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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17세 소년의 성장담

17세 소년의 가슴 아픈 성장담을 그린 영화 '거인'(감독 김태용)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거인'은 무책임한 부모를 스스로 떠나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아이 영재를 통해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과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거인'이 초청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은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이 될 열정 어린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학교, 가족, 어디에도 속할 수 없던 그 시절 그 마음을 절절히 그린 영화"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2010년 스물세 살에 만든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제63회 칸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돼 국내 최연소 칸 입성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인재다. 류승완 감독이 제작한 '인생은 새옹지마', 김조광수 감독과 함께 한 옴니버스 '원나잇 온리',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서울연애' 등도 연출했다. 주연은 배우 최우식이 맡았다. 최우식은 누구나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사는 상처를 건드리는 과감하고 호소력 짙은 열연을 펼쳤다. '거인'은 올 하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14-09-03 10:43: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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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유례없는 팬서비스…'잘생김' 팬에게 식사대접

배우 이정재가 유례없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가 2일 팬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최근 방송에서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고 전했다. '이정재 잘생김'은 지난해 영화 '관상' 900만 돌파기념 행사에서 찍힌 영상에서 시작됐다. 한 팬이 이정재와 악수를 하며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고 말하자 실제로 무언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지던 이정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팬과 연락이 닿아 식사대접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정재를 만난 팬은 "해당 방송을 보고 있다 연락을 달라는 말에 너무 놀랐다. 너무 좋아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어머니도 '공룡선생' 때부터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 변신에 팬이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 만들어온 '잘생김'을 선물해 이정재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정재는 "왠지 연락이 될 것 같았다. 공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인생에 이렇게 재밌는 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팬 분이 조만간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는데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무슨 일이든 다 잘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암살'을 촬영 중이다.

2014-09-03 10:41:19 장병호 기자
IS 두번째 '美기자 참수'…시리아 공습 초읽기?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가 2일(현지시간) 또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31)를 참수했다. 9·11 테러 13주년을 앞두고 이같은 동영상이 공개되자 미국 사회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두 번째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배포된 동영상에서 IS 반군은 소트로프 기자를 칼로 살해했다. IS는 미국이 계속해서 이라크를 공습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기자를 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공교롭게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유럽 순방일에 맞춰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정상회담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 동영상의 진위 여부는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시리아 공습을 미뤄온 오바마 정부는 난감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첫 번째 미국인 희생자인 제임스 폴리 기자의 참수 동영상이 공개된 지 13일 만에 두 번째 희생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결단을 압박하는 야당의 공세 수위도 거세지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서둘러 시리아 공습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에서도 IS 격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앞서 폴리 기자 참수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암덩어리'로 규정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공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전략이 없다"고 답변, 야당은 물론 여당인 민주당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맹국과 시리아를 공습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단독 작전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우방은 미국 주도의 시리아 군사작전 참여를 꺼리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이미 공습 불참을 결정했고, 영국과 호주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14-09-03 10:39:20 조선미 기자
LG CNS, 품질·환경·안전 등 3대 국제표준 경영체계 인증

LG CNS 공공·SGT사업본부는 최근 세 건의 국제표준 경영체계 인증을 동시에 완료하고 3일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여의도 LG CNS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박진국 LG CNS 공공·SGT 사업본부장 전무와 인증기관인 SGS코리아의 박순곤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수여식에서 품질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9001', 보건·안전 경영체계 'OHSAS 18001', 환경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등 세 건의 경영체계를 통합 인증 받았다. LG CNS는 이번 통합 인증을 추진하며 해외사업을 위해 통합 매뉴얼 및 절차서 등 50여종에 대한 영문 표준을 신설하고 품질, 보건, 안전, 환경 관점에서 매뉴얼, 절차서 등을 신설, 재정비해 통합표준체계를 수립했다. 특히 팀 단위는 물론 프로젝트 현장까지 위험성 평가,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안전보건 및 환경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 품질, 안전, 보건, 환경 활동을 지속 전개했다. 박진국 전무는 "이번 인증은 LG CNS가 IT분야 뿐만 아니라 전자정부, 스마트교통, 스마트그린(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융·복합 사업의 국제기준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통합 인증과 정보보안 경영체계 ISO 27001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3 10:32:3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