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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억울한 내용 소명" 혐의 부인

'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억울한 내용 소명" 혐의 부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전 감독은 16시간여만인 26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중부경찰서를 나서면서 "성실히 잘 조사를 받았고 억울했던 부분을 다 소명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TV 뉴스에서 자신이 사채업자에게 말한 내용의 녹취가 공개된 데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해당 발언이 "돈을 갚겠다고 한 내용일 뿐"이라며 "(도박·승부조작 등) 다른 내용은 없다"고 일축했다. 또 사채업자를 통해 빌린 3억원이 스포츠 도박에 쓰일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라고 답했다. 녹취에서 돈을 갚을 날짜를 3월 5일로 언급한 것은 정규 시즌이 끝나는 시점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애들이 알아서 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감독은 앞서 출석 당시 경기 후반 선수교체와 타임 요청 등을 이용해 승부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경찰은 "혐의 입증에 상당 부분 소득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전 감독에게 구속된 피의자들과의 관계, 본인 경기에 대해 그들에게 미리 정보를 전하고 그들을 이용해 사설 토토에 베팅했는지 여부, 해당 경기에 일부러 패하려고 시도한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경찰은 29일 전 감독을 다시 소환해 구체적인 내용을 수사할 계획이다.

2015-06-26 09:36:3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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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임태훈 "야구 그만하겠다" 임의탈퇴 요청…부상·스캔들 악재 겹쳐

2007년 신인왕까지 수상하며 두산 베어스의 우완 불펜 핵심으로 활약했던 임태훈(27)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임태훈이 구단 측에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다. 임태훈은 2007년 두산 1차지명선수로 입단해 그 해 64경기에서 방어율 2.40에 7승3패1세이브20홀드를 기록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며 신인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2010 광정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아 야구선수로서 탄탄대로를 열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2011년 봄 자살한 여자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급추락했고 이후 심리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2013년 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1.32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도 불과 6경기에 나서 1홀드에 평균자책점 9.82에 그쳤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15-06-26 09:14:5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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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브리티시오픈 향한 불꽃타…PGA 트래블러스 1R 선두권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브리티시오픈 티켓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맹타를 휘둘렀다. 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6언더파 64타를 친 노승열은 키건 브래들리(미국),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등과 함께 단독 선두에 2타 뒤진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는 8언더파 62타를 친 버바 왓슨(미국)이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공식 대회 이름 디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다. 상위 12위 안에 든 선수 중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의 선수에게 오는 7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디오픈 티켓을 준다. 노승열은 1번홀부터 4번홀(이상 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 11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노승열은 14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주춤했다. 하지만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다. 노승열은 "4개홀 연속 버디를 하는 등 출발이 좋았다"며 "14번홀에서 어리석은 실수를 했지만 대체로 퍼트가 잘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최경주(45·SK텔레콤)는 올해 출전하지 않았다.

2015-06-26 08:42:0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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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강수량,제주 최고 142.5㎜ 내려…강원 영동 7개 시·군 호우주의보 삼척 근덕 63mm

지역별 강수량,제주 최고 142.5㎜ 내려…강원 영동 7개 시·군 호우주의보 삼척 근덕 63mm [메트로신문 최치선기자] 지난 24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에 최고 142.5㎜의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 산간지역에는 26일 오전 4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42.5㎜, 윗세오름 138.5㎜, 성판악 114.0㎜ 등의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은 제주 42.7㎜, 서귀포 102.6㎜, 고산 81.5㎜, 성산 70.9㎜, 남원 109.5㎜, 표선 97.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반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강릉, 동해, 삼척, 태백과 평창, 홍천, 정선 산간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27일 오후까지 20∼5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현재까지 강수량은 삼척 근덕 63mm, 동해 50.5mm, 영월 38.5mm, 강릉 37.5mm, 대관령 28mm, 원주 27mm, 춘천 19.2mm를 각각 기록 중이다. 충북지역 곳곳에도 밤사이 40∼60㎜의 반가운 장맛비가 내렸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옥천 68.5㎜, 영동 56㎜, 보은 57㎜, 진천 54㎜, 청주 51.5㎜, 충주 42.6㎜, 제천 40.5㎜ 등의 비가 내렸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북 대부분 지역 역시 밤사이 30∼60㎜의 장맛비가 내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군산이 61㎜로 가장 많고 김제 60㎜, 전주 55㎜, 익산 54㎜, 부안 53㎜, 남원 31㎜ 등을 기록했다. 현재 비는 잦아들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가뭄으로 신음하던 농민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06-26 08:37:55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