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메트로 몬트리올] 안쓰는 물건 '길'에 놔두세요.. '길거리 중고품점' 인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길거리 중고품점이 주목 받고 있다. 몬트리올 베르둥(Verdun)의 한 길가엔 여러 선반이 놓여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안쓰는 물건들을 선반에 두고 가거나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찾기도 한다. 물건 종류는 책, 장난감, 요리기구, 옷 등 다양하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내놓은 루다우빅 제오프로이(Ludauvick Geoffroy)는 "2012년 7월 1일이었다. 그때 같은 건물에 살던 사람이 뜰 안에 각종 쓰레기를 마구 버렸다. 쓰레기를 정리해보니 마요네즈를 담은 유리통과 의자가 있어 그걸 길가에 놔두고 물건을 공유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곳에 안쓰는 물건을 갖다놓거나 필요한 걸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프로젝트는 활기를 띄었다. 특히 다 읽은 책을 함께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져 길거리 도서관이 따로 생겼다. 이에 더해 길거리 도서관 옆 작은 뜰엔 주민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공간도 만들어졌다. 이곳에선 오래된 영화를 상영해 함께 보거나 주민선거를 치른다. 길거리 도서관을 애용하는 조프로이(Geoffroy)는 "평소 길을 걸을때 땅만 쳐다보고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곳을 지나갈땐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어 여러모로 좋다"고 밝혔다. / 안느 프레데릭 에베르 돌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19 12:54:55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스물] 머뭇거려도 괜찮아, 청춘이니까

청춘이라는 말에는 희망과 긍정의 기운이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을 해도 괜찮은 시기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청춘과 함께 꿈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사회에서 청춘을 통해 희망과 긍정을 이야기하기란 너무 어렵다. 수능시험에 목을 매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취업이라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지금 이 나라의 아이들은 꿈과 열정을 따르기도 전에 너무 빨리 현실에 내몰린다. 이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위로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각박하다.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세 아이들이 갈림길 앞에 서 있는 모습으로 막을 연다. 이상과 현실이라는 서로 다른 방향을 지닌 길 앞에서 아이들은 고민에 빠진다. 대기업 입사가 꿈인 경재(강하늘)는 현실을, 만화가가 되고 싶은 동우(이준호)는 이상을 선택할 때, 치호(김우빈)는 아무런 꿈이 없다며 갈림길 사이에 있는 들판을 걸으려 한다. 누군가는 안정을, 누군가는 열정을 선택할 때 누군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인생의 책임감을 짊어져야 하는 스무 살, 각자의 판단으로 서로 다른 삶의 방향을 선택했지만 어떤 길도 순탄하지 않다. 경재는 지성의 산실이라는 대학에서 미친 듯이 술을 들이키는 청춘들을 보며 한탄한다. 동우는 힘든 가정 형편에 연애도 포기한 채 가까스로 꿈을 붙잡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나마 치호는 우연찮게 접한 영화 촬영현장에서 감독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보지만 이미 그 꿈을 이룬 영화감독은 "힘들고 어려우니까 하지마"라는 조언만을 남길 뿐이다. 무엇이든 이룰 것 같았던 스무 살도 알고 보면 미숙하고 하찮은 순간들로 채워진다. 스무 살이 끝나갈 무렵, 아이들은 자신들이 사실은 어떤 길도 선택하지 못한 채 주저앉아 있음을 깨닫는다. '스물'은 청춘을 꿈과 열정이라는 달콤한 말로 담지 않는다. 혹은 힘들어도 견뎌내는 것이 청춘이라고 쉽게 말하지도 않는다. 다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딛는 것이 청춘이 아니겠냐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 재치 넘치는 대사, 그리고 코믹한 연기가 뒤섞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영화가 조심스럽게 말하는 청춘의 이야기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다만 그 공감대가 남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못내 아쉽다. 그럼에도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청춘영화라는 점에서 오래 기억하고 싶다. 15세 이상 관람가. 3월 25일 개봉.

2015-03-19 12:30:0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엑소 '엑소더스'로 컴백, 티저영상 공개에 팬들 환호

엑소 '엑소더스'로 컴백, 티저영상 공개에 팬들 환호 엑소(EXO)가 드디어 컴백한다. 오는 30일 엑소는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엑소더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서, 엑소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엑소가 '중독'(Overdose)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수록곡 일부는 지난 7~8일과 13~15일 열린 엑소의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됐다. 엑소는 국내 음반시장의 장기 불황 속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100만장 이상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운 전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집 앨범 판매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촬영한 엑소 멤버별 영상 '패스코드 #엑소'(Pathcode #EXO))를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로 공개하며 공식 트위터와 웨이보 계정도 개설했다고 밝혔다. 또 이 영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담긴 단서를 찾아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양방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은 이날 자정 엑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가장 먼저 멤버 카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 '패스코드 #카이'를 공개했다.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카이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영상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의 존재를 각성하며 초능력을 이용해 순간 이동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엑소의 세계관과 멤버별 정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영상으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 속에서 카이가 받은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단서를 제공할 트위터와 웨이보 계정(@PathcodeEXO)을 최초 공개,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엑소의 컴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30일 두 번째 정규앨범 '엑소더스'를 발매한다.

2015-03-19 11:34:38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