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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이종현·헨리·예원·공승연 새 얼굴로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우결' 이종현·헨리·예원·공승연 새 얼굴로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우결'이 새 얼굴을 대거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MBC는 "씨엔블루 이종현과 슈퍼주니어M 헨리, 쥬얼리 출신 예원, 배우 공승연이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 투입된다. 설레는 첫 만남을 갖고 출연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새롭게 투입되는 세 남녀가 각각 1대1 데이트를 가진 후 직접 상대방을 선택하는 방식이며, 남녀 출연자의 선택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새 커플로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결 제작진이 이런 변화를 시도한 까닭은 벌써 몇 번째나 이어진 진정성 논란을 잠재우고 신선함을 덧입히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MBC 간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은 2008년부터 시즌1에서 4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출연하면서 숱한 화제와 열애설이 잇따랐다. 지난 2009년 소녀시대 태연과 가상부부로 출연한 정형돈은 방송작가 한유라와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했다. 당시 제작진은 "원래 하차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리얼'을 표방하는 우결이 결국에는 연기자들의 연기였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어찌됐든 스캔들이 터진 출연자가 따로 애인이 있으니 카메라 앞에서의 가상 부부는 연기가 아니겠냐는 것이다. 물론, 스캔들이 무조건적인 비난을 받은 것은 아니다. 정형돈-태연과 같은 시즌에 출연한 전진과 이시영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다가 실제로 연인사이로 발전해 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가상부부에서 진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은 오히려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돋보인다. 서로에게 연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대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사례는 단 한 번 뿐, 우결은 늘 진정성 논란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 '개똥커플' 환희-화요비 커플은 하차 한 달 만에 화요비가 슬리피와 열애를 인정해 뭇매를 맞았고, 가수 알렉스와 가상부부였던 신애 역시 출연 당시 열애설이 터진 바 있다. 당시 신애는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소식을 밝혀 축하 대신 비난을 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오연서-이준 커플의 경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오연서의 스캐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했다. 그렇지만 우결 제작진은 오연서를 하차시키지 않았다. 그렇기에 시청자들로부터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진정성이 뿌리 채 흔들렸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측은 '강행돌파'를 선택했다. 시청자들의 비난과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거세어졌지만 쉽사리 이준-오연서를 놓아주지 못했다. 의 패착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었다면 우결 제작진이 애초에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 재빨리 이준-오연서 커플의 하차를 결정하고, 새로운 커플을 투입했다면 논란이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출연중인 커플도 마찬가지다. 홍종현과 김소은의 스캔들이 터졌을 때도 우결 제작진은 그들의 입만 바라보고 있었다. 출연중인 3 커플 중 2 커플이나 스캔들이 터진 건 타격이 컸다. 진정성 논란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은 점점 하락해 5% 안팎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보면 우결 제작진 역시 제 2의 피해자다. 그들이 출연자 개인의 사생활까지 제어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내에서의 구성과 진행, 그리고 오락성을 벌써 몇 년 째 일정 수준으로 지켜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 와중에 출연자 개인의 스캔들까지 터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얼굴 투입은 시기 적절했다. 더불어 새로운 방식도 그렇다. 네 남녀가 커플이 되기 위해 우선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매력에 이끌리는 것은 상대 출연자만이 아니다. 시청자들도 출연자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예전처럼 누가 누구와 커플이 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새롭게 쌓아가는 맛은 사라졌지만 어차피 이제는 시청자들도 미리 누가 출연하는지 다 알고 있지 않은가. 우결 제작진의 이번 조치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장수 리얼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5-03-02 15:38:0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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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새 앨범 '사랑 비극' 발매…몽니 피처링 참여

MC스나이퍼, 새 앨범 '사랑 비극' 발매…몽니 피처링 참여 MC스나이퍼가 지난해 발매한 미니음반 'B-Kite1' 이후 새로운 앨범 '사랑 비극'으로 돌아왔다. 2일 MC스나이퍼의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느라 많이 늦어졌지만 오랜 기간동안 애착을 갖고 만든 음악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앨범에는 특별한 방송활동없이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스나이퍼사운드에 따르면 이번 스나이퍼의 새 앨범에는 각각의 버전으로 편곡된 총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사랑 비극 Part.1'에는 오래 전부터 인디 신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모던락 밴드 '몽니'가 피처링했다.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에 아파하는 MC스나이퍼의 울부짖음과 몽니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배가되어 가슴 속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한다. 또 '사랑 비극 Part.1'은 총 9번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스펠계의 대명사 커크 플랭클린의 "Don't Cry" 샘플클리어한 곡으로 락사운드를 접목시켜 MC스나이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MC스나이퍼는 "2012년 가이드 녹음을 시작으로 3년의 수정과 퇴고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언제부터인지 심각한 음악결벽증이 생겨 믹스까지 끝내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번 수정하고 녹음해서 발매하게 돼 더욱 애착이 간다"고 새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15-03-02 15:24:3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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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감금 혐의 야당 의원들 첫 공판서 혐의 부인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 김모씨를 감금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감금)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열린 강기정(51)·이종걸(58)·문병호(56)·김현(50) 의원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들은 "국정원 직원을 감금한 게 아니라 국정원의 불법 선거운동의 실체를 밝혀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 사건은 거짓과 진실이 바뀐 전형적 사례"라며 "기소독점권을 활용해 몇몇 국회의원을 기소하고 본질을 덮은 검찰을 '정치검찰'이라 부르고 싶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 역시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자(국정원 직원)는 기소하지 않고 정의를 세우려는 사람을 기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인 김씨와 그의 부모·오빠 등 가족, 선관위·국정원 직원 등을 검찰 측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변호인 측 증인으로는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었던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컴퓨터 전문가인 한양대 부교수 김모씨 등이 채택됐다. 한편 강 의원 등은 2012년 12월 11일 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이 인터넷에 야당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올린다는 첩보를 접하고 서울 역삼동 한 오피스텔에 있는 국정원 직원 김씨의 집 앞에 모여 김씨를 35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5-03-02 15:13:3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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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연주자들이 무대 주인공으로…SNS 휩쓴 '인스트루멘탈 챌린지'

가수 뒤에서 묵묵히 무대를 지켜온 연주자들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기타리스트·베이시스트·드러머·퍼커셔니스트·피아니스트 등 연주자들 사이에서 재미로 시작된 '인스트루멘탈 챌린지'에 많은 뮤지션들이 동참하며 그 열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영어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기악곡)'과 '챌린지(Challenge·도전)'의 합성어인 '인스트루멘탈 챌린지'는 연주자 한 명이 자신의 영상을 올린 후 3명의 연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4일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약 15초 분량의 짧은 일렉 기타 연주 영상을 공개하며 음악 동료들에게 연주 영상을 이어 올릴 것을 요구했다. 장난스럽게 시작된 연주 릴레이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인스투루멘탈 챌린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며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했다. 박주원은 "연주하는 자와 듣는 자가 서로 즐거우면 그냥 거기서 끝"이라고 이번 릴레이를 정의했다. 그는 "'대한민국 음악계를 살리겠다'는 거창한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다. 연주자들이 누리는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지목받은 후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올리는 연주자도 많다. 부끄럽고 귀찮아도 자기 연주를 들려주고 싶은 것이 연주자들의 마음이자 그들의 기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은 30초에서 1, 2분 정도로 짧다. 박주원은 "긴 시간 연주하라고 하면 대부분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며 "가볍게 즐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스튜디오 세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샘리는 가수 정엽의 노래 작업 현장에서 찍은 연주 영상을 공개했다. 샘 리의 화려한 기타 플레이 뒤로 고개를 끄덕이며 박자를 맞추는 정엽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드러머 이정훈은 "민망하게 혼자 드럼을 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솔로 드럼 플레이 영상을 올렸다. 노래하는 목소리 없이 오로지 악기 연주만으로 채워진 영상에 음악팬들의 '좋아요'가 쉴새없이 이어졌다. 현재 해당 페이지엔 지목을 받지 않은 연주자들도 자발적으로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박주원은 "참여를 원하지만 지목받지 못해 고민을 거듭하다 스스로 영상을 올리는 것 그 자체가 '인스트루멘탈 챌린지'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쓸 데 없는 일에 재능을 낭비한다고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고 일부 연주자들만 참여하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하지만 '인스트루멘탈 챌린지'는 소리나는 모든 것들을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페이지가 아닌 곳에서도 '인스트루멘탈 챌린지'는 이어진다. 디어클라우드 나인, 용린, 조정치, 류석원, 최문석, 김재욱 등은 각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주 실력을 뽐냈다. 연주자뿐만 아니라 가수 알리, 린, 정엽 등도 이번 릴레이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주원은 "처음 시작은 세션맨 위주였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서 놀랐다"며 "재미로 시작한 일이지만 그 안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이나 아이디어 있는 사람들이 협심해 더 새로운 방법으로 음악을 해도 좋겠다"고 전했다.

2015-03-02 15:01:1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