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T "무선분야 전략은 가입자 우량화와 장기고객 유지"

KT는 무선사업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가입자 우량화와 장기고객 유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신광석 전무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 "이동통신 분야는 현재 가입자 증가가 쉽지 않다"며 "현재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장기 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유통망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우회보조금 대신 고객이 직접 혜택을 볼 수 투명한 유통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 전무는 LTE 보급률에 대해선 "LTE 가입자 비중은 올해 말이 되면 79%까지 오르고, 궁극적으로는 9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전무에 따르면 KT의 1분기 말 LTE 가입자는 1천143만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65.3%를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인 작년 4분기보다 2.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LTE 가입자 비중이 커졌지만 KT의 1분기 무선 분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4389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RPU는 통신사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ARPU가 높을수록 고액의 요금을 내는 우수 이용자가 많다는 뜻이다. 신 전무는 이에 대해 "1분기에는 구형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확대, 고객의 중저가 요금제 선택 증가 등으로 일시적으로 ARPU 성장이 주춤했다"며 "광대역 LTE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사용 보편화로 고가요금제 가입이 늘며 2분기 이후에는 ARPU 성장세가 정상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에 잡았던 연간 ARPU 성장 목표 4%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 전무는 지난 24일부터 선택요금제 할인폭이 기존 12%에서 20%로 늘어난 것이 ARPU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선택요금제를 택하는 비율이 소폭 늘었으나 유의미한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35.3% 큰폭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기업구조 개선 노력과 본원적 경쟁력 회복 노력으로 올해부터 수익성이 본격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실적은 이런 예측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 경영진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비용 절감, 신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쏟는 한편 부동산 등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성을 더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산 활용이 추가 자산 매각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과거에는 부동산을 단순히 매각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임대와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 시 보안, 에너지효율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적극 적용해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인 KT캐피탈의 지분 매각 불발과 관련해서는 "ICT 사업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했으나 제시된 매각 조건이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런 기조 속에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15-04-30 19:12:26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경찰청 사람들' 어벤져스급 특별수사본부 공개

'어벤져스'급 경찰들이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 함께 한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90년대 큰 인기를 얻은 '경찰청 사람들'의 2015년 버전이다. 16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경찰청 사람들 2015'는 치밀하게 진화한 범죄 양상을 이야기한다. 기존 '경찰청 사람들'이 담당 경찰들의 어색한 재연 연기와 증언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드라마를 본 후 현직 경찰들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가 사건을 추리한다. 특별수사본부는 전국에서 모인 6명의 경찰들로 구성됐다. 울산에서 온 박경일 경감은 '경찰청 사람들'에도 두 차례 출연 경험이 있다. 구수한 외모와 입담으로 MC 이경규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홍창화 경위는 영화 '무방비 도시' 김명민이 연기한 엘리트 형사 조대영의 실제 모델이다. 마약 범죄 등 18년 간 강력 범죄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여줘 이경규의 감탄을 자아낸다. 개성 있는 젊은 경찰들도 함께 한다. 최승일 경장은 "요즘 경찰은 얼굴 보고 뽑나요?"라는 극찬을 받았다. 막내인 그는 현재 경찰청 모델로 활동 중이다. 박성용 경사는 보디빌딩 세계 대회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4년 연속 전국 범인 검거 1위를 차지한 박성용 경사는 SNS 팔로워만 10만 명이 넘는 스타 경찰이다. 아버지부터 아내, 처형까지 경찰 집안의 최대순 경위, 지능형 범죄 전문가 김정완 수사과장도 출연한다. 더 강력하게 돌아온 '경찰청 사람들 2015'는 30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

2015-04-30 17:46:17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환구시보 "미·일, 아시아인을 봉으로 여기지 말라"

환구시보 "미·일, 아시아인을 봉으로 여기지 말라" 중국의 환구시보는 3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해 "그들(미·일)은 아시아인을 봉으로 여겨선 안 되며, 그들이 가진 군함을 평화를 선전하는 배로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아시아를 더욱 혼란하게 만들고 동북아 내부모순을 더욱 확대하며 중·일 대립을 부추기려는 것 같다"고 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국제 분야 자매지다. 사실상 중국 공산당의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환구시보는 또 "미국이 가장 쉬운 방법인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대중 우세를 차지하고 경쟁력 저하라는 난처함을 모면하려 하지만 이는 자기기만이자 다른 이들도 속이는 것"이라며 새롭게 강화된 미·일동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더 많은 군사동맹을 맺는다 해도 결코 중국을 당해내지 못할 것"이라며 "유럽의 동맹들이 미국을 배반하고 중국이 제창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한 데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중국 정부도 아베 총리의 연설에 대한 비판을 내놨지만, 환구시보에 비해 정제된 외교적 표현을 사용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한결같이 일본정부와 지도자가 역사에 책임지는 태도로 무라야마담화에 포함된 침략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한 태도와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중국 동맹 성격의 미·일동맹 강화에 대해서는 "미일 동맹은 냉전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제3자의 이익과 지역안정을 훼손해서도 안 된다"며 "중국은 앞으로 미·일 동맹의 발전 방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30 17:44: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