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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K-방산, 수출 첨병으로 성장

불과 반세기전만해도 소총 한 자루 만들지 못하고 세계 각국에서 무기를 원조 받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무기를 직접 개발하고 수출하는 '원조 선진국'으로 탈바꿈했다. 우리의 방위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날아오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각국이 국방 예산을 늘리면서 우리 기업들운 매년 수출 기록을 갈아치고 있다. 그동안 옥일 등 유럽 방산 강국들이 주를 이뤘던 방산시장 공략을 위해 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4대 방산 수출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조 받던 나라에서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출 국가가 되기까지 'K-방산'의 경쟁력과 미래를 분석해본다. ◆'K-방산' 글로벌 시장서 가파른 성장세 기록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4대 방산업체의 성장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한국은 지난해 173억 달러(약 23조원)의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에 이어 세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72억500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규모가 성장했다. 우리 기업들이 이처럼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바탕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폴란드는 안보적 위기를 직면하면서 본격적으로 무기 도입을 추진했다. 폴란드는 한국과 총 450억달러(약 59조6925억원) 규모의 무기 도입을 추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하반기 폴란드와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 8조2000억원 규모 무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폴란드와는 2차 계약으로 K9 자주포 최대 360문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월엔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 롬암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K9 자주포, 레드백 등 수출 추진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 제품인 K9은 전 세계 자주포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한국 외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핀란드, 폴란드, 인도, 터키, 호주, 이집트도 K9를 주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스는 노르웨이 나르비크에서 K9유저클럽 2차 회의를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하는 등 유럽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사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도 방산 분야 기술력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사업은 크게 레일솔루션(철도) 부문,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 에코플랜트(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부문으로 나뉜다. 철도 부문은 전동차·경전철·기관차 등 각종 철도차량과 열차제어장치를 만들며, 방산 부문은 K2 전차·차륜형 장갑차 등을 생산·정비한다. 에코플랜트 부문은 프레스, 차체·도장 및 친환경 제철설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철도 분야에서 발생했지만 K2 전차 기술력을 앞세워 2년 전부터 방산 분야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1년 철도 부문 매출 1조6755억원, 방산 8965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특히수주 잔고의 경우 철도 8조650억원, 방산 1조7033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폴란드 정부와 K2 전차 1000대를 수출하는 내용의 기본 계약을 체결했고 8월 K2 전차 180대(약 4조5000억원)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산 부문이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수주 잔고는 방산 부문 5조2749억원, 철도 부문 7조4618억원으로 차이를 좁혔다. 현재 폴란드와 2차 이행계약 등 추가적인 계약을 협상중이다. KAI는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체결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폴란드에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경전투기 FA-50 48대를 약 4조원에 수출했다. 이어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 같은 기종 18대를 1조2000억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는 동일기종으로 향후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4.5세대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비행에 착수했고 지난 5월 생산된 6기 모두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점도 고무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며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KAI는 지난해 영업이익 1416억원, 매출 2조78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3.1%, 8.8% 각각 늘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24조6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를 앞세워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이어가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매출 2조2208원을 기록하며 1976년 금성정밀로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4.3% 늘어난 179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올해도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방산 분야에서 1조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천궁Ⅱ 수출 건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폴란드 FA-50 GF 사업용 레이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수주잔고와 실적 역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방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폴란드 2차 계약 등을 진행되고 있어 올해는 200억 달러 수출 시대를 무난히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 K-방산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방산업계의 영업이익률이 낮고 아직 유럽과 미국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부족한건 사실"이라며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의 다각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8-16 15:5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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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온라인취업박람회 개막...8월30일까지

해양수산부가 해군과 공동으로 이달 16~30일 온라인 공식누리집(https://oceanjob.career.co.kr)에서 '2023년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과 기업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정부는 ▲채용공고 확인 및 사전 입사지원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상담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어 동원산업㈜, ㈜더파이러츠(인어교주해적단) 등의 해양수산기업 채용담당자가 구직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직자·기업 대상 사전 희망직무도 파악해 맞춤형 일자리도 추천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제 기업과의 면담, 현직자 비법전수, 전문가 초청 취업특강 등을 진행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직 및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000여 명이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에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채용역량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일자리 추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며 "MZ세대를 비롯한 많은 구직자들이 관련 분야 일자리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16 15:49: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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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어창준 17사단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지역 안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환경 위협이 극도로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의 안보 현안과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실시 예정인 2023 을지연습에 따른 준비계획과 위기 상황 가정하에 통합방위 '을종' 사태를 선포하는 등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예비군 육성·지원을 통한 예비군의 사기진작과 작전 지원을 위해 각 부대에서 요청한 육성지원금을 심의·의결해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 향토방위 태세의 역량을 제고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희생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고 안보의 최전선이며 북한은 최근에도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방위요소 육성 지원과 위기 상황 시 긴급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3-08-16 15:4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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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교육을 대표할 글씨체를 찾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8월 31일(목)까지 '전남교육 손글씨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청소년 부문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남 지역 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뿐 아니라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남교육 슬로건인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구절(30~50자)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손글씨로 적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필기구는 흑색 볼펜만 가능하며 연필·붓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시상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정하며, 작품당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특히 선정된 글씨 중 1종을 컴퓨터 서체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미지 정체성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저작권 고민 해결을 위해 올해 전용서체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마스코트 공모 사업에 이은 '전남교육 브랜드화' 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보고회·이벤트 등을 펼쳐 교육가족 및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전용서체가 개발되면 지역 교과서 및 교육자료 등 제작 시 활용할 수 있어 교직원들의 저작권 고민뿐 아니라 글꼴 선정 등에 따른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일관된 글꼴 디자인을 통해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 문의는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실로 하면 된다.

2023-08-16 15:48: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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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태양광LED입간판 형태의 금연 구역 안내표지판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 설치했다. 군에서는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장미공원으로 국한되었던 금연 구역을 올 3월에 섬진강기차마을 전체로 확대 지정하였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금번에 금연 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게 되었으며, 일반 표지판이 아닌 태양광 LED표지판을 설치하여 경제적 효과를 높이고, 야간에는 시각적 홍보 효과까지 더했다. 군에서는 금번 표지판 설치 시 기존에 부착되어있던 노후된 노면용 금연표지판은 모두 제거하고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이 없는 곳에는 새로 설치하였는데, 깨끗한 거리 조성은 물론 금연을 위한 분위기 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추석 전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는 금연홍보 목재 입간판이 10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며, 11개 읍면에는 수요조사를 하여 노면용 금연 표지판 100개를 부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금연 구역 점검과 흡연자 계도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흡연자들이 쉽게 금연할 수 있는 방안과 금연 환경조성에 노력함으로서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8-16 15:47: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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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부종합 선발인원 35명 확대 '830명'

건국대학교는 올해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으로 지난해보다 35명 증가한 83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KU자기추천'은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 및 면접에서는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서류는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전체에 대해 활동의 결과보다는 준비 과정 및 노력, 활동 이후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KU지역균형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예정) 자로서 5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계과정(일반고, 종합고) 등은 지원 불가하므로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그 외 학생부종합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평가 70%와 학생부(교과)정량평가 3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KU지역균형' 전형은 342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70%와 서류평가 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만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 20%,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10%를 평가한다. 434명을 선발하는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 인문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에서 5로 완화됐다. 자연계열과 수의예과는 작년과 동일하다. 자연계열 출제범위와 문항 수도 변경됐다. 올해는 '기하'를 포함해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실기/실적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KU연기우수자'로 선발한다. 'KU체육특기자'에서는 야구 8명, 테니스 3명, 육상 2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올해 면접일은 10월 28일, 12월 2~3일이다. 10월 28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2월 2일에는 KU자기추천 이과대학, 건축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사범대학 면접을 진행한다. 12월 3일에는 KU자기추천 문과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면접을 진행한다. 또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도 12월 3일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16 15:4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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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확한 나주배 ‘원황’ 미국 수출길 올라

올해 첫 수확한 나주산 원황(園黃) 배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4일 나주배원예농협과 부덕동에 위치한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원황배 대미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원황은 전국 최대 주산지인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품종이다.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해 감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미 수출 물량은 지난해 70톤에서 2배 증가한 140톤 규모로 5억5000만원 상당 판매고를 달성했다. 나주배원협에서는 전년도 수출 물량 2838톤(890만불)을 넘어 올해 최대 3500톤(12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출 첫 물고를 튼 원황을 시작으로 8월 황금·화산배, 9월 신화·창조배 등 국내 육성 품종 수출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상차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기복 농협전남지역 부본부장, 이동희 나주배원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배 수출 촉진을 위한 '나주배 브랜드 수출 포장재'(1억7000만원), '농산물 수출물류비'(10억원)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해충 예방을 위한 포획기 지원(1000만원), 해외 판촉행사(6000만원) 추진 등 고품질 수출 배 생산과 수출 판로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올해 봄 저온 피해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기 수확과 고품질 선과에 힘써주신 농가, 유통센터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국내·외 소비시장에서 나주배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2023-08-16 15:43:4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