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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윤진서, 소설가 변신…30대 여성 이야기 그린 '파리 빌라' 출간



영화 '올드보이'로 잘 알려진 배우 윤진서가 소설가로 변신했다.

윤진서가 쓴 소설 '파리 빌라'(달 출판사)는 이별 뒤 여행을 떠난 여자의 여정과 그녀가 밟은 도시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애정을 그려낸 책이다. 찬란한 사랑의 순간과 사랑이 지난 뒤의 아픔, 여행한 도시에서 마주한 감정의 입자들을 사랑에 대해 다른 정의를 내리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건조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윤진서는 앞서 2013년 산문집 '비브르 사 비'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선보인 바 있다. 소설 '파리 빌라'에서는 30대 여성의 사랑과 여행,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진서는 '작가의 글'을 통해 "내게 글을 쓴다는 것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이제 보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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