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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오송생명과학단지...바이오산업 활성화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 25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충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LG생명과학은 이날 "그룹차원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바이오·뷰티·친환경에너지 등 충북도의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멘토단 운영과 지역,산업 관련 유망한 벤처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주요 기관과의 연구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LG생명과학 전, 현직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바이오 멘토단은 16개 유망 바이오벤처와 1:1 멘토링을 전문분야별로 활발하게 진행했다. 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선경)과 연구협력 체결식을 갖고, 산하기관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바이오멘토단 운영 및 바이오벤처 상생협력 확대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바이오벤처와의 첫 1:1 멘토링을 시작한 바이오멘토단은 LG생명과학 최원 임상개발담당 상무, 제훈성 바이오1연구소장, 이승주 바이오2연구소장, 임현주 의약개발센타장과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등 LG생명과학 임원/연구소장급과 외부 유망바이오, 신약기업 대표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멘토단은 바이오 및 신약, 의료기기의 개발과 창업, 사업화에 대한 정기적 1:1 컨설팅을 시행하며, 연구개발, 공정개발, 약물안전성, 임상개발과 허가, 전략기획, IPO 및 사업화, 기술수출 등의 전문분야별로 1:1 멘토링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서도 이들 멘토단과 16개 바이오벤처와의 1:1 희망분야별 멘토링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LG생명과학은 바이오멘토단 1:1 멘토링을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의 성장 및 사업화에 기여하고, 멘토링 과정에서 유망하고 관련성이 있는 회사와는 공동 연구개발계약, 인력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 창조경제 바이오펀드 운용으로 유망 바이오벤처 발굴·지원 LG그룹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벤처투자는 센터내 입주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펀드를 조달 및 운용한다. 이 펀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주로 바이오 관련 기업의 발굴, 지원에 주력할 계획인데, 이와 관련 이날 2015 바이오테크에서는 15개 기업이 1:1 기업IR을 통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 기관협력 확대 및 생산투자 집중 LG생명과학은 2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선경)과 연구협력 체결식을 갖고, 산하기관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LG생명과학은 "최근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도 연구계약을 체결해 백신개발 효력분석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앞으로도 국책·지역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시설협력 등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G생명과학은 최근 충북도 및 청주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미래 바이오사업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생명과학은 오송공장에 바이오제품을 중심으로한 의약품공장 생산시설에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고, 이번 협약에 따라 새롭게 건설되는 3단계는 2020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를 추가 투자해 미래 핵심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최신 생산설비를 추가구축할 예정이다.

2015-06-25 20:05:0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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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170·173번째 환자 슈퍼전파자 될까...주말이 고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25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18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2명이 늘어 29명으로 증가추세다. 전체적으로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다. 새롭게 떠오른 슈퍼전파자 후보군이 다수의 감염자를 발생시킬 수 있기때문이다. 특히, 170번 환자(77)와 173번 환자(70.사망)가 격리되지 않고 다수의 병·의원을 돌아다니다가 바이러스를 접촉자에게 감염시켰을 경우 평균잠복기 7일을 계산하면 이번 주말부터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앞서 슈퍼전파자 후보군으로 지목됐던 환자로부터 추가 감염사례 없이 끝난 경우도 있어 진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현재 가장 주시하고 있는 점은 170번 환자와 173번 환자를 통한 병원 내 감염 여부다. 먼저 170번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환자(여·75·사망)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지만 격리되지 않았고, 19~21일 구리 카이저병원·속편한내과를 거쳐 한양대구리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약 7백여 명과 접촉해 격리자가 크게 늘었다. 170번째 환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마지막 바이러스 노출일을 기준으로 평균잠복기를 계산할 경우 이번 주말부터 환자가 나오기 시작, 최대잠복기인 7월 5일까지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 173번째 환자는 더 심각하다. 173번째 환자는 지난 5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76번째 환자와 같은 응급실에 있었지만, 격리되지 않은 채 강동구 목차수내과의원 등 의원 4곳을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입원했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오랜기간 다수의 사람과 접촉한 데다, 심한 폐렴 증세를 앓는 등 기존 슈퍼전파자와 비슷한 형태여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일 강동성심병원 등에서 173번째 환자에게 감염됐다면 평균잠복기가 지나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환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73번째 환자를 통한 최대잠복기는 7월 6일에 끝난다. 즉 170번째 환자와 173번째 환자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많이 전파했는지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추가 확진자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가 전파자가 예상보다 적게 발생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존 98번째 환자(58)와 143번째 환자(31)도 서울 양천 메디힐병원과 부산 좋은강안병원 등에서 다수의 사람과 접촉한 뒤 격리돼 슈퍼전파자 후보로 지목됐지만, 메디힐병원은 추가 환자 발생 없이 격리가 해제됐고 좋은강안병원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2015-06-25 20:04:35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