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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靑 문건 유출,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 행위…명명백백 진실 밝히길"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문건 유출 및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이번에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도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공직기강의 문란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적폐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청와대에는 국정과 관련된 여러 사항들뿐 아니라 시중에 떠도는 수많은 루머들과 각종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그러나 그 것들이 다 현실에 맞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런 사항들을 기초적인 사실확인 조차 하지 않은 채 내부에서 그대로 외부로 유출시킨다면 나라가 큰 혼란에 빠지고 사회에 갈등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조금만 확인해보면 금방 사실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을 관련자들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비선이니 숨은 실세가 있는 것 같이 보도를 하면서 의혹이 있는 것 같이 몰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선진국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에는 이런 근거없는 일로 나라를 흔드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 이번 사태를 조기 진화하고 국정의 정상화를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 문제는 하루빨리 밝혀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문서 유출을 누가 어떤 의도로 해 이렇게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지에 대해 조속히 밝혀야 한다"며 "검찰은 내용의 진위를 포함해 이 모든 사안에 대해 한점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 명명백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누구든지 부적절한 처신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로 조치할 것"이라며 "또한 악의적인 중상이 있었다면 그 또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1 11:39:11 조현정 기자
국회 외통위, '日 혐한시위 근절 위한 촉구 결의안' 채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일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내 혐한시위 근절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일본내 재특회(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모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혐한 시위가 재일한국인의 안전과 생계를 위협하며 이들에 대한 폭력이자 살인적인 범죄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하고, 일본 정부가 혐한시위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안 중 '살인적인 범죄 행위'라는 표현은 외교적 문제 또는 표현상 품격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유기준 위원장이 여야 간사와 협의해 표현 수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결의안은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가 근절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과 국제 사회에 대해서도 "일본내 혐한시위는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인종차별적 증오 범죄"라며 "일본내 혐한시위 세력에 분명히 경고하고 이를 막기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통위는 레바논과 남수단에 파병된 국군 부대의 파견 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는 파견 연장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들 파견 연장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레바논과 남수단에 각각 파병된 국군 동명 동명부대(국제연합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와 한빛부대(국제연합 남수단 임무단.UNMISS)의 파견기간은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 12월 말로 연장된다.

2014-12-01 11:21:4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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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인국' SNS 공개 구혼 화제

'젊고, 아름답고, 착하고, 재주도 많은 여성들이 남편을 찾습니다.' 브라질 '여인 마을'의 온라인 공개 구혼이 화제다. 전 세계 남심을 뒤흔든 이 마을은 브라질 남동부의 노이바 도 코르데이로. 주민 600여 명이 여성이다. 마을 규칙에 따라 18세 이상의 성인 남성은 반드시 타지로 떠나야 한다. 일부 결혼한 여성의 경우 남편과 따로 산다. 주말에만 남편의 방문이 허용된다. 최근 20~40세 여성들은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에 단체로 공개 구혼 광고를 올렸다. 마을에서 신랑감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광고 대상은 국적 불문 세계 각국의 총각들이다. 배우자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여성 중심의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잘 이해하면 된다. 이 곳 여성들은 직접 농사를 짓고 집수리를 하는 등 남성 못지 않다. 한 여성은 "밭을 일구는 일부터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까지 여성들이 중심이 돼 모두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인 천하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 아직 남자와 뽀뽀도 한 번 못해봤지만 이 곳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멋진 총각들이 우리 마을에 와서 마음에 드는 신붓감을 찾고 프러포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이바 도 코르데이로가 '여인국'이 된 것은 한 목사 때문이다. 1940년 이 마을 여성과 결혼한 목사는 여성들에게 엄격한 교리와 규칙을 강조했다. 피임을 금지했고 여성이 술을 마시고 음악을 듣고 머리 자르는 것까지 못하게 했다. 이에 반발한 여성들이 그를 몰아냈고 마을에서 종교와 남성의 통치를 금지했다. 한편 노이바 도 코르데이로의 여성들은 화려한 쇼와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마을 여인들은 매년 패션쇼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를 열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우리시오 사파타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2-01 11:21:1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