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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갈등 결국 터졌다

새누리 공천갈등 결국 터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취임 이후 시한폭탄과 같았던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간 공천 갈등이 결국 터졌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두고 비공개 회의 중에 친박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의 고함이 터져 나왔다. 교체 대상인 당협위원장은 ▲서울 동대문을 김형진 ▲부산 사하을 안준태 ▲인천 부평을 김연광 ▲경기 광명갑 정은숙 ▲경기 파주갑 박우천 ▲충북 청주 흥덕갑 최현호 ▲충남 공주 오정섭 ▲전남 장흥강진영암 전평진 등 8명으로 모두 친박계 지도부인 황우여 전 대표 시절 홍문종 당시 사무총장이 임명한 이들이다. 친박계는 비박 지도부의 본격적인 친박 물갈이 예고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 최고위원은 격론 끝에 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기자들과 만나서도 "나중에 여러분 앞에서 기자회견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정당에서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는 것"이라며 "조직강화특위에서 만장일치로 올라온 안이다. 다음 회의에서 또 보고하고 설득하고 설명할 것"이라며 강행 입장을 밝혔다. 당협위원장은 공천과 직결되는 자리라 홍 전 사무총장 등 친박계는 당협위원장 선정 단계에서부터 강력하게 반발해 왔다. 당내에서는 결국 당권을 잃은 친박계와 비박 지도부 간 전면전이 발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5-03-02 14:14: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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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은 없다. 리더십이 문제"

"기울어진 운동장은 없다. 리더십이 문제"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진보세력의 위기에 대한 자체 진단인 '기울어진 운동장론'에 대한 반박이 나와 주목된다. 새정치연합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2일 '새로운 대중의 출현과 진보의 대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진보의 지지기반은 꾸준히 존재하고 있다"며 "진보 세력 위기의 핵심은 지지기반이 아니라 리더십의 부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전반적으로 보수적이어서 진보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201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과 '안철수 현상'이 주장의 근거다. 민주정책연구원은 "문제는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정치적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라며 "정권 지지율이 낮아지는 만큼 야당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 것은 대중의 요구를 흡수하는 리더십이 없다는 뜻"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으로는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자유주의를 지향하고 경제적으로는 보편적 복지국가로 가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에 조언했다. 특히 "당장은 현실적 한계 탓에 선별적 복지를 채택하는 유연성을 보이면서도 장기적으로 보편적 복지를 달성하는 계획을 제안하는 것이 진보 세력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길"이라고 했다. 리더십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은 '혁신적 리더십'으로 이는 과거의 관행과 단절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책·조직·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했다.

2015-03-02 14:14: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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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삐라 조준격파할 것"경고

북한은 2일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이나 무인기를 조준격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대남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삐라살포-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는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삐라를 실은 풍선이든, 무인기든 개의치 않고 조준 격파사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특히 "이것이 지난해 10월과 같이 몇발의 총탄이 날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대포나 미사일로 대응할 수도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구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삐라 살포행위가 벌어지는 곳은 남조선밖에 없다"며 특히 '북침 핵전쟁 연습'인 한미 군사훈련 기간에 삐라를 살포하는 것은 전쟁 촉발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제법에도 삐라 살포행위는 명백히 전쟁행위로 규정되어 있다"며 "더우기 무인기에 의한 대북전단 살포는 남측의 항공법에도 어긋나는 만큼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패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통일부가 표현의 자유 등을 이유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자 단체들에 살포자제 요청 공문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한 것과 관련 "삐라살포 망동을 묵인 조장하고 비호 두둔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이같은 위협은 최근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단 공개 살포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뜻을 밝히는 등 대북전단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는 국내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남측 정부를 더욱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5-03-02 14:13: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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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불꽃 경쟁 'K리그 클래식' 뜬다

7일 '전북vs성남' 개막전 시작 열기…차두리·이동국·정대세 등 주목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7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성남F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클래식에는 전북, 수원 삼성,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인천 유나이티드, 대전 시티즌, 광주FC까지 12개 팀이 격돌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팀당 33경기를 치른 뒤 중간 성적에 따라 상위리그 6개 팀(1∼6위)과 하위리그 6개팀(7∼12위 팀)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을 가동해 팀당 5경기씩 더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클래식 최하위팀은 내년 시즌 챌린지(2부리그)로 곧장 강등되고, 11위 팀은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리그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우승 후보로는 지난해 우승팀 전북과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을 비롯해 명문팀 서울, 포항, 울산 등을 꼽을 수 있다. 전북은 지난해 '라이언킹' 이동국을 비롯해 한교원·이승기·레오나르도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2위 수원과의 승점 차를 14점이나 벌리고 우승했다. 올해는 팀을 잠시 떠났던 '특급 도우미' 에닝요를 복귀시키고 검증된 공격수인 에두를 데려와 최전방을 보강했다. 이 때문에 축구 전문가들은 전북을 우승후보 '0순위'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전북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팀으로는 울산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J리그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젊은 사령탑 윤정환(42)에게 지휘봉을 맡긴 울산은 이번 시즌을 대비해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패스 마스터' 제파로프와 측면 공격수 김태환을 성남FC에서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은 지난해 득점왕 산토스와 정대세로 이뤄진 공격진에 지난해 전북에서 9골을 터트렸던 카이오를 영입했다. 또 스위스 1부리그 FC시온에서 뛰었던 공격수 레오를 임대로 데려와 공격진을 보강했다. 최근 2년간 용병 없이 팀을 꾸려왔던 포항은 '용병 3인방' 티아고·모리츠(이상 브라질)·라자르(세르비아)를 영입하며 재도약을 외치고 있다. 서울은 인천에서 젊은 공격수 이석현을 영입했지만, 에스쿠데로가 중국 장쑤 세인티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K리그 클래식에서 주목할 선수는 올해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차두리(35·서울)다. 최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한 차두리는 말년에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리그 최다골, 최다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는 이동국(36·전북)과 북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를 지낸 '인민 루니' 정대세(31·수원)도 빼놓을 수 없다. [!{IMG::20150302000125.jpg::C::320::정대세}!]

2015-03-02 13:53:4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