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박대통령, '러 전승절' 남북정상회담 불참

정부는 오는 5월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제2차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통령 정무특보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특사 자격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정무특보를 특사로 보내겠다는 것은 러시아 측이 참석을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전승절(대조국 전쟁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대통령 정무특보인 윤상현 의원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이번 특사 파견은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 및 상호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러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불참이 결정되면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일각에서 기대했던 박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의 만남은 물건너가게 됐다. 정부는 박 대통령이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져도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보다는 단순히 만남을 위한 만남에 그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을 얘기할 때 언제든 할 수 있다. 다만, 실질적인 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얘기를 해왔다"며 "잠시 만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보고 여러 가지를 고민해서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박 대통령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참석을 초청한바 있다. 러시아 측은 김 제1비서의 참석에 대해 북측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어 김 제1비서의 참석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월 러시아 크렘린궁 공보실은 "약 20개국 지도자들이 참석을 확인했으며 북한 지도자도 그 중 한 명"이라며 김 제1비서의 참석을 공식확인한 바 있다. 2005년 승전 60주년 행사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등 53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도 참석했으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초청받았으나 참석하지는 않았다.

2015-04-11 09:56:13 정윤아 기자
기사사진
'초인시대' 유병재 "시청률 5% 넘으면 열정페이만 받겠다"…첫회 2.3%기록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맡은 tvN '초인시대'가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CJ E&M은 10일 오후 방송된 '초인시대' 1회 시청률이 평균 1.9%, 최고 2.3%(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했다고 11일 오전 밝혔다. 특히 남성 시청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에선 최고 3% 가까운 시청률을 보였다. 이에 유병재의 '시청률 5% 공약'이 현실로 이뤄질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유병재는 지난 8일 '초인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5%를 넘기면 1년 간 tvN에서 열정페이를 받고 일하겠다"고 파격적인 공역을 내세웠다. 이어 "시청률은 가구 기준이다. 최고 시청률이 아니라 평균 시청률을 봐야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초인시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유병재는 '열정페이'가 현실로 다가올 것을 우려했는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일 공유 사이트 링크를 게재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열심히 만들었는데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주부터는 또 다른 초능력자인 이이경이 등장해 유병재, 김창환과 새로운 호흡을 자랑한다. 세 초인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작할 기상천외한 모험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업준비생들의 모험 성장기를 그린다.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 요소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2015-04-11 09:55:54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검은손' 한고은 "첫 주연·호러퀸 벅찬 수식어…영화 로망 컸다"

배우 한고은이 공포영화 '검은손'(감독 박재식)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4시30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박재식 감독, 배우 김성수와 함께 참석한 한고은은 기자간담회에서 "첫 주연, 그리고 호러퀸이라는 말은 너무 수줍고 벅찬 수식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고은은 "영화에 대한 로망이 컸다.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무렵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며 "허구성이 있는 공포가 아니라 신빙성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한 편의 소설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손목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녀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인 정우(김성수)에게 일어나는 기괴한 사건을 그린 영화다. 한고은은 "공포영화를 무서워서 잘 못 본다. 하지만 현실적일 수 있는 이야기였고 의학드라마도 즐겨 보는 편이라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고했다. 드라마 '변호사들' '수상한 가족'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성수와의 재회도 이번 영화 촬영에 큰 도움이 됐다. 한고은은 "김성수가 합류한다는 이야기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나이 들어 김성수와 노년의 사랑을 그리는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수는 극중에서 베드신이 편집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캐릭터 때문에 촬영 내내 예민하고 날카로운 상태였다. 그런 감정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런 부분이 베드신에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검은손'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2015-04-10 21:49:1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관악을 정동영으로 '단일화'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이동영 정의당 후보와 나경채 노동당 후보가 10일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진보진영측은 정동영 국민모임후보와의 사실상 단일화가 이뤄지게 됐다. 국민모임,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는 '야권교체'를 내걸고 4자간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왔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정의당과 노동당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이미 후보등록을 마친 정동영 후보로 사실상 '단일화'를 이룬 것이다. 국민모임과 노동당은 10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5대 공동정책을 발표했다. 나경채 노동당 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박근혜 정권 심판, 진보결집을 통한 제1야당 교체를 위해 후보단일화에 합의한다"며 "합의된 5대 공동정책은 단일화된 후보의 정책에 반영되며,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양당은 공동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도 "국민모임이 제안한 제안서가 그 동안 노동당이 다듬어 온 정책 및 진보정치의 발전 방향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국민모임의 제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 끝에 호혜 존중의 원칙과 정치적 합의에 따라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합의한 5대 공동정책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 및 노동 주도 경제 회생 ▲보편복지 확대 ▲민생 경제 및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실현 ▲핵발전소의 단계적 철폐 및 세월호 진상규명 ▲민주주의 되살리는 정치대개혁 등이다. 하지만 정의당에서는 정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면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4자간 후보단일화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심상정 원내대표가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보 4자연대를 지속하기 위해 저희 후보가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국민모임 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사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다시 브리핑을 통해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 아니다. 원내대표가 결과를 전달받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오민애 국민모임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우리 측의 본의 아닌 불찰로 연대의 신뢰를 훼손하고 4자 연대에 장애를 조성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면서도 "관악을의 이동영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 간 3파전으로 구도가 일단락 되면서 본격적인 재보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2015-04-10 18:22:07 정윤아 기자
기사사진
KT, 갤럭시S6·S6엣지 보조금 21만원 지원

K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을 통해 오늘부터 출시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퀵카메라 기능, 무선 충전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6 32G와 64G가 각각 85만8000원, 92만4000원이며 갤럭시S6엣지 32G와 64G는 각각 97만9000원, 105만 6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갤럭시S6에 최대 21만1000원을 지원해 이통 3사중 가장 높다. 구매 고객들은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휴대폰 할부원금의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슈퍼 세이브카드'를 통한 최대 36만원 할인과 쓰던 폰을 반납하면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받는 등 할부 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순액 요금으로 가입한 고객들은 약정 위약금 없이 평생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본료 4만1000원 이상의 순액 요금에 가입하고 올레 인터넷을 결합하는 고객들에게는 11만원 상당의 'GiGA WiFi 공유기'가 무료로 제공돼 가정에서도 대용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시에 맞춰 KT 고객을 위해 구매 혜택과 경품을 제공한다. 어제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을 통해 가입한 고객들이 13일까지 단말을 개통하고 올레샵 이벤트 페이지에 16일까지 응모하면 삼성전자의 무선 충전패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2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1200명에게 25만원 상당의 몽블랑 플립커버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6일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단말기 분실·파손 시 최대 85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을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구매혜택 및 구매방법에 대한 상세 설명은 올레샵 및 올레스마트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4-10 18:03:45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카터 美국방장관 "사드 배치를 논의할 단계 아냐"

방한중인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10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여부와 관련해 "현재 세계 누구와도 아직 사드 배치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이날 오후 한민구 국방장관과 국방부에서 국방장관회담을 한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사드는 오늘 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직 생산 단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그리고 배치할 곳이(어느 곳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배치 시기도 그 생산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훈련이나 배치 가능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터 장관은 "사드체계의 생산 완료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생산이 완료된 후에 배치 가능성이나 몇 기나 생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관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는 아직 이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사드 배치와 관련해 양국 정부 간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지난 8일 한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미일 협력의 잠재 이익이 과거의 긴장과 현재의 정치보다 중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 군간 정보공유협정에 관한 것이었고 과거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카터 장관은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아시아지역에서 역사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지는 우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당사국 간에 치유와 화해를 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중일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영토분쟁을 군사화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오고 있다"며 "영토분쟁은 다자적으로, 외교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천안함 사건 5주년을 맞아 미국을 대표해 46명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대한민국과 아태지역 전역에 대한 평화와 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서는 "각각의 국가가 자기들의 주권적 사항을 제대로 유지하고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과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이 최정점에 도달했다고 판단,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미억제전략위원회'(DSC)를 이달 중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 통합회의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맞춤형 억제전략 구현 방안을 모색해온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와 미사일대응능력위원회(CMCC)를 통합한 것이다. DSC 공동위원장은 한측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측에서는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와 엘라인 번 핵미사일방어부차관보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체에서는 핵과 미사일에 대응한 '4D개념'을 작전개념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4D는 방어(Defence), 탐지(Detect), 교란(Disrupt), 파괴(Destroy)를 뜻한다. 정부 관계자는 "양국은 4D 개념을 장기적으로는 작전계획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국방장관회담에서도 4D개념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전했다.

2015-04-10 17:39:07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