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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진정한 지방시대 여는 게 저출생 극복의 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가 지방자치 관련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0월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는 각 지역을 순회하며 회의를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는 울산, 전라북도, 부산, 경상북도, 서울에 이어 충청남도에서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인구문제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급격한 인구감소는 경제, 안보는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가져오고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달 19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마련했고, 지자체에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며 광주와 경북의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국 지자체가 지역의 사정에 맞게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권한과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임을 명심하고 지방에 대한 과감한 권한이양과 재정지원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저출생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미 지방의 산업 현장과 농어촌은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의 충격을 직접 받는 지역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코리안 드림'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과 유학생들이 우리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건강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현장에서는 외국인 정책을 더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고용허가제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개선, 외국인 정책 심의 과정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치열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정책 방향을 찾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과 외국인 인력 문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온 힘을 다해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시도지사와 국무위원 모두가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좋은 대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현장을 지키며 대응한 자치단체장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지시했다"며 "앞으로 태풍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한 늘봄학교와 의료개혁이 진전이 있었다면서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이 참여하고 있고 학부모들도 80%이상 만족하고 있다. 의료개혁 또한 의대 증원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입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후 이날 회의 안건인 ▲지방재정 투자심사 제도 개선방안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에 대한 보고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지자체장들은 토론에서 지역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전달하며 개선 사항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25 18:07: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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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도 방통위법 본회의 상정…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돌입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해 법안 강행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보였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순직해병 특검법안(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을 표결했으나, 특검법안은 의결정족수에 미달해 부결됐다. 본회의 방청객석에서 이에 항의하는 해병대 예비역들이 퇴장하는 과정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개판"이라고 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에 강하게 반응하는 등 일대 소란을 빚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발언을 들은 후 우원식 국회의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상정했다. 김현 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가 해당 법안의 대해 설명한 후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최형두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부터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별로 조를 짜서 최소 4박5일간 무제한 토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종결의 건을 접수하고 24시간마다 토론을 종결시켜 방송4법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필리버스터 사회를 거부함에 따라 최소 4박5일 동안 본회의 사회는 우 의장과 이학영 국회 부의장 2명이 번갈아가면서 보게 됐다.

2024-07-25 18:07: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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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참여-유관대학 교류포럼 성료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에서 '2024 고려대학교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참여 및 유관대학 교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지속가능성 세계대학평가 대응과 유엔 인증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KAGCI),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회원학교 등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및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를 포함한 총 8개 기관의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고려대는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위해 탄소중립 및 흡수원 등의 특성화대학원을 설치하고, 지난해부터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을 도입해 학부와 대학원 모두에서 그린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과 다자간의 경험 공유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껴 이번 포럼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 그리고 민-관-학의 다자간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희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가 11년째 주최하고 있는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 간 상생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고 머리를 맞댐으로써, 민-관-학이 상호 협력하여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명실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축사에서 "환경부는 지난 2023년부터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에 고려대와 수원대 등 2곳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관 중심의 그린리더 양성사업과 SDSN-Korea 등 민간차원의 각종 그린리더 양성사업 간 교류와 협력에 관한 논의를 재확인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 발표에서 성정희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부회장)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의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은 통해 10여 년 간 1천여 명 이상의 학생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이라면서도, 민간차원의 프로그램이 가지는 제한점 역시 분명히 있음을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에서도 야심차게 그린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시작한 만큼, 민-관-학 간 유기적 연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함께 전헀다. 장현주 엘즈비어코리아 이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구 강화를 통한 세계대학평가 대응 및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각 대학 및 논문 예시 그리고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및 IF(Impact Rankings)등 연구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산정 및 평가방식을 설명한 장 이사는 SDGs 중심의 연구과제 수주 및 작성의 중요성 또한 함께 강조했다. 강동렬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Korea) 총괄간사는 대학 및 학생 대상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유엔과 유네스코가 제공하는 SDGs 교육 및 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청년세대는 SDGs와 탄소중립 달성의 직접적인 수혜자이자 미달성 시 직접적인 피해자"이며, "이해당사자일뿐만 아니라 이행주체자로서의 권한부여와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하나의 영역으로서 '환경'이 아닌 범분야의제로서 환경과 경제, 사회, 안보 등의 유기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인재양성 전략이 환경부와 교육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어야 함을 주문했다. 김익재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연구원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담당자로서, 사업선정 이후 오는 9월 교과과정 시행을 앞두고 경과 및 현황을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7월 기준 서울캠퍼스 5개 단과대학, 25개 교과목 확보가 완료되어 있으며, 매 학기 인정 교과목을 확대하고, 다른 한 편 양질의 실습처 확보를 통해 참여 학생의 전문성과 취업역량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세종캠퍼스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중·장기적으로 고려대가 그린리더 양성의 산실이자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교육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한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대학본부 그리고 주관운영기관인 지속발전연구소 삼자 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덕기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장은 현재 수원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의 환경 및 산업 특성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중심 지역대학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의 그린리더 교과과정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23학년도 2학기 교과과정을 시작한 이래, 내년 2월이면 수원대, 고려대 통산 1호 그린리더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신승구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경상국립대의 기존 지속가능발전 리터러시에 더해 탄소중립과 ESG 입문 마이크로디그리 등 2개의 신규 마이크로디그리, 학습요구자별 맞춤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제공하는 GNU-SDGs 아카데미와 내실있는 SDGs 성과 달성 및 세계대학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보고서, 그리고 학생활동인 GNU-SDGs 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경상국립대는 산업분야가 발달해 있는 경상남도의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헀다. 강민지 동서대 DSU-SDGs 센터 연구원은 "동서대는 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대학교이자 부산 소재 대학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연구기관으로서는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주대학교,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및 공모전 등 운영성과 및 애뉴얼리포트를 공유하고, 향후 SDGs 관련 교과목 운영강화 및 국제개발협력사업 운영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계획 역시 함께 전했다. 토론에서는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한국지속가능해법네트워크간 협력체계 구축'과 '대학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이행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와 학생, 청중 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60분 간 진행됐다. 이 토론을 통해 '협력'은 반드시 중요하며, 교수와 학생 간 다양한 활동공유를 통해 환경교육의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지속가능원(舊 사회공헌원), 그리고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 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023년부터 최장 6년 간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9월 교과과정 시작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2045 고려대학교 탄소중립계획'을 선포하였으며, 환경부 그린캠퍼스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회공헌원을 지속가능원으로 개편,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 연구,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7-25 17:12:1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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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반도체 팹리스 경쟁력 강화' 국회 정책토론회 연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9일 국내 반도체 팹리스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에서 주최하며,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고동진 의원은 해당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공동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고 의원실은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배경에 대해 "20세기 전략물자가 석유라면 21세기 전략물자는 반도체라고 평가될 만큼,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서 21세기 사회에서 불가결(不可缺)의 존재"라며 "반도체는 국제 정치·경제·안보의 핵심 전략자산 및 전략산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2024년 3월 기준, 전체 수출액의 20.6%를 차지하는 동시에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듯 그동안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은 메모리반도체를 통해 국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메모리반도체 외에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등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분야는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고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팹리스의 시장점유율은 1%에 머물렀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2.3%에 그친다. '국내 팹리스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선 이혁재 서울대 시스템 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이 '국내 팹리스 산업 생태계'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녹원 딥엑스 대표,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 유승재 페르소나 에이아이 대표,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정재용 카이스트 경영대학 기술경영학부 교수, 윤두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이준희 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기술창업과장, 이규봉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과장이 지정토론을 맡는다. 고 의원은 "AI가 촉발한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반도체 산업이 급격히 재편되는 과정에서 시스템반도체와 팹리스의 역할 및 기능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다가오는 미래에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반도체 주권을 제대로 확립하기 위해선, 팹리스를 포함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조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5 17:11: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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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큐텐 사태 해결 위한 정부 합동 TF 구성해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위메프의 정산 미지급 사태에 대해 정부 합동 TF 구성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 의원은 이날 "정부는 10만 여 파트너사들의 정산금과 소비자 보호 책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차원에서 큐텐 계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중소상공인 피해 파악에 즉각 나서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이번 사태는 전자상거래 업자와 선불업자에 대한 금융 당국의 행정 지도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품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로 돼 있는 '대규모유통업법상' 정산 주기 역시 현실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산 주기를 차일피일 미루다 입점 및 납품 업체의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큐텐 계열사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있다며 그 책임을 엄중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큐텐 사태를 접하자 "공정위와 금융당국에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25 16:30:32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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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 뭉친 與, 채 해병 특검법안 재의결 부결

고(故)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안(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다. 특검법안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특검법안은 총 투표 수 299표 중에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재의결 문턱을 넘지 못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에서 재의결 표결을 할 경우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이기 때문에 특검법안 재의결을 위해선 200표의 찬성표가 필요했다. 특검법안이 부결되자 본회의장 참관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해병대 예비역들은 "한동훈은 지금 당장 채 상병 특검 법안을 발의하라"고 외친 후 퇴장했다. 여야는 본회의장이 있는 로텐더홀에서 서로를 비판하는 농성을 하며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이 강행하는 방송4법 추진을 비판한 반면, 야당은 여당에 특검법안을 즉각 수용하라고 재촉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특검법안을 상정했다. 그럴거면 왜 대정부 질문을 못하게 했나"라며 "개원식까지 못 열게 6월 국회를 왜 엉망으로 만들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표결 결과로 답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고 여당이 국회 의무를 내팽개치고 돌아다닌다면 그것이 합의가 되겠나"라며 "그러면 원칙으로 돌아가서 다수결로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 역시 합의해서 여는 것이 아니라 협의를 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열 수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선 국민들이 기다리고 계신, 윤 대통령이 두 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한 특검법안,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 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 방송 정상화를 위한 방송4법 등 아주 중요한 법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갈등이 악순환으로 반복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께도 송구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더는 갈등과 혼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강대강 대결을 벗어나보고자 정부여당과 야당에 중재안을 드린 것"이라며 "중재안은 가장 먼저 민주당 지지자에게 호된 비판을 들었으나 그래도 한발 물러나는 것이 1보 전진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또, "의장은 22대 국회를 구성한 민심을 반영하는 국회를 만들 의무가 있다"며 "상황 변화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 부의 법안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의사 일정을 진행했다. 야당이 주도한 특검법안이 끝내 좌초됨에 따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중 제안한 제3자가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특검법안에 여야가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다만,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특검법안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고, 여당 내에도 특검 자체에 반대하는 기류가 있어 신속하게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는 미지수다.

2024-07-25 16:25: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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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적용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 출시

LG유플러스가 AI를 적용하고 음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사운드바 폼팩터 기반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25일 선보였다. 영화관 수준의 몰입도 높은 콘텐츠 시청 환경을 구축해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2021년 출시한 사운드바 블랙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동시 지원하는 사운드바형 셋톱박스다. 이번에 출시된 사운드바 블랙2는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고객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등 신규 기능을 갖췄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셋과 이어폰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지원한다. 먼저 오디오업체 'JBL'과 협업으로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적용, 보다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한다. 어레이 스피커 시스템과 몰입형 DSP(디지털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명한 지향성을 형성하고, 사운드의 정확한 측벽 반사를 생성해 별도 스피커가 없이도 넓은 공간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정 방향으로 사운드를 집중시켜 선명도와 공간감을 향상시키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웅장한 입체 사운드와 몰입감을 제공한다.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기능도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탑재됐다.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하고 AI를 기반으로 고객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서라운드 사운드로 자동 튜닝해준다. 스피커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네오디뮴 자석을 활용한 총 8개의 스피커를 통해 보다 강한 출력을 제공한다. 별도 서브 우퍼 없이 중저음 주파수 대역 범위를 다루는 '미드레인지 스피커'와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며 저음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물 '리플렉스 포트'를 조합해 보다 단단한 저음을 생성한다. 사운드바 블랙2는 모든 종류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이어폰에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늦은 밤 시간에도 소음 걱정 없이 이어폰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셋톱박스의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RAM을 기존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 시작 시간과 앱 실행 시간이 2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고객은 U+tv 서비스는 물론, OTT 서비스를 한층 안정적이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운드바 블랙2은 U+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월 8800원(3년 약정 기준)이며, 벽걸이 설치를 위한 월마운트 브라켓도 기본 제공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 그룹장은 "팬데믹 이후 영화관 대신 집에서 VOD나 OTT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만큼, 사운드바 블랙의 만족도도 일반형 셋톱박스보다 높다"며 "이번에 음질과 화질이 더욱 강화된 사운드바 블랙2를 통해 보다 몰입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5 16:21: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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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 스타트업에 '조건부지분인수계약'…"실적 개선 돌파구 찾을것"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격적인 투자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선플라워에 200만 달러(약 27억8000만원)를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AFE'는 현재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스타트업이 요건을 갖춘 후속 투자를 받을 때 약정된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 기업가치 산정과 지분 결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플라워의 기술을 활용한 백신 공정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선플라워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유망 스타트업으로, 항원, 항체 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제조 기술인 '효모 배양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선플라워는 독자적인 소규모 관류식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L하우스 백신 공정에 선플라워의 '효모 배양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대비 최대 7.7배의 수율 개선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도즈당 88.7% 수준의 원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6월에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도 본격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약 339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을 갖춘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회사인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한 것.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뿐 아니라 항암 바이러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바이오 영역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이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223억원, 영업손실 281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1839억원, 2020년 2256억원, 2021년 9290억원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19 엔데믹 전환 국면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2022년에는 4567억원, 2023년에는 3695억원으로 급감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2023년에는 120억원 적자가 났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존에 수혜를 봤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과 체결한) CMO 계약 중심의 사업 전략 방향을 전환한다기보다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만큼, 재무적 성과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7-25 15:57: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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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초대 저출생수석에 '40대 워킹맘' 유혜미 한양대 교수 발탁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저출생대응수석실을 신설하고, 초대 저출생수석으로 '40대 워킹맘'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유 신임 수석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는 탄력적인 노동시간 운용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저출생 콘트롤타워로서 저출생대응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윤 대통령은 오늘부로 첫 수석으로 유 교수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저출생수석이 신설되면서 대통령실은 '3실장 8수석(정무·민정·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 체제가 됐다. 또 유 신임 수석 임명 확정으로 현 대통령실에서 유일한 여성 수석이 됐다. 유혜미 신임 저출생수석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 인적자본센터 연구원 등을 거치고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에 재직 중이었다. 유 수석의 남편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부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문재인 정부 당시 핵심 경제정책인 부동산 정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박하는 논문을 공저해 주목을 받았다. 또 유 수석은 그간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 저출생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육아비 보조 등의 해법과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유혜미 수석에 대해 "인적자본과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교육의 질적향상이나 그에 따른 노동 구성의 변화가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 육아시간 배분에 관한 연구 등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의 여러 원인과 해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 "개인과 가정의 경제적·비경제적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택시장에 관한 연구도 병행해 왔다"며 "이런 연구활동과 함께 언론 기고로도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진단하며 제언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수석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위 위원장을 맡아 인구변화 속에서 포용금융을 실행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정철학과 정부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정 비서실장은 "유 신임 수석은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 고충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40대 수석으로서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출생대응기획부(현 명칭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계획을 처음으로 밝혔다. 곧이어 5월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대통령실 내 '저출생대응수석실' 신설을 지시하면서 저출생 업무에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초대 저출생수석에 워킹맘을 우선 검토하고 있었다. 이는 윤 대통령이 본인의 모친 최정자 전 이화여대 교수가 육아로 인해 교수직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사례를 들며 저출생수석의 취지에 맞는 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40대 워킹맘'이 인선 최우선 조건이 됐지만, 인력풀(pool)의 한계로 인선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수석은 인선 발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산율 하락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도움될 정책뿐 아니라 우리 경제 사회의 구체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들도 과감히 발굴하고 제안하겠다"며 "(저출생) 대책이 성과를 낸다고 하더라도 상당기간 생산연령인구의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혜미 수석은 취재진과 질답 과정에서 "거시경제 전문가로 여러 분야를 연구하고 있지만 저출생, 특히 인구구조 변화가 거시경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변화이고 현상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를 해온 것"이라며 "저출생이 (사회)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거시적인 입장에서 여러 사안을 통틀어 볼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 실현돼 왔고 이제는 시각을 좀 더 넓혀서 일·가정 양립 등 다른 부분에서도 원인을 찾으며 다각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거나 노동시장 유연성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저출생수석실에 인구기획비서관과 저출생대응비서관을 뒀다. 인구기획비서관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인 최한경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을, 저출생대응비서관에는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지낸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을 기용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25 15:31:55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