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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서도 호평...인삼 수출 전년비 60%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3~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 식품박람회(World Food Istanbul 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11일 aT에 따르면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스탄불 식품박람회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식음료 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집트, 브라질, 태국 등의 국가관과 1000여 개의 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으며 7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튀르키예는 한류 열풍과 8500만 명의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K-푸드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 중이다. 유럽과 중동, 투르크 경제권과의 접근성 덕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튀르키예로 수출된 K-푸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 ▲인삼류 77만 달러(전년동기대비 62.0%↑) ▲면류 5만 달러(117.6%↑)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10개 우수 K-푸드 수출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튀르키예 시장 공략에 나셨다. 특히 GMO프리 식품을 홍보하는 특별관을 마련하고 라면, 채소 수프, 단백질 셰이크 등 다양한 제품 시식 행사를 운영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2024-09-11 17:45: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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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vs 트럼프, 초박빙 구도 깰 만한 결저타 없었다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큰 주목을 받은 10일(현지시각) 첫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격돌했다. 전 세계의 눈이 두 후보에 쏠린 가운데 초박빙 구도를 깰 만한 결정타는 없었다는 평이 나왔다. 이날 TV토론은 오후 9시부터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주최로 약 100분간 진행됐다. 두 후보는 악수하며 TV토론을 시작했다. 해리스 후보는 먼저 트럼프 후보에게 다가가 "카멀라 해리스다"며 손을 내밀었고, 이에 트럼프 후보도 손을 맞잡으면서 인사가 이뤄졌다. 경제, 이민, 낙태, 외교 등 다양한 이슈를 놓고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펼친 가운데 민주당 해리스의 날 선 질문에 트럼프가 예상 밖으로 수세에 몰리는 모양새다. 대통령 후보로서 처음 트럼프를 대면한 해리스는 검사출신답게 트럼프를 겨냥한 준비된 멘트로 트럼프를 공략했다. 트럼프 임기가 끝날 무렵 미국 경제가 엉망이었고 중산층과 중소기업 감세 등을 거론했고 트럼프 후보의 공약은 부자들을 위한 "억만장자와 기업을 위한 감세"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도 이민 문제로 해리스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는 불법 이민자가 넘쳐 미국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미국을 범죄 소굴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곧 불법 이민자들이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언급하는 실수로 이어졌다. 현장에선 트럼프 발언 후 실소가 터져 나왔고 진행자는 곧바로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주요 외신은 해리스가 토론에서 우위를 점했단 평가를 내렸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해리스가 승리했고 접전은 아니었다"며 승패가 명확히 갈린 토론이었다고 평했다. 로이터는 "검사 출신 해리스가 초반부터 토론 주도권을 잡고 트럼프를 흔들어놨다"며 "눈에 띄게 흥분한 트럼프가 거짓으로 가득 찬 반박을 하도록 유도했다"라고 전했다.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덫에 걸려들어 패배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 소속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토론 후 ABC에 "해리스는 정교하게 잘 준비돼 있었고, 덫을 놓았다. 반면 트럼프는 말해야 할 것은 하지 않고 모든 토끼를 쫓아다니며 구멍을 파고들었다"며 "이건 잘 준비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전략가 랜스 트로버도 "국경과 경제에서 트럼프는 우위를 점했지만, 너무 자주 해리스의 미끼를 받아들여 패스를 줬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토론이 해리스가 완전히 승기를 잡는 계기가 되진 않을 것이란 평가가 많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유권자들은 해리스가 트럼프를 정면으로 상대하는 모습을 처음 봤고 해리스는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면서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팽팽하고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서 박빙의 승부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11 17:30: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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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신입사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봉사 진행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올해 입사한 신입 및 경력사원(이하 신입사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과 함께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올해 새롭게 입사한 신입사원 56명이 참석했다. KGM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 처음 갖는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팀 OJT(On The Job Training)와 사이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후 KGM의 문화와 시스템에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인지하며 새로운 마인드를 수립하는 온보딩(Onboarding)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온보딩 교육 과정의 하나로 준비된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추석맞이 선물과 함께 손 편지를 써서 취약계층 어른들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른들께는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봉사는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과 연계된 활동으로,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M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해 올해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하며 지난 4월 평택시 소재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2024-09-11 17:2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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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김종호 신임 대표 선임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호 경영총괄이 선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내년 12월31일까지다. 1970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서울 면목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Michigan)대 건축학과, 하버드대 부동산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한국투자공사(KIC) 대체투자본부장, 미래전략본부장, 사모주식실장, 부동산인프라팀장,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한화자산운용 경영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자산운용은 김 신임 대표의 다양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라이빗에쿼티(PE)·벤처캐피털 전문 운용사 설립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29일 한화자산운용을 비롯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했다는 게 그룹 설명이다. 한편 내년 3월까지 임기였던 권희백 대표는 이번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한화자산운용 고문을 맡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11 17:09: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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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최상목에 "반도체 직접 보조금 지원으로 동일선상에서 경쟁토록 해야"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반도체는 속도와 타이밍의 싸움"이라며 "기업 입장에서 보조금을 주면 투자 여력이 확보되면서 반도체 팹(제조 시설) 건설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우리 기업들도 해외 경쟁국과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라고 국가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 부총리에게 자신이 대표발의하고 국민의힘에서 당론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특별법(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에 담긴 직접 보조금 지원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고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자본집약적인 산업이란 것을 강조했다. 그는 "주요 경쟁국 사례를 보면 미국은 2027년까지 54조원의 직접 보조금 지원을 발표했다. 일본과 유럽연합은 각각 22조원과 58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국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130조원의 보조금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고동진 의원이 경쟁국들의 보조금 지원 이유를 묻자 최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는 정부하고 기업이 적절히 역할을 부담해야 한다"며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직접 보조금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미국이나 중국도 그렇고 제조시설을 허허벌판에 외국 투자 유치를 많이 하니까 자금이 들어서 보조금 숫자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 입지이고 금액으로 환산이 안되지만 수도권에 입지한 국가 산단을 만드는 것을 직접 보조금에 뒤지지 않는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세제 지원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라며 "직접 보조금은 미국은 제조가 취약하니 이를 지원하는 것이고 우리가 취약한 연구개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지원, 인력 양성 등에 대해선 직접 보조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답했다. 고 의원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일본에 2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고 최근 9월1일 언론보도를 보면 TSMC가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생산 공장 2곳을 건설 중인데, 3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한다"며 "즉, 미국에서 8조9000억원, 일본에서 12조원을 받기로한 TSMC는 파운드리 기반을 늘려가고 있다. 대한민국과 파운드리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내 파운드리도 용인 클러스터를 통해 신규 제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동일한데, 구축된 제조 기반이 있다고 보조금 지원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깊게 인식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최 부총리에게 대답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번에 반도체 관련 26조원 지원대책을 마련할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수요 조사를 했다.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의견을 모았고 재원은 가장 효율적으로 써야하는데, 그런 범위 안에서 최대 지원 의사를 갖고 있고 1단계로 해당 대책을 발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떤 기업이 됐든 그 부분에 대해서 경쟁력이 뒤지면 안되기 때문에 정부가 해야할 일은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고 의원이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쟁국 정부를 언급하며 직접 보조금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자 최 부총리는 "직접 보조금을 주지 않아서 반도체 부분 경쟁력이 없다고 하진 않을 것"이라며 "연구개발, 소부장, 생태계 지원, 인력 양성하는 데 써야 하는 부분도 있고 제조시설을 만드는 부분에 대해선 정부가 하는 일과 기업이 하는 일을 숫자로 비교한 부분에 대해선 우리나라 반도체 부분 경쟁력 강화에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팹리스 생태계 지원에 대해선 직접 보조금 지원이 필수"라며 "팹리스 5나노 공정 기준 파운드리 비용만 100억원이 들어간다. 테스트베드, 공공 팹, 국내 팹리스 셀계칩 파운드리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면 반도체 경쟁력 제고를 할 수 있고 주권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재정이 팹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적극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2024-09-11 17:00: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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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그래미상도 넘본다…'콘텐츠 혁신' VS '인간 고유의 창작권'논란

#1.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올해 초 그래미 시상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익명의 프로듀서 '고스트라이터'가 래퍼 드레이크(Drake)의 보컬 트랙을 사용한 AI 기반 음원이 그래미상 후보로 제출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2. 최근 롯데월드에는 AI로 만든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AI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야간 공연에 활용될 배경음악 2곡을 AI로 제작했기 때문. 포자랩스는 놀이공원 콘셉트의 음원 샘플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여기에 포자랩스 소속 아티스트가 가사를 쓰고, 직접 섭외한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최종 음원으로 완성했다. #3. 제일기획은 지난해 7월 AI로만 만든 삼성생명 TV 광고를 최초로 선보였다. 다채로운 표정과 디테일 확보를 위해 3개월간 총 1만장이 넘는 AI 프로그램 생성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음악 창작 환경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AI 창작 음악이 허용되는 사례들이 등장하면서, 음악 산업의 판도도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AI가 창작한 음원에 대해 창작의 경계를 확장하는 '혁신'이라는 평가와 인간 고유의 창작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1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AI 창작 음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레코딩 아카데미의 CEO인 하비 메이슨 주니어가 2024년 그래미 시상식에 AI의 도움을 받아 창작된 음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간만이 시상식에 출품할 수 있으며, AI는 창작 과정에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면서 "창의적 측면에서 인간이 쓴 곡은 AI를 활용해도 후보로 고려될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AI 창작 음악 시장의 규모도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AI 창작 음악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약 2900억원에서 2032년 약 3조 3800억원으로 11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내외 IT 기업에서 AI 창작 음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AI창작음악 시장의 규모도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세계 AI창작음악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약 2900억원에서 2032년 약 3조 3800억원으로 11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내외 IT 기업에서 AI창작음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CJ ENM이 AI 스타트업 포자랩스와 협력해 AI 음원 제작 서비스 '비오디오'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키워드만 입력하면 5분 안에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 음악을 생성해 준다. 포자랩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면서 "음원의 저작권자, 유통사 및 판매자가 모두 포자랩스로 동일해 '저작권 침해' 또는 '수익 제한' 등의 문제 없이 음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빅테크들도 AI 음원 제작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구글은 올해 초 AI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뮤직 FX' 출시했고, 메타도 최근 음향 효과와 음악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오디오크래프트'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음악 창작 AI 스타트업인 '수노'와 협력해 AI 음원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모두 텍스트 프롬프트 방식으로 음악을 창작한다. 그러나 AI 창작 음악을 둘러싼 찬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AI 기술이 예술가들의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로 제작한 음악은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훼손할 여지가 있다"면서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와 인간의 기여를 어떻게 구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6:48: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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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원의장 만난 양종희 KB금융 회장…"상호협력 강화"

KB금융그룹은 11일 양종희 회장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과 만나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2023년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하며 캄보디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이다. 훈센 상원의장과 양 회장은 동남아시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캄보디아 노동부와 MOU를 체결해 해외로 파견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 증대를 위해 앞장서며 KB금융의 역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면담에서 KB금융은 캄보디아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훈센장학재단'에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훈센 상원의장과 양 회장을 비롯해 서영호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옴쌈은(Oum Sam Oeun) KB프라삭은행장과 캄보디아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편,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2021년 인수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합병을 통해 '2023년 'KB프라삭은행'을 통합 출범하고 전국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KB대한특수은행'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KB국민카드는 2023년 '아이파이낸스리싱'을 인수하며 여신전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1 16:46: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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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산업 중심도시’ 도약 위한 힘찬 날갯짓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아시아의 대표 우주항(space port)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전반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이끌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군의 핵심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중 지방권 최초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국가산단 조기 구축을 통한 발사체 기업들의 적기 입주가 가능해졌다. 또한,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지난해 예비 타당성 면제 확정에 이어 최근 적정성 검토(KISTEP)를 통해 총사업비가 1,458억 원으로 확정되어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사업은 현재 우주항공청에서 기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고흥군은 우주과학 교육 체험 시설인 사이언스 컴플렉스와 연계한 체험형 어트랙션 및 리조트 조성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우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그리며,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사업들이 잇따라 예비 타당성 면제가 확정되면서 고흥군 인구 10만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고흥읍~봉래면 간 클러스터 연계 도로 확장사업이 반드시 예비 타당성 면제가 되어야 한다"며 "연내에 예비 타당성 면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6:45:5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