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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반쪽 총리는 면할 듯

황교안 '반쪽 총리' 면할 듯 여야 18일 본회의서 표결 처리 합의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여야가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의 합의에 따라 여당 단독 표결로 인한 '반쪽 총리'의 탄생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황 총리 후보의 사과 발언 수위나 인사청문제도 개선안의 내용 등을 놓고 여야가 다시 공방을 벌일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최악의 정국 경색은 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 회동에선 새정치연합이 주장한 인사청문회와 관련된 3개 법안(변호사법·인사청문회법·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개정에 대해 새누리당이 공감하면서 의견이 합치됐다. 새정치연합은 3개 법안 개정을 임명동의안 표결 조건으로 내걸었다. 국회는 운영위원회 산하에 여야 각 2명씩으로 구성된 인사청문개선 소위원회를 두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처리키로 했다. 합의에 걸림돌이 됐던 황 후보자의 병역·탈세·전관예우 등 3대 의혹에 대한 본인의 해명 및 사과는 황 후보자 본인이 적절한 시점에 포괄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타협점을 찾았다. 황 후보자는 인준이 통과된 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새누리당은 협상이 결렬되면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총리 인준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협상에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 이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반쪽짜리 총리는 원하지 않는다"며 "여당 단독 처리는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야 간 합의를 종용했다. 한편 총리 인준이 연기되면서 당초 18일로 예정돼 있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은 오는 24일 신임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2015-06-17 17:40:44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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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표절 의혹 부인 "모르는 작품, 대응 안할 것"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소설가 신경숙이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 작품 표절 논란에 대해 "모르는 작품"이라며 부인했다. 신경숙 작가는 17일 '전설'의 출간사 창비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신 작가는 "오래전 (해당 작가의) '금각사' 외에는 읽어본 적 없는 작가"라며 "이런 소란을 겪게 해 독자분들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풍파를 함께 해왔듯이 나를 믿어주시길 바랄 뿐이고,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일은 작가에겐 상처만 남는 일이라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비에 따르면 신경숙 작가는 현재 신작 집필을 위해 몇 달 전부터 서울을 떠나 있는 상태로 연락이 불가능한 상태다. 창비는 문학출판부 명의로 '전설'과 '우국' 두 작품의 유사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부분도 "일상적 소재인데다가 작품 전체를 좌우할 독창적인 묘사도 아니다"며 표절 의혹 반박에 가세했다. 또한 "인용 장면들은 두 작품 공히 전체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해당 장면의 몇몇 문장에서 유사성이 있더라도 이를 근거로 표절 운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창비는 표절 의혹을 제기한 시인 겸 소설가 이응준씨에 대해 "소설의 개정판 제목을 표절 시비와 연관지어 문제삼는 건 억측"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응준 씨는 지난 16일 모 인터넷 매체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전설'이 실린 소설집 '오래전 집을 떠날 때'의 제목이 개정판에서 '감자 먹는 사람들'로 바뀐 데 대해 "'감자 먹는 사람들'이란 제목은 그 오리지널이 고흐의 그림 제목인데도 왜 굳이? 참으로 요상한 처신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2015-06-17 17:11: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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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광주U대회 '스포츠정신' 선수에 5천만원 장학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 C&C(대표 박정호)는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FISU)·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주최기관인 'FISU' 및 광주 U대회 조직위와 손잡고 1만 4000여명의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 선수 중 지구촌 시청자·관람객을 웃고 울릴 '감동의 청춘' 스토리를 찾는다. SK C&C는 감동의 청춘 스토리에 대해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khappinessscholarship)에서 진행되는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음달 13일 '열정·리더십·도전·혁신·페어플레이·용기' 등 6개 분야의 감동 스토리 주인공을 선정하고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 C&C는 광주U대회 진행을 총괄하는 선수촌 및 대회운영통합시스템(TIMS) 구축 사업자 겸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세계 대학생 축제라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취지를 살리고 각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SK 행복 장학 프로그램은 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신념인 '수인백년(樹人百年), 수목오십년(樹木五十年)'의 SK 인재 양성 철학을 반영해 마련됐다" 며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故 최 회장은 1972년 '산림의 자원화를 통한 인재육성'을 강조하며 절대 개발이 안 될 지방의 산간 오지와 황무지 개척을 지시했다. 그가 직접 가꾼 충주 인등산의 조림지는 '인재의 숲'으로 명명됐고 SK 고유의 인재 육성 문화로 자리잡았다. '인재의 숲'에 깃든 최 전 회장의 인재 육성 정신이 이어진 곳이 바로 국내 최장수 고교생 퀴즈 대항 프로그램인 '장학 퀴즈'와 100년을 바라본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산실 '한국고등교육재단'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세계수준의 학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하버드대·스탠포드대·MIT·옥스포드대·북경대 등 세계 유수대학에서 620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지금도 188명이 재단의 지원으로 해외 유학 중이다.

2015-06-17 17:08:4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