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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한국 첫 참가

국내 대표 스토리텔러 김승아 "우리문화 가치 보여줄 터" 올해로 9회째 맞는 '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다음달 1~9일 싱가포르 아트하우스(The Arts House)에서 열린다.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각 나라나 고장의 전설, 민담 등을 이야기와 춤, 음악으로 푸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12명의 대표 스토리텔러가 참여해 이야기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은 김승아 씨가 대표로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대회 주제는 'Translations: Storytelling from the Word to the Voice'로 단어, 문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목소리로 번안돼 전해지는 '구전문학'으로서의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공연, 워크숍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대표 김승아 씨는 판소리를 주제로 세계 스토리텔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하며, 판소리 '춘향가'를 거문고 산조와 함께 쇼 케이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김치 만드는 법과 'My First Kimchi Storybook'이라는 주제로 한지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3회에 걸쳐 진행될 세계 스토리텔러 쇼 케이스 공연에서는 한국의 자장가와 함께 들어보는 '곶감과 호랑이', '한국의 웃긴 호랑이' 등을 소개하고 거문고 연주를 통해 한국의 혼례문화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의 문화를 이야기와 음악을 풀어줄 페스티벌에는 김승아 씨와 함께 거문고 연주자 이선희, 소리꾼 정유숙, 임인환 씨 등이 참여한다.

2014-08-26 15:49:50 김민준 기자
"북한 주민도 인천아시안게임 즐긴다"…방송協, 중계지원 합의

북한 주민도 방송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인도주의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북한 주민도 TV를 통해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누릴 수 있도록 별도의 비용 부과없이 방송권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한반도 전체에 대한 아시안게임 공식 중계권은 한국방송협회 산하 '스포츠 중계방송 발전협의회(KS )'에서 공유하고 있으며 멤버인 KBS, MBC, SBS의 동의가 없을 경우 북한에서 TV중계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주민도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를 방송을 통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인도적으로 바람직하고, 국격도 높일 수 있다는 취지에서 방송3사가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북한의 조선방송위원회(KRT)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을 통해 한국방송협회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방송권 협조를 요청해 왔고, 이에 대해 KS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합의하며 성사됐다. KS는 지금까지 북한에 ABU와 FIFA를 통해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밴쿠버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의 방송권을 지원한 바 있다.

2014-08-26 15:31:21 김태균 기자
시리아 공습 임박? 美 정찰비행 허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정찰비행을 허가했다. 이에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의 정찰비행 허가는 공습의 전조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시리아에 드론(무인항공기)과 U2 정찰기를 보내 정찰비행에 나선다. 정찰비행은 미국이 시리아에서 직접적인 군사 대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시리아의 내전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NYT는 풀이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미국은 시리아의 허락없이 영공에 진입한 바 있다. IS가 참수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등을 구출하기 위해서였다. 미국은 이번에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정찰비행 일정을 알리지 않을 계획이다.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쏟아 부은 그간의 노력이 IS 격퇴 과정에서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군사 작전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급적 시리아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는 것은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알아사드 정권의 협조 없이 미국이 시리아에서 IS를 몰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리아는 테러 척결을 위해 국제사회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자국 정부의 승인 없이 이뤄지는 공격은 침략으로 간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IS가 이라크에서 '인종·종교 청소'를 자행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필레이 대표는 25일 성명을 통해 "IS가 기독교인·야지디족 등 비아랍족과 비수니파 이라크인을 살해하고 개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광범위한 인종·종교 청소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4-08-26 15:21:3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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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작가로 뽑혔다. 그간 한국을 제2의 조국이라 부르며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기가 또 한번 증명된 셈이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을 뽑는 네티즌 투표를 실시한 결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6780표(9.7%)를 얻으며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오늘을 사는 작가'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조앤.K.롤링이 5422표(7.8%)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고 파울로 코엘료가 5066표(7.3%)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4위부터 9위는 무라카미 하루키(7.2%)·알랭 드 보통(5%)·밀란 쿤데라(4.1%)·기욤 뮈소(3.6%)·댄 브라운(3.5%)·히가시노 게이고(3.3%)순으로 나타났다.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을 펴낸 '불멸의 고전 작가' 투표에서는 '어린 왕자'로 모든 이들의 동심을 불러일으킨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5513표(7%)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셜록 홈즈' 시리즈로 탐정 소설의 새 지평을 연 아서 코난 도일은 4366표(5.6%)를 얻어 4266표(5.4%)를 얻은 '레 미제라블'의 빅토르 위고를 100표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예스24는 투표에 참여한 독자 중 100명을 초청해 다음달 13일과 14일 '파주 가을 문학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영 예스24 도서팀장은 "올해 새롭게 기획한 '한국인이 사랑한 세계 작가' 투표는 2만4000명이 넘는 네티즌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2014-08-26 15:14:2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