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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연휴 맞이 고속도로교통상황 3200만 명 이동…정보 알려면?

근로자의 날, 연휴 맞이 고속도로교통상황 3200만 명 이동…정보 알려면? 1일인 오늘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32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고속도로교통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다. 1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5월 연휴기간 전국에서 32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속도로교통상황 정체가 예상된다. 연휴 첫날 평균 이동인원은 640만명으로 평시(367만명)대비 74.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일 가장 많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속도로교통상황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예측 이동 인원은 700만명으로 연휴 기간 하루 기준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혼잡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동창원-북창원(10km), 부산방향 진교-축동(15km), 함안-창원2터널(20km) 등이다. 부산~진주는 1시간 51분, 진주~부산은 2시간 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고속도로가 밀릴 때는 남해제1지선을 이용하거나 교통소통 상황 등을 파악해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편이 더 낫다. 귀가 차량이 가장 많은 날은 4일로 이날 역시도 고속도로교통상황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나들이객 증가로 서울과 부산, 서울과 광주 등을 포함해 대부분 노선 이동시간은 평시보다 1시간30분에서 2시간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선정하고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고속버스도 증차해 고속도로교통상황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항공기 운항도 늘린다. 전국에 있는 고속버스는 평시보다 1851회 늘려 하루 평균 7099회 운행한다. 열차는 14회 늘려 일 평균 614회 운행한다. 항공기는 20회 늘려 1030회, 여객선은 123회 늘려 888회를 운행한다. 정체 예상 구간은 갓길 차로를 확대 운행한다.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축제가 개최되는 곳 주변 63개 영업소는 입·출구 부스를 탄력 운영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로드플러스,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 국가교통정보센터 등을 통해 정보를 알 수 있다.

2015-05-01 10:49:3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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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시민단체, 학생인권옹호관 과거발언에 파면 주장

보수 시민단체, 학생인권옹호관 과거발언에 파면 주장 논란 윤명화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파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김정욱 국가국민교육감시단 사무총장은 윤 옹호관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닭그네' '할매' 등의 용어를 쓰며 비하했다며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았다. 국가국민교육감시단은 보수성향의 시민단체다. 김 사무총장은 윤 옹호관이 서울시의원(당시 민주당)이던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를 두고 "써준 것은 잘 읽는데 토론이 안 되네. 아이고 닭그네"라고 적고, 지난해 11월엔 박 대통령에게 "할매 외국 다녀올 때마다 얼마나 썼는지 자료 요구하는 자들이 없네… 속터져"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하루속히 윤씨를 학생인권옹호관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0~2014년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을 지낸 윤 옹호관은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 2월 서울시교육청 초대 학생인권옹호관으로 임명, 학교 현장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조사하고 당국에 적절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맡겼다. 윤 옹호관은 자신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파면 요구는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표현에서 사려 깊지 못한 점이 있었던 것은 유감이다. 그러나 서울시의원으로 재직할 당시의 정치적 견해를 밝힌 것을 지금에 와서 문제 삼으며 파면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인권옹호관 임명 소식을 들은 뒤부터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을 중단했다"며 "서울의 학생인권 전반에 대해 책임지는 입장에서 표현 등에 있어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05-01 10:46: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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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유죄 상상 못해…2심서 최선 다할 것"

조희연 "유죄, 상상 못해…2심서 최선 다할 것"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1일 오전 전 직원 대상 월례조회에서 1심 유죄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평상시처럼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월례조회에서 "유죄가 나오리라고 상상을 못해 당황스러웠고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수뢰나 부패사건도 아니고 부당하게 기소됐다는 공감대도 있기에 떳떳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에게 상처와 긴장을 드려 죄송하다. 1심에서 배심원들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것 같은데 항소심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23일 선거과정에서의 허위사실공표 혐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달 29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판결 이후 서울시 교육청의 업무추진 동력이 상실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는 "우리 공무원 조직이 교육감의 거취나 유죄 판결, 그것도 1심 판결 결과에 흔들릴 만큼 약하지 않다"고 달랬다. 그러면서 조 교육감은 "여러분이 교육감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평상시 하시는 것처럼 일상 업무에서 흔들리지 않고 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5-05-01 10:29:2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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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 '복면검사' 온주완 건강 이유 하차…엄기준 합류

배우 온주완이 건강상 이유로 KBS2 새 수목극 '복면검사'에서 하차했다. 배우 엄기준이 온주완 대신 합류한다. 지난달 30일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주완은 며칠 전 촬영에 나서던 중 알 수 없는 어지럼증에 쓰러졌고 급히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이후 병원 측으로부터 누적된 피로로 인한 심한 어지럼증이라는 진단과 함께 한달 정도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다"며 "소속사는 배우의 원활한 활동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작사와 협의 후 하차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주완이 맡았던 강현웅 역은 엄기준이 연기한다. 강현웅은 서울 중앙지검 검사다. 검사 중에서도 실세들의 모임인 정검회 핵심 멤버다. 어려운 것 없이 출세한 엘리트 검사다. 유민희(김선아)의 첫사랑이자 하대철(주상욱)과 대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복면검사' 제작사 측은 "엄기준이 '복면검사' 강현웅 역으로 캐스팅 됐다. 앞으로 예정된 드라마 촬영에 빠른 시일 내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S2 '골든크로스' 이후 1년 만에 컴백한 엄기준은 묵직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복면검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복면검사'는 속물검사 하대철과 열정적인 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 작으로 5월 중 방송된다.

2015-05-01 10:26:4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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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한 주 몰아보기] '스페이스공감' 김준수·'한밤' 장동민

◆ SBS '한밤의 TV 연예' 장동민 편파 보도 논란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가 장동민 몰아가기 방송 의혹으로 비난받고 있다. '한밤의 TV연예'는 지난달 29일 장동민의 막말 파문을 다뤘다. 문제는 장동민의 입장을 듣지 않은 편파 보도라는 점이다. '한반의 TV연예' 측은 음성 대역까지 써가며 '장동민이 변호사 사무실에 30초가량 밖에 대기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피해자 측 발언을 방송했다. 이에 대해 장동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를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업무방해죄라는 이유로 쫓겨나 사무실 밖에서 기다렸다'고 반박했다. 장동민의 입장이 나오자 그를 비난하던 여론이 변했다. 막말은 끊임 없는 반성을 해야 할 부분이지만 '한밤의 TV연예'가 장동민을 마녀사냥하려 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방송했다"며 반박한 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 EBS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6년 만에 방송 출연 그룹 JYJ 김준수가 지난달 30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다. 그룹 동방신기에서 나온 후 6년 만의 음악 방송 출연이다. 김준수는 이날 '테이크 마이 핸드'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60분 동안 '사랑은 눈꽃처럼'을 시작으로 '리치' '11시 그 적당함' '꽃' 등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과 '황금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 등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넘버까지 총 여덟 곡을 불렀다. 가수도 관객도 눈물을 흘렸다. 특히 김준수는 "6년간 방송 활동을 못했다. 대한민국 가수로서 대한민국 방송에 전혀 나갈 수 없다는 점은 여러 가지 많이 힘든 게 사실"이라며 "예전에는 너무 많이 나가야 해서 거기에 우선 순위를 둬서 안 나가거나 취소하고는 했는데 지금은 여러 접촉이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이고 해도 묵묵부답이다. 그런 상황에서 열두 곡씩 앨범을 낸다는 건 저나 회사 모두 용기, 도전이 따른다. 여기 계신 분들, 보고 계신 분들 등 팬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앨범을 낼 수 있었고 공연을 돌고 버티다 보니 오늘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는데. 오늘이 너무나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고 여러분들과 제가 같이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고 오늘날 이 무대에 서기까지 같이 여러분과 함께 한발 한발 걸어왔던 길을 부르겠다"고 말한 뒤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앙코르 곡으로 불렀다.

2015-05-01 10:16:1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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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前회장, '쪼개기 후원금' 로비 '유죄' 확정

신협중앙회 前회장, '쪼개기 후원금' 로비 유죄 법률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몰아준 혐의로 기소된 장태종 전 신협중앙회장이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1일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함께 기소된 이모 전 신협 중앙회 이사와 조모 전 기획조정실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각각 확정했다. 이들은 정부가 이사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신협법 개정을 추진하자 18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입법 저지 로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발의된 신협법 개정안은 2012년 5월 18대 국회가 해산되면서 폐기됐다. 장 전 회장은 2010년 6월 당시 정무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허태열 의원을 만나 신협에 유리한 방향으로 법이 개정되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하는 등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폭넓게 만났다. 이 과정에서 직원 수천명이 개인적으로 5만∼10만원씩 후원금을 낸 것처럼 꾸며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몰아줬다. 2010년 6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신협 직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모두 20명이었지만 1심은 이 중 13명(총 1억4천여만원), 2심은 19명(총 1억8천여만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했다. 2심이 인정한 19명 명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장 전 회장 등의 행위가 청탁 관련 기부행위로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원심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신협 직원들이 개인 자금으로 후원금을 냈다는 점을 근거로 이 후원금을 법인 또는 단체의 자금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쪼개기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들도 소액 후원금인 데다 이들이 후원금을 받을 당시 청탁의 대가임을 알았다고 보기는 어려워 재판에 넘기지는 않았다.

2015-05-01 09:43:2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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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빅뱅 루저 vs 빅뱅 베베' 파괴력 여전

그룹 빅뱅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1일 자정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 첫 프로젝트 'M'의 타이틀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가 공개됐다. 2012년 발매한 '얼라이브' 이후 3년 만이다. '루저'와 '배배'는 발표 직후부터 오전 9시 현재까지 국내 10개 음원사이트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빅뱅과 빅뱅의 대결이 현실화된 셈이다. '루저'는 스스로를 '루저' '더러운 쓰레기' '겁쟁이'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YG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빅뱅 멤버 지드래곤·탑·태양이 참여했다. 테디와 빅뱅이 함께 했던 이전 노래 '러브송' '블루'를 연상하게 하는 서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특히 동요가 떠오르는 후렴구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공허함, 외로움, 분노를 한층 더 성숙한 감정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인다. '배배'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겨냥한 곡이다. 19금 코드를 은유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고백 노래지만 남자는 '매우' 적극적이다. 지드래곤과 탑의 랩이 재미를 준다면 태양·대성·승리의 보컬은 달달하다. 특히 멤버 승리의 맑은 목소리가 '배배'의 킬링 포인트다. 뮤직비디오는 19세 등급이다. 표현의 자유를 온전히 활용한 영상과 내용, 4차원이지만 유쾌하다. 빅뱅은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된 앨범을 공개하고, 9월 1일에는 '메이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더 지드래곤은 26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컴백 콘서트에서 "매달 한 두곡씩 내는 데 수록곡 수준으로 할 수 없었다"며 "모두 타이틀 곡"이라고 앨범에 자신감을 보였다. 향후 공개될 빅뱅 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빅뱅은 2016년까지 아시아, 미주 등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140만여 전세계 팬과 만난다. '루저'와 '배배' 무대는 3일 SBS '인기가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5-01 09:33:0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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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외압' 의혹 박범훈 前수석, 19시간 조사 후 귀가

'교육부 외압' 의혹 박범훈 前수석, 19시간 조사 교육부에 압력을 넣어 중앙대에 특혜를 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출석한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19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쳤다. 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박 전 수석을 피의자로 소환해 밤샘조사를 벌인 뒤 이날 새벽 귀가시켰다. 박 전 수석은 전날 오전 9시40분 검찰에 출석해 19시간 2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오전 5시께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시절 교육부에 압력을 넣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나중에 검찰에서 바로 밝혀질 것"이라고 답하고 자리를 떴다. 검찰은 본·분교 통합과 교지단일화 등 중앙대의 역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교육부에 압력을 넣은 혐의 등 박 전 수석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을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박 전 수석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뭇소리에 두산 계열사들이 낸 후원금 18억여원 등 박 전 수석과 두산 사이의 금품거래가 중앙대에 대한 특혜의 대가 성격이었는지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사결과를 검토해 필요한 경우 추가로 소환 조사하고 이르면 다음 주 초 직권남용과 횡령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015-05-01 09:23:22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