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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폭력 몸살…국내 경남도민체전 축구도 집단 몸싸움 비난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유럽 축구 리그들이 잇따르는 폭력사태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축구 경기중 집단폭행이 일어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창원시 성산구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민체전 축구 준결승에서 진주시와 거제시 선수들은 몸싸움을 벌였다. 전반전이 끝날 무렵 진주시 한 선수가 거제시 선수를 태클하면서 발생했다. 이때 진주시 선수는 공을 차려다가 거제시 선수의 가슴을 찼고, 고의로 가슴을 찼다며 거제시 선수단이 몰려나와 항의하면서 양쪽 선수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열다. 이번 사건을 조사중인 창원중부경찰서는 "현재 5명을 입건했다"며 "추가 입건 여부는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실체를 파악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는 홈팀 크르베나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2014-2015 슈페르 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홈팀 크르베나 즈베즈다 팬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응원 열기를 과도하게 높이더니 결국 경찰과 거세게 충돌하고야 말았다. 팬들은 관중석에서 떼어낸 의자와 홍염(붉은 색깔의 응원용 폭죽)을 경찰을 향해 집어던졌고, 이 과정에서 35명의 경관이 부상당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유벤투스가 지역 라이벌인 토리노와의 원정경기를 벌이던 중 흥분한 토리노 팬들이 달걀과 빈 병을 집어던졌다. 유벤투스 팬들은 전반전에 토리노 응원석을 향해 종이로 만든 사제 폭탄을 던졌다. 이 폭탄이 터지며 최소 10명의 토리노 팬이 다쳤다.

2015-04-27 20:30:4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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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추신수! 역경 즐기고 용기·미소 잃지 마라"…홈피에 격려글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2)가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를 격려했다. 박찬호는 26일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다림은 다시 희망을 만든다'는 글을 통해 "추신수의 부진을 보면서 절제했던 마음을 표현한다"며 "누가 그의 마음을 이해할까. 분명히 나보다 고통스러울 것이라 짐작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박찬호는 "생각해보면 마이너리그에서의 시간이 더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견디기 어려워도 지금의 시간은 오래전 그 시절에 끊임없이 간절히 꿈꾸었던 시간이었다는 걸 잊지 마라"고 충고했다. 또 "참고 견디다 보면 지금의 나처럼 그 시간이 더 고맙게 느껴지고 값진 수업의 시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철저하게 지금의 역경을 즐기고 공부하라. 하루하루 용기와 미소만 잃지 마라"며 "네 인생의 주인은 바로 너다. 더 많은 홈런과 안타를 치는 것이 아닌 삶의 진정한 주인을 지키는 게 더 멋진 인생이다"라고 적었다. 추신수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두 차례 1루를 밟았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0.104(48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2015-04-27 20:08:5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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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미국, 무조건 일본 지지 안 된다"

FT "미국, 무조건 일본 지지 안 된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앞서 미국을 향해 "무조건 일본을 지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사설을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부터 1주일간 미국 방문에 들어갔다. FT는 이날 사설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을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기를 포기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미국이 중국 봉쇄를 위해 일본을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싶어한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아베 총리의 미국 순방 중 행보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볼 지와 관련해 역사, 군사, 통상 등 세 가지 관점을 제시했다. FT는 역사 문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가 정상국가 일본에 대한 믿음을 외부세계에 주려면 입술을 깨물고 예전처럼 사과를 또 한 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일은 이번 주 신방위협력지침을 발표하는데 이것이 반 중국협약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나쁠 건 없다"고 했다. 통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통상협정이지 변형된 지정학적 협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2015-04-27 18:48: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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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참사 충격에 지구촌 지진 공포

지구촌 지진 공포 네팔 강진 참사로 지구촌이 지진 공포에 떨고 있다. 네팔 강진이 대지진의 전조인지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거리다. 섣불리 단정하기 힘든 문제다. 하지만 지진이 빈번했던 지진 위험지역 국가들에게는 현실적인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환태평양 지진대의 이른바 '불의 고리' 지역의 몇몇 국가들은 네팔 강진 직전 한 차례 재난을 경험했다. 칠레 푸에르토바라스에서 남쪽으로 1000㎞ 떨어진 지역에 있는 칼부코 화산은 지난 주 두 차례 화산재를 분출했다. 1972년 이후 42년만이다. 칠레에는 90개의 활화산이 있다. 칠레 당국은 "추가 지진활동이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미국 내에서도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샌안드레아스 지진대에서 연쇄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다. 샌안드레아스 지진대는 캘리포니아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주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규모 6.8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했다. 일본 당국은 지난 주 "관동 지역에서 규모 6.8 이상의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단층이 24개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은 2011년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겪었다. 또한 쓰촨성, 운남성 대지진을 경험한 중국과 이스탄불 대지진을 경험한 터키도 위험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2015-04-27 18:46: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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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강진' 사망자 1만명 넘는 최악참사 우려

'네팔 강진' 사망자 1만명 넘는 최악참사 우려 관광국 네팔 여행자 많아…각국 긴급구호와 함께 자국민 소재 파악 나서 네팔 대지진의 사망자가 1만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각국 정부는 네팔에 구호의 손길을 보내면서 자국민 생사확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의 네팔 현지보도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대지진 사망자가 3218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6538명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사망자는 사태 초반 1800명선에서 지난 26일 2500명가량으로 늘었다.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네팔은 1934년 대지진으로 1만700명이 희생됐다. 영국 이간 데일리메일은 이날 네팔 당국자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최대 1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구호에 나선 국제기구에서는 산사태에 마을 전체가 매몰된 경우가 적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지진이 1934년 대지진에 버금가는 최악의 참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진원지인 고르카 지역은 산사태로 구조팀의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진원지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될 경우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팔 당국은 현장에서 생사를 건 구조와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외국 정부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각국은 자국민 생사 확인에 힘쓰고 있다. 네팔에는 현재 약 30만명의 외국인 여행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네팔의 주요 산업이 관광업인 때문이다. 중국은 자국 여행자 683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귀환용 전세기를 급파했다. 중국인의 피해는 사망자 4명에 중상자 10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는 자국민 800명을 대피시켰다. 호주는 자국민 여행자 549명 중 200여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뉴질랜드는 100여명과 연락이 닿았다. 일본은 자국민 여행자 1100명의 소재 파악에 열심이다. 우리 정부도 한국인 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3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각국은 네팔 긴급구호에도 적극 나섰다. 영국은 500만 파운드(우리돈 81억원), 호주는 500만 호주달러(42억원)를 지원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EU) 등은 구조대를 급파했다. 우리 정부도 100만 달러를 긴급지원하고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2015-04-27 18:45:27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