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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또 터졌다…2경기 연속 홈런·시즌 6호 기록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소프트뱅크가 1-4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오릭스의 세 번째 투수인 우완 히라노 요시히사와 대결해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이대호는 전날 오릭스와 경기에서도 1-2로 뒤지던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 5-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 경기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6호 홈런이다. 또한 2루타 2개를 때린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3경기 연속 장타력을 뽐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0(104타수 25안타)을 유지했다. 3연승을 노린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결국 2-4로 졌다.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인 오른손 투수 브랜든 딕슨을 상대한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는 한 차례 병살타를 포함해 범타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으나 이번에는 3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가 되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7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8구까지 던지게 하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2015-05-02 20:05: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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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종 추인…"개혁의 모델 제시"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최종 추인…"개혁의 모델 제시" 70년 동안 340조~350조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일 여야 대표의 최종 추인을 받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후 6시께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마련한 개혁안을 최종 추인했다. 여야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도 함께 했다. 김 대표는 서명에 앞서 "이 합의안은 다소 미약하긴 하지만 구조개혁도 반영됐고, 소득재분배 효과도 반영됐다"며 "무엇보다 사회갈등을 최소화하는 개혁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4대 공공개혁도 국민적 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문 대표 역시 "오늘의 사회적 합의는 앞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우리사회에 필요한 구조개혁을 할 때 따를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표는 "여야가 함께 노력해 국민께 약속한 공무원연금개혁의 시한을 지켰고, 공무원들의 고통분담으로 이들이 동의한 공무원연금을 개혁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연금개혁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끌어올리는 등 일반 국민들의 공적연금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도 했다. 앞서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는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행 1.9%에서 향후 20년에 걸쳐 1.7%로 내리고, 기여율은 현행 7%에서 5년에 걸쳐 9%로 높이는 데 합의했다. 또 재정절감분의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하고,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명시하기로 합의했다. 2016년부터 70년간 국민연금에 투입되는 돈은 68조~70조원가량이다. 새정치연합은 재정절감분의 절반을 국민연금에 투입하기를 원했지만 새누리당과 절충안에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우려 표명에도 절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안은 오는 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15-05-02 18:38: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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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브라질 듀오 활약에 수원 꺾고 2-0 승리

전북 현대가 '브라질 듀오'의 활약으로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이어갔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에두와 레오나르도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두 팀은 전반 45분 동안 끊임없이 상대편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0-0의 균형을 깬 것은 전북의 에두였다. 후반 19분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면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맏는 에두는 수원 골키퍼 노동건이 처내려 한 공을 공중에서 왼발로 반대쪽 골대로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에두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로 추가골을 얻었다. 골대 오른쪽 20m 가까이 떨어진 공은 45도 기울어진 지점이었지만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과감하게 오른발로 직접 골대를 노려 골키퍼의 손에 맞아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브라질 출신인 에두와 레오나르도는 이날 각각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면서 수원의 염기훈과 함께 득점부문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후반 43분 정대세가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공세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22점) 2위 수원(승점 14)과의 격차를 벌리게 됐다. 수원은 대전 시티즌전 패배 후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을 강하게 몰아붙인 서울은 전반 4분 몰리나의 코너킥을 김현성이 머리로 내리꽂으며 선제점을 얻었다. 몰리나는 이날 도움으로 통산 최단기간인 182경기 만에 '60득점-60도움'을 기록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서울은 이후 분위기를 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한 채 오히려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성남은 33분 중앙선 부근에서 올린 임채민의 긴 패스가 페널티지역을 향해 쇄도하던 남준재의 발에 걸리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슈팅 수에서 서울이 5개, 성남이 12개였고 유효슈팅에서는 서울 2개 성남 5개로 크게 밀렸다. 서울은 지난달 18일 수원전서 1-5로 참패한 뒤 광주전에 이어 K리그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갈증을 풀지 못했다. 박주영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광주전부터 리그 2게임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15-05-02 17:53:27 장병호 기자
호주, '집값 거품'에 강경책…"외국인 불법 주택 매입 근절"

호주 당국이 '집값 거품'에 강경책을 꺼내들었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는 외국인의 기존 주택 매입을 불법으로 규정한 법률이 그동안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를 막기 위한 새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인을 위주로 한 외국인 투자자의 불법 행위로 주택 값이 급등, 자국인이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을 막고자 한 방ㅇ침이다. 이에따라 불법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외국인들은 최대 3년의 징역형과 함께 개인은 최대 12만7500 호주달러(1억1000만원), 법인은 63만7500 호주달러(5억5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외국인의 불법 거래를 도운 중개업자 등 제3자에게도 개인은 최대 4만2500 호주달러(3600만원), 법인은 21만2500 호주달러(1억8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호주 정부는 또 불법 취득한 부동산을 강제로 매각하게 될 때 해당 거래로부터 이득을 취할 수 없도록 했다. 단 이미 불법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외국인들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진 신고하면 처벌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토니 애벗 총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법 매입이 기존 주택 가격을 크게 오르게 한 게 분명하다"며 "이번 조치가 호주인들의 주택 매입 기회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02 17:08:3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