자, 치킨, 하이볼 등으로 다양해졌다. 영화관 F&B(식음료)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기까지 CGV F&B사업팀의 노력이 있었다. CGV F&B사업팀은 CGV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 제품의 기획,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총괄한다. 김기봉(과장)·김재연(대리) 님을 만나 CGV F&B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기봉 과장은 2012년부터 F&B 팀 소속으로 특화 매장 메뉴 개발과 매점 운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팝콘과 콜라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달리 특화 매장에서는 인덕션, 튀김기, 오븐 등 전문 조리 장비를 활용해 메뉴를 구현해낸다. 씨네펍의 경우 '고피자'와 협업해 주류와 피자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CGV에서만 맛볼 수 있는 '쏘옥쏘옥피자'가 있다. 음료는 수제맥주와 최근 주류 시장에서 인기있는 '짐빔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을 판매한다. 김 과장은 "영화관 방문의 즐거움을 증대시킬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춰 저당 음료와 무알콜 주류와 같은 메뉴를 지속적으로 론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 효율화에도 고민이 많다. 최근에는 조리 동선과 메뉴 제공 동선을 구분하는 레이아웃 개선 작업을 완료, 명확한 업무 분장을 통해 고객이 메뉴를 주문하고 받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주문을 받는 대로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 '팝콘워머트레이'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온장기능을 탑재해 온기를 유지한 채 보관이 가능한 게 장점이죠. 또, 고객님이 주문한 상품을 다른 고객님의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픽업트레이'도 선보였습니다. 장비 개발을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김기봉 과장이 전반적인 매점 운영에 관여한다면, 지난해부터 팀에 합류한 김재연 대리는 '카카오 프렌즈 춘식이 컬래버'와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짱구는 못말려' 등 각종 굿즈 기획을 맡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영화관인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IP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해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9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컬래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춘식이 고구마 팝콘'을 비롯해 '아이스 고구마라떼', 피규어, 뱃지, 랜덤 키링 등 상품을 선보인 것. 그 중 '춘식이 랜덤 키링'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켜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김 대리는 "팝콘은 '매점의 꽃'이기 때문에 '춘식이 고구마 팝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맛도 중요하지만, 보는 즐거움도 충족시키기 위해 팝콘 알갱이의 색을 보라색과 노란색 두 가지로 제작했고, 춘식이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화관인만큼 영화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제품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 관련 굿즈들이 빠른 시간 내에 완판된 바 있다. 특히 개봉 당시 기획한 '슬램덩크 유니폼 키링'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외성'에 주안점을 두고 컬래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 '조합이 신기한데 맛도 있네?', '영화관에서 이런 것도 하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팀원들과 회의도 하고요. 대표적으로 작년에 농심과 함께 컬래버한 '짜파게티 팝콘'이 의외의 조합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끝으로 김기봉 과장과 김재연 대리는 "CGV 매점이 극장 안에 있는 스낵 매장에 그치지 않고, 영화 관람을 포함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고 그것을 통해 재미는 물론 가치 소비까지 이어지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컬래버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5:1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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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뉴시티특위 "행정통합 위한 특별법안 준비"… 지방 메가시티도 추진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서울·부산·광주 메가시티 본격 추진을 위해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준비한다. 다른 지역의 메가시티를 본격 추진하기 전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법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20일 회의를 마친 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특별법은 통합을 조금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경기도 인근 도시와 서울 편입에 대한 특별법을 만드는데 구리, 하남 등 건건이 (특별법을 발의)하게 되면 국민들이 봤을 때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통합법을 만들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행정통합 특별법이 주민투표를 거쳐야 하는 지자체법을 상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상향식으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조금 더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법안에 대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법안이 나오면 그때 공개하겠다"고 했다. 향후 서울에 편입될 경기도 지역에 대한 질문에 "시민이 원하는 지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김포는 유력하다. 김포시민들 찬성이 68%가 되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에 대해서는 "방문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내일 고양시에 갈 것"이라며 "고양에서도 통합에 대한 열의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뉴시티 특위는 부산·경남 메가시티, 대전 메가시티 등 수도권 외 지역 메가시티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24일엔 경남도를 방문하고, 조만간 대전이나 광주도 방문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저출산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오는 24일 부산·경남을 통합하는 첫 논의를 시작하고, 조만간 대전시도 방문해 메가시티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수도권 메가시티와 지방 메가시티를 연이어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며 "결국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가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철학도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티 모델로는 "일본의 도교와 오사카, 나고야가 메가시티화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서 "뉴욕, 파리, 베이징 이런 도시들이 메가시티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조 위원장은 민주당이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주장하는 데 대해 "일부에서 나오는 주장이다. 당 차원이 아니다. 우리는 당 차원에서 하기 때문에 무게감이 다르다"며 "우리가 하는 메가시티는 상향식인데 울산이 상당히 소극적이다. 부산·경남 통합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가 '메가시티 정책이 총선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 비판한 데 대해서는 "경제관료 출신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경기도 같은 도시는 인구절벽 시대에 분할하기보다 통합시키는 것이 훨씬 더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총선 이후에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것은 대선공약"이라며 "대선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우리는 야당처럼 공약해 놓고 안 지키는 거짓말 정당이 아닌, 국민과의 약속, 공약을 실천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11-20 15:10: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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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색각이상자도 쉽게 확인”

서울시의 대표 교통정보시스템인 토피스(TOPIS)가 색각이상자,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색각이상자,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 스크린 리더기 사용자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교통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은 폭설·폭우 등 기상상황 발생 시 도로 통제·해제 정보, 해당위치 교통CCTV 영상 등 서울시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주로 행사 및 사고로 인한 도로통제 해제정보, 도로소통지도와 함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색각이상자를 위한 교통지도는 기존 빨강, 노랑, 초록으로 표시된 소통정보를 다른 명도의 파란색으로 표시해 색각이상자가 더욱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버스정보 조회, CCTV 정보 등과 같은 기능은 검색창을 통해 정보를 찾는 방식에서 키보드로 표시된 목록 중 원하는 지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사용자들도 키보드 조작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미지나 표 등의 정보제공 시에는 해당 자료의 내용을 요약한 대체텍스트를 함께 제공해 스크린리더기 사용자들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교통정보시스템의 웹접근성 개선으로 그동안 이용이 불편했던 디지털 약자도 교통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 여러분을 위한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0 14:51: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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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학교서 문화·예술교육 배워요”…교육부, 특별교부금 105억 지원

교육부는 농어촌 학교 학생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특별교부금 105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교육부가 특별교부금 105억원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이 학교가 원하는 문화예술분야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해 9개 시도 23개 교육(지원)청에서 농어촌 학교 292개교가 참여했다.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을 정규수업, 방학 중 캠프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봉화 봉성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6명이 음향팀·조명팀?분장팀?배우팀이 돼 뮤지컬 무대를만들고 있다. 고성 방산초에서는 리듬에 맞춰 자신을 표현하는 난타 수업을 하고 있는데, 자폐·청각 장애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수업 내용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농어촌학교'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문화예술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늘봄학교가 희망하는 경우 문화예술전문가 인력 자원을 공유·연계할 수 있도록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에 '원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한 농어촌 학교 교육 지원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농어촌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0 14:18: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