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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가계부채 尹정부 때 급증한 거 아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현 정부 들어 가계부채가 늘어났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1월부터 7월까지 가계대출은 지난 2018년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가 급증했다는 야당 측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언주 의원 등은 질의에서 가계부채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의 관리가 부실했던 탓에 증가를 거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작년과 재작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줄었다"며 "가계부채가 늘었다는 건 어폐가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급증한 것이 아니다"라며 응수했다. 최 부총리는 다만 "속도에 대해서는 경계의식을 가지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지역별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국가 전체적으로 소비진작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2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4개월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는 소비쿠폰이다. 최 부총리는 "최근에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위기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내수 (활성화)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추석 민생대책을 포함해 관광이나 소비 할인쿠폰, 온누리상품권 등 소비진작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우리가 주장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복지가 아니라 재정정책이다. 온누리상품권과 특별히 다르지 않은데, 야당이 주장한다고 해서 아예 듣지도 않겠다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온누리상품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의 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 질의에 대해서도 최 부총리는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방법론에서는 효과적이지 않다"며 "일회성 지급은 소비증대 효과가 크지 않다"고 답했다.

2024-09-11 16:05:30 김연세 기자
[부음]

▲ 이희옥(향년 86세)씨 별세, 이재상(OBS경인TV 기자)·이재준씨 부친상, 이수미·오현주씨 시부상 = 10일 오후 11시,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11일 오후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용인평온의숲. 031-961-9400 ▲ 정시영(전 정보통신부 부이사관)씨 별세, 정기환(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장)씨 부친상 = 1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13일 오전 6시 50분, 장지 충북 영동군 선영. 02-2258-5940 ▲ 최영숙(향년84세)씨 별세, 정원태(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개발본부 부사장) 씨 장모상 = 9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3일 오전 5시, 장지 경기 파주시 보광사 영각전. 02-2258-5953 ▲ 박명규 씨 별세, 박진오(광주 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팀장)씨 부친상 = 11일 오전,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201호,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62-521-4444 ▲ 곽찬호(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 사무국장·전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향년 97세)씨 별세, 곽형동(통일문화연구원 부원장)·곽대종(산업연구원 감사실장)·곽경희씨 부친상, 이영숙·송미숙씨 시부상, 최병권(전 LG종합상사 파리지사장)씨 장인상 = 10일 오후 4시34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20분, 장지 국립괴산호국원. 02-3010-2000

2024-09-11 16:04: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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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에서 일어난 문제, CEO 체포해야 할까?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각종 범죄를 일으켰을 때 플랫폼 운영자(CEO)와 경영진에 책임을 무는 것이 합당한지 아닌지 논란이 일고 있다. 플랫폼의 책임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해 기업의 경영권과 표현의 자유 등을 억압할 수 있다는 입장과 플랫폼에서 나타난 다양한 범죄 행위를 묵인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을 취한 경우 CEO와 기업 관계자도 범죄 공범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려서다. 1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지난 6일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프랑스는 나를 체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고소했어야 한다"며 프랑스 수사기관이 자신을 체포한 사실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두로프는 지난달 프랑스 공항에서 프랑스 검찰에 체포된 후 보석금 500만 유로(74억 원)를 내고 석방됐다. 현재는 텔레그램 내 아동 성착취물 유포와 마약 밀매, 조직적 사기 및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하고 수사당국의 정보 제공 요구에 불응함으로써 범죄에 공모했다는 혐의로 예비 기소된 상태다. 텔레그램 측은 "어떤 국가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서비스 자체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행"이라며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법률로 플랫폼 내에서 제삼자가 저지른 범죄와 관련해 해당 플랫폼의 CEO를 기소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며 CEO의 체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두로프가 체포된 후 전세계적으로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를 제3자인 플랫폼 경영진에 물을 수 있냐는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그동안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명목 하에 각국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는 정부의 검열과 사찰 또는 기밀 유출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지만 동시에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마약 밀매와 자금 세탁 등 각종 범죄가 모의되는 기반이 됐다. 미국의 경우 현재로써는 플랫폼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경영진을 분리할 수 있는 통신품위법(CDA) 230조로 플랫폼 경영진을 보호하고 있다. CDA 230조는 인터넷 플랫폼의 법적 책임을 제한하는 핵심 조항으로, 온라인 환경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의 운영 방식을 크게 좌우하는 법적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인터넷 플랫폼이 사용자들이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플랫폼 운영자들이 과도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IT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이용자들이 어떤 불법을 저질렀을 때, 플랫폼은 이를 단속할 책임을 갖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만일 플랫폼 문제를 경영진에게 묻게 된다면 이는 경영권 침해와 함께 플랫폼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탄압할 수 있는 만큼 문제적이라고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면에서 유사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이 계속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고 설명한다. 오병한 경기대학교 교수는 중대해처벌법이 모호한 규정과 각 기업 간 이행 능력 차이 등 다양한 문제를 품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중대재해 사망 사고 수는 2022년 115명에서 2023년 12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최근 미국의 CDA 230조가 처한 현실과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걸맞는 제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CDA 230조는 최근 플랫폼을 통한 가짜뉴스와 혐오 발언의 확산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개정 또는 폐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브루스 데이즐리 전 트위터 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부사장은 영국 가디언지에 기고문을 내고 "플랫폼 상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IT 기업들을 움직이려면 경영진 개개인을 직접 겨냥해야 한다"며 "개인적 제재 위협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벌금 위험보다 경영진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IT 관계자는 "경영진을 타깃으로 한 법은 경영진의 책임 회피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만드는 데에 조력할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일어난 성착취, 마약밀매 등 중범죄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11 16:03: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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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주요업무 보고받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태형, 더불어민주당, 안산5)는 9월 10일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시설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및 경기학생스포츠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서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및 각 국장으로부터 주요정책과 예산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강태형 위원장은 "초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예산 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앞으로 예결위 활동에 앞서 폭넓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과 살림살이를 이끌어가는 중추이고,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민과 학생들을 대신하여 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세심하게 살피고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는 자리인 만큼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제378회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의 본예산안 심사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앞두고 있다.

2024-09-11 15:58: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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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활성화 추진한다

울산시가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하늘공원 봉안시설은 자연장지와 추모의 집으로 구분돼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11일부터 울산하늘공원 잔디장지에 개인 표지석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모의 집 안치율 80.8%보다 자연장지 안장률이 11.6%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있어 자연장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잔디장은 잔디장지 앞에 공동 표지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유골이 안장된 간격이 15㎝에 불과하고, 안장 후 시간이 지나면 잔디로 덮여 정확한 안장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시민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잔디장에 가로 9㎝, 세로 6㎝, 높이 15㎝, 경사각 45°의 자연석으로 제작된 개인 표지석을 설치해 안장 위치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산하늘공원 누리집과 울산시설공단 공식 유튜브에 '자연과 하나 되는 곳, 자연속에서 영원히'라는 주제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자연장지 홍보도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자연장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잔디장에 개인 표지석을 설치하면 자연장지 이용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안치 규모는 잔디장 5만 7770기, 수목장 2730기 등 총 6만 500기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잔디장 6412기, 수목장 624기 등 총 7036기가 안장돼 있다. 자연장지 중 수목장은 나무 한 그루 주변에 여러 유골을 봉안한 뒤 나무에 명패를 부착해 위치 특정이 가능하다.

2024-09-11 15:58: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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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지역화폐법 두고 野 "적극적 재정정책 필요" VS 崔 "실효성 의구심"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법)'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과, 제도의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맞섰다. 지역화폐법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고, 매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자체로부터 국비 보조 예산을 신청받아 이를 행안부 예산요구서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은 내수 진작을 위해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주자는 것이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1조2522억원의 국비로 20조2000억원 규모, 2022년에 7050억원의 국비로 18조400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나,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예산이 대폭 줄어 2024년엔 2998억원 국비로 8조8000억원 규모로 발행되고 있다. 현재 지역화폐법은 지난 5일 야당 주도로 위원회 대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돼 이날 오전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됐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본회의에 지역화폐법 상정 여부를 두고 여야에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다.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선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재정정책"이라며 "발행되면 4개월 안에 안쓰면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국민한테 지급하는 것이 그러면, 선별적으로 하는 것도 좋으니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쓰자는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등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야당이 주장한다고 해서 듣지 않는 것이다. 효과가 좋으면 하고, 검증한 뒤 효과가 없으면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최 부총리에게 물었다. 최상목 부총리는 "내수 분야 중에 (상황이) 괜찮은 부분도 있지만, '온수'가 확산이 안된 곳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쪽"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 대상이 광범위해서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비진작 효과가 있을까라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 질의자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화폐법에 대한 입장을 묻자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더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다"며 "방법론에 대해서 전국민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현금성 소비쿠폰을 주는 것은 민생 지원 차원에서 효과가 클까라는 의구심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은 생계보조가 필요하니 현금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사실 빚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재기를 지원하는지가 필요하고, 어떤 분은 월세 지원이 필요하고 학생은 장학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그분들이 필요한 생계보조, 월세 지원, 바우처, 장학금, 일자리 정책으로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화폐가) 소비를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는 말씀이 있는데, 일회성 지급은 소비 증대 효과가 크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항상소득이 늘어나야지만 소비진작 효과를 본다"며 "일회성으로 돈을 지급하는 것은 항상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하고 있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2024-09-11 15:58: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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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임플로이언서'에서 다시 연예인 엠베서더로 '리턴'

패션업계의 마케팅 흐름이 또 다시 바뀌고 있다. 제품 홍보에 자사 직원을 전면에 내세우는 '임플로이언서(직원+임플루언서)' 마케팅에 집중하다가 최근에는 자사 브랜드와 어울리는 연예인이나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홍보를 이어가는 고전적인 마케팅 전략을 다시 펼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가을 겨울 시즌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패션업체들이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를 홍보 모델로 내세우는 등 과거 유명인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다시 펼치고 있다. 실제로, 한세엠케이의 데님 브랜드 '버커루'는 이번 2024년 가을 겨울 시즌 신규 제품군 출시에 이동휘를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가을 신규 상품군 출시에 맞춰 배우 이동휘와 함께 캠페인 화보 촬영을 진행해 선보인 것.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신발 브랜드 '어그' 역시 이번 가을 겨울 신제품 출시에 맞춰 뉴진스 하니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관련 화보 사진들을 공개했다. 하고하우스의 캐주얼 브랜드 '오아이오아이'는 이번 가을 겨울 시즌 신상 제품 홍보 모델에 배우 고민시를, 이랜드의 뉴발란스는 이번 신상품 공개와 함께 브랜드 모델인 아이유 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명인 중심의 마케팅을 매출 성장의 핵심 견인 요소로 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 어그의 봄여름 시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며 "특히 샌들, 슬리퍼 등 하니가 신은 대부분의 컬렉션이 완판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어그와 하니의 만남이 브랜드 주 고객층인 2030세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캐주얼 브랜드 오아이오아이 관계자 역시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다 탄탄하게 구축하고자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긍정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으로 2030대 여성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고민시가 오아이오아이 컬렉션만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은 직원(employe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 마케팅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일컫는다. 과거 삼성물산, LF, 이랜드 등 주요 패션 기업들은 자사 유튜브를 통해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다시 유명인 중심의 고전적인 마케팅 기법이 활성화된 배경에는 K패션을 찾는 외국인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인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은 확실히 매출 성장에 효과적"이라며 "드라마, 연예인 등 K컬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K패션도 찾기 때문에 그들에게 더 친숙하고 제품 브랜드와도 잘 어울리는 유명인을 제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K패션을 찾는 외국인 비중은 갈수록 늘고 있다. 일례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6월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이 45%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무신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던 '2024년 K-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대만에서의 K 패션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애초 목표했던 방문자 수보다 30% 이상 많은 대만 고객이 무신사 존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며 "이 영향으로 팝업 운영 기간 무신사 글로벌의 대만 거래액은 일평균 대비 68% 증가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1 15:52: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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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도 '주식'이 대세...용돈으로 받고 싶은 종목은?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면서 미성년 주식계좌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설날·추석 등 명절 용돈으로 주식을 선호하는 미성년 투자자들이 많아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 테슬라 등 우량주가 최선호 종목으로 꼽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6% 떨어진 6만4900원에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저가로 장중에는 6만4200원까지 떨어졌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과매도 구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일 '검은 금요일'부터 현재까지 21.90% 떨어졌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조정기를 거치면서 역대급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실적 개선세를 고려하면 현재는 잃을 게 없는 주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몇 년째 리틀개미(미성년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 종목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주식에서는 삼성전자, 해외 주식에서는 애플, 테슬라가 대표적이다. 올해 2월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이 자사 미성년 고객들의 2022년 이후 첫 종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삼성전자와 애플, 2024년에는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꼽혔다. 키움증권의 미성년 고객 수는 2019년 4만명을 넘기지 못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48만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2월 KB증권, 4월 신한투자증권에서 진행한 자사 미성년 주식 투자자 분석 자료에서도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식 계좌 수는 2019년 88만7000개에서 2023년 상반기 325만8000개로 급증했다. 만 3년을 채우기 전에 약 3.7배가 불어난 셈이다. 지난 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개그맨 최성민은 "(자녀들이) 세뱃돈 받으면 뭐 '삼전 사주세요' 그런다"고 말한 바 있다. 미성년자들의 주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지난해 초 17~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세뱃돈을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예금성 자산(41%)보다 주식(58%)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리틀개미들 역시 해외주식을 주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들어 지난 3월 27일까지 미성년 고객 거래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미성년 계좌의 경우 해외주식 자산 비중이 20.6%로 나타났다. 전체 잔고 중 해외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7.6%임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미성년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경험도 12.5%로, 전체 고객(8.7%)보다 높았다. 신한투자증권은 "미성년 고객은 성인을 포함한 전체 주식 투자자 대비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고 펀드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관심도가 높아지자 신한투자증권, iM증권 등은 추석 연휴 기간에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유안타증권에서는 추석맞이 '주식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가족·지인에게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주식'이 명절 선물로 부상한 모습이다. 이외에도 SK증권이 추석을 맞아 30일간 연 0%의 신용 금리인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증권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1 15:50:11 신하은 기자