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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차관급 인사 단행…환경부 이병화·고용부 김민석, 특허청장에 김완기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장관 인사에 앞서 실무진부터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이병화 신임 환경부 차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지질학과 출신이다. 기술고시 31회로, 영국 에딘버러대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환경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 및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한 환경정책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민의 목소리를 환경 정책에 속도감 있게 담아내 실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민석 신임 고용부 차관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노사협력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등 고용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재직해 오며 노동개혁 과제 추진 및 노사법치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고용·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고용·노동 분야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 나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김완기 신임 특허청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0여년 간 산업부에서 근무하며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대변인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한 산업·통상 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핵심 전략산업 육성 관련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지식재산권 보호 등 특허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 안팎에서 윤 대통령이 중폭 개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개각 시기는 늦춰질 전망이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야당의 동의가 없으면 또 시일이 걸려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장관을 먼저 교체하기 전 실무진의 쇄신을 위해 차관을 우선적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이들은 임기 2년을 넘기는 등 윤석열 정부 원년 멤버 장관들이다. 주로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 등이 언급된다.

2024-06-20 17:03: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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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원 구성 합의 무산되면 명단 내겠다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이번주 주말까지 국민의힘에서 미구성된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명단을 먼저 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장께서 요구하신 기한까지 국민의힘의 각성과 변화를 기다리겠지만, 그 이상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원 구성이 늦어지고 국민의힘이 국민의 민생을 외면해도,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긴급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가면서 하자는 국민의힘의 제안은 비현실적이라는 입장"이라며 "1년이 지난 뒤 정부여당이 국회를 존중하는지, 구체적으로 지금처럼 거부권 남발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불발될 경우 미구성 상임위를 민주당 주도로 선출하냐는 물음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주저없이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낸다는 입장을 몇주째 지속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합의가 안 됐으나, 계속 국회밖에 있겠다고 하면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 제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회로 복귀하겠다고 하면, 7개 상임위원장 후보직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러면 민주당은 명단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에는 이미 정해진 후보자가 있다. 언제든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이고 공개할 수 없다"며 "상임위원장 7석은 국민의힘의 몫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쪽에서 최종 절차 직전까지 명단을 제출할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네 건의 당론법안을 채택했다. 당론법안은 지역화폐에 대한 국가책무를 신설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박정현 민주당 의원 발의)', 전기자동차·재생에너지·녹색제품 등 국내 탄소중립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탄소중립산업특별법(박지혜 의원 발의)',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의 사용 목적에 전기·가스 요금 등의 지원을 추가하는 '소상공인법(오세희 의원),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과 간호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독자적인 법률인 간호법이다. 이 중 간호법 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민주당은 "국회의 기본 역할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부터 비롯된다"며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겠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책 법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5:54: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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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치적 약자 위한 ‘반값선거법’ 발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일 정치적 약자들이 선거에 쉽게 진입하고 부담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반값선거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발의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개인의 재력이나 정치권에서의 지위가 아닌, 능력과 열정을 가진 훌륭한 인물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일정 비율 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자에게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는 '선거공영제'의 취지가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거대 정당 소속 후보가 아닌 경우, 선거비용의 보전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선거운동에 있어서도 개인의 재정 여력에 따라 후보자 간 큰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한 선거 중 문자 메시지 발송과 인터넷 언론사 광고 규제 등 현행 선거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자메세지 발송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인터넷광고는 인터넷 언론사에만 허용되는 등 현행 선거제도에는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법률안에는 ▲문자 공해 저감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입후보자들의 홍보수단 상향 평준화 ▲선거비 보전 범위 확대와 선거비용 한도 축소 ▲선거사무원 축소 및 후보간 형평성 확보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 활동 강화 등 5개 핵심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문자공해를 줄이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단체문자 횟수를 기존 8회에서 6회로 줄이고, 선관위가 위탁 발송하도록 했다. 개별후보의 단체문자 발송을 금지해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를 더는 것이 취지다. 입후보자들의 홍보수단 상향 평준화를 위해 선관위가 후보자들의 포털 광고를 균등하게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인터넷 언론사에서만 한정되던 인터넷광고를 소셜미디어 등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선거비 보전 범위 확대와 선거비용 한도 축소와 관련해 입후보자의 선거비용 보전 범위를 확대했다. 입후보자가 15%이상 득표 시 선거비용의 100%를 보전하는 현행 조항은 유지하되, 10% 이상 득표 시에는 기존 50%에서 70%로 보전비율을 상향하고, 5% 이상 득표 시 선거비용의 50%를 보전하도록 한다. 법정 선거비용 한도액은 현재의 70% 수준으로 축소하도록 했다. 선거사무원 수를 줄이고 후보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선거사무원 수를 20% 이상 줄이고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선거운동 허용규정은 삭제하도록 했다. 대신, 가족과 동일한 수준의 선거운동 허용 인원은 3명으로 통일했다. 보좌진과 지방의회 의원을 추가로 활용하던 특혜는 삭제해, 원외 또는 무소속 후보에게 강제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게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 활동 강화 방안으로 선관위가 연설·대담용 차량의 표준모델을 정하게 해 후보자들이 경제적으로 보다 저렴하게 유세차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후보자 홍보물의 전달기능은 강화하고 후보자 토론회의 최초방영 시기는 사전투표 5일 전까지로 규정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번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개인의 재력이나 정치권에서의 지위가 아니라 능력과 열정을 가진 훌륭한 인물이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0 15:52:23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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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북 수소산업 허브로"… 8000억 규모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상북도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경북에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를 조성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2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이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작한 새마을운동을 언급하며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발굴해서 발전 모델을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 우리 정부 지방시대 정책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우리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은 새마을운동 정신과 상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 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먼저 포항과 울진을 잇는 약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 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서 경북을 수소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포항 블루벨리 국가산업단지 안에 30여 개의 연료 전지 기업이 모여 수소 연료전지 국산화를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다"며 "여기서 부품소재에 대한 성능 평가와 국산화 시범 작업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SMR 산업을 이끌 혁신 기자재 기업 지원을 위한 800억원 규모의 원전 산업 상장펀드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3조4000억원을 투입해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을 건설해 경북이 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하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만성 정체 구간인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까지 확장하는 계획도 확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경북을 스마트팜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첨단 스마트팜 지원 예산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호미곶 지역에 1300억원을 투입해 국가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포항·영덕·울진 일대에 호텔·리조트를 건설하는 등 '동해안 휴양 벨트'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포항에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을 건립할 것"이라며 "경북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육원'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논의를 시작한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과 대구를 통합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경북-대구 통합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토론 도중 연구개발(R&D) 인프라 조성과 자금 조달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보스턴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예시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SMR, 반도체, 수소 경제를 활성화 하는 문제는 간단하게 얘기하면 자금 지원과 결국은 기술지원"이라며 "기술지원은 R&D 인프라 구축을 해 중소, 중견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R&D를 지원하고 이는 재정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자금조달은 정부 재정을 무제한 쓰는 것보다 정부재정과 정책금융은 민간투자의 마중물로 잘 활용을 해서 정부 재정을 가급적 적게 쓰면서 민간 자본이 시장을 통해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스턴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보니 자금을 중개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붙더라"며 "정부가 직접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그런 방식으로 진행해야할 것"이라면서 "그냥 돈을 나눠주는게 아니라 국민이 낸 세금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궁리하고 있다"고 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지방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역대표 은행들이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거론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지역의 스타트업이 커 나가려면 자금공급이 돼야 한다"며 "데스밸리를 넘어서야 기업으로 잘 커갈수 있고, 그러려면 뉴욕이나 보스턴처럼 대구은행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들이 스타트업을 키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부장관에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금융 지원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20 15:44: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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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숏폼 시장에…제작 스타트업까지 '급증'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숏폼 콘텐츠 제작을 돕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숏폼 콘텐츠는 15초에서 60초 내 짧은 영상 콘텐츠를 뜻한다. 대표적으로 틱톡(TikTok), 유튜브 숏츠(Shorts), 인스타그램 릴스(Reels) 등이 있다. 소비하는 시간에서도 가성비를 찾는 '시성비(時性比)'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급성장 했다. 20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83%)이 숏폼 콘텐츠를 알고 있으며, 7명 이상(75%)은 숏폼 콘텐츠를 시청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60세 이상의 고연령층에서도 10명 중 6명(59%)가량이 시청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숏폼 콘텐츠는 전 연령층에서 소비되고 있다. 숏폼 시장이 확대되면서 숏폼 제작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수도 크게 늘었다. 숏폼 제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짧은 시간에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일반인도 쉽게 숏폼을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 계정의 유명세를 이용해 광고, 협찬 등 수익 창출도 가능해 더욱 제작 시장도 커지고 있다. 숏폼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AI를 활용해 숏폼을 빠른 시간내 제작하도록 돕는 스타트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먼저 스타트업 '일만백만'은 AI 기반 숏폼 콘텐츠를 자동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통해 맥락을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영상을 검색해 추천해준다. 스타트업 '달파'는 AI를 활용해 원본 동영상의 핵심 내용을 추출해 내는 것은 물론 자막을 추가해 숏폼을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파 박용찬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라이브커머스나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을 많이 진행한다"면서 "최근 헙언한 딩고 운영사 '메이크어스'는 숏폼 제작비의 30~35%가량 절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대량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겨냥한 스타트업도 있다. 스타트업 '브이캣'은 AI 기술을 통해 상품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짧은 시간안에 자동 제작한다. 또 상품 페이지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분석한 이후 '챗GPT'로 해당 상품에 최적화된 마케팅 문구까지 생성한다. 스타트업 '모비두'는 숏폼 전용 편집 에디터를 통해 영상을 쉽게 편집한다. AI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30개의 클립 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숏폼을 통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동영상 전체의 맥락을 자동 인식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서 숏폼을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이나 제작비가 크게 절감된다"며 "이같은 편리성으로 인해 최근 AI를 활용한 숏폼 제작 서비스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15:25: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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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 개최

한국고용정보원은 20일부터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2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공유회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례를 공유해 사업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53개 대학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20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공유회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사업공유회 이후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사업 수행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회원교 간 운영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정보 교류 ▲대학 운영사례 발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사업 운영사례 발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점프업 프로젝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세 부분으로 나눠 이뤄지며 사업 노하우도 공유한다. 김영중 원장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조기에 청년에게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한국고용정보원 또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충실히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20 15:23: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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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가게배달' 서비스 이용해주세요" 배달앱 가맹점주들, 행동 나서

배달앱 3사가 이어가는 '무료배달' 경쟁에 불만을 가진 가맹점주들이 하룻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집단행동에 나선다. 배달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무료배달을 제공하는 자체배달 서비스에 대해 높은 수수료를 책정 후 가게 배달 서비스와 차별 대우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선택권을 사실상 제한한다는 주장이다. 시민단체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 사장님 모임(공사모)'은 배달 앱 플랫폼 자체 배달 서비스를 휴점하는 '가게배달의 날' 행사를 21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배달의민족 자체 배달 서비스인 '배민1'에 대해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타 플랫폼과 가게 배달 서비스에 대해서는 정상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모 관계자는 "기존 배달 최대 매출 채널이던 배민 가게배달이 배민1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며 다양한 문제점이 생겨나게 됐고 결과적으로 배달을 받는 소비자에게까지 배송 지연 등 문제가 이어지게 됐다"며 "지금까지 가맹점주들끼리 스스로 단체 행동을 보여준 적 없던 만큼 배달앱 모두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띄운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플랫폼이 갖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행태다. 플랫폼의 자체 배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맹점주 A씨는 "점주가 자체배달을 이용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후 플랫폼이 자체 배달 서비스를 하는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전부 라이더와 점주에게 전가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배달앱 3사가 운영 중인 자체배달 서비스는 배달을 플랫폼이 수행하고 지연 배송에 따른 보상 등까지 모두 담당하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책정한다. 배달앱 3사는 자체 배달에 대해 가맹점주에게 주문 건당 6.8~10% 가량의 수수료에 지역별 배달비 3300원 전후를 고정적으로 부과하고 자체배달에 대해 더욱 잦은 노출과 광고,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공사모 관계자는 "가게배달만을 이용하는 점주들은 모두 자신의 가게가 상위노출에서 밀려 아래로 내려가 보이지 않거나 검색을 했을 때 아예 매장이 노출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을 한 번 이상 경험한다"며 "지금도 가게배달을 운영하는 곳 몇 곳을 직접 검색해보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은 자체배달을 이용하는 가맹점주가 늘수록 소비자가 부담하던 배달료를 부담하는 플랫폼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지만 실제로 플랫폼은 큰 수익을 얻었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배달의민족은 매출 3조 4156억원에 영업이익 6998억원을 냈으며 순이익 5062억을 기록했다. 가맹점주들은 이러한 배경에 비용 영역의 계산법 등을 바꾸는 방식으로 배달기사와 가맹점주에게 교묘하게 떠넘긴다고 주장한다. 변칙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4월 배민이 내놓은 자체배달 서비스 내 알뜰배달이 꼽힌다. 알뜰배달은 가까운 지역의 여러 주문 건수를 하나로 묶어 배달하는 방식인데, 배달 기사들에게 지급하는 배달료 정산방식을 '기본배달료'에서 '구간배달료'로 바꿈으로써 비용을 대폭 낮췄다. 기본 배달료는 네비게이션 측정 경로에 따른 구간별 요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675m까지 3000원, 675m~1900m까지는 3500원, 이후부터는 100m 당 8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반면 구간배달료는 배달 한 건에 대해 픽업요금 1200원과 전달요금 1000원을 지급하고 구간요금에 대해 일괄적으로 100m당 80원을 부과한다. 결과적 같은 거리에서 배달료는 20% 가량 줄어든다. 플랫폼이 비용을 부담하는 무료배달을 소비자가 선택할수록 플랫폼은 오히려 돈을 더 벌게 되는 셈이다. IT 업계에서는 무료 배달 서비스 논란을 두고 플랫폼끼리 벌이는 치킨 게임이 결과적으로 플랫폼 대 가맹점주와 배달기사로 비화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무료 배달이라고 하지만 진짜 무료배달을 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 살펴볼 일"이라며 "쿠팡이츠의 경우 무료 배달을 선언한 다음 달 와우 멤버십을 두 배 가까이 인상했는데, 이를 무료 배달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20 15:0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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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힐링 수집형 타이쿤 게임 신작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국내 CBT 시작

그라비티가 20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힐링 수집형 타이쿤 게임 신작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의 국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몬스터들의 섬 원더랜드를 주무대로 하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타이쿤 장르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몬스터들이 과거 아름답고 풍요로웠던 섬의 모습을 되찾고 미드가르드 대륙을 부흥시키기 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총 60종 이상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라그나로크 몬스터를 수집해 키울 수 있으며, 유저들은 수집한 몬스터를 활용해 건물 제작, 재료 생산,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CBT는 6월 20일 오전 11시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 CBT 참여 방법은 사전예약 페이지 내 CBT 참여 버튼을 통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접속 후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국내 CBT를 기념해 게임 플레이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정식 론칭 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CBT 기간 동안 출석 일수에 따라 다이아, 특별 아이템, 스킨 코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 네이버 라운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 완료 시 S급 몬스터 탐험가 포링, 포링섬 아이템 재료 선택 상자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그라비티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시 선착순으로 기념 쿠폰도 지급한다. 정인화 그라비티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사업 PM은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그래픽부터 콘텐츠까지 라그나로크 IP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감성을 통해 지친 일상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저분들의 의견을 받아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정식 론칭 후 풍성한 혜택도 드리기 위해 CBT를 진행하는 만큼 많이 참여하셔서 색다른 매력을 갖춘 신작 게임도 즐기고 보상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0 15:0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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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온라인’, 2024 여름 쇼케이스 영상 및 업데이트 계획 공개

넥슨은 20일 EA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2024 여름 쇼케이스에서 영상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과 더불어 전 축구감독 최진철 및 김태영,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등장해 여름 적용될 개선 사항을 소개하고 신규 클래스를 공개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았던 'FC 온라인'의 예능 콘텐츠 시리즈인 '명장로드' 형식으로 제작해 게임의 업데이트 내용을 축구감독과 함께 살펴보고, 재치 있는 해석을 덧붙여 영상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는 '10차 넥스트필드'를 업데이트한다. 기존보다 더욱 짧고 섬세한 신규 드리블 기술 '컨트롤드 스프린트'를 추가해 빠르게 슈팅, 패스, 크로스 등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정 수비 전술 효과를 하향 조정해 전술 고착화를 해결하며 신규 세리머니 11종과 일반 슈팅, 감아차기, 로빙 패스 등 신규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더욱 생생한 축구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단 분석과 운영을 도와주는 '마이 피치(MY PITCH)' 기능을 추가한다. 구단 스태프들의 보고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홈', 시즌 선수 활약 등을 분석한 '플레이 리포트', 친구의 성장과 플레이 현황을 알 수 있는 '소셜 그라운드' 등의 기능'프리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0 14:45: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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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쿡 만나 '손가락 연주앱'시연한 韓대학생

애플이 연례행사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Swift Student Challenge)'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들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한 코딩 실력을 지닌 인재들을 육성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지원자가 제출한 수 천 개의 출품작 가운데 혁신, 창의성, 사회적 영향력 또는 포용력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준 학생을 선발한다. 수천 명의 지원자 중 350명이 수상했고, 이 가운데 총 50명이 '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 참가자 이신원과 장지아 학생도 우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신원 학생은 악기 대신 손가락 동작만으로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는 '멜로디'앱을 선보였다. 엄지와 각각의 손가락을 접촉하는 핀치 동작을 만들어 손가락 끝을 인식해 음계를 연주하는 앱이다.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 초청받은 그는 우수 수상자 중에서도 소수만 참여할 수 있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에도 초대받아 직접 자신의 앱을 소개했다. 팀 쿡 CEO는 이신원 학생에 대해 "자신의 창의성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원대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아 학생은 시각장애인들이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자 시계 앱 '타임 투 닷(Time To Dot)'으로 우수 수상자에 선정됐다. 평소 시력이 좋지 않은 장 씨는 시각장애인들이 멀리 설치된 시계를 식별하는 것이 쉽지 않고 특수 도구가 필요한 점에 공감해, 선이 아닌 눈에 띄는 점자 보도 블록의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 손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었다. 가족 구성원은 물론, 본인도 매일 직접 개발한 앱을 사용해보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갔다는 장 씨는 "Swift 언어로 만든 첫 프로젝트라 이렇게 큰 상을 받을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접근성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앱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06-20 14:44:1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