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검찰 "박범훈 전 수석 이번주 소환 예정"

교육부 외압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이번 주 박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당초 이달 중순 쯤 예상됐던 박 전 수석 소환 조사는 이달 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검찰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이와 관련된 특별수사팀이 구성돼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일하던 2011년 중앙대 본·분교 통합과 교지 단일화, 적십자간호대학 인수를 성사시켜달라며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자기 토지를 기부해 설립한 경기 양평군 중앙국악연수원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뭇소리 소유로 편법 증여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검찰은 중앙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조사 중 박 전 수석의 비리 혐의를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중앙대를 운영해온 두산그룹과 박 전 수석이 뒷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해왔다. 박 전 수석의 부인은 박 전 수석이 중앙대 캠퍼스 통합 관련 민원을 해결해 준 시기에 두산타워 내 상가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 전 수석은 교육문화수석에서 물러난 뒤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엔진에 사외이사로 취임했다. 그의 딸은 33세의 나이로 지난해 9월 중앙대 정식 조교수로 임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을 조사 후 중앙대와 학교법인 수사 범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막말 파문'으로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15-04-27 17:01:46 이홍원 기자
기사사진
이준석 선장, 28일 항소심서 ‘살인죄’ 인정되나

이준석(69)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둔 27일 '살인죄' 적용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선장을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 15명,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한다. 선고 공판은 수원지법 안산지원에도 중계된다. 선고 공판의 첫 번째 핵심 쟁점은 '살인죄 인정' 여부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선장이 탈출 직전 승객에게 퇴선 명령을 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심리를 진행했다. 항소심 과정에서 검찰은 무전기 판매회사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무전기 테스트까지 하며 살인 혐의 입증에 주력한 바 있다. 두 번째 쟁점은 수난구호법과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적용 여부다. 1심은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선장은 1심에서 유기치사·상 등 유죄로 인정된 죄명에 대한 법정 최고형인 징역 36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도주선박죄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으로, 살인죄가 적용되면 사형까지 형이 무거워질 전망이다. 아울러 채용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고 침몰 당일 처음 배에 올라탄 일부 승무원에 대한 감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심에서 기관장 박모(54)씨는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14명도 각각 5년~30년형을 받아 항소했다.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은 청해진해운도 마찬가지로 항소했다. 한편 검찰은 이 선장에 대해 사형을, 박씨 등 3명에 대해 무기징역을,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징역 15~30년을 구형했다.

2015-04-27 16:49:17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해외법인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상습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27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출석한 장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해외 원정도박 사실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장 회장은 미국법인 동국인터내셔널(DKI) 등을 통해 실제 가격보다 원자재 단가를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2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 회장은 부실 계열사 지분을 우량계열사에 매각하고 이익배당금을 부당하게 지급받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100억원 상당의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어 원정 도박 혐의에 관해 장 회장은 2013년 하반기까지 수년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 특급호텔에서 총 800만 달러 상당의 상습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 회장이 동국제강에서 횡령한 자금을 미국법인 계좌에 입금하고 일부를 손실 처리해 도박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동국제강 본사와 장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21일 소환 조사에서 장 회장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 회장과 함께 회삿돈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직원과 거래업체 사장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5-04-27 16:44:52 이홍원 기자
기사사진
오현경, "작품 조금 쉬고 싶었다"면서 '울지 않는 새' 선택한 이유는?

2007년 복귀 이후 다양한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작품을 해온 배우 오현경이 tvN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에서 "쉬고 싶었다"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녀는 27일 청담 씨네시티 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쉬지 않고 일을 계속 해왔다. 캐릭터 고민도 많이 하고 연기를 계속하냐 분야를 넓히냐 고민하고 있었다"며 "대본을 받고 아침드라마가 너무 힘들어서 과연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았다"고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녀는 대본을 읽고 마음을 바꿨다. 그녀는 "차에서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 제목에서 느낌이 왔다. 작가가 쓰려는 내용이 제목에 다 들어있는 것 같다"며 "'힘든 세월을 다 지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제목 자체에서 주는 매력이 컸다. 결정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차기작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좋은 작품들을 많이 해와서 거만해질 수 있는 찰나였다. 다시 마음을 내려놓고 좀 더 낮은 자세에서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일일 아침 연속극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천미자' 역의 그녀와 같이 앙상블을 펼칠 '오하늬' 역의 홍아름은 "오현경을 보면서 대사를 가지고 논다 생각했다. 편안하면서도 호소력과 전달력이 있는 모습을 보고 본받아야 되겠다 생각했다"며 "실제로는 굉장히 사람답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현경의 남편인 '오남규' 역의 김유석은 "오현경 사람 같지 않다. 촬영장에서 천미자에 빙의 한 듯이 돌아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울지 않는 새'는 5월 4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2015-04-27 16:31:16 이유리 기자
기사사진
檢, 맥쿼리운용·증권사 ‘불법 채권거래’…7곳 압수수색

국내 증권사들과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거액의 수익을 노려 불법 채권거래(채권 파킹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채권 파킹 거래란 채권을 매수한 기관이 장부에 곧바로 기록하지 않고 잠시 다른 증권사에 맡긴 뒤 일정 시간이 지나 결제하는 거래 방식이다. 금리가 내리면 기관과 중개인이 모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르면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건전 영업행위다. 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서울 여의도 소재 7개 증권사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옛 ING자산운용)과 짜고 기관투자자들의 위탁 자금으로 불법 채권거래 한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찾기 위해서다. 맥쿼리자산신탁운용은 뱅킹, 금융자문, 펀드 운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하는 호주계 글로벌 기업인 맥쿼리그룹이 100% 투자해 한국에 설립한 자회사이다. 압수수색 대상 증권사는 아이엠투자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HMC투자증권, 현대증권, 신영증권, 동부증권 등 7곳의 본점 사무실 등이다. 검찰에 따르면 맥쿼리운용의 전 채권운용본부장 A씨는 2013년 이 증권사들의 채권중개인과 짜고 4600억원 상당의 채권을 거래해 투자일임재산을 부적절하게 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채권 금리가 급등하자 증권사에 생긴 손실을 보전해주려고 투자일임재산을 부당하게 운용해 113억원 상당의 손실을 전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런 사실을 적발한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지난주 맥쿼리운용을 압수수색하고 A씨를 구속했다. 금감원은 맥쿼리운용에 업무 일부정지(신규 일임계약 체결 금지) 3개월과 과태료 1억원 부과 조치를 했다. 펀드매니저와 대표이사 등 관련 임직원에게는 면직 요구, 직무정지 3개월 등 징계를 내렸다. 채권 파킹에 가담한 키움증권과 KTB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3곳에는 기관경고와 과태료 5000만원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이엠투자증권과 동부증권에는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과태료 5000만원이 부과됐고, HMC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각각 과태료 3750만원, 2500만원 처벌을 받았다. 아울러 금감원은 증권사의 임직들에게도 정직 3개월, 감봉 3개월, 견책 등 징계 조치했다.

2015-04-27 16:30:16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오현경 '울지 않는 새'서 희대의 악녀..."악녀도 다 이유가 있어요"

오현경이 아침드라마를 통해 희대의 악녀를 연기한다. 오현경은 5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아침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연출 김평중)에서 욕망의 화신 천미자로 분한다. 천미자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돼 온 밑바닥 인생에 치를 떨고, 자신의 허세와 허영을 위해 부유한 가정과 상류사회에 대한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인물이다. 27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오현경은 "아픔이 있는 악녀를 보여주고 싶다"며 "천미자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어릴 때 누려야 할 사랑을 받지 못해 잘못 표출되는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한다"고 악역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전작 MBC '전설의 마녀'를 함께 했던 홍아름이 오현경과 맞붙는 오하늬 역을 맡았다. 오현경은 "전작에서 같이 나오는 씬은 없었지만 눈빛이 굉장히 맑다는 첫인상을 받았다"며 "쫑파티 하면서 '다음 작품에서 꼭 보자' 했는데 이렇게 빨리 보게 될 줄 몰랐다"고 반가워했다. 처음으로 아침연속극 연출을 맡은 김평중 감독은 "보험 살인사건, 자매 살인사건 등 남의 목숨을 빼앗아 자기가 이익을 편취하는 사회의 사건들에 기초해서 드라마를 기획했다"며 "처음 대본을 받고 다음 회가 궁금해지더라. 연출자 입장이 아니라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여정미 작가는 "실제로 울지 않는 새로 알려져 있는 황새는 인내와 끈기, 행복의 상징"이라며 "행복이라는 희망을 가진 여자 오하라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선 이기적인 방법도 불사하는 악녀 천미자를 대비해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총 100부작으로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IMG::20150427000195.jpg::C::480::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드라마 '울지않는 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015-04-27 16:28:58 이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