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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불효소송 시작한다"…상대는 세 자식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유동근이 자식들 상대로 불효 소송을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3회에서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이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을 삼 남매 앞으로 명의 이전해달라는 자식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차순봉이 하는 두부집에 방문한 변우탁(송재희)은 그 동안 별일 없으셨느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에 차순봉은 "차강심 차강재 차달봉"이라며 세 자식들 이름을 천천히 읊었고 "그래요 바로 내 자식들입니다"고 말해 변우탁을 놀라게 했다. 변우탁은 "자식들을 상대로 소송을 하겠단 말씀이십니까"고 재차 물었고 이에 차순봉은 "그렇습니다. 나는 지금부터 내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소송을 시작할까 합니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앞서 순금(양희경 분)은 오빠 순봉에게 "아무리 부모 살 파먹는 게 자식새끼들이지만 어떻게 대놓고 자기들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순봉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강재 말이 영 틀린 말은 아니지 싶어. 어차피 나 죽으면 이거 다 지들 꺼 되는 거 맞는데 뭘. 죽고 주는 거나 지금 주는 거나. 어차피 줄 거면 자기들 필요할 때 주는 게 낫지"라고 말했다.

2014-11-02 21:37: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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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마지막 모습 담긴 첫회 방송분…2일 밤 시청자 찾아가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이 당초 예고했던 일정에서 한 주 늦춘 2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 측은 "이는 故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 출연분으로 유가족과 소속사 측의 입장을 반영해 어렵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속사정 쌀롱' 제작진은 이날 오전 8시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과 함께 준비했던 첫 방송입니다. 쉽지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첫 회 방송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이어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습니다. 방송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고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자막 사진을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인의 유가족과 소속사 측이 "녹화분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온 뒤에도 방송 결정을 내리는게 쉽지는 않았다. 수차례 논의를 거쳐 방송 당일 오전에야 공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속사정 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속사정을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 심리 토크쇼다. 다양한 방식의 실험을 통해 일상다반사부터 사회이슈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다룬다. 故 신해철은 윤종신·진중권·장동민·강남 등과 함께 메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었다. 지난 22일 당시 신해철은 갑작스런 심장이상 증세로 병원 중환자실로 입원하게 됐다. 이에 JTBC 측은 일단 23일 예정돼 있던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 취소를 알렸고 첫방송 일정 역시 미루게 됐다.

2014-11-02 21:35: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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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변동성 확대 우려…경제체질 개선에 온힘"

청와대는 2일 대외 경제 여건의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경제현안 관련 월례브리핑을 갖고 대외 경제동향에 대해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일본은 다시 양적완화를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선진국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우리 경제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대외리스크의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위기감을 갖고 대외 리스크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외 여건이 악화되더라도 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 나라 경제와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안 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그러면서 1997년 외환위기는 경제의 체질이 약화된 상황에서 제대로 극복을 못한 측면이 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의 경제 체질이 강화된 상황에서 부닥쳐 빠르게 위기를 극복한 점을 예로 들었다. 청와대는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골자로 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주요과제의 집행상황과 효과를 성과지표 중심으로 관리하는 한편, 세부과제들의 집행계획과 실적을 점검해 매주 점검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그동안 추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성과로 △공공부문 개혁 △대·중소기업 불공정관행 개선 등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창조경제 혁신센터 설립 등 창조경제 구현 △한·호주 및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해외진출 촉진 △주택시장 정상화 등 내수·소비 기반 확대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여건 창출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청년·여성 고용률 제고 등을 꼽았다. 엔저 현상 심화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안 수석은 "기업들이 대일 자본재 수입가격 하락 등을 활용한 투자확대의 기회이자 기업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는 가격경쟁의 시대가 아닌 창조경제의 시대로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환변동보험 확대 등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단기 어려움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다 근본적으로는 창조경제구축과 규제완화를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확대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안 수석은 전했다. 청와대는 또 최근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결과 징계가 미진하다는 지적과 관련 "대부분 기관이 노사합의 타결을 통해 방만경영을 해소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평가점수 하위라는 이유로 기관장을 해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공공기관 정상화는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해소를 계획대로 추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만들려는 것이지 해임이나 징계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4-11-02 21:33:18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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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천적' 삼성화재에 20개월 만에 승리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20개월 만에 이겼다. 한국전력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2013년 3월 10일 수원 경기 이후 무려 20개월 만에 삼성화재에 승리를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삼성화재는 역대 프로배구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한국전력에 53승 6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한 '천적'이다. 그리스 출신 거포 미타르 쥬리치가 27득점을 올렸고 국가대표 주포 전광인이 26득점을 올리며 쌍포를 가동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쿠바 특급' 레오가 홀로 45점을 올렸으나 팀은 패했다. 첫세트는 삼성화재가 따냈다. 토종 주포 전광인의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2세트 접전을 벌인 한국전력은 25-25 듀스에서 서재덕·하경민이 연달아 레오·박철우의 스파이크를 가로막아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레오의 백어택으로 달아난 뒤 상대 전광인의 왼쪽 스파이크를 이선규가 블로킹, 삼성화재가 3세트를 잡아냈다. 4세트는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18-17에서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한 걸음 달아난 한국전력은 레오의 연속 공격 범실로 21-17까지 달아나 경기를 5세트로 몰고갔다. 한국전력은 14-8에서 쥬리치의 강타로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 홈인 수원체육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2014-11-02 21:08: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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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왕지혜-이광수 동갑내기 커플 폭로전 '웃음 폭탄'

왕지혜와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동갑내기 '톰과 제리 커플'의 등장을 알렸다. 2일 방송될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19회 분에서는 배우 왕지혜가 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연 한예슬-주상욱-정겨운-한상진과 함께 '여왕의 귀환' 레이스에 도전했다. 그동안 우월한 미모와 섬세한 연기로 인기를 얻어온 왕지혜는 이번 방송을 통해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이광수와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시선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친분을 쌓은 후 동갑내기 동료 배우로 특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오프닝에 등장한 왕지혜는 "연예인 중에 나에게 막 대하는 연예인이 딱 한명 있는데 그게 바로 이광수다"라고 폭로한 데 이어 '당연하지 게임'에서는 이광수가 왕지혜를 향해 "연예인 만난 적 있지?"라며 강도 높은 공격을 가했으나 왕지혜는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에게 제지를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왕지혜가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냐"라고 질문했고 이광수는 "작품 속에 동생이 많지 않다"며 당황한 듯 얼굴이 붉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여배우로서 거친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왕지혜는 절친 이광수와 찰떡궁합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며 "어떤 질문이 쏟아질지 조마조마하면서도 짜릿함이 넘치는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2014-11-02 20:18:4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