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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KT, 장성우-박세웅 등 5대4 트레이드 결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2일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가 5명, KT가 4명을 주고받는 대규모 트레이드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로 KT로부터 투수 박세웅(20)·이성민(25)·조현우(21), 포수 안중열(20)을 받았다. 대신 KT에는 포수 장성우(25)·윤여운(25), 투수 최대성(30), 내야수 이창진(24), 외야수 하준호(26)를 내주기로 했다. 롯데는 KT의 토종 에이스인 박세웅과 KT가 마무리 후보로 꼽았던 이성민을 데려와 취약한 선발진과 불펜진을 동시에 보강했다. 올 시즌 1군 진입 후 3승 24패에 그치며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KT는 공격형 포수 장성우와 좌타자 하준호를 영입해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롯데 관계자는 "올 시즌 시작부터 불펜과 선발이 약하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투수층의 평균 나이가 높아서 그것을 단시간에 해결할 방안이 없었다"며 "그렇다고 신인 선수를 키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마침 KT의 요구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투수 리드와 공격력이 우수한 장성우, 주력과 장타력을 보유한 좌타자 하준호를 영입해 타선을 강화하고 강속구를 보유한 최대성의 영입으로 투수진을 강화했다"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윤여운, 이창진을 영입해 백업 자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5-05-02 22:38: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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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메이웨더 승패 도박 베팅금도 신기록..8천만달러 걸렸다

한국시간으로 3일 낮 12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간 ‘세기의 대결’에 걸린 도박사들의 게임머니도 라스베가스 복싱 도박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일 전했다. CNN머니는 라스베가스 카지노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대결에 지금까지 도박사들이 건 돈이 최소 6000만달러(약 650억원)에서 최고 8000만달러(약 86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종전 라스베가스에서 도박 자금이 가장 많이 몰렸던 복싱 경기는 이번 경기의 주인공 중 한명인 메이웨더와 카넬로 알베레즈가 2013년 맞붙은 대결이었는데, 당시 총 베팅금액은 2500만달러(약 270억원)였다. 건당 베팅 금액도 일반인들은 엄두를 내기 힘들 정도로 높아졌다. 경기가 열리는 MGM그랜드가든호텔 카지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파퀴아오 승리를 예측하는 도박사들로부터 50만달러(약 5억4000만원)씩의 베팅금을 받았다. CNN머니는 이번 경기의 승패와 관련된 베팅에서는 파퀴아오 승리 쪽에 돈을 건 사람이 숫적으로는 많지만, 베팅금액으로는 메이웨더 승리 쪽이 더 많다고 전했다.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주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스포츠 경기의 승패 등을 걸고 사적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된 지역이다. 도박은 주로 호텔에 딸린 카지노가 주관하는데, 게임룰은 카지노마다 제각각이다. 단순히 승자를 맞추는 것에서 부터 경기가 KO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판정까지 갈 것인가, 경기가 몇 라운드까지 갈 것인가, 어느 선수가 몇 라운드에 다운될 것인가 등 다양한 룰에 따라 베팅이 가능하다. SBS와 SBS스포츠, 포털사이트 다음스포츠가 3일 오전 11시부터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2일(현지시간)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계체량 테스트를 통과했다. 파퀴아오는 65.77kg, 메이웨더는 66.22kg가 나왔다. 이번 경기의 기준인 웰터급 최고 체중은 66.68kg이다. 두 선수의 대전료는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는데, CNN머니는 메이웨더가 1억2000만달러(약 1300억원), 파퀴아오가 8000만달러(약 860억원)라고 전했다.

2015-05-02 21:47:13 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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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은총 제대로 빛났다…KIA, SK 꺾고 연패 벗어나

KIA 타이거즈가 이은총의 활약으로 SK를 꺾고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KIA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2014년 신고선수로 KIA 소속이 된 이은총의 눈부신 활약의 결과였다. KIA는 2회 2사 후 안타와 볼넷 둘로 마련한 만루 기회에서 이은총이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도 1사후 볼넷과 연속안타로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차일목이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는 등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3회 SK 선두타자 정상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보내기번트, 내야땅볼에 이은 이명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준 채 끌려갔다. 실타래처럼 꼬여가던 경기는 그러나 '한 방'에 풀리기 시작했다. KIA는 6회 1사 후 이밤호가 SK 선발 메릴 켈리를 중월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다원도 좌중월 솔로포로 올 시즌 KBO리그 10호 연속타자 홈런을 완성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7회 안타와 사4구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조동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8회 KIA 공격에서 갈렸다. KIA는 2사 후 몸에 맞는 공과 볼넷 두 개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은총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쳐 주자 셋을 모두 불러들여 결승점을 올렸다.

2015-05-02 21:43: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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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배영수 호투에 롯데 이틀 연속 제압…단독 3위

한화 이글스가 선발 배영수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이틀 연속 꺾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전적 15승 11패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서게 됐다. 배영수는 6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3안타 1볼넷 2실점 호투로 지난 시즌 후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승리를 따냈다. 배영수가 승리투수가 된 것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롯데는 2연패에 빠지며 14승 13패로 5할 승률을 위협받게 됐다. 삼성은 대구에서 두산 베어스를 이틀 연속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 0-3으로 끌려가던 8회에만 대거 5득점하고 5-3으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전날 좌완 선발 장원준이 팔꿈치 통증으로 2회 초에 조기 강판당한 데 이어 이날도 마운드를 흔든 연이은 부상 악령 때문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호투하던 선발투수 유네스키 마야가 8회 손가락 이상을 호소하며 물러났고 이어 등판한 김강률마저 왼발목을 다쳐 교체되면서 역전을 허용하는 불운이 계속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잠실구장 방문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4-3으로 눌렀다.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7⅔이닝 역투가 빛을 발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15승 12패를 찍으며 상위권 도약의 동력을 마련했다. LG는 13승 15패로 5할 승률에서 다시 한 걸음 멀어졌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 경기에서 SK에 5-2로 역전승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1-2로 뒤지던 6회 이범호와 김다원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역전했고, 2-2로 맞선 8회에는 이은총의 3타점짜리 싹쓸이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7회 1사 후부터 1⅔이닝을 1피안타로 막은 KIA 네 번째 투수 최영필은 시즌 2승(1패)째를 챙겼고, 9회 등판한 마무리 윤석민이 5세이브(1승2패)째를 거뒀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혼자 4타점을 올린 베테랑 이호준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KT 위즈를 12-2로 대파했다. NC는 2연승한 반면 KT는 8연패 수렁으로 빠져 들어갔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KT 선발 필 어윈은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해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4연패를 당했다.

2015-05-02 21:28:4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