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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오늘 개막…8일간의 대장정 돌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늘(27일) 개막한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1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 37개국에서 엄선한 111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또한 해외 게스트 24명이 한국을 방문해 역대 최다인 46회에 이르는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27일 오후 6시30분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배우 김아중과 변영주 감독이 사회를 맡는다. 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로 첫 선정된 김아중과 4년 연속 개막식 사회를 담당하게 된 변영주 감독의 호흡으로 어느 해보다 훈훈한 개막식이 예상된다.

올해 개막작은 스웨덴 영화 '마이 스키니 시스터'다. 경쟁이 어린 세대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를 고발하는 동시에 여자아이들의 세계를 사랑스럽고 깊이 있게 그린 영화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스웨덴 예텐보리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산나 렌켄 감독과 아니카 로겔 프로듀서도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작 상영에 앞서 야스밀라 즈바비치 감독의 단편영화 '여성은 좋은 영화를 만든다'도 상영된다. 분노와 차별의 경험에 관한 영상을 찍어 보낸 전 세계 영화인들의 연대로 완성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다.

이날 개막식에는 해외 게스트 외에도 임순례 감독, 정재은 감독, 류미례 감독, 이숙경 감독, 배우 한혜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인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앙케 레베케, 맥길대학교 동아시아·월드시네마학과 미셸 조 교수, '새로운 물결' 부문 초청작 '거짓말'의 김동명 감독 등도 참석한다.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8일 동안 서울 메가박스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 등 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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