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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고교 문·이과 통합…통합사회·과학 국정교과서로

2018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도입돼 고교에서 문·이과 계열 구분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을 공통과목으로 배운다. 공통과목 중 통합교과목으로 개정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국정교과서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24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은 기초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현행 고교 교육과정이 모두 선택과목이었다면 새 교육과정에서는 고교생이 필수로 들어야 할 '공통과목'이 모두 7개 도입된다. 공통과목 중 국어·수학·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 등 5개 과목은 8단위로, 한국사는 6단위로 신설된다. 특히 사회, 과학 교과의 경우 사회·과학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대주제' 중심으로 기술된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공통과목으로 신설된다. 과학 교과는 필수이수단위가 현재보다 2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 수업) 늘어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에서 '정보' 과목이 필수이수 과목이 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정보' 과목이 심화선택 과목에서 일반선택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수업시수가 주당 1시간 증가하고 이 시간에는 신설되는 교과인 '안전 생활' 수업이 진행된다. 새 교육과정은 내년 9월 최종 확정·고시되며, 초등학교 1~2학년은 2017학년도부터, 나머지는 2018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2014-09-24 13:41:2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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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의·신흥복·사도세자 '비밀의 문' 시청률·검색어 장악

SBS 월화극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이 화제다.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건 물론 드라마가 다루고 있는 역사적 인물이나 용어들이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비밀의 문'은 긴장감 가득한 극 전개와 한석규·이제훈 등 주·조연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영조·사도세자·선의·맹의 등 드라마 주요 소재와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비밀의 문' 2회는 시청률 9.7%(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1회)에서 1위가 됐다. 2회 방송에선 권력을 지키려는 영조(한석규)와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맹의(노론의 비밀 조직 대일통회맹의 결의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정치 게임이 시작됐다. 또 없어진 줄 알았던 맹의를 가지고 있던 세자 이선(이제훈)의 벗 신흥복(서준영)이 살해당하면서 영조와 이선, 영조와 노론, 노론과 소론의 갈등이 시작됨을 예고해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밀의 문'은 조선 왕조의 비극적 가족사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역사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4-09-24 13:31:5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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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입니다'로 만난 조진웅·김성균 "따뜻한 휴먼 코미디"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 "오랜만의 코미디 영화 즐겁게 작업" 조진웅과 김성균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다. 이 영화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두 배우는 그 동안 주로 센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박수건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군도: 민란의 시대'에는 함께 출연해 남다른 인연도 이어왔다. 강한 영화로 각인된 이들 배우가 올 가을 코미디로 극장가를 찾는다. 다음달 23일 개봉 예정인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서다. 조진웅, 김성균은 이 작품에서 30년 만에 목사와 박수무당으로 재회하게 된 형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을 연기했다. 24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성균은 "시나리오가 독특했다"며 "그 동안 작품에서 얼굴에 피를 묻히고 위험한 물건을 다루다보니 정신이 황폐해지는 것을 느꼈다. 따뜻한 휴먼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작품을 만나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코미디와 희극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웃음과 코미디라는 장르에는 굉장한 진정성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장진 감독님의 팬이기도 해서 완성될 영화가 기대되고 떨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범죄와의 전쟁'을 통한 첫 만남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조진웅은 "윤종빈 감독이 김성균에 대해 '죽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대본 리딩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나보다 선배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친형제 같은 우정도 나눴다. "김성균은 굉장히 건강한 친구다. 아주 좋은 동생이 생겨서 좋았다"고 밝힌 조진웅은 "형으로서 미안함을 느낄 정도로 나를 많이 배려해줬다. 나를 진짜 생각해주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성균도 "형이 촬영을 일찍 마치면 근처 중국집이나 국밥집에서 기다려주고는 했다. 친형 같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장진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코미디다. 장 감독은 "예산이나 스케일에 상관없이 평가 받기 가장 좋은 장르가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며 "시종일관 즐거운 터치로 만들 수 있는 코미디를 오랜만에 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2014-09-24 13:31: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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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심판들과 함께 인천으로 첫 메달 그 이상의 효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하면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홈 어드밴티지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됐다. 손연재는 23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기록해 야나 쿠드랍체바(18.816),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선수의 최초 메달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덩썬웨(15.366점·43위)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한국 리듬체조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심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받은 것은 또 다른 성과다. 심판풀이 한정된 체조 경기에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심판 대부분이 아시안게임 심판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 성적은 아시안게임에서의 판정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심판들은 챔피언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관대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라는 이미지를 심판들에게 강하게 각인시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연재는 앞서 후프와 볼 예선에서 17.350점, 17.483점으로 각각 6위와 7위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리본과 곤봉 종목 경기가 끝난 뒤 점수를 합산해 24위 안에 들면 26일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한다. 손연재는 시상식 뒤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FIG 트위터 공식계정은 손연재의 후프 결선 연기가 끝나자 "매우 매우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연기였다. 아주 멋지고 훌륭하며 경이로운 마무리"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2014-09-24 13:28:0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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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장에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혁신 작업을 담당할 정치혁신실천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4선 중진인 원혜영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원 의원의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처리, "실천 가능한 혁신 과제에 집중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은 원내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남북 관계 및 교류협력발전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초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당 정치혁신실행위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온건한 합리파로 분류되며 계파색이 옅은 편이나, 범친노(친노무현)·구주류계에 가까운 것으로 분류된다. 원 의원은 향후 문 위원장과 함께 논의해 정치혁신실천위원들을 선임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4대강 불법비리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을지로위원회(우원식), 공정언론대책특위(신경민),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회(조정식), SNS유언비어대책위원회(김현미), 의료영리화저지특위(김용익) 등을 재승인했다. 위원장은 모두 유임됐다. 또 원내에 설치해 운영됐던 남북 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성곤)와 원전대책특위(문재인)는 당 차원의 위원회로 격상시켜 구성하기로 했다.

2014-09-24 13:27:58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