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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친인척 비리척결, 성역도 금기도 없다"

"대통령 친인척 비리척결, 성역도 금기도 없다" "법과 원칙에 따라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어떠한 성역이나 금기도 허용하지 않겠다." 이석수 제1대 특별감찰관 후보자의 말이다.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특별감찰관 제도는 과거부터 반복돼 왔던 대통령 친인척 등 주변인물의 비리척결이라는 국민적 여망에 따라 탄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감찰과 관련한 작은 사각지대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사실 규명과 올바른 법적 평가를 통해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윤회 문건' 파문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을 중심으로 청와대 실세 비서관 3인방이 관련됐다. 일각에서는 이와 연관지어 이 후보자의 말이 의미심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법정에서는 정윤회 문건 유출 재판과 산케이신문 한국지국장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재판 등 관련 재판들이 진행 중이다. 이날 이 후보자는 취임 이후 1차적 목표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특별감찰관 제도의 '조속한 안착'을 꼽았다. 그는 "특별감찰관보 임명 등 엄정한 감찰활동을 뒷받침할 인적·물적 토대를 서둘러 구축하고 사후적 감찰은 물론 비위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감찰관 제도가 국민과 법률이 부여한 권한과 책무를 넘어 또 다른 권력기관으로 변질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가장 먼저 "특별감찰관 제도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와 존립의 기초는 정치적 중립과 직무상 독립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법에서 이를 보장하는 여러 규정이 있지만 실질적인 정치적 중립과 직무상 독립은 결국 그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에 달려 있다. 특별감찰관이라는 직책이 제 인생에서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공직이라는 각오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5-03-24 11:43:40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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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가장 믿고 보는 배우 1위…황정민·하정우 뒤이어

배우 송강호가 가장 믿고 보는 배우 1위에 등극했다. CGV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 동안 2014년 상·하반기 각각 2회 이상씩 CGV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배우·감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25명 중 28.4%가 송강호를 지목했다. 송강호는 믿고 보는 배우 외에 연기 잘하는 배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배우에 대한 관객의 신뢰는 출연 영화의 관람 의향에도 반영되고 있다. 상반기 개봉을 앞둔 송강호 주연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의 경우 응답인원 중 56.6%가 관람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송강호의 뒤를 이은 배우들은 황정민, 하정우, 최민식, 강동원, 류승룡, 김윤석 등이다. 하정우, 강동원 등을 제외하면 40대 이상 남성 배우들이다. 영화계에서 흥행영화를 만들려면 40대 남성 배우라는 속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믿고 보는 배우 15위권 안에 속한 연기자 중 여자 배우로는 유일하게 하지원이 이름을 올렸다. 20대 배우 중에서는 아시아로 인기를 넓혀가고 있는 김수현이 이름을 올려 영화에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은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순위권내 있는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모두 뛰어난 배우들"이라며 "대체로 배우에 대한 믿음이 곧 출연 영화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흥행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CGV는 지난달 26일 '2015 영화마케팅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CGV 고객 빅데이터에 기반해 영화 배급과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4월 2, 9일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을 열고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2015-03-24 11:36: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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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OST 유이 답가, 'K팝스타4' 전소현 목소리 담긴 곡 오늘(24일) 공개

'호구의 사랑'OST 유이 답가, 'K팝스타4' 전소현 목소리 담긴 곡 오늘(24일) 공개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내놓아 큰 반응을 끌어 모았던 발라드 곡 '너의 별에 닿을 때 까지'의 답가 'RE:너의 별에 닿을 때 까지'가 24일 정오 발표된다.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윤난중, 연출:표민수)의 OST 제작진은 "'극 중 도희를 향한 호구의 마음을 담은 너의 별에 닿을 때 까지'에 대한 도희의 대답이24일 정오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규현이 부른 곡의 답가 형식인 이 곡은 'K팝스타4'에서 눈길을 끌었던 전소현의 목소리로 극 중 호구를 향한 유이의 마음과 그와 비슷할 팬들의 마음을 담은 내용으로 일부 변경된 가사를 입혔다. 오리지널 버전인 규현의 노래가 호구(최우식 분)의 지고 지순한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면 이 곡은 호구에 대한 마음이 점점 사랑으로 변해가지만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도희(유이 분)의 안타까운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제작진은 "후렴의 가사에서는 두 곡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도희가 처한 상황 때문에 듣는 이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가게 된다"면서 "호구의 마음을 담은 너의 별에 닿을 때까지에 대한 유이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갑을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유이와 최우식, 임슬옹 등 신예 스타들이 등장,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5-03-24 11:10:31 김숙희 기자
대법 "'서울대학교' 상표 등록 인정"

'서울대학교' 상표 등록을 특허청이 거절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4일 대법원 1부는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이 "상표 등록을 인정해 달라"며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상표 등록 거절 결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서울대학교'로 구성된 이 사건의 상표는 단순히 '서울에 있는 대학교'라는 의미가 아니라 '서울특별시 관악구 등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종합대학교'라는 새로운 관념이 일반 수요자나 거래자 사이에 형성돼 충분한 식별력을 가지므로 상표 등록이 허용돼야 한다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2011년 12월 서울대는 특허청에 '서울대학교'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농·축·수산물이유식, 유아용 식품, 갑상선 및 부갑상선 호르몬제, 두통용 약제, 비타민제, 신경안정제, 약용 캔디, 의료용 구강청정제, 의료용 베이비오일 및 베이비파우더 등 600여 개 상품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특허청은 "지리적 명칭으로 된 '서울'과 학교의 종류인 '대학교'로 구성된 표장으로 수요자가 누구의 업무와 관련된 상품을 표시하는 상표인지를 식별할 수 없다"며 등록 신청을 거절, 이에 서울대 측은 소송을 냈다.

2015-03-24 10:35:09 복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