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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만들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위해 비상행동에 나서는 등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정국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11월은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겠다"며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향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하루라도 빨리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길 부탁한다. 이것이 의총의 결론"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본회의에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위해 1~2차 비상행동을 갖고 정국에 대응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1차 비상행동은 14일 본회의까지 진행하고 장기전으로 갈 수 있어서 수위를 조절하자는 취지"라며 "14일까진 상임위 별로 저녁에 8시~10시 정도 로텐더홀에서 결의를 다지는 등 시간을 가질 것이고, 그다음 28일까지 2차 행동엔 정국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몰라서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의총에서 대통령 거취 관련 언급은 없었냐는 물음에 "대통령의 거취는 추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민주당이 거기까지 입장을 정할 필요는 없다. 김건희 특검법이 왜 필요한지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데 당력을 쏟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장외 집회의 정례화에 대해선 선을 그르면서 "지난 주말은 민주당 단독 집회였다. 그 이후 주말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집회도 있다"며 "각자 윤 대통령 퇴진 요구도 있고 탄핵 요구도 있고 요구하는 수위가 다르다"고 했다. 이어 "그 수위에 대해서 단일하게 입장이 모인 상태가 아니라서 당의 집회 참여 여부는 요구 수위 조절이 돼야 가능하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이번주 주말과 다음주 주말 시민사회와 집회에서 결합하는 것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의총에서 방위사업법 개정안과 계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은 주요방산물자의 수출을 허가하기 전에 미리 국회의 동의를 받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의 계엄법 개정안은 전시(戰時)가 아닌 경우, 계엄 선포 이전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고, 계엄 선포로부터 72시간 내에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인준을 받도록 하는 이중 장치를 마련해 국회의 계엄 동의 절차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11-04 15:45: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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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래 먹거리' AI 기업인 만나 "경제와 삶 개선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관계자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SUMMIT) 2024'에 참석해 최태원 SK 회장과 차담을 가졌다.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법이 체계가 안 돼 있는 부분이 많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려고 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후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SK의 차세대 AI 메모리 현황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AI기업 및 주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 방향을 파악했다. 이 대표는 이후 열린 민주당 '글로벌AI기업 정책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에게 AI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민주당에선 이정문 정책위 부의장, 김원이 산자위 간사, 김현 과방위 간사, 이해식 비서실장,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선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제이크 윌첸스키 커뮤니케이션 임원을 비롯해,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SK수펙스) 사장, 염성진 SK수펙스 부사장, 유경상 SK텔레콤 부사장, 이기윤 SK텔레콤 부사장, 안정환 SK텔레콤 부사장,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이성호 씨메스 대표, 채명수 노타AI 대표, 조수원 투아트 대표, 신정규 래블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멈춘 성장을 회복시킬 인공지능 예산, 중소기업 예산을 확대하고, 에너지고속도로, 그리고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예산도 최대한 확충하겠다"고 AI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저는) 챗GPT에 푹 빠져있는데, 제이크 윌첸스키 오픈AI 커뮤니케이션 임원을 만나서 반갑다"며 "오늘은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 AI 산업 진흥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민 삶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AI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 AI가 너무 똑똑해서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그런 걱정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다"며 "정치가 세상을 선도하고 길을 열어야 하는데, 요즘은 현장을 따라가기도 바쁘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면 이해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형희 SK수펙스 사장은 "AI는 이제 IT(정보기술) 산업의 대표 화두가 아니고 모든 인류사회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굉장히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최근 기업 향후 예상 투자 목표를 보면 AI 분야에 1000조원 규모를 능가하는 상상할 수 없는 투자가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듯하다"며 "우리나라 경우에도 작게는 몇 조원, 크게는 몇십조원에 이르는 투자 산업이 AI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그것을 운영하고 작동하는 생태계가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AI 시대의 기술 패권은 국가의 미래 패권 경쟁력과 바로 직결된다고 생각하는데, 대기업만의 이슈가 아니라 젊은이의 미래에 직결된다고 본다"며 "대표님과 의원께서 고민해주시고 AI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것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4-11-04 15:43: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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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코로나19 무료접종 대상자 확대

울진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여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2순위까지 확대하였으며 이에 따라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뿐 아니라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무료로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범위는 사회복지사업법 및 개별법령 등에 명시된 종사자며,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동법 시행규칙에 의해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신고하는 대상이다. 이번 확대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의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종사자들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좀 더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의료기관 종사자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은 신분증과 증빙서류(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하여 보건소 혹은 위탁의료기관 8개소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각 장소별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수량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문의전화가 필요하다. 단, 의료인의 경우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자체 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시행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추가로 11월 4일부터 울진군민 인플루엔자 독감 무료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60~64세 울진군민(1960년~1964년 출생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코로나19 대응요원(의료기관, 보건기관, 요양시설 종사자, 소방, 경찰)의 경우 해당된다. 참고로 코로나19 대응요원은 울진군 소재 기관에 종사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위탁의료기관 등 예방접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행정이 되겠다"라며"접종 대상자는 따뜻한 겨울철을 위해 예방접종을 늦지 않게 받기를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2024-11-04 15:43: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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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대용량·최고층 '48GB HBM3E 16단' 출시 공식화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업계 최대용량·최고층 '48GB(기가바이트) HBM3E 16단' 제품 양산에 나서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선도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Summit) 2024'에서 "기술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48GB HBM3E 16단 제품을 개발 중이며 내년 초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48GB HBM3E 16단은 세계 최대 용량이자 기존 12단을 넘어선 HBM3E 최고층 제품이다. 제품 출시를 공식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곽 사장은 최태원 SK 회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등 SK그룹 최고경영진과 주요 빅테크, 인공지능(AI) 업계 유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간의 흐름에 따른 메모리의 개념 변화를 설명하고, AI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다. 곽 사장은 "클라우드와 SNS가 대중화되며 데이터들이 서로 공유되고 있으며 특히 챗GPT의 등장을 기점으로 데이터 간 연결성은 AI 시대를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현재의 메모리는 '연결된 메모리(Connected Memory)'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창의적 메모리(Creative Memory)' 개념도 설명했다. 창의적 메모리는 SK하이닉스가 내다 보는 미래 메모리의 비전이다. 그는 "앞으로 본격화 할 인공지능(AI) 시대는 메모리가 '창의'와 '경험'으로 확장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지원하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없이는 실현될 수 없다"고 단정했다. SK하이닉스는 'World First, Beyond Best, Optimal Innovation' 세 방향성을 미래 발전의 가이드라인으로 삼았다. 곽 사장은 "다중(多重) 협력을 통해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를 목표로 지속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3E 12단, 48GB HBM3E 16단 등 전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거나 예정 중인 '월드 퍼스트(World First)' 제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곽 사장은 "16단 제품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HBM3E 12단보다 학습 성능은 18%, 추론 성능은 32% 향상됐다"며 "이미 12단에서 양산성이 검증된 어드밴드스 MR-MUF 방식을 계속 적용하고, 백업으로 하이브리드 본딩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HBM3E 8단을 엔비디아(NVIDIA)에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HBM3E 12단 제품을 양산에 들어갔다. HBM3E 12단은 4분기 중 출하할 예정이다. HBM3E 16단은 내년 상반기 중, HBM4 12단 제품은 내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베이스 다이(Base Die)에 로직 공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다이(Die)로 HBM은 베이스 다이 위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를 쌓아 올린 뒤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진다. 확보한 기술을 토대로 혁신을 또 이뤄내 오는 2028년부터는 HBM5·HBM5E 제품도 낼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04 15:38: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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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젠슨황, HBM4 6개월 이른 출시 주문…엔비디아·TSMC·SK 파트너십으로 해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의 지속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 5가지를 짚고 SK그룹과 엔비디아, TSMC,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TSMC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성장과 산업계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소들을 언급했다. 그는 "AI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병목현상(Bottleneck)이 존재한다"며, ▲투자 회수를 위한 '대표 사용 사례'(Killer Use Case)와 수익 모델의 부재 ▲AI 가속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첨단 제조 공정 설비(Capacity) 부족 ▲AI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 문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문제 등 5가지 병목현상을 꼽았다. 최 회장은 "SK는 반도체,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및 운영에서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적으로 드문 기업"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묶어 AI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더 나은 AI가 우리 생활에 더 빠르게 다가올 수 있도록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웨이저자 TSMC CEO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데이비드 패터슨 UC버클리대 교수와의 영상 대담에서 SK와의 파트너십과 HBM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와의 협력으로 적은 메모리를 통해 정밀하고 구조화된 연산을 가능하게 해, 무어의 법칙을 넘어서는 진보를 이룰 수 있었다"며 "우리는 여전히 SK하이닉스의 HBM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BM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 중인 엔비디아의 GPU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GPU 시장 규모는 197억 1166만 달러였으나, 2028년에는 334억 6393만 달러로 연평균 7.85% 성장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53%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을 크게 앞서고 있다. 웨이저자 TSMC CEO도 SK AI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AI 생태계 전반에서 긴밀하고 견고한 협력을 통해 AI의 미래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이며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좋은 칩을 설계하더라도 이를 실제로 제조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SK는 엔비디아와 함께 TSMC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AI 칩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SK AI 서밋'은 AI 분야 민간, 정부, 학계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 및 AI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AI 생태계 형성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는 미래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포트폴리오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04 15:36: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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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투세 폐지' 동의에 與 한목소리로 "환영"… 다른 야당은 "주식시장 선진화 역행"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정책에 동참하기로 결정하자 국민의힘은 한목소리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다른 야당들은 민주당의 결정에 "주식시장 선진화에 역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의 '금투세 폐지' 동참에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굉장히 강조해서 집요하게 주장해 왔던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며 "민주당이 늦었지만 금투세의 완전한 폐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여러 자본시장을 밸류업하고, 투자자들을 국내시장으로 유인할 다각적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투세는 말은 할 수 있는데 책임지고 집요하게 할 수 있느냐의 문제였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했고, 민주당도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신 것 같아서 오랜만에 정치가 작동한 것 아닌지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투세 시행이 58일 남은 상황에서 이 대표가 결국 금투세 폐지 입장을 밝혔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11월 본회의에서 금투세 폐지를 처리하도록 야당과 즉시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야당은 일제히 반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금투세 폐지는 주식시장 선진화에 심각하게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더 나쁜 건 여야가 어렵게 합의해 마련한 법안을 합리성 없는 정치적 압박에 밀려 폐기하는 전례를 남긴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국회를 통과하고 시행이 예고된 법안을 시행도 해보기 전에 폐기처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연이은 법안 거부 행태를 비판하는 것은 자기모순적 행태"라며 "우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안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진보당은 논평을 통해 "금투세의 과세 대상은 금융투자소득이 5000만원 이상인 만큼 상위 1%다"라며 "(금투세 폐지 결정은) 자산불평등과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또 한 번의 부자감세를 시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본이득에만 세금이 없다는 건 조세 형평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폐지 입장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여당과 민주당이 모두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 만큼, 올해 중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 조건으로 상법 개정(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했고, 경제단체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법 개정과 연계돼 금투세 폐지 처리가 늦어질 수도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04 15:32:4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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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설명한 2025년도 예산안 키워드는 '약자복지·경제활력'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밝힌 677조원의 2025년도 예산안의 주요 키워드는 ▲맞춤형 약자복지 확충 ▲경제활력 확산 ▲미래 준비를 위한 경제 체질 개선 ▲안전한 사회·글로벌 중추 외교의 4대 분야 등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임기 반환점(10일)을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설명했다. 이날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은 11년 만의 일이다. 이날 시정연설에는 집권 2년 반 동안의 성과와 4대(연금·노동·교육·의료) 개혁의 당위성, 민생 예산 등 설명이 주로 담겼다. 최저치를 기록한 국정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정치적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예산안에 대해 윤 대통령은 "효율적 재정 운용을 치열하게 고민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 2025년도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원"이라면서도 건전재정 기조와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우선 첫 키워드인 '약자복지 확대'에 대해 "모든 복지사업 지원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내년에도 역대 최대인 6.4% 올려서 약자복지 확충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4인가구 생계급여액 상향(12만원↑) ▲양육비 국가 선제급제 도입 ▲공공주택 공급(25만2000호) ▲국가장학급 지원자 150만명으로 확대 등을 언급했다. 소상공인과 농어민 지원도 확충해 정책자금 상환기간 최대 5년까지 연장, 배달비 30만원 지원, 스케일업 자금 5000억원 지원 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채무 조정에 쓰이는 '새출발기금'을 4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발행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활력과 미래를 위한 경제 체질 개선 등을 위한 예산도 언급했다. 우선 연구개발(R&D) 투자를 선도형으로 개편해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테인저와 12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최대 29조7000억원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위한 저리대출(4조3000억원) ▲도로·용수 등 기반시설 적기 확충 ▲원전산업 성장펀드·K-방산 수출펀드 조성 등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육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양립, 돌봄, 주거의 3대 핵심 분야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20일)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 신설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 ▲긴급 아이돌봄서비스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 상향(2억5000만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의료개혁과 관련해서 "의료인력 확충, 필수진료 제공, 지역의료 육성,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의료 R&D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을 집중투자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고 미래 의료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올해 8000억원 수준의 의료 재정지원을 내년 2조원으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재정 10조원을 포함해 총 30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에 여당을 제외한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총리의 연설문 대독에 앞서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을 두고 "국회 수장으로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대통령의 시정연설 거부는 국민에 대한 권리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을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고, 같은 당 박찬대 원내대표도 "오만, 불통, 무책임만 있는 불통령"이라고 질타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시정연설 시작에 앞서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04 15:30: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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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침 경로 만드나?" 경의선·동해선 폭파 뒤 '대전차' 설치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육로를 폭파한 뒤 대전차 장애물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침 경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은 "보여주기식 쇼"라고 일축했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달 15일 동해선과 경의선 폭파 이후 지난 1일까지 해당 지점에 매일 각 300~400명의 인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작업해 왔다. 이후, 동해선과 경의선에 나란히 전차 기동을 차단하기 위해 판 구덩이를 뜻하는 '대전차구'와 토산(성토지)이 생겼다. 동해선의 대전차구는 좌우 160m, 앞뒤 10m, 깊이 5m고, 대전차구의 북쪽에 만든 토산은 높이 11m로 파악됐다. 경의선의 대전차구는 동해선과 크기가 비슷하고 깊이는 3m 수준으로 더 얕다. 또, 대전차구 북쪽에 있는 토산은 좌우 120m, 앞뒤 50m, 높이 11m 수준이다. 동해선과 경의선 토산 위에는 수목을 식재한 모습이 식별됐다. 북한은 지난 1일 동해선 토산 위에 인공기를 걸어두고 사진을 촬영한 다음 곧장 인공기를 철수하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 군은 북한이 유사시 토산에 있는 흙을 앞쪽의 대전차구에 밀어 넣는 식으로 단시간에 메우고, 남침 경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참은 "이는 북한군 입장에서 전쟁 장애물이 아니고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며 "전체적인 작업 공정이 (이곳이) 자기 땅이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4 15:26: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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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무인매장 열풍”…무인프린트·밀키트 등 시민·사업자 ‘윈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를 통한 물품 구입이 늘면서 지하철에도 무인가게 열풍이 불고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입점한 밀키트, 반려동물 용품, 무인프린트 등 무인가게가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유치가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부터 4호선 상계역, 신용산역, 6호선 상수역 등 무인 출력 서비스 수요가 높은 역사를 선정해 무인프린트 전문점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2년 이후 밀키트 전문점, 무인프린트샵, 반려동물 용품점 등 다양한 업종의 무인 매장을 꾸준히 입점시켜왔다. 무인매장은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사업자도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사업 지속성을 확보함으로써 공사와 임차인 모두 윈윈(Win-Win)하는 대표적인 사업모델이 되고 있다. 무인 매장의 대표적인 업종은 '무인프린트샵'이다. 고객이 직접 매장 내 컴퓨터에서 이메일 또는 USB 등을 통해 내려받은 파일을 출력하고, 직접 신용카드나 티머니 교통카드 등 지불수단으로 결제하면 된다. 최근 무인프린트샵 수요는 계속 증가 중이다. 한국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19년 주택용 가전기기 보급현황 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 프린터 보급률은 지난 2000년 46%에서 2011년 31%로, 2019년에는 9%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및 PC의 가정보급률 감소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2022년 8월 신당역 등 6개 역사에 무인 프린트샵을 일괄 유치했다. 이밖에도 2022년과 2023년 6월 각각 봉천역과 구산역 등에 총 11개 밀키트 무인가게가 입점했고, 2023년과 2024년 6월에는 각각 명일역, 마들역 등 10개소에 반려동물용품점이 들어섰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서울 지하철은 무인 업종 유치 등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신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04 15:24: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