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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화랑정신 통한 도덕성과 리더십 함양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경주화랑마을 풍류홀에서 경주시와 포항시, 영천시 등 경북 남부권역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新)화랑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출발지에서 제공된 버스를 타고 오전 9시 30분 경주화랑마을에 집결하며 행사 일정을 시작해 등록 후 입소식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우리 친해져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화랑마을 전문 강사는 '학교생활과 화랑정신'의 주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화랑정신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 청소년들에게 주는 교훈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신화백 회의'에서는 학생들이 조별로 나뉘어 다양한 학교생활의 문제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다른 학생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은 '화랑 골든벨' 퀴즈 대회로 시작됐다. 화랑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경쟁했다. 퀴즈 대회는 학생들에게 화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학습의 재미를 더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문화 공연 시간에는 '화랑과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 무용극이 펼쳐졌다. 화랑정신과 그 시대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무용극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나의 끼를 보여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맘껏 뽐냈다. 악기연주와 무용,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장기 자랑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친구들의 공연을 응원하고 서로의 끼와 열정을 함께 즐겼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신(新)화랑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화랑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도덕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16:50:24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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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APEC 정상회의 최고 숙박 진두지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을 직접 챙기기 위해 서울에 있는 롯데·신라 호텔을 답사했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들이 머물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를 갖추기 위해 표준형 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PRS는 국빈이 머무는 최고급 객실로 침실, 거실 겸 응접실, 회의 공간, 수행원 숙소를 갖춘 스위트룸을 칭한다. 이와 함께 케이터링, 룸서비스와 전문적인 종합 안내 컨시어지(호텔 투숙객에 대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등 최고급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PRS 리모델링은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내면서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경주다운 특성을 녹여내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도록 단장할 계획이며, 아울러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 실사를 한 롯데호텔은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방문해 이그제큐티브 타워 로열 스위트에 숙박했으며, 신라호텔은 세계적인 VIP가 방한하면 자주 찾는 호텔 중 한 곳으로 지미카터, 조지 H.W.부시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이 머문 곳이다. 현재 경주에는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이내 숙박시설이 103개소 4463실이 있으며 10㎞ 이내에는 1333개소, 1만 3265실로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21개국 수행단을 수용하기엔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일부는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PRS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까지 정상회의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완공하겠다"며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 제공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가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6:49:54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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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구리, 안전자산 모으자"…원자재 ETF 랠리는 'ing'

미국의 9월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각광 받는 '금'을 필두로 '은', '구리'도 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련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2540.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초보다 22.53% 오른 수치다. 지난 20일에는 2570.4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금의 이러한 인기는 미국 대선과 경기침체,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금값은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면서 가격이 오른다. 국내 금 관련 ETF도 준수한 수익률과 함께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금 관련 ETF도 상승세다. 28일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ACE KRX금현물 ETF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초보다 약 42.09% 오른 1만5465원에 거래됐다. 금뿐만 아니라 은 선물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은 선물가격은 온스당 29.89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일종가인 30.43달러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연초보다 24.74% 상승한 가격이다. 금값이 고점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은 선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은 선물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선물(H) ETF도 시장 가격 기준으로 연초 대비 18.39% 올라 안전자산으로서의 은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구리에 투자하는 KODEX 구리선물(H)도 연초 대비 4.67% 오른 가격인 7335원(27일 종가)에 거래됐다. 구리는 이달 초 4개월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구리 가격 반등은 t당 9000달러 초반에서 유입된 저가 매수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지난 5월 사상 최고치에서 제기된 수요 냉각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 시장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재 수준 가격은 저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애널리스트는 '금과 은의 비율(Gold·Silver ratio)'에 따라 금보다 은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지는 시점에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은 가격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금은 비율'은 금의 가격을 은의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한 단위의 금을 사기 위해 몇 단위의 은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이 비율이 높아지면 금이 은보다 상대적으로 비싸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낮아지면 은이 금보다 상대적으로 비싸졌다는 의미다.

2024-08-28 16:46: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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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전이 식단관리까지" 삼성전자, IFA 2024서 푸드 서비스 공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 플랫폼이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식단을 돕는다. 삼성전자가 내달 6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푸드는 지난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로,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 푸드는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으로 식생활 관련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론칭 1주년을 맞은 삼성 푸드는 104개국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 수는 지난달 7월 기준 6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소개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비전(Vision) AI' 기술로 식재료 종류를 빠르게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일일이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삼성 푸드 모바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또 레시피 추천도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줘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소진된 식재료는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도록 알림을 보내 재구매를 유도하는 등 식재료 관리 경험이 한층 스마트해진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섭취 목표량을 세우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 종류·식습관·취향 등을 반영해 최적화된 식단 계획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 단위의 ▲5대 영양소 섭취량 ▲섭취 트렌드 ▲종합 평가 결과가 포함된 대시보드로 진척 현황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사용자의 ▲건강 목표 ▲식습관 ▲취향 ▲요리 난이도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하는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일주일 분량의 레시피와 간식 추천뿐만 아니라 개인별 섭취 영양소에 따라 균형 잡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해 메뉴에 맞는 조리값을 자동 설정해 줄 뿐 아니라 '빅스비(Bixby)' 음성명령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요리가 가능하다. 기존 삼성 푸드 사용자의 경우에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 추천, 원하는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검색, 레시피별 영양성분·건강지수 등 다양한 푸드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가전기기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더욱 간편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8 16:44: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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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NH투자증권 등 '학벌' 비차별...금융기관 '좋은 채용' 두드러져

주요 기업들의 지속가능보고서 분석 결과, 증권사 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두 곳에서 학벌·학력 등에 대한 비차별 채용을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증권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사들이 다수 '좋은 채용'을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교육의봄 부설 좋은채용연구원에 따르면 상공회의소에 등재된 주요 기업 154개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채용에서 학벌·학연·출신학교에 따른 차별금지 또는 블라인드 채용을 명문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사 중에서는 두 곳이 유일하며, 비차별하겠다고 적시한 항목명은 NH투자증권이 '학벌', 미래에셋증권이 '학연' 등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통합보고서' 내 공정한 채용 및 평가 항목을 담아 지역, 학력, 성별 등에 대한 차별 없이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음을 명시했다. NH투자증권 측은 "'평등한 고용과 인권 존중'이라는 인사방침 하에 채용과 성과평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직무 능력과 무관한 개인의 특성이 채용 결과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를 통해 공정한 채용 원칙을 바탕으로 인재채용 시 학력, 성별, 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직무 중심의 역량평가를 기반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지연·혈연·학연·성별·종교·연령·장애·혼인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 인권 경영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BNK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삼성화재, 우리금융그룹 등 금융기관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 중 BNK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은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지주 회사다. 분석 대상이었던 우리나라 주요 기업 154개의 기업 중에서 채용에서 학벌에 의거한 비차별을 지속가능보고서에 명문화한 기업은 23.4%인 36개 기업에 불과하다. 산업별로는 금융기업이 7개(19.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좋은채용연구원은 "기업 수를 고려할 때 금융기관이 7개인 점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며 "지주 회사가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계열사나 자회사 등에 출신학교 비차별 채용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019년 금융권의 학벌에 의한 채용 비리사태가 발생한 후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선택한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2018년부터 금융권 '학벌주의' 채용과정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청년단체 및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JB광주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5개 은행을 채용비리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발견된 정황은 총 22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채용 청탁 9건 ▲특정 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한 면접점수 조작 7건 ▲채용 전형의 불공정한 운영 6건 등이 있었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출신 학교를 배제하는 등 비차별 채용을 위한 대외적인 노력이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부분은 아직 없다"며 "자잘한 연고주의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28 16:39: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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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노조, 공동 파업 돌입...슈퍼사이클 속 노사 갈등 '격화'

국내 주요 조선사 노조들로 구성된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가 공동 파업에 돌입했다. 수년 치 일감이 쌓여있는 조선사 입장에서는 파업 리스크로 인해 납기 지연·생산 차질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노연은 28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파업을 진행한다. HD현대의 또 다른 조선 계열사 HD현대삼호 노조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부분 파업에 가세하기로 했다. HD현대미포 노조는 쟁의권이 없는 상태로 참여하지 못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상태로 오는 30일 조정중지 결정을 받을 경우 공동파업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노조(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오후 4시간 가량 전 노조원에 참여해 파업에 나선다. 앞서 한화오션 노조는 지난 7월 14일, 17일 각각 4시간 파업, 7시간 파업을 감행해 부분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중형 조선사인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등 노조도 파업에 함께한다. 조선업계 노조가 일제히 파업에 나선 것은 임단협 과정에서 사측이 노조의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는 불만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과 20차례가 넘는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이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조선업에 10년 만에 '슈퍼사이클'(초호황)이 도래한 만큼 거둔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해달라는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786억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고,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4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또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쌓인 일감과 인력 부족 문제에 더해, 노조의 부분 파업까지 발생하면서 생산 차질과 납기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으로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본격적인 파업 국면에 들어선다면 생산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납기일 준수가 어려울 수 있다"며 "긴 불황을 끝내고 모처럼 찾은 조선업 호황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28 16:34: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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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기지개 7월...인구이동 1년 전보다 3만명↑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3만 명 늘어난 5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 인구는 순유출됐고 경기와 인천은 순유입됐다. 통계청이 28일 공개한 '7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수는 51만2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6.2%(3만 명) 늘어났다. 전년대비 국내 이동자 수는 주택 거래량 증가 영향으로 지난 4~5월 증가하다 6월 감소 후 7월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0%, 시도 간 이동자는 34.0%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시도 내 이동자는 5.7%, 시도 간 이동자는 7.2% 각각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전년보다 0.7%포인트(p) 증가한 11.8%다.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순유입이 가장 많은 두 곳은 경기(7186명)와 인천(1917명)이다. 그 외 충남(920명), 세종(720명), 충북(48명)에서도 순유입됐다. 순유출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5440명)이었다. 부산(-1506명), 경북(-988명) 등을 포함한 12개 시도에서 순유출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 순이동률을 보면 세종(2.2%), 인천(0.8%), 경기(0.6%) 등에서 순유입되고, 서울(-0.7%), 부산(-0.5%), 대전(-0.5%) 등에서 순유출됐다. 경기와 인천은 인구가 유입되고 서울은 유출되는 흐름이 5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집값 상승 여파로 서울 근교 지역인 경기와 인천에 순유입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8 16:33: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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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정부 예산안 4조 이상, 4% 증액…'트램' 건설비 관건

내년 정부 예산안 관련 대전시에는 사업비 등 총 4조 4494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정부 예산 대비 1754억 원(4.1%)이 증액된 규모다. 다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비용은 600억 원으로 기존 요청 금액보다 줄어 향후 증액 여부가 과제로 남았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4조 4494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국고보조금 2조 4501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금액으로 올해 예산보다 4.1%(1754억 원) 증액된 규모다. 먼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분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60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84억 원)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80억 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90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5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중 트램 건설비용은 대전시가 당초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1800억 원 가량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수준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반영된 사업과 트램 건설 사업 등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R&D)·경제 분야는 △개방형 양자팹 구축(50억 원)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48억 원)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구축사업(30억 원) △EUV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21억 원) △스마트물류 기술실증화(87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3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129억 원) △온천문화공원 조성(10억 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5억 3000만 원) 등이다. 녹지·환경 분야에서는 △제2폐기물 처리시설 조성(145억 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57억 원) △대전·대덕·대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29억 원) △정원도시 조성 사업(2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대전시는 국가 예산 정부안이 다음 달 2일 국회로 제출되면 오는 11월부터 직원들이 상주하는 국회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4-08-28 16:33: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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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후식처럼 먹어요"...송 장관, 쌀 대체작물 재배 촉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과잉 공급으로 인한 가격 내림세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재배 면적을 줄이고 대체작물 도입에 적극 눈 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28일 세종 농식품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밥을 마치 후식처럼, 맨 나중에 먹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요즘 밥을 반 공기만 주는 음식점이 많다고 했다. 이처럼 식문화가 크게 달라졌음을 소비자·생산자 모두 인식하고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그럼에도, 정부로선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방책을 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쌀가루빵·주류 등 쌀 가공품의 소비 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송 장관은 "전통주 만드는 기업들을 만나 보려 한다"며 "전통주 기업들의 요구와 건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쌀 소비 촉진과 맞닿는 부분을 발굴하는 등 과감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추가 매입을 통해 하락세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쌀 생산량의 경우 지난해 370만 톤(t)이었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가 20만t, 농협이 10만t 등 30만t의 쌀을 격리하면 시장에서 반응할 것이고, 가격 하락 추세는 멈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재고물량이 안심할 정도로 충분히 소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이어 "항상 수확기 대책을 10월 중순에 내놨었는데 올해는 추석 전(9월 초·중순께)에 추진하려고 한다"며 "완충 물량을 둬서 시장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략작물직불금제를 언급하고, 농가에 다른 작물을 심도록 유도해 수급 균형을 맞추겠다고 했다. 그는 "아침먹기 운동 추진, 쌀 가공품 개발, 주정용(소주 등)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 등 투트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식용종식법 기본계획 공개에 대해선 "육견협회 등 단체들과 협의를 진행한 뒤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방안이 통과되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기에 종식한 사육농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합리적인 범위에서 최대한 보장한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 송 장관은 "현재는 실무적으로 육견협회 등 단체들과 조율을 하고 있다"며 "개사육 농장주는 생업을 잃은 분들이기 때문에 전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안내 등 열린 마음으로 최대한 성의를 보이면서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농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스마트팜이 많아지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다는 것은 전기 사용이 많아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농업용 전기요금이 오르면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6:33:2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