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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서 뛰던 발로텔리 리버풀 복귀 관중석에서 팀 패배 지켜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1·2위 팀인 맨시티와 리버풀은 26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맨시티는 스테반 요베티치가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3-1로 리버풀을 꺾었다. 18일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맨시티는 2연승을 달렸고, 리버풀은 1승1패가 됐다. 전반 40분 리버풀의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가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하자 요베티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로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10분에는 사미르 나스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요베티치가 쇄도하며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19분과 23분 각각 헤수스 나바스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투입하며 리버풀 진영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아구에로는 교체해 들어가자마자 나바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리키 램버트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이날 패한 리버풀은 경기에 앞서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2-2013시즌 맨시티에서 뛴 후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옮긴 발로텔리는 1년 7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영국 BBC에 따르면 발로텔리의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로 추산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문제아'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에 내준 리버풀은 '악동' 발로텔리를 영입하며 최전방 공격수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18골을 기록했다.

2014-08-26 11:11:5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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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우리동네 가수왕' 제작

KT스카이라이프가 전국의 지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우리동네 가수왕'을 제작·방영한다. 22일 '우리동네 가수왕' 청주시 편 공개녹화를 시작으로 다음달 27일에는 광주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이어 창원, 대구 등 총 6개 도시를 순회하는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가수왕은 일반 시청자들이 참여해 지역 최고의 가수왕을 선발하는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의 경연뿐 아니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는 본선무대는 공개녹화 형식으로 진행, 지역 주민들을 위한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된다. 또 지역을 소개하는 내용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해당 지역의 역사, 문화, 명소 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가수왕 청주시 편에는 30년 경력 택시기사, 지역 전통시장 상인 등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평상시 숨겨뒀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박성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개녹화에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과 함께 초청가수 설운도, 레이디티 등의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토요일 밤에'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김미영(주부)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안혜진(고등학생)씨, 인기상은 염윤희(주부)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KT스카이라이프 1년 무료 시청권과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공개녹화 분은 '스카이가이드'를 통해 9월 첫째주 방영된다. 한편 우리동네 가수왕은 시청자들이 방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스카이라이프 'CX(Contents eXperi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정읍시민과 함께 하는 가요콘서트 ▲LA다저스 홈경기 미국 현지 관람 이벤트 ▲가족뮤지컬 키즈톡톡 '실루의 우주대모험' 전국 5개 지역 순회공연에 이은 4번째 CX 프로젝트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CX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이 TV 콘텐츠 제작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느끼는 재미와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시청자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올 하반기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 및 분데스리가 한국 선수 경기 관람, 힐링 음악회 개최 등 시청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8-26 11:08: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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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민 목숨 외면하고 국가 있을 수 없어"…국민·유가족에 사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 목숨을 외면하고 국가가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6일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한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유가족과 국민 곁에서 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두 차례의 협상안이 유가족의 동의와 당내 추인을 얻어내지 못한데 대해 "진실 규명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협상했지만, 유가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국민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한이 없게 하겠다던 대통령은 단 한마디 언급이 없이 이를 외면하고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권에 대한 유족과 국민의 불신의 벽을 좁히기 위해 제안한 3자 협의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사람의 목숨이 죽어가는데도 눈하나 꿈쩍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 한사람도 못 구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반복할 수 없는 만큼,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이자 최우선 민생 법안이라고 결의하고 비상한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악의적 유언비어로 유족을 폄훼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거짓 선동에 대해서도 단호히 맞서겠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4·16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새정치연합의 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2014-08-26 11:05:30 조현정 기자
헌재 해외연수 1인당 하루 경비 107만원 호화판…보고서는 엉터리

헌법재판소가 지난해부터 10년 이상 연임한 헌법재판연구관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해외연수가 알맹이 없이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병석(새누리당) 의원이 26일 공개한 '헌법재판소 해외연수 현황'을 보면 헌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구관 6명을 외국으로 연수를 보냈다. 연수 국가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호주 등으로 평균 연수기간은 10일 안팎이었다. 이들이 사용한 비용은 연구원 1인당 평균 1천만원이 넘었다. 비행기에 있는 시간 1일을 빼면 하루 평균 연수비용이 107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왕복 항공료 평균 683만원을 뺄 경우 1인당 순수 체류비로 하루에 35만원 선이었다. 지난해 관광과 쇼핑으로 채워진 호화판 해외연수라는 비판을 받았던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의 하루 평균 연수비용이 항공비를 포함해 하루 평균 47만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헌재의 연수는 이들보다 더 호화롭다는 이야기다. 연구관들의 연수 일정은 해당 국가 법원이나 법과대 방문, 문화 시찰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연수 후 제출한 보고서는 큰 글씨로 일정만 설명해 놓은 5쪽 안팎의 엉터리가 대부분이었다. 한 연구관은 A4용지에 글자 크기 14포인트로 쓰인 3쪽짜리 보고서를 제출했다. 일정표를 제외하고 연수 내용을 서술한 것은 12줄에 불과했다.

2014-08-26 10:56:0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