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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연안생태계 복원 및 효과 유지관리 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은 기장 연안의 바다사막화(갯녹음) 확산 예방과 지속 가능하고 풍요로운 바다 조성을 위해 연안생태계 복원 및 효과 유지관리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일광읍 동백리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3년 바다숲 조성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4년 단위 사업으로 2026년까지 약 1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자연암반을 활용한 저비용 바다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비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산란서식장 추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 해양수산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규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연안바다목장과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등 기장연안에 이미 조성된 수산자원 증대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사후관리 중장기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사후관리 미이행 지역은 향후 바다숲 및 산란서식장 등 국비 지원 신규사업지 선정 시 평가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연말까지 사후관리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후관리와 효과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처럼 다양한 연안생태계 관리사업을 통해 기장 연안에 수산자원 공급거점을 구축하여 연안생태계 회복은 물론 유용 수산자원 증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 후 단위면적당 어획량(CPUE, kg/척)이 4.73으로 2018년 1.23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기장군 어업인의 장기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수온상승 등 기후변화로 황폐해진 우리 기장 바다를 풍요로운 수산자원 공급거점으로 되살려 우리군 어업인들이 지속가능한 어업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6 15:12:3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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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필리핀서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3일부터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총36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필리핀 민도르 부에르토 갈래라 망얀부족 마을을 방문해 5채의 새로운 집을 짓고 마을 공동시설을 만드는 등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습도가 90%를 넘는 무더운 날씨와 수많은 개미집과 실지렁이, 각종 곤충들이 들끓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현지 목수들과 함께 집을 짓기 위한 재료를 직접 옮기며 야자수와 대나무로 기둥과 벽과 바닥을 만들고 현지에서 조달한 양철지붕으로 새로운 집들을 완성했다. 또 저녁 시간에는 마을회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으며 한국에서 준비해 간 옷과 신발 등 각종 생필품과 학용품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새로운 집을 선물 받은 알프레도(남)씨는 "결혼을 했지만 집을 살 돈이 모자라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불편한 생활을 하였는데 이번 부산외대 봉사단의 도움으로 새 집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 더 노력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필리핀 마닐라 외곽 발라라 빈민촌에서 시작된 부산외대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14년간 약 80여가구 주민들에게 새 집을 선물했으며 유치원, 화장실, 샤워실과 같은 마을 공동시설도 함께 만들면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1년 필리핀 정부로부터 필리핀학 보급 거점대학으로 선정되어 매년 약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2023-08-16 15:1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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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국가거점 국립대, 상호 업무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KNU10)가 상호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적 난제 극복, 국제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KNU10)는 16일 오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미래 국가 성장동력 창출, 국가균형발전, 지역소멸 극복, 양극화 해소 등 국가적 난제의 해결과 지구촌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이번 협약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양자·바이오·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대학 간 교육·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인프라 공유 ▲교원 및 연구 인력 상호 교류 ▲학점·학기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지식 정보자원, 강의 등 유무형 자산의 공유 및 교류 협력 ▲국가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국가적 난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수행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기회 제공 등을 위한 지구촌 상호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 상호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명시했다. 이러한 프로그램과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역량 강화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장인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이날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과밀과 지역소멸, 초저출산과 입시지옥, 지역인재유출과 지역대학의 어려움 가중 등은 특별히 대학과 직접 관련된 국가적 난제들인데, 그동안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국가 성장동력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공적 책무감을 가지고 다각도로 자주 의논해 왔다"며 "오늘 국가거점 국립대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어 "지역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더욱 발전해가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는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글로컬대학30'으로 표현되는 정부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러한 과제는 주로 9개 지역거점대학의 당면과제이지만, 서울대에서 거점국립대와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이라는 대의와 전략에 뜻을 같이하고 의지를 갖고 임해주셔서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유기적 협력을 위한 실행기구를 두고 협력 수준을 높여나가면서 교육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사업을 찾아 공유협력의 좋은 결과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를 개최한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가적 과제 수행을 위한 대학의 책무가 커진 시점이다. 우리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국가거점 국립대학이 유기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교육·연구 그리고 공헌·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약식의 취지"라며 "예전에도 학점교류, 학생교류 등 협력이 있었으나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 국가과제 수행과 난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제는 대학이 캠퍼스를 넘어서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가 힘을 모아서 국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도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글로벌 첨단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선점해야 하는데 결국은 대학의 역할이 핵심적이다. 둘째는 지역대학의 위기와 지역의 소멸, 지역격차 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힘으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대학이 분발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특히 "정부도 지역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즈, 글로컬사업 등 큰 혁신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늘 거점국립대 간 이러한 협약식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기 위해서도 대학들의 협력이 중요하다. 정부가 과거의 정책에서 벗어나서 정부 주도가 아닌 대학 주도의 혁신을 지원하는 체제로 바꾸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점국립대 간의 좋은 협력모델이 많이 나온다면, 정부 주도가 아닌 거점국립대학들의 협력이 주도하는 새로운 혁신모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이주호 교육부총리는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교육 분야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과 주요 정책에 대해 협의했다. 이주호 부총리와 대학 총장단은 교육정책 및 대학에서 제기한 현안들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나누며 고등교육 발전과 혁신을 위한 깊은 의견을 나눴다.

2023-08-16 15:1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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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매출 1.4조 기업 서희건설 하남유치 성공

민선 8기 주요현안사업으로 대기업 유치를 선포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그 간 투자유치 역사상 최고 매출액 기업인 '서희건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는 중견급 대형 건설기업인 ㈜서희건설이 하남시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서희건설은 매출액 1.4조원(2022년 기준), 도급순위 20위(2023년 기준)의 건설기업으로, 종업원수 886명(2023년 기준)으로 중견급 대형 건설기업이다. 서희건설 그룹은 상장사 ㈜서희건설, ㈜유성티엔에스를 비롯한 계열기업 총 34개를 포함하여 총 종사원수는 1,100여명에 이른다. 그간 시는 투자유치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 기업 유치를 통해 시의 재원 확충과 좋은 일자리 창출, 나아가 하남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하남시는 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원철 서희건설 대표는 "하남시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당사의 42년 건설 노하우를 접목시킬 경우, 하남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라며 "이전 결정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하남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첫 번째 모델"이라며 "유명 건설기업인 서희건설 본사 이전 결정은 그 동안 자족기능이 부족했던 하남시에 대기업 유치라는 큰 결실을 가져다 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희건설측은 '관내 거주 시민의 고용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과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전 결정을 통해 하남시는 법인소득세 확충을 통한 시의 재정 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서희건설은 하남시의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유리한 입지를 활용해 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하남시는 기업유치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서희건설과 긴밀한 협력 하에, 7월 통과된 기업투자유치 지원 조례에 따라 경제적 인센티브 및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히 일자리경제국장을 1:1 전담 PM으로 지정하여 빠른 이전과 효율적인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11월 2일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 생산·판매사인 ㈜카네?(주)로저나인과 기업이전 투자 등 업무 협약을 맺고 감일동으로 사옥 및 연구소(23년 6월 5일 착공)를 유치한 바 있다.

2023-08-16 15:11: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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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XR버스 1795행' K-Display 2023에 출품·전시

수원시가 'XR버스 1795행'을 16~18일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출품해 전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Display 2023'은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제품을 소개한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XR버스 1795행은 1795년 을묘원행 당시 정조대왕 능행차를 XR(확장현실)로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버스'다. T-OLED와 관광을 결합한 최초 사례로 '터치수원' 앱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7월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과 디지털실감콘텐츠 'XR버스 1795행'을 출시했다. 터치수원 앱을 이용하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금까지 19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고, XR버스 1795행은 7500명 이상 탑승했다.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는 수원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등 172개 사가 참가한다. 수원시는 전용 부스에서 '터치수원', 'XR버스 1795행'을 비롯해 수원 관광을 홍보하고, 기념품을 배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K-Display 2023이 XR버스 1795행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6 15:11: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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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공포 고조…깊어지는 한은 고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의 '킹달러' 공포가 재연되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진과 경제지표 상승 압력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가파른 환율 상승으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개월 만에 1340원대로 진입해 지난 5월 17일 연고점(1343원)에 가까워졌다. 지난 14일에는 1330원을 기록해 3개월 만에 1330원대에 진입한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에만 6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1280~129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이달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상승세가 시작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트리플A(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다. 또한 지난주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PPI는 전년 대비 0.8% 상승해 시장 예상치(0.7%)를 소폭 웃돌았고, 전월대비로도 0.3% 상승하며 시장전망치(0.2%)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도 전년 대비 2.7%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1~2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게돼 내달부터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 역시 103으로 상승하면서 지난달 6일 이후 103선에 재진입 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종전을 선언하기에는 각종 지표들이 완화됐다는 시그널이 부족한 상황이다. 달러강세 재료가 많은 상황에서 다음주 예정된 한은 금통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로 미국(5.25~5.50%)과 금리차이가 2%포인트(p) 벌어져 있다. 우리나라 원화는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상대적으로 절하 압력을 받게 돼 국내 금융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과도한 환율 상승으로 한은이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으로 1300원대 중반까지 상승할 경우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며 "1350원을 앞두고 통화당국이 속도조절에 나설 경우 단기적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8-16 15:11: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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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3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포항시는 8월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3년 상반기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김복조 전 남구청장을 비롯한 퇴직 공무원 26명은 재직 중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공적을 인정받아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김복조, 라정기, 정영화, 권성호, 박상구, 이승헌, 최건훈 ▲옥조근정훈장 이성호, 김경미, 김진현, 이승현, 김미영, 이종하, 김대환, 손기락, 박정희, 주재후 ▲근정포장 정순득, 정찬호, 조현구, 김병수, 이희문, 정성구 ▲대통령 표창 이상우, 김유식 ▲장관 표창 오한용 등 모두 26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기여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든 공직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의 전환을 맞이한 퇴임 공무원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8-16 15:10:4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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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고속도 휴게소 매장 원산지 표시관리 개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작년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국 207개소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관원은 모두 7차례 현장 조사를 거쳤고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입점업체별로 상이했던 원산지 표시판을 통일된 표시판으로 설치하기 위해 표준안을 지난달말까지 배부했다. 각 입점업체들은 오는 20일까지 매장 위치·크기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표시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또 휴게소 내 대형 텔레비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모니터 등을 활용해 원산지표시제도 홍보 영상을 상시 방영하고, 휴게소 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농산물 명예감시원(138명)을 활용해 전담 지도·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관원은 아울러 휴게소 내 입점업체 원산지 표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9차례의 집합교육과 8차례의 원산지표시판 작성교육을 실시했다. 원산지표시판 활용 실태 등에 대해서도 9월 중에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팬데믹에서 일상회복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른 휴게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농식품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입점업체들이 원산지 표시관리가 편하고, 고객은 알기 쉽도록 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08-16 15:08:2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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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 1년전보다 24.3% 감소… 13개월째 마이너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3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단가 약세가 지속됐고,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 영향이다. 다만, 수출 감소폭은 3개월 연속 20%대로 소폭 완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4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단가 약세 지속과,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 영향으로 반도체와 함께 컴퓨터 수출도 큰 폭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작년 7월 0.9% 감소 이후 13개월째 마이너스다. 다만, 마이너스 성장은 올해 4월 35.9% 감소로 최대치를 찍은 뒤 5월 이후 3개월째 20%대로 감소세가 완화됐다. 품목별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75.4억달러, -33.7%)를 비롯해, 디스플레이(18.9억달러, -5.4%), 컴퓨터·주변기기(8.7억달러, -28.0%), 휴대폰(7.2억달러, -19.6%), 통신장비(2.0억달러, -21.1%) 등 주요 품목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2개월째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는 디램과 낸드 수요 둔화와 재고 누적으로 13개월 연속,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으로 파운드리, 팹리스 등 시스템 반도체도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를 지속했다. 디스플레 역시, LCD는 국내 생산 중단과 사업 축소 영향으로, OLED는 기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각각 수출이 감소했다. LCD의 경우 TV용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판가 개선세가 보이나, 노트북, 모니터 등 LCD 패널 단가는 정체된 상황이다. 휴대폰은 완제품(-22.4%), 부분품(-18.2%) 모두 ICT 기기 수요 부진에 따라 감소했다. 다만, 휴대폰 완제품 대미 수출은 프리미엄 모델 수요 증가로 1.0% 소폭 증가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의 경우 컴퓨터(1.0억달러, +11.8%)만 놓고 보면, 미국·유럽 등 일부지역 수요 확대로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출액이 큰 주변기기(7.7억달러)가 31.1% 감소하면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홍콩 포함, 60.4억달러, -27.7%), 베트남(25.2억달러, -18.6%) 수출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미국(17.3억달러, -28.3%), 유럽엽합(8.2억달러, -24.0%) 등 주요국 모두 감소했다. 일본(4.2억달러)의 경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수출이 증가하며 23.2% 증가, 1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중국의 경우 컴퓨터·주변기기는 SSD 중심으로 31.1% 증가했으나, 반도체(-33.1%), 디스플레이(-27.3%) 수출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ICT 수출에서 대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3%로 전월(42.0%)보다 줄었다. ICT 수입액은 114억2000만달러로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입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 무역수지는 3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16 15:01: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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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단백질 풍부한 국산 '무청 시래기'

국산 무청 시래기가 중국, 일본산보다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한 것으로 조사돼 건강 먹거리로서의 소비확산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16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국제식품규격을 작성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 무청 시래기의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에서 유통되는 무청 시래기의 제품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조 농산물에서 저장과 관련해 중요한 품질 지표인 수분함량이 한국 13.7%, 중국 12.9%, 일본 5.7%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무청 시래기 모두 수분함량이 식품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15% 이내로 확인됐다. 장내 운동 촉진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 함량은 한국 33%, 중국 29%, 일본 27%로, 한국산은 중국산, 일본산보다 수분함량이 높은데도 고형분 성분인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특성을 보였다. 단백질 함량도 한국 21%, 중국 19%, 일본 17%로 순으로 나타나 한국산이 높았다. 국제식품규격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식품별 규격, 기준 등을 담은 국제 공인 문서로 농산물을 교역하는 나라간에 협의를 거쳐 만들어진다. 국제적으로 모든 나라가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산 농산식품보호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이번 제품 특성 비교 분석에서는 한국 41종, 중국 23종, 일본 14종 모두 78종의 무청 시래기를 대상으로 식품 규격에서 통용되는 주요 품질 인자와 더불어 영양성분 정보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송진 농진청 발효가공식품과 과장은 "건조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식품규격 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6 14:57:21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