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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인간과 세상을 예리한 눈으로 '보다'

◆보다-김영하의 인사이트 아웃사이트 김영하/문학동네 발표하는 작품마다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당대 가장 젊은 작가라는 신뢰를 주는 김영하의 신작 산문집이다. 오랜 소설쓰기와 지속적인 해외 체류를 통해 단련된 관찰력으로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산문집에서 저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하고도 유머러스한 통찰을 보여준다. 예술과 인간, 거시적·미시적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스물 여섯개의 글을 개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묶은 이 책에서 독자들은 인간 내면과 사회 구조 안팎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영하의 문학적 시선과 지성적인 필치를 만날 수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시대, 많은 것을 보고 있다고 믿지만 실은 제대로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다는 것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워준다. 1부에서는 우리는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정확하게 관통해내는 글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시간도둑에서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절대적 조건으로서의 '시간' 역시 사회적 불평등 현상으로부터 예외가 아님을 간파해간다. 2부와 3부에서는 소설과 영화를 지렛대 삼아 복잡한 인간의 내면과 불투명한 삶을 비추는 그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4부에서는 좀 더 미세하게 우리가 사는 사회를 들여다 본다.

2014-09-24 05:30:3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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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8.0.1 버전 공개 예정?…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인기 탄력받나

애플이 최근 배포한 iOS8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버전의 OS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iOS8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은 빠른 배터리 소모와 느린 와이파이(WiFi)다. 이에따라 애플이 iOS 8.0.1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루머까지 등장하고 있다. 23일 애플 팬사이트 맥루머스에 따르면 iOS8 사용자들이 빠른 배터리 소모와 느린 와이파이 같은 문제들을 애플 지원 포럼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미디어 공개를 앞두고 통신사 파트너들에게 이미 8.0.1을 배포했다는 것이다. 맥루머스는 관계자로부터 업데이트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맥루머스가 공개한 내용은 ▲비쥬얼 보이스메일에 접근할 때 멎거나 포워딩되는 버그 ▲아이클라우드 키체인 인증에 들어가면 키보드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 ▲사파리에서 가끔 비디오가 플레이되지 않는 문제 ▲패스북에서 에어드랍 지원 등이다. 와이파이 버그는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패드 에어,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등 여러 기기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OS8.0.1의 정확한 업데이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파트너사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확인 됐다는 점에서 다음 주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9-24 05:2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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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Z3컴팩트 리뷰…단통법 시행 소니코리아 최대 수혜자 되나

소니코리아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엑스페리아 Z3'를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니코리아는 23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올 하반기 야심작 '엑스페리아 Z3' '엑스페리아 Z3컴팩트' '엑스페리아Z3 태블릿 컴팩트'를 공개하고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략 스마트폰을 준비한 것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되는 단통법 시행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정도 반영된 듯 했다. 단통법 시행으로 휴대폰 판매 장려금 지급과 복잡한 국내 유통구조가 대거 개선되기 때문이다. ◆ 스마트폰 세균해결 스마트폰의 세균이 화장실 변기의 10배나 많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세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매일 스마트폰으로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입으로 물거나 빠는 어린 아이를 둔 부모에게 스마트폰은 골칫거리다. 스마트폰의 세균으로 아이들이 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소니코리아에서 만난 '엑스페리아 Z3'는 이같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준다. 이날 행사장에는 스마트폰 체험 행사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바로 물이 튀거나 수심 1.5m 깊이에 휴대폰이 잠겨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방수 기능을 알리기 위해서다. 실제 제품을 싱크대에서 물을 틀고 씻어도 문제없이 실행됐다. 즉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건내기전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씻으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또 다양한 아웃도어 레포츠를 즐기며 스마트폰이 침수되는 일을 경험한 사용자에게 더없이 반가운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소니만의 카메라 기술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4년 연속 1위 달성할 정도로 뛰어난 카메라 기술을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중급 콤팩트 카메라 수준 감도(ISO) 1만2800을 지원한다. 빛이 거의 없어 사물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스테디샷 기능을 적용하면 흔들림을 보정해준다. 이미지 처리 센서가 흔들림을 인식하고 실제 피사체와 흔들리면서 만들어진 형상 폭을 의도적으로 줄이면서 눈으로 볼 때는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엑스페리아 Z3에는 카메라를 실행하는 물리 버튼이 오른쪽 아래에 달려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이다. 이 물리 버튼 덕에 반셔터로 초점까지 맞출 수 있다. 또 초고화질(U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 소니 음향기술 담아 이번에 출시된 엑스페리아 Z3와 Z3 컴팩트는 소니 워크맨에 적용된 기술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바로 사운드 업스케일링 솔루션이다. 고음질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재생 지원을 통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원음을 그대로 재생해 주며, 이번 제품에 처음 적용된 소니의 혁신적인 DSEE HX 기술은 MP3나 AAC 음원을 고해상도(High-Resolution)에 가까운 품질로 업스케일해, 사용자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실제로 소니 MDR 헤드폰을 연결해 DSEE HX를 실행해 음악을 들어보면 전문가가 아님에도 확실한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Z3를 내놓으면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4.6인치로 다소 작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와 8인치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 '스마트워치3', '스마트밴드 톡'도 함께 내놓았다. 소니가 자사 기술의 결정체인 '엑스페리아Z3'와 '엑스페리아Z3컴팩트'를 들고 국내 시장에 뛰어든 만큼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발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IMG::20140923000291.jpg::C::480::DSEE HX 실행}!]

2014-09-23 22:41:15 양성운 기자
朴대통령 "녹색기후기금 기여 1억 달러까지 확대"

캐나다 국빈 방문에 이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는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데뷔 무대의 성격을 띤 이날 회의에서 영어로 진행한 이러한 내용의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노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들의 기술과 경험 지원을 촉구했다. 이번 기후정상회의는 취임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5년 신(新)기후협정의 타결을 촉진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전 세계 116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 중 반 총장이 주재한 1세션에서 이뤄졌다. 이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린 압축 성장 과정에서도 산림녹화사업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개발과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점을 소개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2100년까지 2℃ 상승 억제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를 이루려면 모든 나라들이 자국의 역량과 여건에 부응하는 기여를 해야한다"며 "우리나라도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 하에서의 기여방안을 내년 중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부담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 ▲기술과 시장이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 ▲기후변화 대응은 선진국뿐 아니라 개도국들도 함께 참여해야만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에너지 기술혁신을 이뤄내는 것은 쉽지 않다"며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민간부문이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주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련기술에 투자하고 시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선진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협약체제 하에서 중추적 재원기구로 출범한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조속한 재원 충원은 2015년 새로운 기후체제가 출범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인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GCF에 약 5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해 출연하고 있고 이를 포함해 앞으로 최대 1억 달러까지 GCF에 대한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GCF 사무국 유치국인 한국은 개도국 역량배양을 위해 이미 4000만 달러의 신탁기금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사무국 운영경비 등으로 9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하는 등 4900만달러 지원을 약속하거나 출연했다.

2014-09-23 22:38:5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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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맹의 실체 드러난다…영조·사도세자·노론·소론 정치 게임 시작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맹의의 실체가 드러난다. 23일 '비밀의 문' 2회에선 도화서 화원 신흥복(서준영)의 의문스러운 죽음이 그려지며 궁중 미스터리의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된다. 세자 이선(이제훈)의 벗인 신흥복은 영조(한석규)가 왕이 된 과정 속 비밀을 담은 문서인 맹의를 손에 쥐게 돼 살해당했다. 맹의란 노론의 비밀 조직 대일통회맹의 결의문으로 영조가 왕이 되기 전 연잉군 시절 형 경종을 왕좌에서 밀어내고자 노론의 영수인 김택(김창완)과 결탁, 노론세력과 힘을 합치겠다고 서약한 비밀 문서다. 노론에겐 영조를 확실하게 묶어둘 족쇄이지만 영조에겐 노론 중심으로 조정을 꾸릴 수밖에 없는 덫인 셈이다. 승정원 화재로 불타버린 줄 알았던 이 문서가 신흥복의 손에 있었고 그의 죽음과 함께 맹의가 또 사라지게 된 것이다. 신흥복의 죽음은 '비밀의 문' 부제인 의궤살인사건과 연관이 깊은 내용이자 막대한 음모가 있는 정치게임의 신호탄이다. '비밀의 문' 제작진은 "신흥복의 죽음은 가장 아끼는 지기를 잃은 세자 이선의 정치적 소향에 변화를 일으키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신흥복살해사건을 기점으로 영조와 세자 이선, 노론과 소론으로 나뉜 신하들까지 주인공들의 대립구도가 극명히 드러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2014-09-23 22:00:38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