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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어 서울도 내년 1학기부터 '9시 등교' 추진

경기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내년부터 9시 등교를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서울 학생의 자치와 건강권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면서 "2015학년도부터 서울교육청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학교 현장 구성원들의 충분한 토론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9시로 늦출 수 있도록 대토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내년부터 '9시 등교' 실시를 기본 방침으로 정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도록 TF를 구성하고 토론회·공청회 등을 개최한다. 또 조기 등교하는 학생을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지도교사를 배치하며 아침운동이나 독서활동 등 다양한 아침활동 담당 인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 교육감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청소년기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적절한 수면과 휴식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교육청은 우선 학교별 토론을 올 연말까지 진행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1월 8일에는 9시 등교 시행 계획을 안내하며 2월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2014-11-03 14:46:39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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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스페셜' 故 신해철의 인생과 못다한 이야기…3일 방송

90년대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마왕' 신해철의 음악 인생과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MBC 다큐스페셜'이 3일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는 신해철의 동료들이 출연, 인터뷰를 통해 인간 신해철을 말한다. 그룹 넥스트의 멤버이자 생전 신해철과 각별했던 신대철은 SNS에 '복수하겠다'는 글을 남겨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24일에 마지막 면회를 했어요. 그때 이미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도달했다는 걸 알게 됐고 이건 너무 억울하다. 평소에 지병을 앓거나 몸이 약했거나 이런 사람도 아니었고 굉장히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친구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어 신해철이 불과 얼마 전까지 밤샘 녹음 작업을 하고 완성된 곡을 자신에게 보여주며 6년 만의 복귀 무대에 서는 걸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최근까지 신해철과 주고받은 문자를 보여주며 허탈해했다. 그의 휴대폰 안에는 복귀무대를 위해 체중 감량에 나선 신해철의 밝고 씩씩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가수 이승기는 데뷔 전 신해철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고등학생이었던 그에게 신해철은 선뜻 곡을 내주었다. 이승기의 1집 앨범 속 첫 곡과 끝 곡인 '시작'과 '앵콜'은 이렇게 해서 탄생한 곡이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무대에서 '그대에게'를 선보인 이후 국내 최초로 낸 미디 음반, N.EX.T 밴드에서 보여준 프로그레시브 메탈과 록발라드, 96년에 윤상과 '노댄스'를 결성해 발매한 테크노 음악까지 끝없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지난 6월에는 6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1000번 이상 녹음해 만든 1인 아카펠라 'A.D.D.a'를 발표해 또 다른 변혁을 예고했던 그였다. 이번 '다큐스페셜'에서는 'A.D.D.a'의 제작과정도 공개된다.

2014-11-03 14:44: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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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체스터 더비' 연승 행진…맨유에 1-0 승 '리그 3위 도약'

잉글랜드 프로 축구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을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38분에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결국 10명이 경기를 소화하며 열세를 이기지 못한 채 후반 18분 가엘 클리쉬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의 왼발슛에 실점했다. 경기 후반 루니의 맹공이 이어졌지만 맨시티 골키퍼 조하트의 선방에 골은 터지지 않았다. 맨유는 10라운드까지 3승4무3패, 승점 13점에 그쳐 1986년 이후 28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7위에 그치자 1년 만에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넘긴 맨유다. 하지만 현재 순위는 20개 구단 가운데 10위에 머물고 있다. 8승2무로 선두인 첼시의 승점은 26점이다. 맨유는 판 할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 후안 마타(스페인) 등 쟁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유로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맨유 선발 11명의 이적료를 모두 더하면 무려 2억4000만 파운드(약 4121억원)나 된다"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액수"라고 맨유의 '고비용 저효율'을 꼬집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맨유를 상대로 한 리그 4연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20으로 첼시와 사우샘프턴(승점 22)에 이어 리그 3위에 랭크됐다.

2014-11-03 14:41: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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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박주영 내 눈으로 직접 보겠다"…중동 원정 나설 태극전사 22명 발표

중동 원정길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2기 명단이 3일 발표됐다. 공격수 박주영(29·알샤밥)과 골키퍼 정성룡(29·수원)이 대표팀에 복귀해 눈에 띈다.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4일에 있을 요르단전과 18일에 있을 이란전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구단 알샤밥으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공격수로는 이근호(29·엘자이시), 조영철(25·카타르SC)이 박주영과 함께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SC), 구자철(마인츠),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등이 발탁됐다. 수비수에는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힐랄), 김진수(호펜하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차두리(서울), 박주호(마인츠05)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수를 막론하고 중동리그와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태극전사들이 대거 합류했다. 22명 가운데 유럽 리그 소속이 7명, 중동리그 소속 6명, 국내 K리그 소속 4명, 일본 리그 3명, 중국 2명 순이다. 지난 10월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 홈 평가전과 비교하면 수비수 김기희·김주영·이용·홍철이 제외됐고 대신 김창수·김진수·홍정호가 합류했다. 공격진에는 박종우·이명주·김승대·이동국이 빠진 대신 이근호·구자철·박주영이 합류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당시 '꾸준히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에 지난달 A매치에서는 박주영을 부르지 않았다. 당시 박주영은 소속팀을 정하지 못한 상황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18일 알힐랄과의 리그 경기에서 첫 골 맛을 봤고 25일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두 경기는 모두 후반 교체 투입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달 31일에는 이적 후 처음 선발로 기용되는 등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대표팀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 전 마지막인 만큼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최근 경기의 활약과 정보만으로는 박주영을 아시안컵에 소집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 선발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잦은 구설에 올랐던 박주영은 A매치 66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뜨렸다. 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기명단 5명에는 신화용(포항·GK),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홍철(수원·이상 DF), 박종우(광저우 푸리), 이명주(알아인·이상 MF)가 포함됐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소집될 예정이다.

2014-11-03 14:40: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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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모세스-람세스 연기한 배우는 누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가 영화 속 두 주인공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결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엑소더스'는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돼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출애굽기 혹은 탈출기로 알려진 성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모세스와 람세스는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뒤 강력한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전장에 함께 뛰어드는 인물이다. 서로의 목숨을 구할 만큼 친형제나 다름없이 자랐지만 모세스는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깨달은 뒤 스스로 신이라 믿는 람세스와 이집트 제국에 맞서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크리스찬 베일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조엘 에저튼이 모세스와 람세스 역을 맡아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이집트 제국의 강인한 장군에서 40만 노예를 이끄는 혁명가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세스, 그리고 강력한 권력을 가진 위엄있는 파라오의 모습과 동시에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맞서야 하는 인간적인 고뇌를 겪는 람세스의 갈등이 영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든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홍해를 배경으로 한 두 주인공의 대결은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스펙타클한 영상과 두 배우의 혼신의 연기로 담겼다.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촬영한 다리우즈 월스키 촬영감독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도 함께 했다. '엑소더스'는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이다.

2014-11-03 14:40:3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