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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데뷔 10주년 맞이해 10명의 팬과 특별한 시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현우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팬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현우는 최근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데뷔 10주년 깜짝 이벤트에 당첨된 10명의 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팬 사랑을 과시했다.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이현우가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이들을 위해 손수 마련한 자리였다. 식사 대접은 물론 친밀한 대화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이현우는 팬들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와 서프라이즈 파티에 얼떨떨해 하면서도 연신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여 현장에 있던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현우는 2004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공부의 신' '브레인' '적도의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영화 '글러브'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에도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연평해전'은 6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현우는 "벌써 데뷔 10주년이라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 아직 더 배워야 할 부분도 많고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보다 보여드릴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10주년이라는 의미에 맞춰 10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앞으로 20년, 30년 그 이상이 될 때까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현우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015-08-19 08:51: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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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관악구 연쇄방화’ 공익근무요원 실형 선고

법원, '관악구 연쇄방화' 공익근무요원 실형 선고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법원이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연쇄방화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공익근무요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현용선)는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9)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 지하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다양한 장소에 불을 질렀다"며 "무고한 불특정 다수의 생명,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씨의 범행 대부분은 주거지가 밀집한 곳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이뤄졌다"며 "이씨의 범행으로 인해 인명피해 및 적잖은 재산상 손해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이씨는 불과 3개월 사이에 무려 16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불을 질렀다"며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히 처벌함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심야시간에 서울 관악구 일대를 돌며 총 16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이씨는 여자친구에게 "돈을 벌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겨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의 범행으로 공장건물 수리비 1990여만원, 시가 1700만원 상당의 털조끼 170벌 등이 불에 타 5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8-19 08:46:49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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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로 상습 절도 30대 남성 ‘구속’

렌터카로 상습 절도 30대 남성 '구속'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서울·경기 일대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아파트와 빌라를 털어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염모(33)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염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성동구의 한 아파트 3층 가정집에 침입해 시계, 귀금속 등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올해 5월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회에 걸쳐 모두 226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염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 일대를 돌며 범행을 저지르기로 마음먹고 차량을 렌터해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외부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범창살을 사다리 삼아 딛고 오르는 등 아파트와 빌라 외부 구조물 등을 활용해 1~5층 건물을 오르내리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휴가 중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 현장 주변 80여대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분석해 범인이 렌터한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것을 확인해 검거했다. 염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귀금속 등을 금은방 등에 팔아 생활비와 유흥비로 소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염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8-19 08:46:14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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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임용 명목으로 수억원 뺏은 50대, 항소심서 ‘감형’

교수 임용 명목으로 수억원 뺏은 50대, 항소심서 '감형'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50대 여성 음악감독이 대학 교수 임용에 따른 기부금을 이유로 수억원을 뺏은 50대 여성 음악감독이 감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임동규)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음악감독 A(54)씨에게 징역 2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교수 임용을 희망하는 B씨에게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빼앗았다"며 "교수 자리를 약속한 것은 거짓말이며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공정한 경쟁을 해쳐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B씨로부터 뜯어낸 금액의 액수가 크다"며 "지금까지 일부 금액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해액이 회복되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A씨가 범행을 전부 자백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가로챈 금액 중 일부를 피해자에게 돌려줬다"며 "사기 혐의로 이미 판결이 확정된 사건과의 형평 등을 고려해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겁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1년 1월 B씨에게 지방의 한 전문대 교수 자리를 빌미로 총 3차례에 걸쳐 2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교수 자리가 났다"면서 "기회를 잡으려면 먼저 학교 재단에 기부금으로 2억5000만원을 내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면서 두 자리의 교수 중 다른 한 자리는 이미 결정됐고 남은 자리에 다른 경쟁자가 더 있는 것처럼 속였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로부터 받은 돈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할 목적이었고 해당 학교에 교수로 채용되게 해줄 능력이 없었다. A씨는 같은 지역의 다른 학교에서 강사로 일했을 뿐이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액이 상당히 큰데도 제대로 갚지 않았고 B씨가 A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는 2013년 사기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 판결 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사기 혐의로 지난 2월 징역 4년을 확정 받아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8-19 08:43:27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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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19일(수) TV하이라이트] '라디오스타' '슈가맨을 찾아서' 외

[2015년 8월19일(수) TV하이라이트] '라디오스타' '슈가맨을 찾아서' 외 천상천하 유아독종 총출동 ◆ MBC '라디오스타' - 오후 11시 15분 독종 인생 특집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인간 독소들을 만나본다. 보기만 해도 짠내가 풍겨오는 짠돌이 심형탁은 2003년도에 전 여친에게 받은 속옷을 아직도 입는다고 고백한다. 이어 3년 간 한 번도 쇼핑하지 않은 사연과 사우나에서 자기자신과 겨루다 뇌진탕 위기에 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소녀시대의 서현은 수지 대신 영화 '건축학개론'의 여주인공 될 뻔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 JTBC '슈가맨을 찾아서' - 오후 11시 '국민MC' 유재석과 유희열이 추억의 가수를 찾아 나선다. 과거 국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선사한 '슈가맨'들이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석해본다. ◆ tvN '수요미식회' - 오후 9시 40분 구운 고기의 끝판왕 '스테이크'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야성미 넘치는 상남자 지상렬과 셰프의 아내가 된 김새롬이 함께 한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스테이크 주문 가이드를 공개한다. ◆ KBS1 '꿈을 쏘다' - 오후 7시 30분 2015년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다문화 청소년들의 현실을 공개한다. 다문화 학생 15명이 함께 하는 제주도에서의 4박 5일, 거침없고 솔직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015-08-19 06:00:5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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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19일(수) TV하이라이트] '라디오스타' '슈가맨을 찾아서' 외

천상천하 유아독종 총출동 ◆ MBC '라디오스타' - 오후 11시15분 독종 인생 특집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인간 독소들을 만나본다. 보기만 해도 '짠내'가 풍겨오는 짠돌이 심형탁은 2003년 전 여친에게 받은 속옷을 아직도 입는다고 고백한다. 3년 간 한 번도 쇼핑하지 않은 사연, 사우나에서 자기 자신과 겨루다 뇌진탕 위기에 처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소녀시대 서현은 수지 대신 영화 '건축학개론'의 여주인공 될 뻔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 JTBC '슈가맨을 찾아서' - 오후 11시 '국민MC' 유재석과 유희열이 추억의 가수를 찾아 나선다. 과거 국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선사한 '슈가맨'들이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 tvN '수요미식회' - 오후 9시40분 구운 고기의 끝판왕 '스테이크'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야성미 넘치는 상남자 지상렬과 셰프의 아내가 된 김새롬이 함께 한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스테이크 주문 가이드를 공개한다. ◆ KBS1 '꿈을 쏘다' - 오후 7시 30분 2015년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다문화 청소년들의 현실을 공개한다. 다문화 학생 15명이 함께 하는 제주도에서의 4박 5일, 거침없고 솔직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k

2015-08-19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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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35세 대표 등장에 IT 업계 세대교체 바람

다음 카카오 35세 대표 등장에 IT 업계 세대교체 바람 게임과 포털 등 이미 세대교체 파도 "기업 이끌어가는 방식 이전 세대와 다를 것", "훨씬 민첩하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IT 업계 최고경영자(CEO)직이 1970~1980년대 세대로 물갈이 되면서 포털·게임사 속한 현 최고경영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시가총액 8조원에 이르는 정보기술(IT)기업 다음카카오의 최고경영자에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가 내정됐다. 그는 1980년생으로 불과 36세의 젊은이다. 그런 손아귀에 8조원에 이르는 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단순한 어린 사장 교체가 아닌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세대교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30대 대표는 임 내정자가 처음이 아니다. 최근들어 IT 기업들이 30대 CEO 지휘 아래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30대는 어릴때부터 게임과 포털을 접하고 자란 세대로 경영전략과 시대의 트렌드를 감각적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는 변화가 빠른게임산업과 소셜네트워크사업 등에서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대처 능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리스크 감수성향도 더 높고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더 빨리 대응한다. 넥슨 고위 관계자는 "젊은 CEO가 기업을 이끌어가는 방식은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를 것"이라며 "이들은 훨씬 민첩하다"고 말했다. 과거 PC 중심으로 움직이던 IT시장이 최근 모바일 시대로 넘어오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트렌드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는 길거리에서 택시를 기다리거나 수수료를 1000원씩 내며 전화로 불렀던 과거 일상을 한순간에 바꿔놨다. 스마트폰 터치 한번 만으로 눈앞에 택시가 도착해 있는 교통 생활의 변화를 이끌었다. 카카오택시가 생긴지는 불과 5개월이 안돼 콜택시업계 1위로 등극했다.. 이처럼 감각적인 모바일을 기반한 IT 서비스는 생활 속 빠른 변화를 가져온다. 반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서비스도 비일비재하다. 관련 사업의 흥망을 쉽게 가늠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조금만 뒷쳐졌다간 물먹기 일쑤이다가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잭팟이 터지기도 한다. 이 빠른 물결에 쓸려가지 않고 역으로 물살을 주도할 것이 기대되는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임지훈 내정자는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과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2005~2006년 네이버의 전신 NHN 기획팀에 근무했다. 이 후 임 내정자는 벤처캐피털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수석심사역으로 벤처투자 업계에 뛰어들었고 2010년 모바일 게임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뒀다. 2012년부터 김범부 다음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벤처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에 대표를 맡았다. 게임과 포털 등에서는 이미 세대교체의 파도가 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게임업계 1위를 다투는 넥슨코리아의 박지원 대표는 1977년생이다. 그는 2014년 4월 만 37세의 나이로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한 후 일본법인 경영기획실장과 운영본부장을 거쳤다. 그 후 일본법인 등기임원으로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며 넥슨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에 상당한 힘을 보탰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젊은 CEO가 이끌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정우진 대표는 1975년생으로 2014년 2월 만 39세의 나이로 대표이사에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에 취임한 후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 출시, 보안 서비스 진출,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등으로 게임사업의 부진을 만회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부터 위메프 박은상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까지 소셜커머스 업계 빅3는 모두 30대 CEO다. 하버드 출신의 1978년생 만 37세인 김범석 쿠팡 대표는 '로켓 배송'이라 불리는 급배송 서비스를 도입시킨 인물이다. '쿠팡 대세론'까지 나올 정도로 이미지를 제고한 쿠팡은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1981년생 만 34세인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지난 2012년 취임후 '200% 최저가 보상', '매일 슈퍼딜'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2위 그룹이었던 티몬, 그루폰을 제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비리그 출신의 신현성 티몬 대표는 1985년생 올해 만 30세다. 만 25세에 티몬을 창업하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셜커머스라는 개념을 알렸다. 젊은 CEO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IT업계 관계자는 "IT기업 연혁이 짧다보니 젊은 CEO 등장은 자연스럽다"며 "구글과 소프트뱅크, 네이버처럼 회사 경영이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으로 나뉘는 일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변화를 점쳤다. 젊은 대표를 우려하는 IT관계자는 "IT업계에서는 전문경영인이 2년 이상 못 버티는 경우가 많다"며 "연륜과 경륜을 뛰어 넘는 평판과 실적이 장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T업계 창업 1세대로 불리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의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85·86학번으로 벤처의 효시로 불리며 국내 1, 2위 포털과 게임 업체를 창업했다. 후에 젊은 창업자와 이공계 대학생들의 롤모델이 돼 벤처에 꿈을 키워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석우·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각각 법무, 재무담당 전문 경영인으로 1세대를 이어 2세대 IT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히는 등 업계는 젊은 CEO로의 변화를 이뤄왔다.

2015-08-19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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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자연스러운 연기, 여유와 편안함이 생겼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작품이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배우를 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다. 한효주(28)가 그렇다. 단아하고 예쁜 이미지로만 각인됐던 그녀는 어느 순간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는 독특한 소재와 설정의 판타지 멜로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런 우진이 사랑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대명·이범수·박서준·김상호·천우희·우에노 주리·이진욱·서강준·김희원·이동욱·고아성·김주혁·유연석 등 21인 배우가 우진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한효주가 이들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이수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화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CF 출신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출연 결정이 고민됐을 법도 하다. 그러나 한효주는 "시나리오의 신선함과 소재의 독창성에서 배우로서의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21명의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도 부담이나 걱정보다 재미로 다가왔다. 보통 하루에 끝날 대본 리딩을 1주일 동안 하는 동안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이라는 예감도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작업은 실제 영화 속 이수처럼 신기함의 연속이었다. "전무후무한 영화죠. 이런 촬영장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예요. 하루에 이 많은 사람들과 뽀뽀를 하는 것도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다시는 없을 거고요(웃음). 그래서 매 회차마다 더 애정이 가고 소중한 촬영이었어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됐죠." 영화는 21명의 배우가 한 사람이 돼가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더 눈길이 가는 것은 바로 한효주의 연기다. 다양한 배우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드는 모습이 놀랍다. 설렘과 행복, 아픔과 상처 등 연애할 때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을 일상적인 톤으로 표현한 연기도 눈에 띈다. 박서준이 연기하는 우진과의 첫 데이트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 양치질을 하는 이수가 보여주는 설렘 가득한 표정은 한효주의 편안한 연기가 빛나는 장면 중 하나다. "그게 사실 어려운 연기에요. 좁은 화장실에 카메라가 같이 들어와 있는데 저 혼자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해야 하니까요(웃음). 그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였다면 그건 제가 연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일 거예요. '쎄시봉'의 민자영이 새침한 여대생 캐릭터를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가 연기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냥 제 모습 그대로 이수의 캐릭터에 들어가 연기했거든요. 최대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데뷔 이후 한효주는 작품을 통해 꾸준히 배우고 성장해왔다.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는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힘들었다. 그러나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하는 법을 배웠다. 이어진 드라마 경험을 통해서는 순발력과 집중력으로 연기하는 법을 익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당시 한효주와의 인터뷰에서 인상에 남았던 것은 연기에 대한 깊은 생각이었다. 그때 한효주는 "A라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B라는 감정이 나와서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감시자들' 때 다시 만난 한효주는 "A는 표현할 수 없어도 A와 비슷한 다른 여러 감정을 만들어 그와 비슷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었다. '뷰티 인사이드'로 돌아온 지금, 한효주는 자연스러운 연기는 자신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제는 A라는 감정도 표현할 수 있어요. 그리고 A-1, A-2, A-3처럼 다양한 감정도 선택해서 연기할 수 있고요. 그만큼 여유가 생기고 편안해진 것 같아요." 우진과 이수의 특별하면서도 공감 가는 로맨스가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그것은 한효주의 자연스러운 성장이 연기 속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성장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자연스러운 연기에 자신감이 생긴 지금 한효주가 바라는 것은 극적인 감정 표현이다. 그래서 선택한 영화가 지금 촬영 중인 '해어화'다.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어려운 역할이에요. 연기 스타일도 달라야 해서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줄 한효주의 다음 활약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IMG::20150818000130.jpg::C::480::배우 한효주./손진영 기자 son@}!]

2015-08-19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