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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울 "루머처럼 떠돌던 '영혼설' 듣고 웃음만 났다"

지난 19일 데뷔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을 발표한 가수 지소울이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소울은 지난 13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소울 영혼설'을 들어봤다"며 "재밌었다. 멀쩡히 살아있는데 그런 얘기가 돌다니 웃음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하는데 아마 그걸 본 사람이라면 영혼설이 말도 안 되는 농담이라는 걸 알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소울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약 15년간 JYP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연습생 동기였던 원더걸스 선예, 2AM 조권이 데뷔해 활발히 활동할 때도 그는 여전히 연습생이었다. 오랜시간 그의 데뷔를 기다린 팬들은 "지소울이 형체는 없고 소울(영혼)만 있는 게 아니냐"고 농담 섞인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이날 지소울은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도 전했다. 그는 "이 길이 자신의 길인지 아닌지 판단은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며 "얼마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는지, 열심히 할 수 있는지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이제 갓 데뷔하는 신인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죽어라 열심히 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5-01-20 18:00:3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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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 달한 이통3사 '진흙탕 싸움'…소비자 이익은 어디에?

이동통신 3사간 진흙탕 싸움이 극에 치닫고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가 최근 '3밴드 LTE-A' 서비스의 '세계최초' 상용화 타이틀과 시장 과열 주도사업자와 관련한 네탓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통 3사간 갈등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2월 29일 '3밴드 LTE-A'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며, 이를 지난 9일부터 방송 광고로 활용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는 법원에 SK텔레콤의 해당 광고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19일 법정에서 열띤 논쟁을 벌였다. KT측은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공문을 근거로 SK텔레콤의 '3밴드 LTE-A' 세계최초 상용화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KT가 받은 공문에는 "고객 체험을 목적으로 갤럭시노트4 S-LTE 단말기를 SK텔레콤과 KT에 제공했으며, 고객 판매용은 추후 공급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공문은 KT와 달랐다. SK텔레콤이 제시한 공문에는 "갤럭시노트4 S-LTE를 SK텔레콤에 한해 공급해 전 세계로 출시했다"고 명시된 것. 결국 법원은 판단을 보류했고, 이통 3사에 22일까지 추가 서면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KT측은 "SK텔레콤의 위법성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끝까지 재판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도 SK텔레콤의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위법성 판단을 계속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KT측은 20일 '진짜 3밴드 LTE-A 세계최초 상용화가 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21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 출시에 맞춰 진짜 '3밴드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KT측이 진짜 3밴드 LTE-A 서비스 상용화를 강조하면서 마치 SK텔레콤은 가짜 상용화인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다"면서 "KT측에서 삼성전자로부터 받는 초도물량도 500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아는데 마치 전국 올레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홍보하는 것은 소비자 오인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최초 경쟁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의 장려금 지급 실태 조사와 관련, 이통 3사간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이통사가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등 주요 단말기에 장려금을 최고 50만원까지 상향해 일부 대리점에 내려보낸 사실을 인지하고 실태점검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KT측은 "SK텔레콤이 16일 오후부터 자사 대리점과 판매점을 통해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등 주요 단말기에 45만원 이상의 고액 리베이트를 지급하며 시장 과열과 혼란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17일에는 방통위의 2차례 강도높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 측이 리베이트를 전체 LTE 단말기 대상에 일괄 47만원 이상으로 올려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16~18일 번호이동 경쟁에서 SK텔레콤은 5391명, LG유플러스는 1032명의 고객을 확보한 반면, KT는 6423명의 고객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KT 관계자는 "SK텔레콤이 19일까지 불법 영업을 강행하며 통신시장을 과열시켰고, 그 결과 5391명의 타사 가입자를 빼앗아 이번 과열의 주도 사업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겉으로는 시장 안정을 외치는 척하면서 뒤로는 불법 영업으로 통신시장을 과열로 몰로 간 SK텔레콤의 이중적인 행위에 대해 규제기관은 사실 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5-01-20 17:55: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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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무원 항소심 시작…재판부, 4월 28일 선고 예정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이 1심 선고 2개월만에 법정에 섰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과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다. 재판은 공판준비 절차로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양측의 항소이유서를 근거로 1심의 살인·살인 미수 무죄 판단과 관련해 선장 등의 퇴선 명령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수난구호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선박 혐의는 추가 심리 없이 법리적으로 판단하고 몇 가지 사실 관계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재판부는 다음달 10일 1회 공판을 시작으로 2주마다 공판을 열고 4월 28일 선고하겠다는 재판 진행계획도 공지했다. 한편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가 없었지만 이 선장 등 7명이 이 자리에 자발적으로 출석했으며 검찰 측에서는 1심 공소유지를 맡은 검사 5명이 그대로 출석했다. 또 이날 재판에 앞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광주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무원 등에 대한 엄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2015-01-20 16:51: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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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가 모욕의 자유는 아냐" 샤를리 에브도 규탄 일파만파

"타인의 신념은 유희의 대상이 아니다".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이슬람 자치공화국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에서 열린 시위에 체첸 주민뿐 아니라 북캅카스의 다른 지역 무슬림까지 가세하면서 10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알라흐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한 뒤 시내 무슬림 사원에서 기도회를 열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정부 수장은 집회 연설에서 "서방 언론인과 정치인들이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거짓 구호 아래 무슬림의 믿음을 모욕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이러한 부정적인 현상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서방에서도 샤를리 에브도의 이슬람 풍자가 도를 넘어섰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해외 순방 중이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타인의 신념을 유희의 대상으로 삼거나 타 종교를 조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와 CNN 등의 미국 언론도 "샤를리 에브도 만평은 이슬람교도에 대한 불필요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언론의 표현 자유는 존중해야하지만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은 도를 넘어섰다는 것이 이유다. 한편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프랑스 대사관과 문화원은 이슬람 교도들의 규탄 행렬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에 있는 프랑스 문화원에는 주말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 200여 명이 모여 시위를 벌인다. 이들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들고 프랑스 국기를 불태우기까지 한다. 세네갈의 경우 샤를리 에브도뿐 아니라 무함마드 만평을 실은 프랑스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판매을 금지했다. 앞서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을 희화화하는 만평 게재로 이슬람 극단 무장단체 IS의 습격을 받았다. 이 잡지는 사건 이후에도 무함마드를 만평에 다시 등장시켜 전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21일 발간될 예정이다.

2015-01-20 16:40:09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