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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잠자리에서 추위 피하세요”…서울시, 노숙인·쪽방 주민 특별보호책 시행

서울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노숙인·쪽방주민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추위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한파특보시 거리 상담반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거리 상담반은 노숙인 밀집지역과 산재지역을 구분해서 운영된다. 상담반은 평시 50명이, 한파특보시 124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쪽방촌 또한 15개반 30명이 주야간 순찰반으로 편성돼 매일 1회 이상 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응급 잠자리도 마련된다. 한파로 인한 동사 위험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서다. 기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응급구호시설(675명)로 사용하고, 고시원 등에 시설 이용이 어려운 노숙인을 위한 응급쪽방(임시주거)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중증질환자 등을 따로 분류해 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리노숙인과 쪽방 주민 중 고령이나 중증질환 등을 가진 328명을 상대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 보호시설 또는 병원으로 안내한다. 위기상황에 처한 노숙인 보호를 위해 노숙인 위기대응 콜센터 1600-9582(구호빨리)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또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협력해 민간단체, 종교단체를 통해 기부받은 겨울옷 2만여점을 서울역 우리옷방, 응급구호방, 노숙인시설, 쪽반상담소에 지급할 예정이다. 화재나 동파 등을 예방은 소방관 협조를 받는다. 노숙인 시설에 대한 소방 장비 작동을 점검하고, 쪽방촌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전기·가스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서울역 실내 급식시설(따스한 채움터)에서 1일 최대 총 2133식을 제공한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한파는 노숙인·쪽방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그만큼 사전 예방과 사후 조치 모두 중요하다"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3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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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외교부 공동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페르시아어·이란학과는 지난 17일 서울캠퍼스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외교부,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사이드 쿠제치 대사,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정광용 심의관 및 학과 교·강사진과 6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말하기대회는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재학생들이 순차통역 형식으로 한국어와 페르시아어 사회를 맡아 양국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와 페르시아어 ▲한국/이란 문화 소개 ▲한국/이란 명소 소개 등의 주제로 개최된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는 초급 부문과 중·고급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그 결과 대상의 영예는 페르시아어·이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인아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4학년 김용준, 1학년 염다예 학생 ▲우수상은 3학년 김우림, 1학년 성유민 학생 ▲장려상은 2학년 마채운, 1학년 노하윤 학생이 수상했다. 총 7명의 수상자에게는 주한이란대사, 외교부 아중동국장,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 곽새라 교수는 "아름다운 페르시아어를 뽐낼 수 있는 대회를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외교부 아중동국, 주한이란대사관,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재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사이드 쿠제치 대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페르시아어 교육기관인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에 방문하여 깊은 긍지를 느낀다"며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생들이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이란 친선과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27: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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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가을 대학 축제 ‘2023 CUFESTA’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대학 가을 축제인 '2023 쿠페스타(CUFEST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매년 가을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 및 학생 가족과 동문,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쿠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축제는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쇼, 학부별 오픈 하우스,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개교 이래 최초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대형 행사로 열렸다. 오후 3시 개그맨 임혁필의 사회로 개막한 '2023 쿠페스타'는 장지호 총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순서로 스타강사 김미경이 등장해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치며 "인생에 응축과 확장의 시간이 있다"는 메시지를 설파해 공감을 얻어냈다. 강연 후에는 합창과 팬 플롯 연주, 베트남 전통춤 등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가수 로이킴의 공연과 사회자 임혁필의 샌드아트 퍼포먼스 시연 등이 이어졌다. 쿠페스타에 참가한 한 재학생은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 좋았다"며 "쿠페스타로 쌓은 가을의 추억으로 이번 학기의 남은 과정 또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축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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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고려대학교는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가 ICT인력양성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연구책임자 워크숍에서 ICT인력양성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 상은 67개의 유관 ICT인력양성사업 중에서 3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인재양성 부문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ITRC 연구책임자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작년에 열린 같은 행사에서도 학생창의자율과제 부문에서 소속 대학원생들이 학제간 융합연구를 시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ICT인력양성사업 중 유일하게 사회과학자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실질적으로 사회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서비스 분야를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통해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의 신규과제로 2020년 7월에 출범했다.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와 적극적 산학협력 그리고 창의·도전적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을 개발하겠다"라며 "스마트미디어 기술에 대한 이해, 생태계에 대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시장과 정책에 대한 사회과학적 인사이트를 두루 갖춘 글로벌 수준의 연구진을 양성할 것"으로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09: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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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11개 시도교육청,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

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블렌디드'(원격+대면) 수업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개발에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총 11개 교육청이 참여한다. 플랫폼 개발은 ▲지능형 블렌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플랫폼도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실 수업에 처음 도입되는 2025년 3월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개발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위탁해 진행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와의 통합인증, 데이터 연계 등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개 시도교육청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면서 교육 콘텐츠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각 시도교육청이 개별 소유한 교육 콘텐츠와 학습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공유할 수 있고 이를 학생 교육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교수·학습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교육 및 학습을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은 콘텐츠를 추천받고, 교사는 학급 수준이나 학급별 학습데이터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민간 에듀테크 기업들과 연계해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도 이전보다 풍부하게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도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학생들이 받는 교육 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은 단말기와 플랫폼 간, 플랫폼과 에듀테크 도구 간 등 로그인을 연동하는 '통합인증'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양한 민간 서비스를 이용하고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11개 시도교육청이 플랫폼를 공동 개발하면서 운영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단독으로 구축할 때 대비 약 25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플랫폼을 3년간 단독으로 운영할 때 420억원이 소요되지만,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면 약 169억원으로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플랫폼 공동개발 참여 교육청들과 함께 플랫폼 구축을 기념하는 미래교육 비전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선포식은 미래 교육 비전과 방향이라는 공통의 의제에 대해 여러 교육청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지방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주도한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0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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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英과 '다우닝가 합의' 채택…'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의 관계를 '포괄적 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우닝가 합의'가 채택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영국 방문 기간 중 리시 수낙 총리와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양국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Broad and Creative Partnership)'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Glob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다우닝가 합의에는 북한 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공동 의지도 담길 예정이다. 또,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규칙기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G20(주요 20개국) 및 G7(주요 7개국) 등 다자 무대에서의 공조에도 합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사이버 위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 체결을 비롯해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 및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방산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합동 훈련 확대와 함께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해양 공동순찰을 추진하는 등 국방·안보 분야 협력을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 ▲미래의 강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반도체 협력 MOU 체결 ▲거시 경제 이슈 및 상호 투자 촉진 논의를 위한 경제 금융 협력방안 ▲인공지능(AI), 디지털, 원전, 우주과학, 바이오, 양자 기술,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경제협력 논의 ▲기후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다우닝가 합의 채택 및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은 한영 양국이 140년간 다져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양국 미래세대를 위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3-11-21 12:57: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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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영 FTA 개정 협상 다시 시작…방산 등 안보분야 협력 새롭게 구축"

영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해 양국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런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은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영 양국은 사이버 안보와 방위 산업 등 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영 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해 공급망과 교역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양국 협력 지평을 인공지능(AI)·원전·바이오·우주·반도체·청정에너지 등 첨단 과학 기술 분야로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이 유럽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통상 조약을 맺은 국가이자,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8만명의 군대를 파병한 국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에 뿌리를 내리고 열심히 노력해 오신 동포 여러분 덕분에 한영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었다"며 "1950년 말 47명 규모에 불과했던 교민 사회가 70년대부터 한국 상사들의 영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약 4만명 규모로 서유럽에서 가장 크고 활발한 한인 사회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영 동포들은 무역·법률·의료·문화·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현지 사회에서 기여와 영향력 신장시키고 있다"며 "최근 찰스 3세 국왕께서 런던의 뉴 몰든 지역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동포분들과 만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찰스 국왕님의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하면서 영국 사회에 더 큰 기여와 봉사를 하시고, 한국과 영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 모든 우리 동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2023-11-21 11:43:5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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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청년 예산 뒷전' 지적에 "예산 심사에서 잘 챙기겠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여당이 청년 정책 관련 예산을 챙기지 않았다는 지적에 "아직 예산 심사 중이다. 본격적으로 심사하면서 청년 예산을 특별히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회 단계 예산들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취합해서 본격적인 심사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청년 예산은 특별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도부가 약속한 청년 예산을 챙기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6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발표한 '중위소득 100% 이하(4인가구 월 소득 540만원) 가구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예산 452억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서다. 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가족돌봄청년 지원 돌봄코디네이터 1만명' 정책도 24명분 예산인 21억원만 반영됐다. 1만명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 때문에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용 예산'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필요한 예산은 못 챙긴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반면 일각에선 여당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 '명절 반값 여객선 지원' 예산처럼 '선거용 예산'을 남발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같은 지적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선거 훨씬 이전부터 추진했고, 필요로 하는 수요가 있어서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절 여객선 운임 반값도 사실은 고속도로 통행료도 그(명절) 즈음에 면제해 주지 않느냐"며 "명절에 국민들이 고향을 오가는 과정에서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에게 베푸는 사업들을 다 선거용이라고 말하면 정부의 정책을 집행하는 데 있어서 사업 하나하나에 잘못된 이미지가 새겨질 수 있다"면서 "선거용이라고 굳이 말하기보다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2023-11-21 11:26: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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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케이(GK), 프리 데뷔 EP 'G.Round' 발매

가수 지케이(GK)가 프리 데뷔 EP 'G.Round(G.라운드)'를 발매한다. 지케이는 피네이션의 전속 아티스트 출신으로 랩, 보컬, 프로듀싱 등 능력을 보유한 올라운더 뮤지션이다. 뉴욕 티시 예술대학(NYU Tisch) 재학 중 배운 음악 경영을 특기로 피네이션 소속 당시 A&R로도 활동하며 싸이의 9집 '싸다9', 제시의 싱글앨범 'ZOOM(줌)'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제이제이뮤직그룹의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제이제이뮤직그룹과 지케이의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WHO IS: 지케이' 샤라웃(Shout out) 영상이 공개되며 지케이의 프리 데뷔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싸이, 이승철, B.A.P 젤로, 바이스벌사가 출연해 지케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싸이는 "지케이는 어렸을 때의 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고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승철은 "지케이와는 가족 같은 사이"라며 "보컬리스트, 컴포저(Composer), 프로듀서까지 다재다능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뮤지션"이라고 전했으며, 젤로는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해나가는 걸 보면 본받을 점이 있는 친구다. 아티스트로서 국한되지 않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바이스벌사는 "기본기가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앞날이 밝은 아티스트"라고 덧붙였다. 이어 싸이는 데뷔를 앞둔 지케이에게 "조바심 내지 않고 건강하게 지케이가 꿈꾸는 모든 세계를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승철은 "글로벌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을 아우르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조만간 TV에서 지케이의 1등 팡파레를 들을 수 있길"이라고 기원했다. 젤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바이스벌사는 "메인스트림 그 이상으로 쭉 뻗어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지케이는 싸이, 이승철, B.A.P 젤로, 바이스벌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지케이를 중심으로 신선한 커넥션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아티스트 지케이와 그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케이의 프리 데뷔 EP 'G.Round'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11-21 11:15:1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