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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설현 "민낯 최초 공개"…민혁과 남매된 소감?

밴드 씨엔블루 민혁·그룹 AOA 설현이 남매가 됐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두 사람은 아이돌 출신 남매로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민혁은 20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도 여동생을 갖고 싶었다. 감독이 '가족 구성원 중 누가 있었으면 좋겠냐'고 물어서 여동생을 이야기했다"며 "막상 여동생이 생겼는데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랐다. 설현이 귀엽고 예쁜 행동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대해 줬다"고 말했다. 설현은 이날 "오빠가 촬영 중 많이 챙겨줘 든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능 경험이 부족해 부담됐지만 촬영을 시작한 후부터는 방송을 신경 쓰지 않게 됐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 특히 민낯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심혜진·박명수·최정원·민혁·설현이 가족이 돼 생활하는 상황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들은 전세계 특색 있는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첫 번째 장소는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에 있는 수상 가옥이다. 이문식은 '용감한 가족'의 가장으로 활약한다. 그는 이날 "가족에 방점을 찍고 촬영했다"며 "단순한 예능이 아닌 가족간 소통 부재로 생기는 문제점을 다루면서 전달하려는 감동이 있다.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심혜진도 예능에서 자주 만날 수 없는 배우다. 그는 "스스로 즐거워지고 싶었다"며 "'용감한 가족'은 낯선 사람들이 모여 가족이 되는 것 자체가 '용감함'이다"라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용감한 가족'은 오는 23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된다.

2015-01-20 15:33:37 전효진 기자
국회, '북 인권법 패스트트랙'제동 거나

여당 지도부 일각에서 제기돼온 북한인권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 움직임이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의 반대로 사실상 제동이 걸렸다. 외통위원장인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과 외통위 야당 간사인 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북한인권법의 패스트트랙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유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인권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도) 외통위에서 6개월, 법사위에서 3개월, 이후 본회의에 가면 (통상적으로) 2개월 정도 해서 총 330일 정도가 소요된다"면서 "실제 19대 국회 마지막에 처리될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라면서 패스트트랙을 통한 북한인권법 처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인권법에 대해 "패스트트랙에 태우자"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유 의원이 당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한 셈이다. 현행 국회법에 따라 전체 재적의원 또는 상임위 재적위원 과반수가 요구하면 이를 국회의장 또는 상임위원장이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적의원 또는 상임위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 상임위에서 180일간 심사하고 심사 미완료시 법사위에 자동 회부되며, 법사위에서도 90일이 지나면 본회의로 자동 회부된다. 외교통일위는 전체 소속 위원 23명 중 새누리당 소속이 14명으로 '5분의 3'(13.8명)을 넘어 '패스트트랙'을 시도할 수 있다. 유 의원은 또 향후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등 외통위에서 처리할 현안 등을 거론하며 "외통위는 마비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게 돼 있는데 만약 (여당에서) 한 사람이라도 기권이나 반대하면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부결 가능성도 제기했다. 유 의원은 "외통위원장으로서 자괴감이 들지만 외통위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사정"이라면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든지 여야 지도부가 별도로 합의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면 북한인권법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여야 지도부 간 담판을 통한 해결을 주장했다. 이날 유 의원의 반대에 이 원내대표는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는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우리 당 입장에서는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인데, 야당 지도부와도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심 의원은 새정치연합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 일각에서 북한인권법에 대해 패스트트랙 운운하고 있다"면서 "이는 수적 우위를 통해 독소조항으로 가득 찬 (새누리당의) 북한인권법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의 자유권, 생존권 등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게 목표임을 감안할 때 소관 상임위인 외통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여야 합의에 의한 합리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외통위는 여야가 각각 발의한 북한인권법안을 지난해 11월 상정, 법안소위에서 본격적인 심의에 나섰지만 새누리당안에 포함된 북한인권재단 설립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015-01-20 15:32:24 정윤아 기자
한일 '위안부 협의' 이번에도 '빈손'

한일 양국이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났지만 성과 없이 헤어졌다. 다만 양국 간 협의와 노력을 이어나가는 데 대한 합의해 협상의 끈을 놓지 않은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양국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과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대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해 4월 양국 간 국장급 협의 첫 개최 이후 여섯 번 째이자,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린 것이다. 이번 협의에서도 양측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기존의 견해차를 크게 좁히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국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했다고 전해졌다. 정부 당국 관계자는 "양측이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의에서 뭔가 '이렇게 하자'고 합의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협의라는 것은 최종적으로 해결을 하기 위해 만나는 자리이므로 그런 관점에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이 국장은 "한일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 되도록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현안들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논의와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우리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조속히 풀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한국에서 재판중인 전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한 우리 사법부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문제제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2015-01-20 15:30:58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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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아름다운 음악 로맨스…화려함 없지만 관객과 신명난 호흡

2006년 국내에 개봉된 영화 '원스'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현재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원스'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시종일관 서정적인 음악이 흐르는 영화 '원스'는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는 거리 음악사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소박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7년 아카데미 어워드 주제가상,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상영관이 채 20개도 되지 않았지만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대표곡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전설의 명곡이 됐다. 영화에 뿌리를 둔 뮤지컬 '원스'는 2012년 3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독창적인 연출과 진솔한 스토리를 담았다는 찬사를 받으며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은 이듬해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올리비에상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올해 한국 공연은 윤도현·이창희 (Guy 역), 전미도·박지연 (Girl 역) 등 주인공들과 10여 명의 앙상블이 참여했다. 5개월이 넘는 오디션 경쟁을 펼쳐 선발된 이들은 무대 위에서 연기와 노래, 춤, 연주까지 모두 소화한다. 각자 하나씩 악기를 든 배우들은 잠시도 쉬지 않고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발소리까지 악기로 만들어 버린다. 화려함이나 진한 로맨스는 없지만 무대에 퍼지는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이 신명나게 한다. 뮤지컬 '원스'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은 공연 시작 전 미리 공연장으로 들어갈 것을 권한다. 본 공연이 시작하기 전 배우들이 프리쇼 형식으로 신나는 연주를 하며 관객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공연은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 [!{IMG::20150120000117.jpg::C::480::뮤지컬 '원스'의 프리쇼 장면}!]

2015-01-20 15:25:4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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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가 김진호 '디지털 추상화전' 열어…"내 작품은 단돈 1원"

24~25일 혜화역 내 시사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호 화백이 오는 24~25일 혜화역 내에서 '해와 달이 있는 디지털 추상화전'을 연다. 태백신문을 시작으로 인천일보, 영남일보, 경남매일 등에서 시사만평을 그려왔던 김 화백은 독특하고 친근한 화풍으로 세상을 풍자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2009년부터 틈틈히 그려왔던 디지털 추상화 200여편 중 50여점을 전시한다. 단순히 디지털 방식의 추상화 작업이 아니라 기존 디지털 작업 방식에 전통적 그림액자를 결합해 대중에게 소박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김 화백은 최근 '땅콩 회항'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사건을 거론하며 "이제 '갑'의 시대인 갑오년이 가고 '을'의 시대인 을미년을 맞았다. 미술품 경매에 나온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보면서 화화 작품이 결코 몇 몇 사람들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수년간 작업해온 100% 디지털 회화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가 바뀌고 조건이 바뀌면 회화 방식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며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방식은 미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작가는 이번 전시의 부제를 '내 그림은 1원'이라고 달았다. 추상화를 선택한 것에 대해 그는 "가장 쉬운 그림이라고 생각했고, 보는 사람마다 자신의 입장에서 달리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전시 작품은 블로그(http://blog.naver.com/jinosi)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다. [!{IMG::20150120000122.jpg::C::480::}!]

2015-01-20 15:24:5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