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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김준현 등 인기 개그맨 소속사 대표 지명수배

경찰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검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 내역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횡령 규모를 산출하고 있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해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명수배와 함께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작년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 확인됐지만 이후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인기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은 국내 유일한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2015-01-06 17:02:43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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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스파이' KBS 답지 않은 드라마"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를 "공영방송답지 않은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스파이'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중은 "KBS라서 제한됐던 물건, 장면, 행위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제한되지 않는다"며 "그동안 방송됐던 드라마의 느낌과 다르다"고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 스릴러다. 사랑하는 가족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서 11시10분까지 50분 방송물을 2부 연속 방영한다. KBS가 신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파격적인 편성이기도 하다. 박현석 감독은 "KBS 편성 중 가장 약했던 시간대에 강한 콘텐츠를 넣자고 합의했다"며 "장르는 감성 느와르, 내용은 정통 가족극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가 즐기는 드라마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로 기획했다. 가장 우선시한 건 재미"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원작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원작은 더 장르적인데 '스파이'는 한국적인 감수성, 인물 사이의 균형을 다시 조정했다"며 "김선우(김재중), 박혜림(배종옥) 모자 이야기에 집중했다. 번안에 그치는 드라마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작품에서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천재 국정원 대북정보 분석담당 애널리스트 김선우를 연기한다. 그는 엄마 박혜림, 연인 이윤진(고성희)과 호흡을 맞춘다. 김재중은 "배종옥 선배는 아름답다. 젊은 엄마와 연기해서 정말 좋고 나이 있는 누나와 있는 기분"이라며 "고성희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볼수록 예쁘다. 특히 목소리가 좋아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배종옥이 분한 박혜림은 평범하게 살기 위해 북한에서 내려 온 인물이다. 아들 바보인 그는 국정원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과거를 꺼낸다.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희가 연기하는 이윤진은 비밀을 간직한 회사원이다. 고성희는 "어느 편인지 아직 대답할 수 없다"며 "여성스럽지만 강인하기도 하다. 윤진의 사랑, 임무, 아픔에 집중해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2015-01-06 16:55:46 전효진 기자
감사원 "산업부·방사청 등 각종 특혜…6000억대 예산낭비"

방산업체에 대한 각종 특혜와 부실한 관리·감독이 업계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비리 구조까지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방위사업청과 각 군 본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산제도 운용 및 관리실태' 감사 결과 모두 6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국방기술품질원 조사결과 1317개 방산물자 중 237개 품목이 경쟁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품목에 대해 2009~2013년 방산원가로 계약해 낭비된 예산이 최소 3818억원에 달했다. 방산물자의 투명한 조달을 위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군수조달분과위원회의 심의 등 법적절차도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사청은 2006년 개청 이후 지난해 4월까지 지정한 449개 방산물자 중 407개를 심의 과정이나 시장 분석 없이 방산진흥국장 전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원가를 적용할 경우에 비해 2년간 451억원을 추가로 지급했고 일반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도 제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사청은 기준도 정하지 않은 채 업체가 생산시설 없이 방산물자를 하도급·외주 생산하는 것을 방치하다 적발됐다. 5개 방산대기업이 2012~2013년 경영노력 보상비 1333억원 중 76%인 116억원을 챙겼고, LIG넥스원의 경우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 계약을 통해서만 153억원의 경영노력 보상비를 받았다.

2015-01-06 16:47:00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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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위한 뻔한 성장 스토리는 이제 그만…'칠전팔기 구해라'

10대 위한 뻔한 성장 스토리는 이제 그만… 음악 중심의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12회 분량 전곡 리스트업 완료…추억 노래의 힘 보여 줄 것" 엠넷(Mnet)이 준비한 12부작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를 배경으로 한다. 민효린(구해라)과 그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할 쌍둥이 형제 곽시양(강세종), B1A4 진영(강세찬)이 주인공으로 분한다. 아울러 헨리, 박광선, 유성은 등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춘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올해로 개국 20주년인 엠넷은 지난 20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2015년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이번 드라마가 그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출연배우들과 김용범·안준영 PD는 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출은 맡은 안준영·김용범 PD는 '칠전팔기 구해라'만이 가지는 차별화된 장점을 설명하며 이 드라마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용범 PD는 "음악과 드라마의 비중을 50:50으로 하려 했는데 음악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 1회 만큼은 음악이 주체가 됐다. 어떻게 하면 기존의 뮤직드라마가 갖는 공식들을 벗어나 다르게 보일 수 있을까 작가진과 논의가 많았다"며 "최근 방영된 '토토가'도 그렇고, 추억을 담고 있는 노래를 통해 드라마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창작곡도 포함돼 있지만 기존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가사에 힘을 주기 위한 장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PD는 이어 "'드림하이'와 '몬스타' 등 좋은 뮤직드라마 작품이 많았다. '드라마냐 음악이냐' 인데, '칠전팔기 구해라'는 기존에 없었던, 음악에 중점을 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등장 인물들의 음악적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의 재기를 다룬 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존 작품들이 10대를 겨냥했다면 이 드라마는 20대를 주 시청층으로 한다. 추억의 노래들로 포괄적인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PD의 말처럼 이 드라마는 음악에 신경을 쓰며 스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안준영 PD는 "'스토리를 음악과 어떻게 조화롭게 만들까'를 가장 신경 썼다. 총 12부작인데, 각 회에 걸쳐 삽입될 음악 전곡이 리스트업 돼 있는 상태"라며 "노래를 기반으로 캐릭터 감정을 전달해야 해서 음악이 먼저였다"고 전했다. 실제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연출을 맡았던 두 PD는 이번 드라마 매 신이 슈퍼위크를 촬영하는 것 같았다며 실제를 방불케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드라마에는 민효린를 두고 형제 간의 사랑 싸움도 볼거리로 등장한다. 이에 안 PD는 "실제로 '슈스케' 하다보면 방송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출연자들끼리 애정 전선이 생긴다. 드라마 안에서 이런 '러브라인'이 자연스럽게 등장할 것"이라며 "드라마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형제의 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실제 슈스케 시즌2의 톱11부터 윤종신·백지영·박진영·박형식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 PD는 "실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이승철은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아 원했던 장면에 등장하진 않지만 언젠가는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표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의 김용범 PD는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제작했고 안준영 PD는 '댄싱9' 시즌2를 연출한 바 있다.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도 이 드라마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한 회당 90분 편성으로 9일 엠넷을 통해 첫 방송된다.

2015-01-06 16:40: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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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만난 18인의 '워킹맘'

◆엄마의 꿈 박경림/문학동네 워킹맘 방송인 박경림이 각계각층의 '꿈꾸고 일하는 엄마들'을 만났다. 박경림은 18명의 엄마에게서 듣고 깨닫고 배운 것을 각각 에세이로 풀어 풀어내며 '엄마의 꿈'을 완성해냈다. 배우 홍은희·신은정,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뮤지컬 배우 전수경, 영화인 심재명, 쇼호스트 유난희, 여자 핸드볼 감독 임오경, 소설가 하성란, 국회의원 신의진 등 18명은 박경림에게 그동안 감춰왔던 평범한 엄마로서의 삶과 고민, 꿈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촬영장에 유축기를 챙겨가며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아침마다 아이를 떼놓고 일하러 가야 하는 등 매일 엄마라서 겪는 좌충우돌과 난관에 대해 가슴 찐한 공감의 수다를 나눈다. 또 '분산 육아' '원격 숙제 관리' 등 자기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엄마의 삶'에 대해 한바탕 이야기 축제를 벌인다. 이 책은 박경림의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지만 그녀 혼자 쓴 책이 아니라 그녀와 만나고 대화한 18명의 엄마들과 함께 완성한 책이다. 계속 꿈꾸고 노력하는 엄마들에게서 배운 삶의 내공과 비밀, 기나긴 '사람 여행'의 끝에서 그녀 스스로 발견한 감동과 메시지를 담아 이 책을 통해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을 아우르며 진한 감동과 공감을 자아낸다.

2015-01-06 16:28:59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